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218 K3 Koup 출고기 - 4편 목포에서 서울까지 (출고기 마지막편)


그간 정말 정신없고 블로그도 못들러볼만큼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출고 하고도 두달이 넘었지만 이제서야 출고기 마지막편이 올라간다.


본격적인 출고기..


목포에 도착해서 인터넷을 검색하니 맛있는 감자탕집이라고 나와서 들러본 누리마을 감자탕


들어가니 사람 하나 없었지만 뭐 맛은 감자탕맛(?) 이었다.




어딘지는 잘 모르겠고 목포 어디쯤이다;;


차도 고급유 가득 먹였고, 나도 배가 부르니 이제 담배 한대 피워주고 먼 길을 재촉해 본다.

밥먹고 나니 5시가 조금 넘은 시간 해도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고 네비를 보니 족히 4시간은 걸리는 거리인데다 길들이기를 마음먹었기 때문에

고속도로의 최고속도 이상 내지 않기로 마음을 !!!!! 끄아아아아아아아.... 


미치는줄알았...


어쨋든 목포를 벗어나며




이 이후에는 거의 사진을 찍을 일이 없다.


계속 운전을 했기 때문..


그런데 그 전에 타던 SM5 보다 자동변속기라 그런지 차가 덜 피곤하다.

그전에는 서스펜션을 튜닝 해 놓아서 그런지 좀 피곤한 감이 있었는데..

올라오면서 거이 피곤함을 느끼지 못했고 출력도 예전에 생각하던 1600cc의 능력을 훨씬 상회했다.


그렇게 크루즈컨트롤을 켜고 피곤함도 모르고 달리고 달려 잠시 쉬어간곳이 군산 휴게소

휴게소에 도착 하고 나니 벌써 저녁 7시 30분

피곤함은 없었지만 지속적으로 허리가 아파왔기에 쉬기로..



뭔가 튼튼해 보이기도 하고 약간 무거워 보이기도 하는 옆테


그런데 불만이 하나 있다면 허리가 (!) 좋지 못해서 오랜시간 운전하면 허리 통증이 심하다.

그런데 K3전 트림에 요추받침이 없다는것을 알게 되었는데;;;


왜 없앴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K5에는 달려나온다는데 ㅠㅠ


그리고 또 달려 집 근처까지 오니 저녁 10시가 약간 넘은 시간




출고하고 하루만에 제주 최 남단인 서귀포에서부터 서울의 북단인 태릉입구까지 헥헥

새로운 친구를 만들기 위한 여정이어서 들떳었고 즐거웠던 여행이었다.


5Km 에 출고 받은 차량은 벌써 521Km 의 누적 거리를 가지게 되었다.


그래도 새차를 살때마다 길들이는 2000Km 는 항상 설레인다.


이전 차도 마찬가지였고 이번 차도 마찬가지로 열씸히 길들여 봐야겠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는 이미 2400Km를 넘어선 시점 ^^;;)


그리고 트립미터에 찍힌 연비는 약간 과장이 있었다.

실제 Full to Full 로 연비를 측정 했는데


영암에서 출발할때 고급유를 눌러 담았고 또 도착해서 일반유를 끝까지 눌러 담았는데 약 1km/L의 차이를 보였다.


계속적으로 차계부를 작성하고 있으니 좀더 지켜보면 될일.


아직 길들이기가 덜(?) 되어서 그런것으로 생각된다.


만원으로 50Km 밖에 못타는건 좀 아니잖아 ㅠㅠ


이렇게 출고기를 마쳐 본다.


이 차량을 출고하기까지 도와주신 기아자동차 창동지점 손호진님께 감사 드리며

즐겁고 신나는 여행을 같이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상담 원하시는 분들은 010-3154-1825번으로 연락하시면 친절하게 상담 해 주신다고 합니다. ^^


다시한번 감사 드리며 글을 마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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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8 K3 Koup 출고기 - 3편 제주에서의 하루


으아.. 계속 정신없는 일이 벌어지고 또 벌어지고 벌어지고.....

블로그를 신경 쓸 겨를이 없었던.. 한달즈음..


너무 미뤄두는것도 좀 그런거 같아서 잠시 짬을 내어 적어 본다.


역시나 2편에 이어 차를 인수했으니 우리도 밥좀..


역시나 스맛폰으로 검색해서 간 근처 맛집


오겹살이 끝내준다고 한다. 


들어가니 손님들은 큼지막한 스크린을 보며 열광하고 있고 화면에는 이상화 선수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단 배고프니 힐끔힐끔 보며 고기를 굽는다.




아놔 .. 사진보니 또먹고싶네...


오 결국 먹다보니 금메달을 안겨주었고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이었다.


기분좋은 날이었다. ^____^ 기다리던 새 친구도 만나고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도 추가하고 


그러고 나서 역시나 '식후 연초는 불로장생' 이라는 선조들(?) 의 말을 따라 담배를 한대 피워준뒤 미리 예약해둔 숙소로 향했다.




오오 가는길에 신호대기에서 만난 티코!

보존상태가 거의 신차급인데다가 번호판도 제주 1 을 달고 있었다. 귀여워 귀여원 ㅋ


그렇게 달려 숙소에 도착


길들인답시고 60킬로 정속주행을 한시간가량 했더니.. 으아... 좀이 쑤신다.. ㅠㅠ

카메라도 많고.. 결국 제주 시내에서 트립미터상 14Km/L정도를 보여준다.


도착해서 방을 잡고 편의점으로 달려가 오늘 밤에 먹을 주전부리를 주워담다 보니 ;;;




이만큼이나;;; 


요즘 참 재미없게 살고는 있지만.. 

술도 끊고 커피도 끊고.. 


그래도 새 친구가 생겨서 기분이 좋다 ^^




티비 보며 뒤척 거리다 다시 한번 내려가서 시동을 걸어 본다.

벌써 제주도에서 이동한 거리만 71Km 음.. 뭐 이것저것 만지다 보니 새벽.. 내일 또 서울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잠자리에 들어보려 노력한다.




서울을 올라가야 할 일정이 빠듯하기에 아침부터 열씸히 부시럭거리며 준비한 탓에 늦지는 않을꺼 같다.

우리 새 친구가 배멀미가 심하면 안될텐데... 


참고로.. 배와는 안좋은 추억이 많아 서울에서 출발할 때 부터 고민이 많았다.. 과연 배를 타고 올라와야 하는가.. 탁송을 불러야 하는가..


하지만.. 뭐 잠시 바람을 쐬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직접 가지러 가기로 한 것이었기 때문에

이제.. 배멀미와의 전쟁이다.




배편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제주의 최 남단인 서귀포로부터 최 북단인 제주항까지 가는길에 역시나..

멀미 할때 하더라도 먹고는 가야겠다.. 그래서 들린 수제 햄버거집.


아오.. 새차인데 ㅠㅠ 벌써 비가 온다.. 


비는 축복의 의미라고 했던가. 하늘도 날 축복해주시나보다 라며 위안을..




와 무슨 제주도 흑돼지 버거 인가 시켰는데 .. 

이거 진짜 강추 ! 제주도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거 같은데 가게 이름을 모르겠다 ;;


하여간 엄청 맛있던..


그리고 다시 제주항으로 달려달려 간다.




제주 항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많은 차들이 해남 우수영항으로 가는 배를 기다리고 있었다.


으.. 새차인데 바짝대서 문빵 생기면 안되는데 ㅠㅠ 라고 생각했지만.. 뭐.. 어디서건 생길 수 있는 것이... 지만.. 안생겼으면 좋겠다는..


그리고 앞에는 자주 보기 힘든 NF 디젤이 뙇~~!




제주 항에 도착하니 123Km 가 되었다. 


그런데 밥달라고 징징..


기다려 육지가서 고급유 먹여줄께!




역시나 같이 가주신 손호진님께서도 배멀미가 있으시다고 하여 멀미약을 사오셨고

원샷한 뒤 차를 싣고 승객실로 올라갔다.


멀미약의 여파인지... 계속 잠은 오고..

가방도 안가지고 내리고 해서 주머니도 불편하고.. 면세점에서 산 담배 한보루도 걸리적거리고 해서 

사실... 차가 어떻게 잘 있나;; 해서 내려가보고 싶어서 차가 있는 곳으로 함 내려가 봤다.





음.. 이렇게 잘 매달려 있었다.

옆에 기둥때문에 운전석으로 내릴수가 없어.. 조수석으로 내렸고 ㅋㅋ 새차라 그런지 신경쓰여서 완전 바짝 붙였더니 여피려 다른차들보다

간격이 넓다..


그리고 나서는 승객실에서 멀미약의 힘을 빌어 완전 딥슬립에 빠졌다.


그러다 보니 육지에 도착안내 방송이 나온다.


차를 가지고 오신분은 차에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방송과 함께 우르르 사람들이 내려가기 시작힌다.




요렇게 광속으로 핸들을 틀어 후진 후진




운전을 십년을 넘게 했지만;; 역시나 요즘 나오는차들은 앞을 깍아지고 궁딩이는 높아서 후진할때 감이 잘 안온다.


역시나 네비+후방카메라 옵션 넣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폭풍후진중




으아 드디어 빛이 보인다.!!


나중에 들어온 차들은 차 돌릴 자리가 없어 후진으로 나가야 한다.

드디어 해남이구나!


으.. 차는 배고프다고 징징울어대고


빨리 영암 F1경기장 앞에 있는 고급유를 파는 주유소로 가야지~




가다가 길 잘못들어 막힌길에서 차 돌리고 한컷


뒤로는 F1경기장이 보인다.



드디어 영암 서킷 근처의 현대오일뱅크

그랑프리 주유소로 진입


아저씨가 계속 손짓한다.

앞으로 오라고.. 


앞에는 일반유 주유기인데..

고개를 빼꼼 내밀고 


'저... 고급유 주유할라구요...'


그러하다 코딱지만한 차라 일반유 넣는줄 알고 계속 오라고 하셨던;;


하지만 '제 차는 소중하다구욧!' 


뭐 오바일지 모르지만 그냥 한번 넣어보고 싶었다 ㅡ_ㅡ;;;


그렇게 고급유 십만원어치를 냠냠냠냠 하고 출발




어딜가나 폭풍마후라들은 문제인가보다 ㅋ


주유소 기둥마다 붙어있던 문구




그렇게 고급유로 배터지는 첫 주유는 155Km 에서~


연비게이지도 리셋하고 출발해 본다.


으 갈길이 멀구나 ㅠㅠ




으악... 367Km ㄷㄷ; 


사.. 살려줘.. 하지만 이 차를 가지고 집에 도착해야 비로소 나의 여정은 끝이 나기에 열심히 달려갈 계획을 세우며...


하긴 .. 그간 영암서킷을 너댓번 다녔던걸로 기억된다.


DDGT 검차 오피셜을 했었기에.. 카니발에 애들 때려넣고 왔다갔다 했던 곳이구나....


뭐.. 갈수 없는 거리는 아니니까.. 아자아자..


차도 먹였고.. 나도 이제 먹어야지.. 배고파..


목포 시내로 발길을 돌려본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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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8 제주 기아자동차 성산포지점에서 만난 K3 Koup - 2편




제주도에 도착하고 나니 벌써 하늘은 어둑어둑해 지고 있었다.

찾을 짐도 없고 제주 공항을 나오고 나니 벌써 5시 30분 공항에서 담배 한대를 피고 나서 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향했다.


우리가 가야 할 곳은 제주 성산포 지점

성산포로 가기 위해서는 일단 공항에서 터미널로 가야 한다.


제주에서도 T-money 카드가 된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 ㅋ




일단 공항에서 터미널까지는 그리 멀지 않다.




일단 100번을 잡아 올라탄다.

뭐 버스가 그리 쾌적하진 않다;;

기사님께서 아무래도 스피드를 즐기시는분으로 생각된다.

버스 손잡이에 매달려 터미널에 도착한다.




터미널에서 성산포 농협까지 동일주노선인 

위에 주황색 라인으로 동쪽으로 해안근처로 이동하는 노선이다.


티켓을 사려 했더니 T-money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고 해서 그냥 바로 서 있는 700번 버스를 잡아 탄다.

하지만 이게 고행의 시작일줄이야........




일단 버스를 타고 먼 거리일것이라 예상했기 때문에 뒷자리로 이동..

이것이 행복끝 지옥시작인줄 탈때는 몰랐다...


탈때 뒤에서 두번째줄에 앉았는데 이게 등받이가 고정이 안되고 뒤로 누워있어서 엄청 불편한거다..

그래서 그 뒷자리로 옮겼는데...

오우.. 지쟈쓰...


그 앞에 누가 탔는데 내 무릎으로 그 의자의 무게를 견뎌내기엔 내가 연약한것이었다... 

이 고통은 무려 한시간을 이어진다...


그 와중에도.. 피곤하니 졸린.. ㅡ_ㅡ;; 


졸려서 피곤한건지 피곤해서 졸린건지도 모르고 쿨쿨 잠들었다 눈떠보니 성산포 근처

아 역시나 무릎은 부서질꺼같고 온몸이 정상이 아니다..


하지만.. 


나의 분신이 될 친구를 만나러 가는데 그깟 고통쯤이야.. 라고 생각이 들지도 않을정도로 고통스러운 ㅡㅡ;; 

버스 여행이었다.


자다 깨다를 반복하니 결국 성산농협 앞에 우리를 내려주고..

뭐 성심당이라는 유명한 빵집이 제주도에도 있는지는 몰랐지만 바로 앞에 있더라 ㅋ




휴대폰을 켜서 T-map 을 띄운뒤 기아자동차 성산포 지점을 검색한다.

휴.. 이제 다 왔겠지..


바람이 엄청시리 불어준다..

비도 오고... 으으..


엥.. 그런데.. 네비게이션에 나온 자리엔 택배회사가 ㅡ.,ㅡ;; 


잠시 방황하다가 손호진님께서 지점에 연락해 보니 좀더 올라오면 있다고 한다.

결국 길 건너편에서 보고 어찌나 반가웠던지.. 


아.. 정말... 저 빨간간판이 이렇게 반가울수가..




이리하야 제주 성산포 지점에 도착했다.




새 건물처럼 깔끔한 내외관이 마음에 들었다.

안에는 레이, 모닝, 스포티지R 이 그동안 자리를 지켜왔던 K3쿱을 쳐다보고 있었고


이미 건너편에서 어슴프레 보이던 메탈 그레이 색상의 K3쿱

저녀석이 날 힘들게 여기까지 인도한 녀석이구나..


일단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살살 내리기 시작해 지점 안으로 들어가서 당직하시는 직원분께서 따듯한 차를 한잔 타주시고 

차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아우 정말 버스안에서는 

'내가 제주도까지 와서 차를 가져가야 하나.. 괜히 온건가.. 힘들고 지치고 ...' 라는 생각이 그냥 사라져 보리는 그런 섹시한 자태를 뽐내며


차가 말을 거는 느낌이었다 '혼저옵서예~'


우아.. 드디어 만나는구나.. 니녀석을...


이제 손호진님께서는 서울에서 가져온 이름표를 달아 주시고 

나는 차를 찬찬히 훑어 보기 시작한다.


시승차라고 해서 사실 누군가 좀 앉아보고 타보고 한 흔적이 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뭐 그냥 비닐 벗겨놓은 새차다.


당직하고 계시던 직원분께서도 '여기 제주도에서는 이런차 별로 관심을 안가져요' 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정말 관심이 없던듯;;

K3쿱의 시트는 은근히 버킷처럼 허벅지 부분에 날개가 나와 있는데 타고 내릴때 계속 걸려서 여러번 타게 되면 날개부분 가죽이 좀 울던데

이 차는 그런것도 없고 ㅎㅎ


좋다 좋아~


그리고 한동안 서있느라 휘발유 냄새도 못맡았을테니 키를 받아 예열겸 시동을 걸어 본다.



'어머~ 5Km~ 반가워 ㅋ'


그런데 역시나 간지는 노블레스 등급만이 가질수 있는 슈퍼비젼 클러스터가 아닌게 좀 아쉽다 ㅠㅠ 

옵션을 안넣고 기본 차값으로는 90만원뿐이 차이가 안나는데 ㅠㅠ

나중에 나와서 작업하려고 하면 돈 몇백은 쉽게 깨지는 차이가 난다.


뭐 아쉽지만 이제 이미 내 친구가 되었으니 아끼고 사랑해주기로 한다 ㅋㅋ 슈퍼비젼 아니면 어때 속도랑 Rpm 만 잘나오고 

기름 떨어졌는지 수온이 정상인지만 보면 되지뭐 ~ ㅋㅋ




으아 .. 여.. 옆테... 사.. 사랑스러워~

새로 만난 친구에게 사랑을 퍼주다 보니 배꼽시계는 역시나 배가 고프다고 징징댄다..


이제 차에 임시 이름표도 달아주었으니 나도 밥좀 먹어야지 ㅋ~~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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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8 새 친구를 만들러... - 1편 서울에서 제주까지


헌 친구는 아니지만.. 그래도 정들었던 친구를 떠나보내게 된 계기는 새로운 친구를 영입하기 위해서다.. 


요즈음은 세컨카를 가질 능력도 안되고 그러자니 자연히 즐기는 주행에서 벗어나 차를 이동수단으로만 사용하다 보니 

뭔가 허전한것이 사실..


SM5녀석을 보내고 나니 그 자리가 더 크게 느껴진다..


결국 계약과 동시에 SM5 녀석을 떠나보낸것이긴 하지만.. 


결국 시승기를 쓰는 가장 초반쯔음 탔던 K3 Koup T-GDI 모델이 출퇴근에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고 

차도 작고.. 요즘 뭐 유지도 안되는 사정상 준중형이면 알맞다 싶고 거기에 T-GDI 라서 달리는 즐거움도 얻을수 있는 일석 삼조의

그런 차량인것으로 생각되었고


시승했을때 잠시였지만 너무 만족스러운 핸들반응과 서스펜션 세팅이었던것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되었다.


구매한 챠량의 등급은 4개의 등급중 3번째 등급인 프레스티지 등급에 순정 네비게이션과 선루프를 추가한 모델이고

사실 가격적인 메리트가 없었다면 구매하지 않았을 자동변속기 모델이다.

차량 가격은 23,300,000원인 차량이다.


사실 윗등급인 노블레스 등급에 선루프와 UVO 2.0 , 버킷시트를 풀로 추가하고 수동변속기를 구매하고 싶었지만

전시차 할인을 받아 구매할수 있는 차량중에서 고른것이기 때문에 따로 등급을 고르거나 할 수 없이 이미 전시차로 

전시되고 있었던 차량을 할인을 많이 받아 구매하게 되었다.


전시차는 모두 프레스티지 등급이었으며 

장착되어있던 옵션중에는 최고옵션인 선루프와 네비게이션이 추가된 모델을 찾으니 

....

....

레이싱레드 컬러(빨강)가 3대, 메탈스트림 컬러(진한 회색)가 1대 있는데... 아무래도 빨간색은 시승차 타봤을때 개인적으로 색이 이쁜 빨강이 아니었기에

메탈스트림을 고르려고 했더니........

아이고.. 제주도에 있는것이 아닌가..


음.. 


잠시 고민을 했다.. 이미 서울에서 전시되던 차량을 구매 할 것인가.. (그럼 색이 빨강)

아니면 휴가를 내고 제주도를 가서 문제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구매할것인가 (색은 진회색)

아니면 그냥 구매할꺼니까 탁송으로 서울로 보내던가 (이러면 탁송비가 음...)


결국 세개의 선택지중 제주로 향하는 노선을 선택했다.. 

일단 탁송료나 제주 갔다가 배에 싣고 오는 비용이나 거기서 거기..


사실 제주도도 가본지 오래 되었고.. <-- 이건 가서 조금이라도 구경할 마음이 있었던때 생각..(구경은 커녕 잠도 실컷 못잤다)

이 기회에 제대로 겨울에 가본곳도 없고 해서 제주도로 향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난.. 미쳤으니까... ㅋㅋㅋ


아무리 고르고 싶은 색이 없다고.. 옵션을 빼는게 아닌 제주도를 가서 차를 가져온다는 생각.. 

그냥 또라이짓이 좋아서 그런거 같다;;

아무래도 이것도 병인거 같다...


왠지 설레기도 하고 왠지 기분이 좋고 해서 잠을 설치기는 커녕 잠만 잘잤다 ㅋㅋ


제주에 있는 차량을 계약하다 보니 당장 가지러 가야 하는데 

임시번호판이 제주까지 하루에 택배가 안간단다..

결국 창동지점으로 택배를 받아 번호판을 들고 제주도를 가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잠시 출근했다가 얼굴만 내비치고 도망치듯 퇴근하여 태능입구역에서 손호진님을 만나 지하철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이동




오미 공항철도로 갈아타고 지상구간에 나와서 속도가 궁금해 T-map 을 켜봤더니 오오미 93킬로.. 

자주 타진 않지만 지하철이 이렇게 빠른줄은 몰랐다;;




창 밖으로 한강도 보고 내 차에는 이상 없겠지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역에 도착

김포는 참 오랜만인것 같다. 요즘 거의 비행기 탈일이 없었지만 여튼 보통 인천으로 가는데 국내선이라 김포로 ~



읔.. 왠지 비행기 못탈까봐 마음이 급해져 지나가다 찍었더니 흔들흔들



시간이 아무리 없어도 잠시의 휴식~! 

비행기 놓칠까봐 광속으로 흡입하고 게이트를 향해 ... 

그렇다 김포에서 제주가는곳에는 면세점이 안보인다.. 젠장.. 담배 사가려고 했는데 '실패'





그리고 공항 검색대를 지나니 이제 곧 우리 일행을 제주로 옮겨줄 비행기가 보인다.

항공사는 진에어.. 자리 구하기가 힘들었다고 들었다.;; 

하긴 하루전에 구하기가 쉽지않겠지;; 아직도 성수기인가?





출발후에는 휴대전화는 모두 끄고 비행중에 태블릿을 꺼내어 주말 예능을 좀 보다보니 금방 제주공항에 도착

아직 여행할 날씨는 아닌듯 싶다. 

그래도 서울보다는 따듯하다.


어차피 이제 내 차가 되었으니 천천히 인수하는 과정부터 계속 적어 나가볼까 한다.

K3쿱을 갖기 위한 몸부림은 계속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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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1 집 컴터 수리


아오 ;; 

집에서 사용하던 컴퓨터가 .. 무려 9년이나 이상없이 사용했는;;;;

AMD 3200+ 인가 하는 프로세서를 달고 나온 HP 에서 나온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가족들의 인터넷등의 용도로 별 큰 무리없이 사용하던 녀석인데..


이놈이.. 갑자기 부팅이 안된다는 급박한 전갈을 받고 집에 달려가 보니 역시나.. 


뭐 백업해야 한다고 해서 

노트북이랑 USB를 부팅용으로 만들어 들고 갔으나 USB가 먹통;;인줄 몰르고


왜 안되나 오래되서 USB부팅을 지원을 안하나.. 

CMOS 에서 봐도 USB부팅 메뉴가 없길레 그냥 그런줄 알고 출근하며 사무실로 들고 왔는데..

으음;;


일단 먼지가...




콤푸로 좀 불어내고.. 

한참 불어냈다 ;;; 

먼지가 .. 아우..


들고 들어와서 켜보니...


아무래도 해결될 기미가 안보인다..


일단 하드를 떼어내서 다른 컴퓨터에 백업후 포멧..


무려 시디롬도 먹통이라 굴러다니던 놈으로 교체 ㅡ,.ㅡ;;


USB가 안되니 시디롬 교체후 윈도우를 올렸는데 영 시원치 않다..

반응도 느리고.. 결국 XP를 설치하려는데 계속 먹통이 된다..


왜그러지 왜그러지... 고민하던 차에 혹시 보드 USB부분이 맛갔나 싶어서 

내장으로 연결된 USB를 모두 빼내니 정상작동... 


으.. 이거때문에 이틀을 날린건가..

그리고 나서 굴러다니던 PCI-USB2.0 카드를 줏어다가 달았는데 이걸 다니까 또 먹통 ㅡ_ㅡ;;


아 .. 어쩌라는거냐..


집에 당장 컴퓨터가 없으니 인터넷뱅킹이고 뭐고 다 안된다고 해서 지금 일단 인터넷용 컴퓨터로 사용할수 있게 

운영체제랑 간단한 프로그램만 설치후 백업된 파일 옮기는 중..



뭐 USB안되면 좀 불편하고 프린트 못하고 -_-;;; 

결국 집에서 사용할 용도의 컴퓨터를 하나 구매해서 택배로 보내놓은 상태..

이건 뭐 인터넷용으로 써야지뭐..

여튼 대략 멀쩡해 졌으니 빨리 조립해서 책상정리좀 해놔야지.. 

이거 어지러워서 집중이 영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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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1 HONDA Zoomer 스로틀케이블 교체


혼다 줌머 50cc

아무래도 스타일리쉬한 모습덕에 많은 사람들이 타는 기종중 하나 


이 녀석은 이전에 엔진관련 트러블로 나에게 왔었던 지인의 애마.

그당시 진단은 캠 베어링과 크랭크축 베어링이었는데


크랭크축까지 분해했지만 아무래도 가격도 비싸고 상태가 아직은 쓸만해 캠축을 교체하는것으로 방향을 잡고 

올분해 했다가 다시 작업했던 차량


캠축 베어링이 캠축이랑 붙어 있어서 캠축 채로 교환했던 이력이 있는 차량이다.


결국 잘 타고다니다가 이번 겨울 빙판에서 그만 사고를 당해 SOS를 부르더라..


넘어지며 핸들이 꺽인채로 스로틀케이블이 차대랑 핸들축 사이에 끼어 케이블이 눌려서 당겨지지도 풀어지지도 않는 상황이라 

급하게 응급처치로 눌린부분을 그라인더로 살살 갈아내어 와이어는 리턴이 되게 만들었지만

아무래도 그렇게 해 놓으면 가운데 잘라낸만큼의 부싱을 끼우던가 해서 길이를 맞춰 주어야 풀스로틀이 가능하다.


그래서 결국 미뤄오다 스로틀 케이블을 혼다코리아에 주문하여 교체


스로틀 케이블 교체는 크게 어렵지 않다.


10미리 복스알

12미리 복스알

힌지핸들

복스 연결대

십자드라이버 

장갑

담배

말동무


요정도만 준비되어도 간단하게 작업이 가능하다.


후딱 작업하느라 작업사진은 없고 작업하다 담배 한대 피며 찍은사진뿐




이전 스로틀케이블은 이미 뜯었고 새로운 스로틀케이블을 스로틀에 연결한뒤 사진

좌측에 안장과 앞카울 그리고 발 대는쪽 커버가 보인다.


스로틀 케이블 분해시 뭐 줌머는 역시 오픈된 구조라 뺄게 그다지 많지는 않다.

뭐 그렇다고 트렁크달린 스쿠터라고 다른건 없지만..


빼낸 라인 따라 다시 집어 넣고 스로틀 케이블 유격을 조정한 뒤 

조립~




요렇게 깨끗하게 조립 되고 시운전을 해보니 음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전에 사고나면서 눌린부분을 그라인더로 갈아서 걷어내고 그 위에 최대한 힘을 버티게 하려고 테이프로 좀 감아놨었는데

뭐 별로 버티는 힘이 없어 그동안 풀스로틀이 안되었던듯.


역시 자가정비가 되니 편하긴 한데 

요즘은 추워서 그런지 ㅡ.,ㅡ;; 별로...

귀찮다. ㅋ


오늘의 포스팅은 이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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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7 안녕 SM5 


그동안 내 발이 되어 주고 큰사고에도 날 항상 지켜주었던 친구같은 

십수년간 많은 차량을 바꿔 타 왔지만 아무래도 신차로 등록한 첫 차라서 더 애정이 가는건지.. 

이 차량만은 계속 가지고 있고 싶어서 세컨카로 여러대를 거쳤음에도 왠지 제일 애정이 가는 친구..


사고도 많이 나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사람 나이로 치자면 노장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아직도 수동이라 그런지 연비도 잘 나오고..

수리비가 비싼게 흠이지만 뭐 되는건 내 손으로 다 고쳐줬던 그런녀석인데


처음 구매했을때부터 내가 첫주인이고 마지막 주인이 되겠다 생각하며 항상 끝은 내손에서 보내주리라.. 

직접 폐차증을 받으리라 했지만


주위에서 그럴꺼면 자신한테 싸게 넘기라는 말에 아무래도 새 차를 구입할때 등록비로 보태야겠다는 생각에..


그리고 애정어린 그동안의 친구를 가까운곳에서 계속 볼수 있다는 생각에 친한 동생녀석의 손에 키를 쥐어주게 되었다.


이전등록하러 가는데 왠지 짠.. 한것이

새 주인이 번호판을 바꿔 달고 싶다고 하여 바꿔 달았는데 이게 웬걸.. 뒷 번호판 볼트가 빠지질 않는것.. 


아무래도 정든 이름표를 떼고 싶지 않았던것일까.. 


억지로 떼어서 새 번호판을 달았다...


차를 이전한 뒤로도 계속 볼 수 있지만 이름표를 바꿔 다니 왠지 멀어진 기분.. 


'03.08.29 ~ '14.02.17 까지 항상 내 곁에 있던 ....


아직도 짠 하네..


고마웠고 .. 새 주인만나서 정비도 받고 행복하렴~


안녕 SM5...




Posted by Auto Holic



140210 2014 뉴 K5 하이브리드 500h 시승기 - 2부 (가격편)


요즘 500h 시승기를 올려놓고 나서 정신없이 바쁜 나날이 지속되다 보니 가격에 대한 정리가 늦어졌다.


시승했던 차량은 500h 노블레스 등급에 파노라마 선루프가 추가되었고 스페셜 옵션과 내비게이션 UVO 2.0 이 추가된 차량이었다.

이 차량은 들어갈수 있는 모든 최고 사양이 추가된 차량이었는데 가격을 계산해보면


차량 가격                             33,530,000원

옵션으로는 

UVO 2.0 네비게이션                1,800,000원

스페셜                                     850,000원

파노라마 선루프                     1,120,000원

---------------------------------------

총                                       37,300,000원


엄청난 가격의 차량이다. 

가솔린 차량의 가격을 따져보자.


같은 등급인 The NEW K5 노블레스 등급에 파노라마 선루프와 UVO 2.0 그리고 스페셜과 비슷한 다이나믹 옵션을 추가하게 되면


차량 가격                            27,850,000원

옵션으로는

UVO 2.0 네비게이션                1,800,000원

다이나믹                                  750,000원

파노라마 선루프                     1,120,000원

---------------------------------------

총                                       31,520,000원


으로 실제 같은 등급의 가솔린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을 비교 하게 되면 차량 가격만으로 5,780,000원이 차이 나게 된다.

이전 K3포스팅에서 가솔린과 디젤의 연비를 가격으로 환산하여 비교 했을때 200만원의 가격차이로 14,000jkm 를 더 달려야 이득이라고 했었다.

그럼 대체 600만원에 가까운 돈을 더 지불하고 하이브리드 차량을 탈 필요가 있을까??


일단 연비는 뒤로 제쳐 두고 차량 가격만 비교를 하게 되면 


2월의 구매 혜택으로는 

K5 가솔린 차량이     500,000원

500h 하이브리드가 2,000,000원


요렇게 된다고 나와있다.

또한 500h 의 경우에는 1.4% 저금리 할부에 +1,200,000원 할인이 가능하지만 일단 가격면에서 일시불로 결제한다고 봤을때 

할인되는가격으로 2,000,000원이다.


그리고 등록비용을 보면

일반 승용차량의 경우 서울에서 채권 매입율은 1600cc~2000cc 의 경우14%

이걸 계산해보면 가솔린차량의 경우 31,540,000 / 1.1 * 14%


이렇게 계산하면 4,014,181원이 나오는데 5천원 단위로 반올림이니

4,015,000원이 되시겠다. 으.. 공채만 4백이라니.. 


그런데 하이브리드 차량은 서울의 경우 도시철도 채권이 200만원까지 매입 면제가 된다. 고로

공채가 2,015,000원이 된다. 


여기서 또 200만원 아꼈다.


또한 취득세의 경우 차량 가격에서 부가세를 뺀 나머지 가격에 7%이다.

부가가치세가 10%이니까


가솔린 차량의 경우 (31,520,000원 - 3,152,000원) * 7% = 1,985,760원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37,300,000원 - 3,730,000원) * 7% = 2,349,900원 이지만 여기서 취득세를 140만원까지 감면 해주므로 

2,349,900원 - 1,400,000원 = 949,900원이 된다.


지금까지 가솔린차량과 비교하여 490만원을 절약 하였다.


같은 등급으로 하여 5,780,000원이 더 높은 하이브리드 차량이 880,000원 차이로 줄어들었다.


88만원 차이라면 하이브리드 차량을 고르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하지만 위 단순 계산 가격으로는 공채를 할인하지 않았다.

신차 등록시에 공채 할인의 경우 두배 차이가 나지만 역시나 % 로 할인받기 때문에 반값이 됨은 맞지만 할인시에는 차 값에 비해 큰폭 상승이 아니게 된다.


결국 위 계산으로만 등록을 하게 된다면 

가솔린 차량 37,020,760원이 등록시까지 소요 되는 비용이고

하이브리드 차량이 38,264,900원이 등록시까지 소요 되겠다.


실제 차량 등급이 같지만 차량 가격이 달라 공채 매입율이나 취득세의 경우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880,000원이 아닌 

하이브리드 차량이 1,244,140원이 실제로 가격이 비싸다. 


이정도면 리터당 복합 연비가 4.9km/L 나 차이가 나는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실제로 시승을 하면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차량의 서스펜션 느낌이라던지 여러 방면에서 가솔린못지않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더더욱 이정도의 차이라면

구매를 권하고 싶을 정도이다.


*실제 등록시 위 계산과 차이가 있을수 있으며 등록지역에 따른 등록비용, 차량 가격등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 계산은 서울지역에서 등록을 기준으로 계산되었음을 알립니다.


그리고 현재 기아 하이브리드 차량은 실 구매자들이 구매전에 걱정하는 배터리관련 플랜도 제공하고 있고 

기아차는 10년 20만km 에서 전용부품 무상보증 플랜까지 걸어놓고 있어 실제 구매하더라도 큰 걱정이 되지 않게끔 플랜을

잘 짜놓은것으로 생각이 된다.


시승을 도와주시고 가격관련 블로깅을 하느라 계속 연락해서 귀찮게 해드렸지만 응대를 잘 해주셨던

기아자동차 창동지점 손호진님께 감사드립니다 ^^ 구매 상담이나 차량 시승을 원하시는분은 010-3154-1825 로

연락 하셔서 autoholic 블로그 보고 연락하셨다고 하시면 친절한 상담 해주신답니다 ^^


휴.. 너무 정신없이 일주일이 지나버렸고 그동안 정리가 안되어 있던걸 정리해놓으니 후련하긴 하다.

이렇게 500h 의 시승기 가격편을 마쳐 본다.

Posted by Auto Holic



140127 2014 뉴 K5 하이브리드 500h 시승기 - 1부 (실내외, 시승)


오늘 정말 운 좋게도 2014 뉴 K5 하이브리드( 이하 500h ) 를 시승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사실 내가 구입하게 되더라도 구입할수 있을정도의 가장 가까운 차량이 K5가 아닐까 싶다.


이전에 시승했던 K7 하이브리드 ( 이하 700h ) 나 2014 K9의 경우 사실 개인적으로는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가격인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특히 K9 같은 경우는 편의나 차량내외에 대해서 소개를 했고 700h의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길게 시승을 하며 느낀점을 적어 내려갔는데

이전세대 하이브리드인 K5 하이브리드나 YF하이브리드에서 큰 실망을 했기 때문이었다.


700h에서 느낀건 이전세대 하이브리드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마치 예전에는 엔진 밋션 하이브리드 동력 전달 장치들이 차안에 들어있기만 하지 제각각 따로 놀았다면 700h를 시승할때 너무도 잘 조화롭게 매칭이 되며 

기존 K5하이브리드는 거슬리는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는데 예를들면 EV 모드로 주행하다가 시동이 걸리면 약간의 울컥거림이 있었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회생제동이 강하게 들어가며 살짝 밟았는데도 급브레이크를 밟은것처럼 차가 움직였고 그로인해 동승자가 불편해했으며 본인 또한 굉장히 불쾌했다.


그런데 그런 점을 전부 상쇄시켜버린 700h 시승을 하고 나니 더욱 500h의 시승이 기대되었던것도 있다.


이전세대 K5나 YF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는 정말 만들다가 내놓은것같은 그런 느낌을 폴폴 풍기는 차량 세팅이었다면

이번에 시승한 500h 의 경우 700h 보다는 좀 더 거친 느낌이지만 이전세대 하이브리드의 운전시 약간 찜찜한 점을 내 기억속에서 지울수 있는 그런 차량이었다.


시승은 태능입구역 근처부터 죽전동 현암고등학교 근처까지 왕복 약 93킬로 정도의 시승이었으며


오후 8시경 출발하여 태능입구에서 북부간선도로를 통해 외곽순환 - 중부고속도로 - 광주IC 로 나갔다가 시내를 통과하여 죽전 현암고등학교 근처를 들러서 

다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타고 복정역에서 다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북부간선도로로 80%정도의 고속도로 주행을 하였고 성인 2명이 출발하여

목적지에서 조금의 짐을 싣고 다시 출발하여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를 시승 하였다.


본격적으로 시승을 시작해 보자~


이번에 500h 에서 바뀐점은 외관에서는 테일램프 디자인과




 전면 범퍼에 데이라이트가 양쪽으로 조금 넓어진점 이 점은 오히려 하이브리드 차량의 얌전한 느낌이 아닌 와일드한 느낌이라 오히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점이다.




 그런데 데이라이트 옆에 구멍이 뚤려 있는데 어떤 용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휠하우스 안쪽으로 벤트가 연결되어 있다.

브레이크 냉각 용도인거 같지는 않은데 어떤 용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휴대전화 후레시 기능으로 불을 비춰 보니 연결되어 있는것이 확인 된다.





그리고 군데군데 ECO 엠블럼 빼곤 외관에 큰 변화는 없다.




휠은 이전세대 하이브리드 차량과 크게 변화가 없는 점은... 좀 아쉬운점.. ㅡ_ㅡ;;

하이브리드 차량들은 휠에서 받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함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음.. 

모냥이 좀 너무 빠지긴 한다;; 

그런데 연비가 좋을려고 하이브리드 타는거니 모양이 좀 빠지면 어떠리.. 라고 말하지만.. 과연... 음..





그리고 시승차이기 때문에 후면 유리창에 연비를 강조한 16.8 이라는 광고가 눈에 띄고 그 이외에는 특별한 점이 없다.




그리고 본넷을 열어보면 엔진 커버 중간에 HYBRID 라는 문구가 하이브리드 차량임을 부각시킨다.




그리고 군데군데 보이는 주황색으로 감싸진 모터로 들어가는 고전압 케이블이 보인다.

그 외에는 거의 가솔린 차량과 동일해 보이는 엔진룸의 레이아웃이다.




그리고 실내로 들어와 보면 가솔린 K5 와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시승한 차량은 500h 트림중 가장 하이클래스 트림인 500h 노블레스 등급이며 

UVO2.0 네비게이션(후방카메라 포함) 과 스페셜 옵션이 들어간 말그대로 최상급 풀옵션 차량이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세제 혜택 등으로 실제 구매가가 

브로셔 상의 가격보다는 훨씬 저렴해 지므로

500h 포스팅의 경우 가격편을 따로 만들어 포스팅 하려고 한다.


시승한 차량은 스페셜 옵션이 포함되어 화이트 스페셜 인테리어로 차 문을 열었을때 크게 화려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상당히 깔끔한 느낌을 가질 수 있었지만 이내 시트 관리가 쉽지 않을것 같았다 ^^;; 

워낙 차를 깔끔하게 관리하는 편이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선택한다면 어두운 계열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다.


스페셜 옵션의 경우 블랙 원톤 인테리어도 선택이 가능하다고 하니 개인적으로는 관리가 편한 블랙 원톤을 선택했을듯




핸들 또한 가솔린 K5 와 같은 핸들과 계기판의 모습 

내외장은 가솔린 K5 와 같다고 보면 크게 무리가 없다.

핸들이 너무 가벼운것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핸들 자체의 그립감은 상당히 좋다.

손으로 쥐었을때 너무 작지 않고 자연스럽게 쥔 주먹의 모양으로 편안한 운전자세가 나오며

너무 두껍지도 않고 핸들이 아주 마음에 든다.

그리고 위쪽과 아래쪽의 블랙 하이그로시 부분은 조향시 거슬리지 않으며 주차시 핸들을 돌릴때 미끌리지 않아 좋았다.




사진 역시 UVO2.0 옵션을 선택하여 8인치 네비게이션이 같이 들어간다.

역시나 700h 시승기에 적은것과 같이 연료가 바닥나서 계기판에 주유 경고등이 들어오면 네비게이션은 자동으로

주변에 주유소를 찾아줄꺼냐고 물어본다. 정말 편리한 기능인듯 싶다.

그리고 700h와 K9을 시승하면서 불편했던 비상등 버튼은 K5에서 좀 커졌고 다른 버튼과의 간섭이 없는 위치라 사용시 편리했다.



그리고 또한 오디오의 경우 UVO2.0 옵션과 묶인 JBL 사운드 시스템(8스피커, 외장 앰프)로 이루어져 있고 트렁크 선반에 우퍼와

센터페시아 상단에 센터 스피커가 위치하고 있다.

그런데...

이게 700h 에서 느낀 청음감과 정말 상이하게


심금을 울리는 딥베이스는 없더라도 흔히들 말하는 초저역 베이스가 아닌 베이스중 하이 주파수대에서 '벙벙'거리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으며 센터 스피커가 있음에도 불구 사운드 스테이지가 상당히 좁고 낮게 느껴졌다.


굳이 사운드 시스템에 문제를 꼽자면 트렁크 선반에 베플형식으로 매달린 우퍼에 인클로져만이라도 작게 생성되어 있었다면

저렇게 벙벙거리는 사운드는 나오지 않았을듯 싶다.

그리고 요즈음 차량들은 예전처럼 2밴드로 조절하는것이 아닌 미드레인지도 조정이 가능한3 밴드를 조절할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남는 오디오 세팅이었다.


하지만! 

이전에 중형차에서는 흉내도 못낼정도의 순정차량 사운드인것은 인정할수밖에 없다.

700h 에서 느낀 오디오의 평은 정말 사제 앰프나 사제 스피커를 달지 않고도 "오 괜찮은데" 라는 말을 할수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비교가 되는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 본다.



선루프는 말도많고 탈도많던 파노라마 선루프가 장착 되어 있었다.

사실 주행중에 다행인지 시승차량이나 내가 타던 차량이나 선루프가 깨진적은 없었다;;




트렁크엔 하이브리드 모터용 배터리가 장착된다. 그래도 크게 좁지는 않고 

가솔린 차량에 비해 스키스루가 좀 작지만 자주 사용하는게 아니라 뭐 크게 나쁜점은 없었다.

선반에 매달린 우퍼의 마그넷도 보인다.




요즈음 고연비 차량을 많이 시승하다 보니 어쩌면 500h 의 경우 16.8km/L 라는 점은 크게 어필되진 않았지만 ^^;;

기존 모델들에 비해 막연하게 좋아졌을꺼라는 기대감만을 안고 출발했다.


오후 8시 크게 막히지도 안막히지도 않는 태능입구역 근처에서 출발한다.

출발하며 연비 게이지를 리셋하고 시승하기로 한다.


어쨋든 하이브리드는 연비가 가장 핫이슈이고 그 다음이 성능이나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하며 가장 꺼리는 부분인 수리나 배터리 문제등일 것이다.

이 부분도 가격을 주로 다룰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잠시의 시내 구간을 거쳐 북부간선도로로 올라간다.


약간의 차량이 길에 있지만 크게 막히는 수준은 아니고 30킬로정도 이상이 되니 가솔린 엔진이 시동되어 엔진의 힘으로 주행하게 된다.

그리고 고속도로로 들어서 가속감을 느껴보려 했지만 아무래도 차가 많다.

조금 지나니 외곽순환도로 톨게이트가 나타나고 통행료를 지불하고 나니 주 도로로 합류하기 위해 가속을 해 본다.


역시 가속감은 토크를 적극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모터의 힘을 같이 사용하니 빠른 가속이 가능하다.

후륜구동 차량을 타는것 처럼 무언가 주우우욱 밀어주는 느낌이 상쾌하다.


그리고 나서 중부고속도로를 달려 광주 IC로 나가려니 출구가 크게 굽었는줄 모르고 오버스피드로 진입하였지만

이상하리 만치 순정 휠타이어가 믿음직스럽다.


사실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를 탈 일이 내 카라이프에서 가장 많았다.

그 전에는 코너에서 조금만 오버스피드로 진입하더라도 차가 기울면서 엄청난 공포감을 느꼈다면

한 2-3년전쯤 벨로스터 DCT가 나오기 직전에 벨로스터 일반 자동변속기 차량을 시승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부터인거 같다.


서스펜션의 안정성이 정말 급격하게 상승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 타는 차량은 왠지 모르게 안정감이 점점 상승하고 있는 느낌이다.


서스펜션이 경기용 차량의 서스펜션처럼 아주 하드하거나 스트로크가 짧다면 공도에서는 오히려 불편할것이고

그렇다고 너무 물렁거리는 소위 물침대 서스펜션이 되게 되면 코너에서 여지없이 공포감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시승한 500h 는 K3 쿱 보다는 안락감을 주지만 코너에서는 출고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닥을 움켜쥐는 느낌이 


꼭 차가 " 더 밟아봐 " 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내 차도 아니고 맨날 타는 익숙한 차가 아니다보니 계속적으로 그렇게 시승하기는 사실 내가 무서웠다;;

아마 20대 초중반이었으면 객기에 그렇게 해봤겠지만... 이젠 무섭다..


여튼 그렇게 한번 느낌을 받고 나니 요즘은 정말 차 잘만든다 싶다.

뭐 사실 메이커의 마감품질이나 QC 말들을 많이 하는데 시승차라 그런지 그런 불만은 없었다.


그리고 짐을 싣고 잠시 밥을 먹고 다시 돌아오기 위해 분당-수서간 고속도로에 올라왔다.

명절 근처라 그런가 시간에 비해 차량이 많았고 가속과 감속을 계속적으로 하며 평균 60-70km/h 의 속도로 진행했다.


그리고 이전에 K5 하이브리드나 YF쏘나타 하이브리드와 다르게 브레이킹시의 불쾌감은 전혀 없다. 

이전 세대의 하이브리드는 회생제동이 너무 강하게 들어가서 브레이킹시 울컥거림이 심했는데 그런점도 전혀 없어졌고

감속시에 왠지 가솔린이나 디젤 차량을 탈때와는 느낌이 다르다.


그 다른느낌은 계기판을 보면 바퀴에서 배터리로 화살표가 그려지며 충전되고 있음을 나타내는데 

이게 은근 기분이 좋다.


왜냐하면 가솔린이나 디젤 차량은 회생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브레이킹시엔 연료를 버리는 느낌이 강했고

특히나 가다 서다를 반복 하는 시내 주행시에는 더더욱 그런 느낌이 강했는데


요 근래 하이브리드 차량들을 시승하다 보니 왠지 돈을 아끼고 있다는 느낌에 왠지 흐뭇한 느낌이다.


정체구간에 들어서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더라도 모터의 힘을 이용하기 때문에 

HEV 배터리의 게이지가 2칸 이상이라면 엔진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로 모터를 돌려 추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복정역 근처에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에서 내려와 외곽순환 고속도로를 타고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를 선택했다.

외곽순환 고속도로에는 아직도 꽤 차가 많았지만 가속할수 있는 구간이 나와 가속을 해보니 

킥다운이 되며 순식간에 가속이 된다. 

모터와 엔진의 출력을 같이 사용하니 주행중에도 빠른 가속이 마음에 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다이나모미터로 K5 가솔린과 500h 의 출력을 확인해 보고 싶다 ^^;


그렇게 해서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니 저녁 10시가 넘어간다.

그런데 그간 시승했던 차량들과는 달리 느낌도 좋고 

(사실 차 바꿀때가 되긴 해서 신차들은 다 좋아보이긴 하지만.. )

어느것 하나 빠지는게 없어서 좋았다.

사실 불만은 오디오였지만.. 이건 뭐 동력성능에 문제가 되는것이 아니라서 배제 한다면


정말 주행중에는 큰 불만이 없을정도였다.


불만을 굳이 찾자면 핸들이 너무 가벼운것이 문제라면 문제;;

MDPS의 이질감이 거의 없지만 K3 쿱에 있는 플랙스 스티어 기능은 정말 좋은 기능이었다고 생각드는데

왜 그 윗등급인 K5나 K7에는 안들어갔는지 알수가 없다. 


(시승해봤던 K3쿱의 플랙스 스티어 기능은 핸들의 묵직한 감도를 3단계로 변경이 가능한 기능이다.)


사람이라 간사해진건지 플랙스 스티어 기능이 있는걸 시승해보고 없는걸 시승하니 왠지 부족한느낌이다.

아니면 K5의 경우 오히려 좀 묵직하게 셋팅한것이 좋을듯 하다.


하지만 여자분들이나 핸들이 가벼운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차시 좀더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꺼 같다.


내 차는 유압식 스티어링인데다가 무겁기로 악명높은 SM5 '03 년식이다 보니 

오히려 500h로 고속도로를 주행시 핸들이 가벼워 너무 꽉쥐게 되어 피로감이 더했다.


그거 말고는 뭐 크게 불만은 없었고

가솔린차량보다 초반 발진 가속이 더 마음에 들었다.


그렇게 차량 시승을 마치고 출발지로 돌아와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서 연비를 체크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정보' 버튼을 클릭하면 사진과 같이 화면에 나타나고 

가장 우측의 하이브리드 아이콘을 누르게 되면 




아래와 같이 연비 정보와 ECO 드라이빙에 나무가 보여지며

우측에 에너지 흐름도에 엔진으로 움직이는지 모터로 움직이는지 두가지를 다 사용하는지 배터리를 충전중인지

등등의 화살표가 나온다.

( 사진의 경우 시승을 마치고 돌아와서 주차장에서 찍은 터라 ECO 드라이빙 나무가 다 자라지 않았다. )


18.1 km/L 의 경우 시승 시작할때 리셋하고 시승 끝날때 찍힌 연비이다. 약 93km 를 주행한 결과이다.




이전에 누군가 나에게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한다고 하면 구매하지 말라고 했을텐데

이젠 정말 아쉬움이 없는 차량으로 거듭난거 같다.


내가 구매 하고싶을뿐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한다고 한다면 적극 추전해주고 싶다.


꼭 시승해보고 싶었던 500h를 시승시켜주신 기아자동차 창동지점 손호진님께 감사드리며

구매 상담이나 시승을 원하시는 분은 010-3154-1825번으로 연락 하시면 됩니다. ^^

autoholic블로그 보고 연락하셨다고 하시면 더욱 친절한 상담 약속하셨습니다. 


시승기는 이렇게 마치고 2부는 조만간 올라갈 예정이며 실제 받는 혜택등을 정리해볼 예정입니다 ~

Com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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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5 스쿠터(윙크) 도색


간만에 도색 의뢰(?) 가 들어왔다.


일하기 싫은 찰나에 잘됐다 싶어 쪼르르 달려가서 이미 분해해서 물사포질을 마쳐놓은 대림 윙크에 

외관을 깨끗이 하는 작업에 착수~


이미 윙크 차주인 친한 동생이 엔진은 실린더랑 링구를 갈아놓은 상태


도색을 하려고 카페인트를 구매 했는데 너무 많이 들어갈꺼같아 포기한상태

락카로 도색을 하라고 조언을 해 줬지만 칠하는 스킬이 약간 부족해 흐르고 해서 도와주러 ~~




이미 카울은 볏겨놓은 상태고 떼기 불편한 부품들은 마스킹후 검정으로 도색해 놨는데 그리 나쁘지 않은 상태로 나머지 외장 카울 도장을 도와주기로


테일 램프 테두리 가니쉬 부분은 검정 락카로 여러번 칠해 준 뒤에 락카 클리어를 올리고




사이드 아랫쪽 카울은 그냥 검정 유광 락카로 도색후 너무 광나지 않게 클리어 마감을 안하기로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원래 색이었던 빨강으로 칠하기 위해 빨강 락카칠 후 클리어를 올린 상태..

그런데 클리어가 상태가 좀 안좋은.. 한 3년쯤 창고에 묵혀놓은걸 꺼냈더니 뭔가 좀 이상 ;; 여튼 클리어가 약간 흘러서 아쉽..

그런데 마르고 나니까 잘 안보이긴 하던데




이건 기름통 뚜껑~ 아마 단위 면적당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간 부품이 아닐까 ㅋㅋ;

부품이 작아서 테스트하느라 아마 도막이 6겹은 될듯;;




이제 시트 아래 카울

안쪽이 노란색으로 보이는건 먼저 노랑 락카를 사용했는데 너무 흘러서 면만 고르게 해놓고 부르라고 해서 결국 빨강으로 재도장후 클리어 올림




그리고 대망의 앞카울

군데군데 클리어가 흘러버렸다 ㅠㅠ

으.. 하도 도색을 안했더니 감떨어진듯.. 


그러나 의뢰인은 만족한다니 다행;;




사실 락카로도 이정도 퀄리티는 실력에 따라 나오긴 한다. 

예전에 도색을 야매로 잠시 했던적이 있어서;; 아마 그나마 막 칠하는것보다는 잘나온듯


완성작은 바로 뿅~



앞에서 본 모습~ 크 사진으로보니 좀 깨끗해 보이는군~

그런데 시트가 ㅠㅠ



뒤에서 본 모습~

상당히 깔끔해졌다 ~ ^^



원래 모습;;;

꿰줴줴 한 모습이었지만 도색을 통해 깨끗하게 새로 태어난 느낌 ^^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것이 가장 즐거운일인것 같다 ^^


아오 내 차도 손봐야 하는데 언제 손보나.. 흠...

여튼 윙크 도색 후기는 이렇게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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