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16. 08:31 사는 이야기
131116 보조 배터리 수리 131113 KB와 대하먹으러~
131116 보조 배터리 수리
131113 KB와 대하먹으러 제부도(?) 방문
으.. 정신이 너무나 없다..
블로그에 접속조차 해볼수가 없네 .. 항상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데..
여튼 몇시간 못잤는데 잠도 안오고 해서 그간 못채운 일기장을 채워 본다.
현재 너무 많은 모바일 기기 ㅡ_ㅡ;; 를 가지고 있어서 보조 배터리를 두개 사용한다.
하나는 에네루프 5000mAh정도 되는 충전기
그리고 또 하나는
살때 본 스펙은 12000mAh 로 실제 5v로 승압된 뒤에 전류량은 저만큼 안나오겠지 ㅡ_ㅡ;;
뭐 여튼 잘 쓰고 있었는데..
보조배터리가 충전시에 불도 안들어오고
출력이 안나오는 현상이 발생... -_-;; 에라이 모르겠다 정신없어 놔두고 다녔는데
역시나 일하기 싫었나보다..
그리고 뭐 전압체크 함 해보고 지지고 볶고 하다 보니 단자가 ㅡ_ㅡ ㅅㅂ...
아 납땜을 기판쪽엔 납을 먹여놓고 위에 단자쪽은안먹여놨어 .. 개객.... 존나 덜렁거리긴 하더라니..
혹시나 다른 문제가 있는가 배터리 전압을 체크해 보니 2.9v 음.. 승압이 안될 상황이긴 한듯..
그래 이제 뜯자.. 혹시나 쇼트날수 있으니 배터리부터 분리
양쪽 다 분리하고 나면 기판만 덜렁 남는다
이제 간당간당 달려있던 단자를 한군데의 납을 제거해서 떼어내고 ..
한군데.... ㅅㅂ...
떼어낸 단자..
단자 맨 좌우측 단자가 끊어졌다.. 위에 사진에 기판에 붙어있는 그 두 더듬이..
처음에는 단자를 그냥 다른 커넥터로 바꿔버릴까 했었는데
어차피 미니USB 는 공용이고 그렇게 쓰는게 좋을것 같아서 찾아봤는데.. 뭐.. 당연히 없겠지..
살까.. 했지만 택배비가 더비싸 ㅡ_ㅡ;;
아오.. 어케 할까 고민좀 하다가.. 혹시나 저 단자에 떨어진 다리를 납땜하자.. 라는 얼토당토 않는 생각을... 실천으로...
여기서부터 고행이 시작됨...
쇠로된 부분을 벌리고..
아 .. 하지 말았어야 했어...
금속 하우징을 빼내고...
정말... 존나작다... ㅡ_ㅡ
기판에서 다리 두개를 떼어내서 붙일준비를 한다...
왜... 왜 왜그런생각을 한거냐...
결국 붙이려는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다른다리도 다 부러뜨리기 전에 맨 좌우만 쓰게 되니 가운데 단자를 빼서 다른자리에 박아넣는 계획으로 급선회
빼고~
이때까지만 해도 졸라 좋고 최고의 대안이었다
자 잘 끼워넣고
으?? 응??!?
ㅁ너ㅑㅐ러맫;ㅐ푸ㅐㅁ두패;ㅁ독ㄹ0293러9203ㅗㄹ9;ㅁ2ㅕㅜㄹ;ㅕㅁ2;ㅜ마;ㄴㄷ처ㅗ람ㄴ올차ㅓㅣㅁㄴㄹ츄ㅕㅑㅣㅁㅈㄷㄹㅊㅁ닝ㅊ로미나ㅓㅊ림ㅈㄷㄹㅊ미날촤ㅣㅁ넝류먀ㅣㅈㅊ랴ㅣ2ㅁ3ㄹ챠ㅣㅏ몰ㅊ나머ㅣㅇ로츄ㅣ뮬최23ㅊ8ㅗ7ㅠ7ㅁ8ㅠㄹ7미8ㅊ8ㅠㅁㅊ루미ㅑㅊ로ㅜ및
밀어 넣다가.. .... 다리 하나가 부러져버림.. ... ㅆㅃㅆㅃㅆㅃㅆㅃㅆㅃㅆㅃ
결국. 다시 처음 다리를 납땜하려던 계획으로 회귀...
하아...
소리지를뻔했다...
다시 보는데 소름이돋네... ㅅㅂ...
잘 보이지도 않는 ... 다리를 납땜하고...
조심조심 끼워 넣는것까지 성공
휴...
조립은 분해의 역순!!
단자에 다시 금속 하우징을 씌우고.. 단단하게 납땡해서 배터리 한쪽 일단 붙여서 전원을 입력하니!!
아싸 충전불이 들어오기 시작 .. -_- 내가 생각해도 대박이야...
혹시나 납땜된 다리가 떨어질까 하우징을 기판 부러지기전엔 안떨어지게 납땜
반대쪽 배터리도 달고
전원 꼽아 확인~
빨강 검정 구분좀 하자 ㅡ_ㅡ...
왜 다 검정으로 해놓은거냐 ㅡ_ㅡ;; 바꾸는건 귀찮아서 Pass.. 또 뜯을일 없겠지..
그후 조립조립
조립후에도 제대로 작동.. 살때 5만원 줬는데
생긴게 같은걸 보니 같은 모델인거같은게 소셜에 올라와있다.. 반값에 ㅡ_ㅡ;;
뭐 그동안 잘 썻으니 됐지뭐..
출장갈때도 좋고..
휴.. 이렇게 5만원 굳힌... 의지의 한국인...
근데 이게 ㅡ_ㅡ; 완충되면 불 네개가 다 들어온뒤에 전원을 빼면 꺼지는데..
위에 전원버튼 누르면 켜지고..
그런데 이게 ㅡ_ㅡ;; 일정이하 전압 될때까지 다 써버린다.. 출력쪽에 기기가 연결이 안되어 있어도..
그래서 보조배터리를 두개 들고나가도 이걸 먼저 써버리는... ㅡ_ㅡ;;
왜이렇게 만든거냐... 비러머글... 끄는 스위치가 없어 ㅋㅋ
오늘도 이만..
131113 KB와 제부도
이날은 KB의 생일
대하먹으러 가자고는 몇일전부터 했었지만 다들 호응이 저조..
결국.. ㅋㅋ 둘이 가게 된...
늦은 밤이 되야 둘다 시간이 나기 때문에..9시경 출발로..
난 또 알아왔다고...
-_-;; 안알아보고 와서 여기저기 전화해보고 찾아간 제부도..
출발~!
아 그런데 뭔가.. 옆에 패딩입은놈이 있으니.. 거기에 등치도 어찌나 크신지...
뭔가 곰을 태우고 가는 기분 ㅋㅋ
그렇게 달려달려서 도착한 제부도..
안산쪽인데 시간이 늦어서인지 서부간선도로 조금 빼고는 막히지 않았다.
처음 타보는 제3경인고속도로 한적하니 좋은데 제한속도는 90킬로인듯..
어차피 요즘은 허브베어링소리때문에 무서워서라도 못달린다.. 덜덜..
도착해서 주문한건
조개구이와 대하 소금구이 -> 대하는 아닌듯.. 큰거 세마리뿐.. 나머진 좀 작더라...
아 지금 배고픈데.. 이거보니 또먹고싶네..
요거슨 팔딱거리는 대하
그런데 큰거 세마리만 팔딱거려... 나머지는 이미 요단강 건너신듯..
그렇게 먼저 조개를 먹고 난뒤 뚜껑을 여니
앙아아아아악
막.. 또먹고싶네 ㅡ_ㅡ;; 으어!
그런데 둘이 저걸 다 먹었다는게 함정.. ㄷㄷ 배부르긴 하드만..
그래서 손님도 없고 와구와구 쩝쩝 먹고 난 뒤에
담배를 한대 피며 간판을 찍어주고
이렇게 즐겁게 먹거리 여행을 하고 잘 돌아오나 싶었으나!?
돌아오는 내부순환에서...
요단강을 건널뻔한 사건이 있었으니...
잘 가던 카니발이 1차선으로 들어가길래 3차선에 차도 있고 추월해서 3차선으로 나가야지 하면서
2차선으로 쭈욱 앞으로 나가는데
ㅡ_ㅡ .....
....
....
날 죽이려는거냐...
이미 지나가고 있는데.. 백미러는 안보는건지.. 아 진짜 요단강 건널뻔했다...
3차선엔 프레지오.. 1차선에서는 내가 있는데도 불구 2차선을 이미 물어버림...
차선을 2개씩써야 직성이 풀리나...
아 존나 진짜 먹은거 다체할뻔했다..
간만에 브레이크 테스트... 하고...
놀랜가슴 쓸어내리며 복귀...
하여간... 지금생각해도 욕이 아주 찰지게 나올꺼같다...
염라대왕이랑 하이파이브 하고 온 느낌..
요단강 건널뻔한 영상은 밑에..
핸드폰 티맵 부가기능 블랙박스로 찍었더니 화각이 좁아 잘 안나오는데..
얼마나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지 보면 알꺼같다..
차 주댕이가 바닥에 박힐정도로 밟았... ㅡ_ㅡ.....
뭐 본인도 놀란거같은데.. 나는 더놀랬다..
다음부터 뒤좀 보고 다니시길...
이걸로 끝..
요즘 일하랴 .. 구상해놓은거 만들랴 정신없지만.. ㅋㅋ
뭔가 만드는건 재미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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