140307 ELM327 + Galaxy Tab 7"
140307 ELM327 + Galaxy Tab 7"
참 스마트기기는 드럽게도 좋아하는 나의 성격...
뭐 하나 있으면 꼭 써봐야 직성이 풀린다 ㅡ_ㅡ;;
허나 그동안 있다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먼저 타던 구 SM5는 OBD2 규격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 규격(?) 잭의 경우 닛산이랑 모양은 같은데
닛산 케이블을 사용하면 통신이 안된다.
여튼 삼성 전용 OBD 케이블이 있는데 그걸 사용해도 안된다고 알고 있었기에 그동안 구매하지 않고 있었지만
이번에 K3 Koup 을 구매하면서 구매하게 된 아이템
사실 순정 터보차량을 처음 타보는것도 있었고 계기에 표시되지 않는 여러 차량관련 정보도 궁금했기에 구입하게 되었다.
아이폰용 송신기도 있는데 아이폰의 경우 Wi-Fi 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송신기 가격 자체가 비쌌고 그동안 놀고있던 갤럭시탭을 한번 살려볼까 해서
구매했지만.. 결국... 이부분은 다음 포스팅으로 미루고 일단 개봉기만
일단 구매하면 다른건 없다.
작은 송신기 하나와 프로그램 CD한장이 달랑 들어있다.
주변에 01년식 산타페 디젤(요건 OBD2네) 12년식 올란도 디젤 13년식 K3 Koup과 또다른 14년 등록 K3 Koup 이 있기에 5개를 주문.
한개는 집에서 사용하는 카니발에 넣어놓을 요량으로 구매 했는데 젠장...
잡히다 안잡히다 한다.. 아무래도 어딘가 불량인가 싶어..(이것도 병인듯.. 왜 자꾸 나한테 오는건 고장이야...)
역시나 분해 ㅡ_ㅡ;;
별건 없다 위에 파란 기판이 블루투스 송신부 밑에 PIC 로 카피한듯한 메인 칩셋과 전원입력부 등등이 보이는데 아마 내부 기판 패턴 불량인듯 싶다.
냉땜인가 싶어 납도 다 다시 먹이고 여러 삽질을 거쳐도 계속 되다 말다 하는걸 보니...
그래서 새걸 하나 꺼내 차로 가서 퓨즈박스 커버를 열고 OBD 단자에 꼽아 넣는다.
불은 잘 들어오고 갤럭시탭에서 먼저 Bluetooth 설정으로 들어가 OBD기기를 찾은 뒤 페어링 하고
Torque 어플을 통해 차의 정보를 받는다.
처음 어떻게 세팅하는지 잘 몰라서 일단 띄워본 화면
처음엔 화면이 커서 좋은줄 알았더니..
거치하기엔 너무 무겁다. 와인딩 하다가는 창문 뚫고 나갈 기세..
그리고 일단 앞창문에 뭔가를 놓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그냥 계속 오디오 아래부분의 센터 수납장에 넣고 다니게 되는데
잘 안보이고 해서 나중에 5인치급 안드로이드 공기계를 구해서 논슬립패드로 거치해서 다닌다.
훨씬 편하구먼..
여튼 이렇게 사용기는 마친다.
현재는 엄청 많은 양을 띄워놓고 다니긴 하는데
보통 순정 터보차이기에 블로우 날 일은 없지만..
보통 부스트게이지와 냉각수온도 트랜스밋션온도 흡기온 배기온 외기온을 주로 운전하면서는 보게 된다.
주머니가 얇아진 요즘으로써는 사실 공연비와 기름양을 보게 되긴 하지만 ㅎㅎ;
이만 OBD2 블루투스 송신기인 ELM327(? 사실 ELM327은 칩의 이름이긴 하지만.. 주로 요즘은 이렇게 불리는듯 하다) 을 사용해본 후기를 남긴다.
가격이 비싸지도 않고 안드로읻 폰을 이용한다면 차량이 어디가 아픈지 나에게 무슨 신호를 보내는지 계기판보다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기에 좋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