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 이제 시작이다 그리고 반이나 와버렸다..

자작자동차 그것도 대학교라는 상황에서 이런걸 해보지 않으면 언제 해볼까 싶다..

이런저런일을 하면서 항상 내가 한번 차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여러 전장제품들도 많이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 그것을 졸업작품이라는 이유를 빌어 시작 하게 되었다.

정말 같이 하고 싶고 많은 사람이 같이 힘들지만 결과로 같이 웃고 같은 감정을 느끼고 하나의 기계덩어리 쇳조각에 감성을 불어 넣기 위한 하나의 작업 그걸 하고 싶었지만 뭐 ;; 사정상 그렇게 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그중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졸작팀..

작년의 순위권에 이어 가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그만큼 팀원들의 구력(?) 이 상당하다.

현재 만들어진 팀은 노인(?) 이 주축이지만 그에 걸맞게 자신들의 모든 능력을 활용하고 있다.

팀이 만들어진것은 방학 바로 전이지만 1월 초부터 주말을 제외한 매일을 동아리방에서 회의(?) 를 하며 진행을 하였지만 현재 상황의 확실한 데이터 정리부터 시작을 하기로 하고 회의,그리고 또 그것에 대한 회의 그리고 여러 개인적인 생각과 컨셉을 조율하는 회의를 하다 결국 일단은 데이터를 만드는 작업에 착수 !!

하지만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서 일단 현재 차량으로의 세팅이 되어 있는 그대로를 수치화 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사실 여기까지 쓰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어느정도까지 이런 개인 블로그에 써내려 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하지만 이제 이미 시작이 되었고 시작은 반..

하지만 너무 열악한 조건..
작업은 학교의 복도에서 해야 하는 실정..
내 개인 블로그니까 개인적으로 징징대본다면...
작은 가건물이라도.. 바람,눈,비라도 피할수 있는 그런 환경... 뭐 지금 당장도 비,바람,눈 이라도 피할수 있지만 같은 건물을 쓰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수도 있는 상황에서 작업을 하는 것도 쉽지 않고..
비교하는것을 그렇지만.. 아마 내가 다니는 학교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작업을 하는 팀도 분명히 있을것이고 .. 하지만 사람은 자기보다 높은곳을 보는법...

정말 가건물이라도 .. 정말 리프트 하나라도.. 아니면 작은 지원이라도...
그래 이건 다 없다고 치자.....
그냥 따듯한 관심(?) 자동차 공학과를 나와서 이런걸 만들어봤다는 나만의 자부심이 아닌 제대로된 관심을 받을 수 있는 환경.. 그런걸 볼 순 없을까?

정말 우리 나라에서는 차를 타는 사람은 굴러갔다 잘 서고 ...
또한 우리 나라에서는 차를 파는 기업은 팔기위해 차를 만드니.. 이것이 무슨 ....

무슨 감성이니 뭐니 그렇게 떠들어대봐야 .. 티비엔 그렇게 광고를 때리더니
그게 감성을 파는거냐? 소위 말하는 약장사랑 뭐가 다르냐..
뭐 국내는 법이 어쩌고 외국은 법이어쩌고 .. 변명이나 그따구로 하는거지 ㅡㅡ
어디서 안좋은 버릇만 들어가지고 .. 변명이나 '쳐'하고 자빠져서..
그럼 외국사람은 다 살아도 우리나라 사람은 다 죽는 철판이거나 그러면
지금까지 애국심에 버텨온 그나라 사람들 다 죽으면 누가 차팔아주냐 ㅡㅡ; 멍청한것들..
그럼 '소'는 누가 키우냐 앙?

뭐 쓰다가 갑자기 '욱' 해서 그냥 다른길로 새버렸네..
에라 모르겠다 이왕 해보고 싶었던거 그냥 이럴때 해보는거지..

여튼 그렇게 '쳐'벌어 잡수신 돈으로 좀 지원해주면 안되냐?
아니면 ㅅㅂ 그렇게 자국민들 등쳐 먹었으면 그돈으로 발전좀 시켜라 외국에서 다 이미 해먹은거 뼈다귀만 가져와서 재탕해서 새로만든거라고 뻥치지 말고.. 자꾸 뻥치는걸 믿는 국민도 문제고..
그걸 언론플레이로 해결할라는 기업도 문제고.. 에고 ㅅㅂ ㅡㅡ;; 나라탓이나 하고 자빠진 나도 문제고..

그냥 모터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연습용 서킷을 만들어 주기나 하던지..

이렇게 길게 긴 시간동안 써내려간 이유도 .. 열받는 이유도...

아무도 관심없는걸 관심갖게 하려니 열폭할수밖에 없더라고..

이런 젠장맞을 이노무 차를 이동하려니 번호판도 없지..
변변한 시설도 없지.. 데이터를 만들래야 만들수 없는 상황에서 개개인의 능력으로 개인 차를 가지고 그걸 차를 실을수 있게 시트를 뜯어내고.. 또 거기에 많은 부분을 절단하고 분해한뒤에야 겨우 싣고..
데이터를 만드는데 하루죙일 걸렸다..
그나마 팀원중 한명의 인맥을 통해서 잘 되어서 다행이다...

정말 이 얼마나 열받지 아니한가..

제발.. 지원좀 해줘라 관심좀 갖고..
이거 뭐 자동차공학과라는 간판만 가지고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건 아니잖아? 응?

제발.. 하나만 잘하자.. 몸땡이는 하나인데 바라는게 왜이래많아 ㅡㅡ

모르겠다 모르겠어.. 정말..

좀 편히 움직여 볼라고 1톤 트럭 한대를 구매해 볼라고 오늘도 ㅅㅂ 두시간이나 인터넷 중고차 시장을 뒤졌지만 내 주머니엔 먼지만 풀풀 돌아댕기고..
돈도 없고 할건 많고.. 시간은 없고.. 참 잘된 꼴이다.. ㅅㅂ ㅡㅡ

사서 고생하는 내 방식이 문제인지.. 모두 다 잘하는놈들만 데려다가 일시키는 기업이 문제인지.. 아직도 모르겠네;;

오늘의 징징은 이걸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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