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125 스쿠터(윙크) 도색


간만에 도색 의뢰(?) 가 들어왔다.


일하기 싫은 찰나에 잘됐다 싶어 쪼르르 달려가서 이미 분해해서 물사포질을 마쳐놓은 대림 윙크에 

외관을 깨끗이 하는 작업에 착수~


이미 윙크 차주인 친한 동생이 엔진은 실린더랑 링구를 갈아놓은 상태


도색을 하려고 카페인트를 구매 했는데 너무 많이 들어갈꺼같아 포기한상태

락카로 도색을 하라고 조언을 해 줬지만 칠하는 스킬이 약간 부족해 흐르고 해서 도와주러 ~~




이미 카울은 볏겨놓은 상태고 떼기 불편한 부품들은 마스킹후 검정으로 도색해 놨는데 그리 나쁘지 않은 상태로 나머지 외장 카울 도장을 도와주기로


테일 램프 테두리 가니쉬 부분은 검정 락카로 여러번 칠해 준 뒤에 락카 클리어를 올리고




사이드 아랫쪽 카울은 그냥 검정 유광 락카로 도색후 너무 광나지 않게 클리어 마감을 안하기로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원래 색이었던 빨강으로 칠하기 위해 빨강 락카칠 후 클리어를 올린 상태..

그런데 클리어가 상태가 좀 안좋은.. 한 3년쯤 창고에 묵혀놓은걸 꺼냈더니 뭔가 좀 이상 ;; 여튼 클리어가 약간 흘러서 아쉽..

그런데 마르고 나니까 잘 안보이긴 하던데




이건 기름통 뚜껑~ 아마 단위 면적당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간 부품이 아닐까 ㅋㅋ;

부품이 작아서 테스트하느라 아마 도막이 6겹은 될듯;;




이제 시트 아래 카울

안쪽이 노란색으로 보이는건 먼저 노랑 락카를 사용했는데 너무 흘러서 면만 고르게 해놓고 부르라고 해서 결국 빨강으로 재도장후 클리어 올림




그리고 대망의 앞카울

군데군데 클리어가 흘러버렸다 ㅠㅠ

으.. 하도 도색을 안했더니 감떨어진듯.. 


그러나 의뢰인은 만족한다니 다행;;




사실 락카로도 이정도 퀄리티는 실력에 따라 나오긴 한다. 

예전에 도색을 야매로 잠시 했던적이 있어서;; 아마 그나마 막 칠하는것보다는 잘나온듯


완성작은 바로 뿅~



앞에서 본 모습~ 크 사진으로보니 좀 깨끗해 보이는군~

그런데 시트가 ㅠㅠ



뒤에서 본 모습~

상당히 깔끔해졌다 ~ ^^



원래 모습;;;

꿰줴줴 한 모습이었지만 도색을 통해 깨끗하게 새로 태어난 느낌 ^^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것이 가장 즐거운일인것 같다 ^^


아오 내 차도 손봐야 하는데 언제 손보나.. 흠...

여튼 윙크 도색 후기는 이렇게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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