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11. 00:00 자동차 이야기/그외
140805 WS의 산타페 미등&라이트 스위치 장착(?)
140805 WS의 산타페 미등&라이트 스위치 장착(?)
요즘 계속 WS의 산타페가 퇴근할때 라이트를 켜면 그냥 클럽마냥
불이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한다고 한다..
그래서 앞차한테 미안하서 미등+안개등 조합으로 다녔는데
결국 미등도 깜빡거린다고 하여 아마 원인은 스위치에 있는것으로 .. 생각된다.
그래서 결국 미등과 헤드라이트 스위치의 배선에서 직접 스위치를 따서 ;;;;
장착하기로..
신형 차량들은 보통 좌우가 분리 되게끔 설계가 되어 있는데
예전 차량은 양쪽 스위치가 모두 한 몸체에 매달려 있어 핸들을 빼지 않으면
통채로 빼낼수가 없다.
뺄라면 에어백 빼고 핸들 풀고 클럭스프링 센터 맞추고 아 귀찮아..
그래서 일단 뜯고 보자고 스티어링 컬럼을 뜯어내니
조렇게 십자 나사 두개만 풀면 작동부만 빼낼수가 되어 있다.
그래서 빼서 확인해보니 크게 문제될만한 부분은 보이지 않아 다시 되돌려놓고.
배선선도와 정비지침서를 참고해서 핀 번호를 찾는다.
그리고 뭐 문제가 없으니 다시 장착후에
배선에서 직접 스위치를 연결하기 위해
참고로
접지 17번핀
미등 제어선 14번핀
라이트 제어선 15번핀
이렇게 되어 있다.
접지 - 미등 제어선 연결하면 미등이 들어오고
접지 - 라이트 제어선 연결하면 라이트가 들어온다.
위 선을 연결하면 - 극 제어 릴레이가 연결된다.
아래처럼 선을 살짝 까서 스위치를 물려줘야 한다.
뭐 원래것을 굳이 자를 필요는 없으니까.
요렇게 귀요미 스위치를 준비하고
요렇게 스위치에 단단하게 납땜한 뒤 수축튜브로 이쁘게 마무리.
그리고 드릴로 구멍을 뚫으려고
스위치의 외경을 재 보니 무려 20미리 ㅡ_ㅡ;;; 저만한 드릴 비트가 없는데..
결국 인두로 지져서 뚫기로..
하지만 열쇠 뒤로 보이는 구멍이 처참함을 알려준다..
ㅋㅋㅋ 위치 선정 실패~
스위치를 달 수 없게끔 안쪽으로 들어가버려 구멍뚫는작업은 두번을 ..
이렇게 아래 미등 위에 라이트로 마무리 했다.
하지만!!!!!
라이트 스위치를 한번 분해했다 다시 조립했던 탓일까..
저 버튼들이 쓸모가 없어졌다 ㅡ,.ㅡ;;
계속 클럽을 방불케 하는 라이트 워킹을 보여줬었다는데..
그냥 일반 라이트 스위치로 해도 작동을 잘 한다고 한다.. 쿨럭..
뭐 또 그러면 요긴하게 쓸수 있겠지 뭐..
ㅋㅋ 오늘의 웃긴 작업은 이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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