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029 All New Soul 시승기


스타일리쉬한 미국 장난꾸러기


요즘은 차 사기가 두렵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매일매일 타보는 차 마다 발전이 되는 그런느낌이다.

오늘 사면 내일 새로운 기능을 가진 차가 나올꺼같은 그런느낌의 하루하루다.


나만의 시승기를 시작해 본다.




따끈따끈한 신차 올 뉴 쏘울을 시승할 기회가 찾아와 시승해보게 되었다.

이 차량은 쏘울 중에서 가솔린 1600 cc 자동변속기 차량이다 상위 트림인것으로 기억된다.

추가로 하이테크와 스타일, 와이드 파노라마 썬루프가 적용된 차량이었다.


첫 인상은 스타일리쉬한 미국 장난꾸러기가 떠오른다

얼굴은 우락부락한 덩치좋은 장난꾸러기 느낌?

처음 볼때 참 적응 안되는 차량이었다.


그런데 LED 를 많이 사용하는 요즘 추세를 따르는건지 실내도 그렇고 방향지시등이나

여러곳에 LED를 사용한것이 눈에 띄는데 생각보다 이질감이 있지는 않다



으. 그런데 좀.. 뒤테는 아직 적응이 잘 안된다..

차가 검정색이라 그나마 유리 테두리나 후미등 테두리가 검정색인게 크게 티나지 않지만

다른 색은 이상하게 한대 맞아서 멍든 느낌이다;;; 

흡사 불독이랑 비슷하기도 하고




실내는 요즘 기아 트랜드와 비슷한 느낌

오히려 요즘은 피터 슈라이어 사장님덕분인가 아우디랑 굉장히 비슷해졌고

문을 열고 닫을때의 질감이 예전 고급차량들의 느낌이다.

가벼우면서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그런 세팅을 한것이 돋보인다.


그리고 단연 놀랏던것은 호.. 생각보다 실내가 엄청 넓어진 느낌?

예전 쏘울의 경우 내장재가 안으로 밀고 들어온듯 불편한 느낌이었는데

아닌가.. 새차라서 기분이 좋아서 그러나.. 여튼 그렇다.



이만 하고 사실 나는 차를 타보는것에 더 관심이 있다 ㅋ;

뭐 실내야 좀 맘에 안들면 어떠리 외장이야 그냥 바람만 잘 막아주고 사고났을때 잘 찌그러지면 장땡이다.


운전성능은 이전에 K3 T-GDI 를 타보고 굉장히 마음에 들었었는데

음.. 그냥 이건 1.6 GDI느낌이다. 뭐 잘나가지도 않고 안나가지도 않는 느낌?

그냥 딱 그 세그먼트인거 같다.


그런데 요즘들어 들어가고 있는 플랙스 스티어는 상당히 마음에 든다.

핸들에 있는 버튼만으로 

Comfort, Normal, Sport 세 모드로 변환이 가능하여 주차시나 편한 운전시 Comfort 또는 Normal 모드로 주행하면 될꺼같고

약간의 스포츠 드라이빙을 할땐 묵직한 핸들링이 가능한 Sport 모드로 놓아 주행하면 좋을꺼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이차는 스포츠카가 아니므로 일단은 넘어가도록 하자.

개인적으로는 묵직한 핸들이 좋다. 지금 타는 차는 역시나 핸들이 현대/기아차종에 비해 무겁다는 평을 듣는데

나는 그냥 그게 좋다.

그래서 시승 내내 Sport 모드로 다녔다.

그래봐야 뭐 한 30분 타본거 같다;;


그리고 주행질감은 이상하게 자꾸 K3 쿱 T-GDI 와 비교하게 되는데

역시나 스포티함은 떨어지는 느낌이 확실하다 


듣기로는 이번에 쏘울은 중저속 토크를 상승시킴으로 좀더 시내주행에 많이 사용되는 영역의 토크를 살려놓아 그냥 편한 세팅으로 운전이 가능하다

그런데 무게대비인가? 트립미터상에 떠 있는 연비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공차중량은 1,298kg 으로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편이지만 (K3쿱 T-GDI의 경우 공차중량은 1,305kg이다) 그때문인지 

같은 편안한 주행이라면 아마 K3쿱 T-GDI 차량이 연비가 더 잘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 제원상 복합연비는 11.5km/l 와 12.7km/l 로 K3가 제원상으로 더 높다)


하지만 디젤 모델도 있어 이것은 기대해볼만 한것같다.


요즘 나오는 현대/기아 차종은 정말 노력을 많이 해서 만든 티가 난다.

사실 이전에 현대차를 많이 탔었고 면허따고 처음으로 접한 차는 프라이드였는데 그당시에는

그냥 튼튼하고 저렴하고 고장 잘 안나는차 였지만 요즈음 기아차는 


귀엽고 스포티함을 강조한 그런 느낌이 든다.


여튼 수준이 많이 올라간것은 사실인거 같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것은 실내가 화이트 엘이디로 조명이 되어 있었는데

엄청 밝은거... 아 좋아 ~


예전에는 사서 사제품으로 구매하여 달거나 

개인적으로는 그거 돈아까워서 LED사다가 빵판에 납땜해서 ㅡ_ㅡ;; 달아놨는데..

요즘은 뭐 따로 손댈것이 없어서 좋다고 할까?


그정도로 잘만들어진거 같다.


핸들도 상당히 그립감이 좋고 정말 이정도 차에 이정도 옵션이라..

크루즈컨트롤도 장착되어 있으며 뭐 1.6이 예전 고급차다... 대단..



오늘은 이만 줄여보려 한다.


마지막으로 시승자들을 모두 놀라게한 

쏘울의 자동주차 실력을 한번 감상해 보자.


처음 시작에서 일정부분까지는 주차옵션을 선택한 뒤 ( 직각 좌,우 주차 평행 좌,우 주차 ) 주행하여

주차 공간을 인지하면 그 뒤로 핸들에서 손을 넣고 후진과 전진으로 기어레버를 움직여 주면 되고 

그리고 브레이크로 속도 조절만 하면 알아서 쏙~





정말 많이 발전 했다 

아마 버전 2인듯 예전에는 평행주차만 가능했는데 이젠 직각주차까지 해대다니... 대단하다~


여튼 주절주절 시승기는 여기서 끝~


항상 신차가 나올때 마다 차량 시승에 도움주시는 이 시대 최고의 카마스터

기아자동차 창동지점 손호진님께 감사드리며

시승이나 상담을 원하시는분은 010-3154-1825번으로 연락 하시면 됩니다 ^^

autoholic 블로그 보고 연락하셨다고 하시면 친절한 상담을 약속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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