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105 노트북 HDMI 단자 수리

131115 수리후 추가


가끔 내가 하는 일을 하는 기계가 아닌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자신의 물건이나 차가 고장났을때 찾아오곤 한다.

나는 항상 반갑게 맞아주지만 내 능력이 그 물건의 수리에 못미칠 때도 있고 

내가 가지고 있는 공구가 부족할 때도 있다. 하지만 항상 그들은 내게 물건을 들고 오곤 한다.


나는 '전파사 사장' 이다.


사업자도 1인 기업도 아닌 그냥 커피 한잔 빅맥 한개에 사실 그들은 고마울수도 있지만 별거 아닌 일들이라 얻어먹기 미안할 때도 있다.

그러는것이 즐겁고 재미있다.


사람이란것이 정 빼면 시체 아닌가.


그래서 어제는 서비스 센터를 갔더니 HDMI단자만 교체하는것이 아닌 

다른 작동은 다 잘 되는데 보드 교환 판정을 받은 노트북을 분해해보기로 하였다.


뭐 요즘 수리는 예전 전파사나 이런데같이 부속을 떼어서 교체하여 그 부분을 기능을 살리는것이 아닌

보통 assy 교환의 형태로 이루어지게 된다.


자동차의 경우도 마찬가지고 보통은 교환정비로 요즈음은 사실 누구나 공구를 조금 다룰줄만 알면

교환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다.


이것이 교환도 간단해지고 공임은 보통 저렴해지는쪽에 속하고 후에 부속만 부분으로 인해 뒷탈이 없어지게 된다.

그래서 이런식의 형태로 A/S를 많이 운영하게 되는데 사실 부품값이 올라갈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하고 

진단이 잘못 되었을경우 소비자가 보통 그 부품값을 다 물어야 한다는 단점도 있는 방식이다. 


그래서 나는 주변 지인들이 물건을 들고 오게 되면 통밥을 굴려서 ( 사실 배운적도 없다 ㅡ_ㅡ; 일명 야매 ) 해결해보곤 한다. 

사실 잘 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지만.. 보통은;;; 잘되기에 아직도 찾아오는것이겠지 라며 위안을 삼아 본다.


음 그런데 요즘은 단자도 작게 나오고 기판의 납땜부도 예전같지 않다.

다들 작아지고 쉽게 쉽게 넘어가는것이 없다.


※ 중간에 메인보드에 납땜을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 직접 할수 없으신분은 절대 따라하지 마십시오.

※ 이 글,사진을 보고 따라하셔서 발생하는 일에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일단 단자의 납땜 불량인가 싶어서 노트북을 뜯어보기로 했다.

처음 샀을때부터 약간의 인식 불량이 있었다고 했고 그동안은 HDMI를 많이 사용 안했던거 같은데 

요즈음은 케이블을 꼽고 단자를 살살 흔들어 인식된 후에 작동한다고 했고 그 뒤에 책생이라도 건드리면 안나온다고 했으니


아무래도 단자의 냉땜이었거나 단자가 움직여서 납땜부가 속에서 떨어졌을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일단 분해

나사가... 겁나게 많다..




모델명은 한성컴퓨터 M53S 라고 되어 있는 모델




그리구나서 램교체와 랜카드 교체를 할수 있는 부분부터 탈거

열면 안쪽에도 나사가 있다.




SSD 도 제거




우측으로 ODD슬롯에 꼽혀있는 멀티부스트도 제거후

방열판을 제거한다. 방열판에 먼지가 끼어 있으므로 캔으로 된 에어로 불어서 제거

뒤집어서 액정을 열고 키보드도 탈거

키보드는 전원단추 있는부분의 플라스틱 덮개를 위로 올려 제거하고 그 안의 나사를 4개 풀면 된다.

키보드를 잘 빼고 위쪽 덮개부분이랑 양면테이프로 붙어있는 FPCB를 꺼내고 나서 메인보드를 분리한다.


메인보드를 들어내고 난 뒤 사진의 우측부분에 HDMI 단자가 보인다. 

육안으로 납땜 상태를 보았으나 크랙이나 구멍은 보이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냉땜이 되어 있거나 살짝납땜되어 있을수 있으니 일단 그 상태로 납을 다시 먹여보기로 한다.



여기서부터는 노트북 주인인 WS가 사진찍는 수고를~

일단 정밀인두 가지고 있던건 누가 빌려가서... 그냥 막인두 팁을 줄로 살짝 갈아 사용하기로;;;

일단 .. 갈고 



단자 두개가 붙으면 안되므로 최고의 집중력 부악~~~!!!!!




한땜 한땜 정성스레 ~




그리고 나서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


그런데 나이가 먹은건지.. 

예전같지 않다.. 

조립하는데 나사가 3개나 남다니 ㅡ,.ㅡ;;


여튼 그렇게 조립을 마치고 테스트 하니 정상상태로 복귀 ;;


역시 뭐 결과는 좋지만 나사가 3개 남았던거랑 키보드를 분리하는데 ;; 약간의 트러블 있었던거 빼고는 만족스러운 작업 


다음날이 되서 그의 페이스북에 감사의글을 올리니 몸둘바를 모르겠다 ㅋ;


여튼 이렇게 간단하게 수리는 끝났다.


제조사나 업체의 경우에는 당연히 저런식으로 해서 해결이 안되면 시간만 날리는거고 공임도 공임대로 날리고

그래서 보드 채러 가는거 같지만 

PC랑 다르게 전부 달려있는 모드라 아무래도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다.


여튼 그리고 나서 수고비로 빅맥 라지세트를 얻어먹고 ㅎㅎ 다들 집으로 복귀


오늘도 이렇게 일기는 끝~


** 주의사항

이렇게해서 다 되는것도 아니고 직접 해보실 용기는 있지만 기술이 없으시면 절대 따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해서 재물적인 손실이나 신체 상해나 정신적인 충격은 제가 책임질수 없습니다.

이미 A/S기간을 지난 제품이고 이렇게 안되서 교체를 해도 보드값이 나가고 안고장나도 보드값이 나가니

밑져야 본적식으로 해본 작업입니다.


-- 131115 수리후 추가


아무래도 문제는 맞는거 같은데 단자쪽 문제라는 생각도 든다.

지금도 큰 불편은 없는데 심하게 움직이면 가끔 한번씩 잠시 나갔다들어온다고 하니.. 음..

케이블이나 다른쪽 문제는 아니고 좀더 문제가 심해지면 한번더 열어 같은 타입의 단자로 교체를 해야 할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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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3 뉴 K5 LPI 모델 시승

131101 K3 T-GDI 중미산 옆자리 동승기(짤막)

121103 대린 메이져 a-four 시승기및 구매기



131103 뉴 K5 LPI 모델 시승


우연치 않은 기회에 잠시 도로에 나가 시승을 해 볼 기회가 있었다.

일년전쯤 한번 K5를 렌트해서 몰아볼 기회가 있어서 몰아봤는데 뭐 크게 질감이라든지 느낌이

이전세대 NF소나타정도의 질감.. 특히 엔진의 느낌은 크게 바뀐 느낌이 없었는데 


이번 뉴 K5를 타보면서 정말 잘만들긴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내가 현기빠는 확실히 아닌데도 불구하고 요즘들어 기아차 시승기회가 많은데 

이 때마다 느끼는것이 대체 까는사람들은 타보고 까는건지 모르겠다.. 


물떨어져서 문제가 생기고 이러거나 뭐 선루프가 폭파되거나 트렁크에 물이 새거나 하는 차가 아닌

내가 주로 신차만 시승을 하게 되는 기 현상(보통 2,000km이내의 차량들) 이라 좋다고 느끼는건지도 모르겠지만..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많은 차량을 시승해 왔고 새 차를 사기 위해 고민했던 2003년엔 더더욱 많은 차량을 시승했지만

그때보다 월등히 차량의 엔진품질이나 감성 그리고 마감이나 옵션이 뛰어나진것이 느껴진다.



솔찍히 까놓고 말하자면.. 내가 그차 주인이면 나라도 진상부린다... 아니 개진상부린다.

그런데 ... 뭐.. 내일이 아니라 그런걸까... 기업 마인드 문제 있는건 나도 인정하지만 무조건 까지는 말자고... 하는거다..

깔건 까야 기업도 정신차리고 소비자도 정신 차리겠지. 안그런가?



일단 타보니 음.. 솔찍히 내 차.. 10년된 스틱 차량 거기다가 그동안 사고와 풍파에 찢기고 붙여진 여러 부분과 

배기는 하도 바꿔서 너덜거리고 ... 이젠 순정으로 돌아왔지만.. 거의 모든부분이 순정이고 

브레이크만 에쿠스2피스톤 그리고 서스펜션은 SM5가 널리 사용했던 국민 서스라고 불리웠던 

종발이 타입의 가야바 댐퍼 + 아이박 스프링 조합인데 나름 코너에서는 쏠쏠한 재미가 있지만 그냥 도로 타고다닐땐 정말 죽어나간다..


여튼 말이 샜는데 타보니 뭐 역시나 신차 200km를 갓 주행한 차량이라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일단 항상 탈때마다 머리가 지끈거리는 새 차의 향기가 좋다.


시트에 앉아 이리저리 둘러본다.


뭐 계기판도 나름 깔끔하다.

옵션이 상위그레이드가 아니라 계기판은 하이비전 클러스터가 아닌 그냥 일반 계기판이다.

하지만 시인성이 나쁘지는 않다.


한동안 유행했던 수온게이지가 삭제되어 있지 않아 좋다.


그리고 가솔린 차량과는 다르게 연비가 계기상에 출력되지 않는다.

그냥 평균속도, 트립A, 트립B 그리고 누적거리가 표기되고있다.


그것또한 핸들리모콘으로 다 조정이 가능하다


풀옵션이 아닌데도 참 좋은 구성인것 같다. 




그리고 오디오 조정 버튼들 또한 좌측 핸들 그립쪽에 있어 나쁘지 않고


사실 이런 옵션 다 필요없고 그냥 핸들이 묵직하니 마음에 든다.

그립도 나쁘지 않다 꼬챙이를 쥐고 있는 느낌이 아닌 뭔가 묵직한 물건을 들고 있는 그립감이다.





핸들이 묵직하고 마음에 드는데 항상 요즘 시승을 할때마다 보이는 플랙스 스티어의 버튼이 보이질 않아서

나중에 물어보니 이 차량은 MDPS가 적용되지 않은 기본 유압식이라고 한다.


솔찍히 나는 MDPS의 느낌이 요즈음은 많이 적응 되어서 이질감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간만에 신차에 유압스티어링이 달린 차량을 타 보니 그게 느낌이 또 다르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LPI 택시 모델이라 그런가 오디오는 기본형이 들어가 있었다. CD와 라디오가 되는 모델이다.

요즘은 테이프데크는 찾아보기 힘든것 같다.


그리고 휑한 구멍(택시 미터기 자리)과 위에는 수동 공조기가 자리잡고 있고 사실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붉은 조명의 여러 버튼들이 위치하고 있다.

그런데 비상시 사용하는 비상등은 디자인에 따라 오밀조밀 거기 붙어있으니.. 아마 진짜 급하게 사용하게 될 때는 그다지 

좋은 위치는 아니라고 보여진다. 뭐 적응되면 나름 괜찮으려나?


그렇고 뭐 요즘 현대 기아차에 다 달려있는 AUX단자 그리고 ipod 단자가 보인다.

뭐 LPI라고 해서 기본 가솔린 차량과는 크게 차이가 없고 옵션을 선택하는 폭이 그리 넓지 않은것이 다르다면 다름점일꺼다.





그리고 역시나 요즘은 연비를 많이 생각하는지


핸들에는 가솔린이나 디젤차량에만 있다고 생각했던 ECO 버튼이 보인다. 

이 버튼은 현재 가지고 있는 카니발에도 있는 기능이지만 택시로 출고되더라도 저 버튼을 눌러놓으면 좀 덜 괴팍하게 운전하려나 모르겠다.


아무래도 꾹 밟아도 ECO기능이 실행된 상태에서는 차량이 한템포 늦게 나가고 변속도 느리게 되는 느낌이지만

ECO를 끄는 순간 여지없이 차량은 '아 역시 요즘차는 좋아'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2000cc 의 출력을 과시한다.


예전 2000cc 차량 보다도 훨씬 잘나간다...(내차... 젠장..)


역시나 위에 말했던대로 핸들은 역시나 유압이 진리다.. 엔진힘을 잡아먹으면서 가서 그렇지..

그래서 더 엔진이랑 내가 잡은 핸들이랑 가까운 탓일까.. 

아니면 MDPS에 아직 적응하고 있지 못한 탓일까.. 그냥 아직은 유압식 스티어링이 좋다.


그리고 요즘은 변속기 레버도 패밀리룩인지 다들 비슷비슷하게 생긴 느낌이다. 

패들쉬프트는 없지만 나름의 D모드에서 수동모드로 변속할수 있는 기어를 마련하고 있다.




이렇게 짧은 시승을 마치고 느낀점이

아.. 정말 요즘은 뭔 차를 사도 좋다.. 라는 느낌이다. 

새차라서뿐만이 아니라 계속 연비도 좋아지고있고 뭐 밟으면 밟는대로 나가니..


수동변속기를 좋아하지만 굳이 수동변속기가 자동변속기보다 효율이 좋을지.. 라는 생각도 들고 ;;


뭐 어쨋든 굳이 까자면.. 휠이 좀 작고.. 요즘차에 비해

물이 새는지는 잘 모르겠고.. 아직 새차고... 

뭐 다 몰르겠어.. 그냥 새차만 보면 갖고싶은게.. 역시나 병... 


흑 오늘도 '갖고싶다' 로 마무리.. ㅠㅠ



오늘도 '또' 시승에 도움을 주신 이 시대 최고의 카마스터

기아자동차 창동지점 손호진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저 뿐만 아니라 구매 상담이나 시승을 원하시는분은 010-3154-1825번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부끄러우시더라도 autoholic 블로그 보고 연락하셨다고 꼭 하세요. 원래 친절한데 더 친절하게 상담해주신답니다.



131101 K3쿱 T-GDI 중미산 마실(옆자리 동승기)


엊그제는 K3쿱 T-GDI 를 산 친구랑 중미산을 다녀왔는데 

참 이차도 흠잡을데 없다... (자꾸 갖구싶어서가 아니고 타보니 이게 진리야... 근데 비싸... )

중미산 꼭대기를 올라가니 도요타 86들이 놀러왔는지 자리를 지키고 있고

무서우리만큼 이빨을 내민 투스카니 터보차도 푸슉 푸슉 거리고 있었다.


어릴때 한동암 참 많이도 갔었는데.. 

지금도 그 정상의 풍경은 변하지 않았다.



그런 사이에서 뭐 흠잡을데없이 달리고 올라가고 돌고 뭐 흡잡을데가 별로 없어서 흠잡자면....

타이어가 ㅈㄹ.... 뭐 서킷에서 타면 두세바퀴쯤 버틴다고 하지만.. 

그냥 좀 그래.. 고성능이라고 내놨으면 예전 젠쿱처럼 타야좀 좋은거 넣어주지..

라는 생각 잠시 했지만.. 뭐 .. 바꾸면되지... (그런데 차사고나면 타이어바꿀돈은 있으려나..)


그리고 운전자도 뭐 내가 항상 믿고 있는 전설의 드라이버(?) 라서 뭐 큰 불편없이 다녀왔고.

그리고 내차 타고 가면 갈때올때 좀 힘들어.. 

서스도 딱딱하고...


그런데 K3쿱 T-GDI 이녀석 정말.. 서스가 편하다.. 오히려 고속도로에서 고속으로 도로가 울퉁불퉁한 곳을 만나면

서스된 차량들은 코너에선 발군의 실력자가 되지만 일반도로에서 오히려 스핀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지는데

(스트로크가 짧으면 접지가 안되거든... 뭐 베텔쯤 되면 바퀴 한개쯤 떠도 잘 달릴수 있겠지)

참 서스펜션이 조화롭기 그지없다. 고속으로 달려도 그다지 불안함은 없고

코너에서도 좀더 잡아줬으면 하지만 그래도 날아갈정도로 차를 리바운드 시키는 일도 없다.

1600cc지만 언덕을 올라가면서의 토크는 무시무시하다.( T-GDI의 최고토크는 27kg.m 이다. )


참 누가 노리고 설계를 한건지 설계자가 좀 달리는사람이었는지

아니면 소 뒷걸음질치다 쥐잡은격으로 나온건지는 모르지만 '오미 이것은 물건이여!'라고 계속 열변을 토하며 집으로 돌아온 기억도 있다.



오히려 벨로스터보다 더 밸런스가 좋아진 느낌이다. 

한 2년전쯤인가 벨로스터 DCT가 나오기전 일반 오토 모델은 고속 시승을 할 기회가 있어서 

다른거 다 접어두고 냅다 통일동산으로 달려가서 시승했던 기억이 나는데 뭐 그당시도 1600cc치곤 아주 괜찮은 출력이었고

코너링에서 정말 '현대차의 물렁서스가 이정도로 발전했다니!' 라는 말만 되풀이했던 기억이 난다.


동승자들은 사색이 됐었지만... ;;;


뭐 여튼 내가 알기로는 벨로스터보다는 더 무겁거든? 근데 차가 잘나가지만 뭐 조용하고 


거슬렸던거는 프레임리스도어라서 유리창 틈새에서 고속으로 달릴경우 약간의 휘파람소리가 들려온다.


차 내부에서는 엔진소리조차 잘 들리지 않고

그래서 더 느꼇을지 모르지만 동승자로써는 멍때리고 있으면 들릴수도 있을지도...

대화하는 수준에서는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 소음정도였다.


뭐 카니발에 비할소냐.. 뉴카니발 9인승... 이거 타봐.. 80만 넘어가면 풍절음? 그냥 옆에서 에어컨으로 쏘고있는거같다...

그거에 비하면 진짜 존나 잘만든거다... 


그리고 뭐 알고 깟는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탁월한시리즈중 K3쿱 창문이 도어에서 밀려나오는사진 있던데..

그건 내가 보기에 파는사람도 문제야..

자동으로 내려오는걸 올려놓고 배터리를 빼버렸으니.. 누가 DP했는지는 몰라도 좀 혼났을꺼같다.


그런데 좀 알고 까자 .. 내가 현대 기아 직원이 아니더라도 차에 관심도 많고 차랑 전혀 관련없는 일을 해도

차 좋아하니 좀 아는데.. 왜 막 까냐.. 물새는거 까라 새니까 파선 폭파하는거 까라 터졌으니까

그런데 뭐 암것도 모르고 까냐.. 멍청한거 티난다..

모르고 까는건 무식을 흘리고 다니는거다.


공대 출신들은 학교에서 다 배운다. 4년간 어떻게 정량적으로 비교 할수있는지..

그걸 직접 배우지 않더라도 몸으로 느끼고 배우도록 커리큘럼이 되어 있을꺼다.. 

(내가 다닌데만 그랬나.. 좋은학교 아닌데..)


여튼.. 한번 더 생각하자라는 교훈을 남긴 인터넷상의 글들이었다.


자 그리고


131103 대림 a-four 구매및 시승기


흠.. 나는 빌라에 산다.


빌라는 대충 세대수/3 정도의 주차공간을 가지고 있나보다.. 

그런데도 유독 내가 월세로 사는 빌라는 주차공간이 적다... ㅠㅠ

주인집 차량 한대 그리고 세입자가 4대를 댈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실제 1자리는 죽은 자리이고 내가 항상 대는자리는 1대만 대는 자리.. 


아 그런데 맨날 다른집사는놈이 거기대 ... 

예전 추석때 어떤 개객.... (나쁜님) 께서 자리도 없는데 거기에 낑겨 대놔서 대놓는거까진 좋아..

전화번호 왜 없냐.. 개객끼야 ㅆㅂ.... 다 때려부술래다가 내가 .. 돈이없어서... ㅅㅂ... 안부셨다.. 

눈에띄기만해라..... 라지만 소심해서 혼자 꿍시렁..

대며 택시타고 다녔다 ㅡ_ㅡ;; 아 짜증..내 택시비 돌리도..


빌라나 주택단지에 사시는분들은 다 이런 고충 있을꺼라 생각된다.

그래서 !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그 물건!!


스쿠터를 구입했다... 

춥고 ... 춥고... 더 추운 겨울이 왔건만..


사무실이랑 걸어다녀도 될정도 거리이긴 한곳이지만...


맨날 차 타고 다닐라니...

차 타기엔 기름값이 아깝고

걷자니 25분은 족히 걸리고... <- 그래서 살지는듯...

그래서 내놓은 대안은! 바로 스쿠터!!!!


그렇하다.. 환경을 생각해서 타면 안될 2T 엔진을 가졌지만... ㅡ_ㅡ;;;

그래도 주행거리가 길지 않으니... 좀 봐주십쇼 북극곰형님들... 


여튼.. 그래서 이전부터 친했던 친구가 안타고 1년간을 방치 하고 있는 녀석이 있다기에 

좋은 가격에 덥석 데려왔다. ㅎㅎ


역시나 깔끄미성격이라 1년동안 지하주차장에 묵혀놨음에도 외관은 잘 굴러가던때와 같았고

시동을 걸어보니 잘 걸린다.

그런데 !!!!


타고 지하주차장에서 올라와서 신호대기에서 시동이 푸드드득... 꺼져버렸다 

(으아아아아아악 앞에는 신호가 떨어졌어 ㅠㅠ) 끌고 인도로 돌진하여 시동이 걸리길 바래보지만 ㅠㅠ

안걸려... 

그래서 판매자께서 알켜준 흡기막기 신공

흡기구멍을 살짝 막아서 크랭킹 하면서 농후한공연비를 만들어 일단 시동을 터뜨리고


달렸는데 또 신호에 걸려서 푸드득 ㅠㅠ

그런데 또 가는데 기름이 없다고 불이들어왔 .... ㅠㅠ


그래서 일단 셀프주유소로 직행했는데

ㅡ_ㅡ;;;; 한번 땡겨주니 안그러네? 일년좀 넘게 서있으면서 캬브쪽에 좀 뭔가 뭉쳐있다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니 깜짝 놀라서 시동이 좀 꺼졌나보다. 

역시나 감성넘치게 셀프주유쇼샷을 좀 날려주고

예전 배달할때 타던 스쿠터.. (벌써 십수년전인가 ㅡ_ㅡ;;)

3500넣을라면 기름통이 터져라 흔들어가면서 넣었는데.. 어제 만원을 넣었는데 반 좀 넘게 찬듯... 으허... 

기름값이 많이 오르긴 했나보다.






여튼.. 그러고나서 다시 타보니 그런 문제가 없어졌다.


대신 초반에 좀 벌벌벌벌 떠는데 공연비조정좀 해주고 (아이들링 RPM이 좀 낮은듯..그리고 끝까지 못뻗어나가는느낌.. 음..)

무브볼이랑 벨트정도 사다가 갈아 끼우면 될듯 싶다.


그리고 집에 들어가려다 보니 ㅡ_ㅡ; 역시나 내 자리는 없고.. 

다시 사무실에 차 놓고 스쿠터를 타고 들어갔다.


음.... 오늘은 뭐가 좀 길지만.. 여튼 오늘도 마무리~ 뿅

Posted by Auto Holic



131029 All New Soul 시승기


스타일리쉬한 미국 장난꾸러기


요즘은 차 사기가 두렵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매일매일 타보는 차 마다 발전이 되는 그런느낌이다.

오늘 사면 내일 새로운 기능을 가진 차가 나올꺼같은 그런느낌의 하루하루다.


나만의 시승기를 시작해 본다.




따끈따끈한 신차 올 뉴 쏘울을 시승할 기회가 찾아와 시승해보게 되었다.

이 차량은 쏘울 중에서 가솔린 1600 cc 자동변속기 차량이다 상위 트림인것으로 기억된다.

추가로 하이테크와 스타일, 와이드 파노라마 썬루프가 적용된 차량이었다.


첫 인상은 스타일리쉬한 미국 장난꾸러기가 떠오른다

얼굴은 우락부락한 덩치좋은 장난꾸러기 느낌?

처음 볼때 참 적응 안되는 차량이었다.


그런데 LED 를 많이 사용하는 요즘 추세를 따르는건지 실내도 그렇고 방향지시등이나

여러곳에 LED를 사용한것이 눈에 띄는데 생각보다 이질감이 있지는 않다



으. 그런데 좀.. 뒤테는 아직 적응이 잘 안된다..

차가 검정색이라 그나마 유리 테두리나 후미등 테두리가 검정색인게 크게 티나지 않지만

다른 색은 이상하게 한대 맞아서 멍든 느낌이다;;; 

흡사 불독이랑 비슷하기도 하고




실내는 요즘 기아 트랜드와 비슷한 느낌

오히려 요즘은 피터 슈라이어 사장님덕분인가 아우디랑 굉장히 비슷해졌고

문을 열고 닫을때의 질감이 예전 고급차량들의 느낌이다.

가벼우면서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그런 세팅을 한것이 돋보인다.


그리고 단연 놀랏던것은 호.. 생각보다 실내가 엄청 넓어진 느낌?

예전 쏘울의 경우 내장재가 안으로 밀고 들어온듯 불편한 느낌이었는데

아닌가.. 새차라서 기분이 좋아서 그러나.. 여튼 그렇다.



이만 하고 사실 나는 차를 타보는것에 더 관심이 있다 ㅋ;

뭐 실내야 좀 맘에 안들면 어떠리 외장이야 그냥 바람만 잘 막아주고 사고났을때 잘 찌그러지면 장땡이다.


운전성능은 이전에 K3 T-GDI 를 타보고 굉장히 마음에 들었었는데

음.. 그냥 이건 1.6 GDI느낌이다. 뭐 잘나가지도 않고 안나가지도 않는 느낌?

그냥 딱 그 세그먼트인거 같다.


그런데 요즘들어 들어가고 있는 플랙스 스티어는 상당히 마음에 든다.

핸들에 있는 버튼만으로 

Comfort, Normal, Sport 세 모드로 변환이 가능하여 주차시나 편한 운전시 Comfort 또는 Normal 모드로 주행하면 될꺼같고

약간의 스포츠 드라이빙을 할땐 묵직한 핸들링이 가능한 Sport 모드로 놓아 주행하면 좋을꺼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이차는 스포츠카가 아니므로 일단은 넘어가도록 하자.

개인적으로는 묵직한 핸들이 좋다. 지금 타는 차는 역시나 핸들이 현대/기아차종에 비해 무겁다는 평을 듣는데

나는 그냥 그게 좋다.

그래서 시승 내내 Sport 모드로 다녔다.

그래봐야 뭐 한 30분 타본거 같다;;


그리고 주행질감은 이상하게 자꾸 K3 쿱 T-GDI 와 비교하게 되는데

역시나 스포티함은 떨어지는 느낌이 확실하다 


듣기로는 이번에 쏘울은 중저속 토크를 상승시킴으로 좀더 시내주행에 많이 사용되는 영역의 토크를 살려놓아 그냥 편한 세팅으로 운전이 가능하다

그런데 무게대비인가? 트립미터상에 떠 있는 연비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공차중량은 1,298kg 으로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편이지만 (K3쿱 T-GDI의 경우 공차중량은 1,305kg이다) 그때문인지 

같은 편안한 주행이라면 아마 K3쿱 T-GDI 차량이 연비가 더 잘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 제원상 복합연비는 11.5km/l 와 12.7km/l 로 K3가 제원상으로 더 높다)


하지만 디젤 모델도 있어 이것은 기대해볼만 한것같다.


요즘 나오는 현대/기아 차종은 정말 노력을 많이 해서 만든 티가 난다.

사실 이전에 현대차를 많이 탔었고 면허따고 처음으로 접한 차는 프라이드였는데 그당시에는

그냥 튼튼하고 저렴하고 고장 잘 안나는차 였지만 요즈음 기아차는 


귀엽고 스포티함을 강조한 그런 느낌이 든다.


여튼 수준이 많이 올라간것은 사실인거 같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것은 실내가 화이트 엘이디로 조명이 되어 있었는데

엄청 밝은거... 아 좋아 ~


예전에는 사서 사제품으로 구매하여 달거나 

개인적으로는 그거 돈아까워서 LED사다가 빵판에 납땜해서 ㅡ_ㅡ;; 달아놨는데..

요즘은 뭐 따로 손댈것이 없어서 좋다고 할까?


그정도로 잘만들어진거 같다.


핸들도 상당히 그립감이 좋고 정말 이정도 차에 이정도 옵션이라..

크루즈컨트롤도 장착되어 있으며 뭐 1.6이 예전 고급차다... 대단..



오늘은 이만 줄여보려 한다.


마지막으로 시승자들을 모두 놀라게한 

쏘울의 자동주차 실력을 한번 감상해 보자.


처음 시작에서 일정부분까지는 주차옵션을 선택한 뒤 ( 직각 좌,우 주차 평행 좌,우 주차 ) 주행하여

주차 공간을 인지하면 그 뒤로 핸들에서 손을 넣고 후진과 전진으로 기어레버를 움직여 주면 되고 

그리고 브레이크로 속도 조절만 하면 알아서 쏙~





정말 많이 발전 했다 

아마 버전 2인듯 예전에는 평행주차만 가능했는데 이젠 직각주차까지 해대다니... 대단하다~


여튼 주절주절 시승기는 여기서 끝~


항상 신차가 나올때 마다 차량 시승에 도움주시는 이 시대 최고의 카마스터

기아자동차 창동지점 손호진님께 감사드리며

시승이나 상담을 원하시는분은 010-3154-1825번으로 연락 하시면 됩니다 ^^

autoholic 블로그 보고 연락하셨다고 하시면 친절한 상담을 약속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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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6 스로틀 바디 청소 - 사진도 없고 글도 없고 ㅋ;

131027 엔진오일 빼내기


차가 잘나가는듯 싶다가 결국 잘 안나가는듯 싶다가;;


어제 스로틀 바디 정소를 하고 엔진오일 첨가제를 넣은뒤 엔진오일 양을 찍어보니 이게 웬걸.. 





H선 한참 위로 오일이 올라가 있는것이 아닌가 ;;


잘나가는듯 싶었는데 ;; 그건 스로틀 바디 청소의 여파였나보다.. 


여튼 오늘은 어제 넣은 오일 첨가제 양 만큼 빼내보기로 하고..


사실 처음에는 주사기+링겔줄을 생각했었는데 웬지 링겔줄은 흐느적거려서 딥스틱 구멍으로 밀어넣기엔 좀 힘들어 보였고

그래서 창고를 뒤져 보니 적당한 굵기의 호수 발견그리고 주사기... 는.. 구하기도 마땅치 않고

한번 빨아서 버리고 한번 빨아서 버리고 하기 귀찮아서... 


샴푸 꼭다리를 사용하기로 결정! 

역시 인터넷에는 천재가 많다 ㅡ_ㅡ;;





240ml 짜리 음료수병을 줏어다가 빼기 시작





여튼 얼마나 빼야 할지 감이 안온다..

일단 100ml쯤 빼고 찍어보니 ㅡ_ㅡ;; 전혀 줄어들지 않은 느낌 ㅡ.,ㅡ;;



요만큼쯤 뺏더니..

한 200ml정도 되는듯




H 약간 위...




얼마나 빼야 하지.... 

몇번의 시도를 거쳐.. 결국




이만큼 빼고 나서야 ㅡ_ㅡ;; 

정상위치를 맞출수 있었다...

220ml 넣어서 넘칠리가 없지 -_-;;; 

예전에 오일갈고 차가 오래되서 좀 많아 넣어주셨던듯.. 하지만 내 차는 오일을 안먹는걸로 판명 ㅡ_ㅡ;;

한 500ml는 더 넣어주신듯....ㅎㅎ



결국 오늘 사용한 도구들;




보통 저렇게 까맣지 않은데;; 엔진오일 첨가제가 넣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새카맣더라.. 뭐 

코팅이 된다고 하니 한번쯤 써보는것도...;;;; 

그런데 원래 케미컬을 잘 안믿는 편;;;


흠.. 어제 저거 엔진 코팅제를 넣고나서 왠지 RPM에 높은 느낌이라 ECU 리셋한답시고

배터리 -를 빼고 시간을 좀 보냈는데..


그러고나니 차가 더 안나가는거같아.. 

흑.. ㅠㅠ


오늘도 자가정비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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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3 이상한 탁상등+시계+달력 수리기...


잠시 나가 놀고 있는데 친구가 뭐 탁상등을 샀는데 충전식인데 USB 를 안꼽으면 불이 안들어온단다 ;;


ㅡㅡ;; 왜 충전식인데 불이 안들어오냐며... 


포장 박스도 다 버려서 반품도 못한다며... ㅡ_ㅡ;;

고쳐달라고 연락이 왔다.


맞기고 가보라고 일단 열어보니..


이런 뭐  .... 같은.... -_-;;

이건 중국도 아니고 어디 제 3국에서 만든 건지...


배터리는 체크해보니 그나마 정상.. 

아마 반품들어온거 다시 팔아먹은거 같다..


배터리는 내부에서 이미 끊어져있었고... ㅡ_ㅡ;

열어보니 리얼 이상태... 





내부 LED까지 올라가는 선은 쇼트나있고...

왜 이렇게 만들까... 


LED로 올라가는 선은 무슨 이어폰안에 있는 테프론코팅전선같은걸 썻는데 

이게 배터리에 눌리면서 서로 쇼트나있더라 ㅡ_ㅡ


아 정말 이런물건 처음본다..


배터리 선은 심지어 짧아서 연장 - 원인이 + - 두가닥 길이가 다른채로 납땜되어 있어서

이동중에 배터리가 흔들려 끊어진것같은 흔적은 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휴..


Made in China 라고 써있긴 한데 요즘 보면 정말 중국이 물건을 잘만드는데 ㅡ_ㅡ;;

이건 고도의 중국까들이 만든 물건 맞는거같다.. 


그리고... QC스티커는 뭐 알고 붙인건가.. 과연 품질 확인 한건가...

뭔뜻인지 모르고 그냥 붙인건가...




흠냐...

소비자를 납땜하게 만드는...


심지어 싸지도않아 ㅡㅡ...

만얼마주고샀다는데... 

산게 잘못인지.... 괜히열받네.. 내꺼도 아닌데..


그리고 조립하다보니

저 밑에 은색 판을 조일때.. 힘살짝 주니.. 나사 대가리가 날라갔다.. 4개중 1개가....

와 진짜 이런물건.. ㅡ_ㅡ .....


여튼 수리 완료...




에휴.. 내가 보기에 저거 들고다니면 또 100% 끊어진다..

그냥 책상에서나 쓰면 될듯...


저게 불량인지 알고 판건 아닐꺼같지만..

어쨋든 저거 택배 보내면서 끊어지는경우 겁나게 많을듯 하다..


아오 열받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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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3 OLD SM5 리어 브레이크 디스크 교환및 캘리퍼 야매도색


'03 SM520 리어 브레이크 디스크 교환및 캘리퍼 야매도색

147072Km 리어 브레이크 디스크 교환


** 주의 **

따라하다 브레이크가 고장나거나 

목숨을 잃을경우, 다칠경우도 책임지지 않음


오늘의 준비물 : 

1. 작은 유압 작기

2. 일자 드라이버 - 휠캡 탈거용

3. 21mm 복스알, 힌지핸들 - 휠 탈거용

4. 스프레이 - 캘리퍼 도색용

5. 장갑

6. 친구및 동료 or 말상대및 카메라 촬영자

7. 캘리퍼&캘리퍼 브라킷 탈거용 스패너나 복스알 - 14mm, 17mm

8. 캘리퍼 피스톤 리턴 도구 - SM5 리어의 경우 돌려넣는 방식임


스프레이 - \0원

공임 - \0원


브레이크 디스크(11번가에서 상신껄로 구매) - 포인트등 사용하여 \38,710원


총 - \38,710원 소요

시간 - 넉넉히 1시간 소요


리어 디스크가 이미 10년을 사용했고 그간 사실 리어 브레이크 패드도 안갈아서 -_-;;

완전 디스크도 썩고 브레이크패드는 이미 없던 상태.. 


그런데 새 패드를 끼웠더니 녹이 패드를 긁어먹어서 제대로 잡히지도 않음.. 

결국 리어 브레이크 디스크 교환을 ... ㅠㅠ


작업시작!

역시나 일단 휠타이어 탈착


작기로 띄워주고 요렇게 21mm 휠너트를 탈거후 휠타이어 탈착




그후 캘리퍼 탈거 - 14mm 볼트 두개 탈거후

캘리퍼 브라켓 탈거 - 17m 볼트 두개 탈거

캘리퍼 브라켓이 잘 안빠져서 퐈이야! 때려쳐서 풀어주고 손으로 슥슥



캘리퍼와 브라켓 탈거후 

으으;;; 녹 봐라.. 패드도 다 상해버림 ㅠㅠ


그런데 이미 14만7천킬로간 안갈아줘서 녹에 쩔어붙어버린 디스크...

그럼 어떻게 빼느냐!?

아래처럼 6mm 였나.. -__- 기억이.. 여튼

볼트 하나를 넣고 양쪽에 나사산에 조금씩 돌리면

뚜둑 or 뻑 소리가 나면서 나온다

** 주의 **

한쪽만 졸라게 돌리면 안되용




요렇게 빼주고 나면 허브가 남고




기존 장착됐던 순정 브레이크 디스크와 

새 브레이크 디스크 비교




그리고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해주고 나면?


일단 디스크 안착




그리고 뺀 김에 하는 캘리퍼 브라켓 도색

무슨 닦고 지지고 볶고 이런거 없음 그냥 뿌림 ㅋㅋ 그거슨 사치




그리고 브라켓을 조립하고 캘리퍼를 조립하면!?



요렇게 깨끗하고 새것같은 느낌의 캘리퍼와 함게 새 디스크 장착 완료


조립시 캘리퍼가 잘 안들어가는데 이미 뺄때도 아마 잘 안빠졌을꺼로 예상된다.

그때는 캘리퍼 리턴 도구가 있어야 한다.

나같은경우 예전에 구매 해 놨기에 그냥 그것으로 사용

OLD SM5 의 경우 리어는 돌려 넣는 방식

반바퀴정도만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조립시 수월함




그리고 나서 휠타이어 조립

으;; 역시 휠이... ;;;

휠을 좀 어떻게 해줘야 할듯.. 너무 드럽네;; 이미 코팅이 벗겨져서 너덜너덜 달려있드만..

그리고 앞 우측 언더커버도 갈아야 하고.. 으어... 너무 할게 많아 ㅠㅠ



뭐 어차피 소모품인데 갈아야 할때 갈자는 교훈을 얻음;;

새 패드 였는데 몇 맞출라면 한참걸릴꺼같은 기분이...


시운전한다고 달리다 사이드턴 하니 미친놈쳐다보듯함.. ㅠㅠ

역시 아무도 없는 새벽을 노려서 사이드턴 연습을... 


짐카나를 나가기 위해 역시나 브레이크는 중요 ㅋ;

할줄도 모르는 사이드턴 연습해야겠다 룰루랄라~


그리고 리어 좌측 캘리퍼는 피스톤이 약간 쩔어버린 느낌

조만간 갈아야 할지도.. 으미.. 내돈...


갈고나니 으앙 좋다 역시나 ㅋ

가난한 자의 노상 정비일기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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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2 점점 새차로;;

131022 BMW E38 740i 진단 정비


그렇다.. 나와 십년의 세월을 함께 한 차는 SM520 M/T 이다.

무려 신차로 출고하여 지금까지 같이 지내고 있다.


몇년전부터 차를 바꾸고 싶다고 노래를 해댔고 그 결과 ㅡ_ㅡ;; 차량의 상태는 역시나

좀.. 아프다..


그런데 이제 내 상태를 깨닫고 ;; 

어차피 못바꾸니;; 지금 차 컨디션을 좀 올려보자는 일념하에 요즈음 정비를 꾸준히 

하고 있다.


신차 인수한지 4개월만인가 반파사고를 겪고나서 

그리고 몇번에 걸친 반파 사고를 통해 차체가 맛갈대로 맛간 ;;

그래서 계속 폐차를 염두하고 새 차를 구매하려고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그러고 나니 차가 상태가 영 안좋다.


그래서 예전에 일하던 오디오샵에 놀러간 김에 

벼루고 있던 ISC 청소와 스로틀바디 청소좀 해주고 

늘어난 스로틀케이블 장력 조정등을 해 주고 나니 점점 컨디션이 좋아지는 느낌이다.


대충 빨리빨리 해치워 버렸더니만 사진이 없음 ㅡ_ㅡ;;


그냥 스로틀바디 입구쪽에 캬브레터 클리너좀 뿌려주고

ISC액추에이터 분리해서 캬브레터 클리너좀 뿌려주고 다시 닫고 끝;;



그리고 일하던 오디오샵 사장님께서는 E38 740i 를 타신다.

이상한 증상이긴 한데 

열간시나 냉간시에는 시동이 정상이고

온간시에는 이상하게 가스차처럼 스타트모터를 좀 더 돌려줘야 걸린다.


왜이럴까 ; 

예전에 한번은 수온센서를 고치고 나서 문제가 없었다고 하고 

어제 가져간 진단기로 찍어보니 벤틸레이션 어쩌고가 뜨는데 

캐니스터쪽인거같다는 말씀


결국 캐니스터쪽에서 오는 라인에 달린 pcv 밸브 액추에이터 자체는 문제가 없는거같고 

접촉불량인지 지우고 스캔해보면 뜨다 말다 한다.


그래서 단자 청소를 하고 나서는 그런 증상이 보이진 않았는데


시간이 좀더 지나봐야 알수있을꺼 같다.


역시 진단은 많이 해봐야 통밥이 생기나보다;; 아직 초짜 정비사 코스프레중이라

진단기만 사놓고 사용도 제대로 못하는중 ㅠㅠ

네달 밥값을 투자해서 지금도 굶는중 ;; ㅋㅋ


어제 손본 차량은 사진이 없으므로 사장님 블로그에서 훔쳐왔음을 밝힘





그리구나서 사장님이 뽑은 금속 레터링 스티커를 몇장 얻어서 ㅋ;

휴대폰에 붙여봄 ㅋ; 은은하니 잘어울림~

근데 깨진 액정은 어쩔... 남꺼는 해주고 내껀 귀찮아서 안고치는.... ;;



그리고 그냥 귀찮아서 안바꿀려고 했었는데 리어 디스크는 상신 브레이크 디스크로 주문;

순정 한짝값보다 싸게 주문;; 양쪽..


그리고 BMW 코딩 케이블 한번 만들어볼라고 단자 쇼핑중 ㅋ


오늘도 간단한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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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1 갤럭시3 강화유리 교체 - 재도전기


주위에 갤럭시를 쓰는사람이 참 많다 ;

이전에 주문해뒀던 강화유리는 내가 갈아주려다 결국 물건값만 날리는(무려3만원 ㅡ_ㅡ)

터치센서 있는 아이퐁꺼도 5만얼마면 사는데 ... 젠장..


여튼 그래서 주인잃은 강화유리를 그냥 강화유리 깨뜨린 다른 친구 선물로 줘버렸다... 


지만.. 노동력까지 선물로 줘버림.. 


결국 교체는 시작...


사실 유튜브 개객.... 끼가 ... 졸라 쉽게 뜯길레 쉬운줄알고 뜯었다가 액정까지 깨먹고

한대를 삼성 서비스 센터로 보내고 나서 깨진거 잠시 줘보라 해서 보고 다시 반납.

어차피 쓸수가 없는 액정이기에..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가져올껄.. ㅋ


여튼 작업전 주의사항


난이도 별 64개 짜리 작업임을 밝혀 둡니다. - 잘못되면 서비스 센터 갈수 있는 시간에 하시길..


준비물 :


1. 인내심

2. 정신력

3. 혹시 고장나면 서비스센터가서 수리할 \104,000원

4. 히팅건 - 드라이어 강력한걸로 되긴 하는데 온도를 맞출수 있을지 모르겠음

5. 핀셋, 프라스틱 헤라, 양면테이프, 칼

6. 친구나 동료, 선후배 등

7. 잔잔한 음악 - 영상물은 정신팔려서 액정에 기스낼수 있음(주의)

8. 강화유리만 박살난 갤3

9. 강화유리

10. 박스테이프등 투명한 테이프 - 액정에 깨진곳 붙임과 동시에 청소때도 필요 (작은 유리조각들이 튐)


이렇게 준비가 되면 

작업 시작전에 정신을 가다듬고...

명상의 시간을 잠시 갖은 뒤

베젤에 기스가 날 것을 감안하며 담배를 한대 피고

경건하고 깨끗한 손으로 시작을..




그뒤에 강화유리끼리 떨어져 나가거나 부스러기가 많이 생기지 않게 강화유리밖에 테이프를 붙여주고




그뒤에 히팅건으로 강화유리 테두리쪽을 달궈줘야 한다.

테두리에는 양면테이프가 붙어 있고 (위,아래,좌,우 하얀색 부분 뒤에) 이 테이프를 떼기 쉽게 하기 위해

열을 좀 가한다.

본인이 사용한 온도는 80도

표면온도가 80도까지 되면 잘 녹는다고 하여 선택한 온도

80도로 계속 작업했지만 지금 잘 켜지고 작동도 제대로 한다

일단 지져...




그래서 온도는 이렇게 설정 섭씨 80도로 세팅

역시 작업은 공구빨




하도 조각이 많아서 달구고 떼고 달구고 떼고

그런데 뗄때 LCD 위 - 강화유리 아래에 젤리같은 타입의 양면테이프가 들어있다

그래서 이것도 같이 녹여줘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강력히 액정과 붙어있어서 저번 작업의 실패 요인 되시겠다..

그리하여 지속적으로 엄청난 인내심을 가지고 떼어내고..

무려 2시간은 걸린듯... 레알임... 나중에 진빠짐..

2명에서 번갈아가면서 작업 폰 주인과 나...




좀더 가까이서 보면 요렇게 보인다.

실제 지금 LCD위에 유리들이 떨어져 있는게 아니라 접착력있는 무언가로 붙어 있다.

나중에 지문으로 살살문대면 다 떨어지긴 하는데 이게 서로 꽉 붙어 있으니 떼기 힘들더라.. 

그렇다고 액정에 기스내면서 막 잡아 뜯을수도 없고.. ㅡ_ㅡ;; 여러모로 인내심이 필요한 작업...


사실.. 하다 집어던질뻔함...




이렇게 시간이 하염없이 흐르고 떼고 닦고 떼고 닦고를 반복한뒤 시간은... 

무려 1시33분.. 


아마 한 10시정도에 시작해서 야식먹고 뭐 했으니 ... 아마 두시간은 떼어낸듯... 으허...


그런데 액정에 은근히 기스가 나서 혹시나 켜지나 궁금해서 다 데어내고 찰칵..


다행히 켜지고 터치도 정상


여기서 내가 뜯어본 아이폰들이랑 다른점이 발견되는데 

뭐 아시는분은 알겠지만 

아이폰같은 경우 강화유리에 터치센서가 조립되어 있고 

갤럭시같은경우 액정에 터치센서가 조립되어 있는듯 하다.

그래서 터치센서랑 강화유리를 억지로 분리해낸 느낌도 들고.. 


솔직히 이거 강화유리 구매 졸라게 많이 했더라.. 

판매자는 덜렁 유튜브 보고 작업할수 있는 사람만 주문하래... 

시발 아마 구매하고나서 귀찮아서 반품 안했을꺼다.. 


개인이 절대 못함! 이라고 써 놨으면 그나마 이해하는데

... 강화유리만 팔면 어쩌자고.. ㅅㅂ.....


판매자도 존나무성의하고...

나도 정보없이 작업하긴 했지만.. 결국 한대 깨먹고.. 


하여간 시발 ...

결국 존나 떼어내고 켜봄..



그리구나서 위 아래에 동봉된 양면테잎를 붙여주고

그 전에 미리 붙어있던 양면테이프는 다 떼어야겠지

그리고나서 강화유리를 올리면?

아참.. 그런데 이게 양쪽 좌우쪽 양면테이프가 안들었다. 

요령것 구해서 붙이거나...


이번에 작업한 폰 같은 경우 좌우에 그냥 작게 짜투리 잘라서 붙였는데 중간부분만

이제 생활방수는 안될것으로 생각된다. ;;;


그런데 아까 말한 액정과 LCD사이의 젤리같은 물질이 잘 안닦여서 ㅡ_ㅡ;; 졸라 오래 면봉에 유리세정제로 닦고 뭐 이것저것 동원해서 닦느라 오래 걸림.. 양면테이프도 다 안붙여서 먼지도 들어갈텐데

일단 깨끗하게 작업




오메 시밤.. 새폰됨




결국 이렇게 강화 유리 교체 끝..


이거.. 진짜.. 안되는거... 

그냥 사설가서 5만원 주고 맞기던가 

베젤이 더럽거나 하면 통재로 베젤까지 다 가는거 - 상판갈이 

이게 액정이 깨지건 강화유리가 깨지건 가격이 다 똑같다 

상판을 통째로 갈이하는거기 때문에.. 


그냥 속편하게 삼성에서 가는게 .... 


이거 사실 조립하고 나서 처음에 터치가 잘 안되서 엄청 놀랬다..

그런데 위아래 좌우 꾹꾹 눌러주고 중간부분도 좀 눌러서 - 안깨질정도만

작동해보니 정상


휴... 어쨋든.. 악몽같은 강화유리 갈이였다..

다시는 안할래... 


진짜힘듦....


그냥 터치랑 강화유리 같이 팔든가..

상판을 팔지... 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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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7 현대&기아자동차 R&D 모터쇼


근래 즐거운 행사가 많은것 같다.

항상 느끼지만 남양연구소를 가면 왠지 힐링이 되는 기분

저기서 꼭 일을 하고 싶지만.. 역시나 자소서에 내 자랑 하기가 왜이렇게 힘든지...


어쨋든 간만에 R&D 모터쇼 덕분에 간만에 남양연구소를 가보게 되었다.

예전에 안에 들어가려면 정말 공항 검색대를 방불케 하는 삼엄한 경비를 헤치고 

들어가야 하는걸 알기에... 


그리고 핸드폰 카메라에 붙인거 뜯을때 ㅡ_ㅡ; 짜증남... 액정보호필름이 다떨어짐... 그래서 한다발 사놓음;;;


여튼 쓸데없는 소리는 집어 치우고..


아침부터 일어나 HJ이와 KB를 모시(?)고 남양연구소로 출발.. 

으아.. 길막힐꺼같아서 9시.. 출근시간 지나고 출발했으나.. 


이게 웬걸.. 내부를 타고 그때부터 직감했어야 했는데... 

그냥 외곽타고 갈껄... 

여튼 2시간30분여를 달려 남양연구소에 도착


사실 내일과 모레 양일은 비교 시승을 해볼수 있다고 하여 기대하고 있었으나 

스케쥴상 불가능하기에 오늘 시간되는 세명이서 간단하게 다녀온것으로 만족


여튼 행사장 입구에 들어가니 어디서 왔냐고 물어봐서 대답해주고 들어가서 구경 시작

자유롭게 구경하고 타볼 수 있었지만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차 문을 잠구기 시작해서 조금 보니까 차 문이 다 잠겼어 ;; 


여튼 행사장 입구에서 바라본 전경




난 마구잡이로 보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어제 파악한 동선대로 이동하기 시작

입구로 들어가서 우측으로 시작하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 상용까지 보면 끝이나는 코스

자 우측줄부터 꼬우~




처음 눈에 들어온 차량은 피아트 차량인데 이름이 기억이.. 팔리오였나 500이었나...

그런데 수동 기어 차량이었고 아오 기어봉이 너무 앙증맞은게 역시나 이게 이탈리아 감성인가 싶다




보다보니 처음 보는 차도 있었는데 폭스바겐 UP이라는 차량

그런데 볼수록 프라이드랑 닮은듯 




그리고 국내에도 출시했으면 왠지 잘팔렸을꺼같은 i10 도 있었고

그런데 음 기아랑 세그먼트가 너무 겹치는건가?




처음보는 폭스바겐 골 이라는 차량도 있었는데

처음에 사실 GOLF 에서 F 떨어진건줄 알았다 ㅋㅋ




그리고 피아트의 팔리오라는 차량인데 이건 뭐 빨간색인데

뭔가 느낌이 다른 빨간색이다 

역시 이탈리아 친구들은 색깔공부좀 하는거같다

우리나라는 보통 흰색, 검정, 회색 이 세가지 색이 주를 이뤄 도로에 나가도 주차장에 가도 

그저 그런 느낌인데 뭔가 이탈리아의 그 스멜~ 이 나는 색





그리고 포드 포커스 

몇년식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무슨 에스턴마틴이여? 뭐 그릴을 저따위로 ㅡ_ㅡ;

뭐 모양은 괜찮은거 같긴한거같기도하면서도아닌거같기도하면서도 ㅡ,.ㅡ;

전기차라 그런가...




그리고 또 EV 인 미쓰비시 i-Mi-EV

이 차량은 예전에 학술지에서 많이 본거 같은데 실제로 보긴 처음



그리고 무언가 느낌있는 닛산 리프

파란 엠블럼이 무언가 친환경을 뜻하는듯 하지만 

그냥 이뻐서 엠블럼을 갖고싶은... ㅋ




리프는 트렁크도 꽤 쓸만한듯


그리고 전기차들은 다들 전기소모량은 곧 주행거리이기때문에 

유선형이고 앞이 뾰족한 형태를 많이 띄긴 한다.

예외라면 아마 레이가 아닐까?




역시나 엔진룸의 빛나는 닛산 엠블럼과 

전기차이므로 무공해 자동차라는 엠블럼 Zero Emission 이 붙어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RV존으로 넘어와서 만난 닷지의 그랜드 캐러반

예전 어릴적 크라이슬러 캐러반이 한때 많이 보였었는데 지금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앞모습이 왠지 닷지 차져를 닮은느낌 실내는 역시나 미국스럽다 ㅋ

그냥 오래오래 멀리멀리 달릴수 있는 그런느낌? 

확실히 카니발보다는 못한듯.

하지만 외장 디자인은 왠지 멋져 ㅋ





그리구 가족 차로 선택을 할때 뉴카니발(9인승) 이나 도요타 시에나 둘중에 고민을 살짝 했었는데 두대 모두 시승해보기가 하늘의 별따기... 

국내 미니벤 시장은 카니발이 이미 다 먹어버렸으므로 시승차가 있는곳조차 없다는 슬픈사실... 


결국은 정비성이나 기타 편의성을 고려해 카니발을 선택했고

오늘 시에나에 앉아보고 아.. 역시나 카니발이 편하다는것을 몸소 느껴봄

일단 아무래도 양쪽다 동양에서 만든 차량이고 체형이 비슷하겠지만 기어잡는 포지션이 약간 불편한느낌

몰아봐야 확실히 알겠지만 시트포지션도 내가 앉는 버킷시트 느낌(허벅지를 높이고 엉덩이를 깊숙히)으로 앉을경우 본넷 끝이 잘 안보임


여튼 두대 모두 좋은 차임에는 틀림없겠지만 카니발을 타는경우는 거의 내가 장거리 운전을 하는 경우이고 그만큼 시트 포지션이 편해야 장거리를 달릴수 있기에 카니발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뭐 이건 개인차가 있겠지만 그냥 난 카니발이 편해 ㅋ; 




이건 세도나 ( 카니발 수출명 ) 국내에선 11인승 바디로 사용되는데 수출형이라 그런지 7인승

굉장히 넓고 편해 보인다. 

11인승은 자세히 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맨 뒤 시트같은경우 차체 아래로 들어가 뒷부분 바닥면이 플랫하게 되므로 짐을 많이 싣게 되는 경우 편리할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타고있는 카니발은 9인승이라 없는건지 11인승도 없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여튼 저거 맘에 듦




그리고 나서 뒤를 돌아보니 닛산 주크가 서있다.

왠지 외계에서 떨어진놈같은 생김새를 가졌지만 

역시나 타고있는 다른 차종인 SM5 와 엄마가 같은 핏줄.

그런데 오우 사진을 찍고 운전석으로 가보니 수동밋션! 오호

기어봉을 만지작거리며 1단부터 기어를 옮겨본다.


하~ 이 느낌은 ... SM5를 처음 구매해서 영업소 주차장에서 넣어봤던 새 차의 기어 변속느낌

너무 좋아.. 

왠지 기어가 기계적으로 맞물리는 느낌은 역시 닛산차가 최고인듯 하다


이것도 감성이라면 감성 ㅋ;


이전에도 현대차를 몇종류 탔었지만 

와이어식이라 기어 뭉치를 교환하고 나서 얼마 안가 또 헐렁해지는 기분


하지만 10년간 15만킬로를 탄 SM5 는 좀 부드러워지긴 했지만 아직도 기어 넣는 느낌은 타 브랜드의 느낌과 확연히 다르며 기어를 넣을때 기어 이빨끼리 맞물리는게 연상될정도로 절도있고 경쾌하게 기어가 들어가는 느낌이 좋다


여튼 닛산 주크 요놈은 디자인보다는 수동기어 체결감이 앙~앙~ 좋아 ㅋ



그리구나서 중앙쪽으로 발길을 돌리니

차들이 모두 반토막이 나 있었.... 

그런데 전기차들 궁금하긴 했어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으로 눈에 들어온 차는

현대 블루온

이건 아마 관공서나 군부대등 납품됐던걸로 아는데 엄청 비싸다고 들었다.

엊그제 레이 전기차를 타보고 느낀거지만 아직 배터리 무게때문인가

서스펜션 느낌과 핸들링이 너무 안좋아서 구매하기가 꺼려지며 

특히 차량 가격때문에 ㅡ_ㅡ;; 아직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여튼 블루온은 반토막 부악




그 옆에는 엊그제 타본 레이가 반토막이 나 있었고 근래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어 그런지 임팩트빔은 색이 칠해져 보기 좋게 문짝을 따(?) 놓았다




그리구 레이에 배터리는 예상대로 차 바닥에 놓여 있었는데(다른데 놓을데 없잖아...) 

역시나 무게중심을 낮추려고 했다는 느낌이 든다

뭐 높아보야 차 자빠지기만 할테니 ;


그리고 시트나 실내 내장재또한 절단해놓았는데

이런기회가 흔치 않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돈주고 사서 잘라볼수 있는 사람 제외)



그 앞에는 신형 소울이 !?

뒤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는듯 하다 나같은경우는 왠지 구형 소울이 뒤는 더 이쁜거같은데

자꾸 보면 좀 생각이 바뀌겠지?

어디서 한대 맞고 온거 같기도 하고 팬더 같기도 하고 ;;




그런데 이 차의 비밀은?




사실 비밀이라기보다 충돌 테스트 코스프레용 차량이다


실제 정면 충돌이나 측면 충돌을 했었다면 차량이 심하게 훼손되었을텐데 

더미가 타고 있었고 몇몇 스티커를 제외한 부분은 사실 일반 차량이었다 ㅋ


그리고 에어백이 모두 터진 상태(아 운전석 사이드 에어백은 안터진듯)

혹자 말로는 에어백 맞으면 염라대왕님과 하이파이브하고 돌아온다는데

그만큼 아프단다 ;;


나는 안맞아봐서 모름...




그리고 중간 텐트부분엔 여러 차량 안전이나 엔진관련설명들이 있었고

아 그냥 구경하느라 사진찍는걸 까먹음... 


그리구 그 앞쪽엔 차량들의 하체, 엔진, 모노코크 바디가 전시되어 있었다.




그리구 그 옆에는 모하비의 프레임 바디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이렇게 보니 엄청 큰거 같다.

작은 카고 트레일러를 운영중인데 

돈만 있으면 모하비 질러서 편히 끌고 다니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ㅠㅠ

역시나 엄청 튼튼해보여~ ㅋ

하지만 현실은 갤로퍼살돈도 없네 ㅡ_ㅡ;




중앙 포토존인가? 요기는 국내에는 시판되지 않은 i20 WRC 버전이 전시되어 있었다.

으앙; 시승차로 이걸 운영했으면 좋았을텐데 ;

타고 슬라럼도 하고 고속주행로도 돌고 ㅋ;; 이건 나만의 꿈이겠지;;;




그리구 점심시간이 다 되어 차량들은 문이 잠겨 더이상 보기는 좀 힘들고 오후 일정도 있어서

황급히 사진만 찍고 자리를 옮겼다.


국산/수입 중대형들




그리고 색이 너무 마음에 들어 찍은 기아 옵티마 ( 국내명 K5 ) 

아 저런색 많이 나오고 많이 팔렸으면 좋겠다.. 

현재 가지고 있는 카니발은 검정색.. 

2.2로 엔진이 바뀌고 나서는 고를수 있는 색이 화이트펄, 검정, 흰색, 은색 뭐 이렇게밖에 없었던거 같다.


구형 2.9에 있던 색인 짙은 파란색을 사고 싶기도 하고 짙은 회색도 이뻤는데.. 

수요가 없어 색상들이 단종되고 가장 많이 팔리는 색만 남은듯 하다.


정말 고를수가 없는 색깔들이 너무 아쉽다..

전체도색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리고 나서 발길을 옮겨 상용 전시장쪽으로

상용이지만 가장 유명한 포터와 봉고3는 없었고

트레일러 머리? 뭐라고 해야 할진 잘 모르겠는데 나는 트랙터라고 불렀던거 같다.

새로 나온 트라고 액시언트란 차량인데 

이전에 내가 렉카랑 트레일러 시험볼때는 트라고 트랙터로 시험을 봤었는데 상당히 멋져진듯 하다.


옆쪽에는 벤트 악트로스가 서 있었는데신형과 견주어도 디자인 면에서는 오우 괜찮은 느낌이다.




트라고 액시언트의 후축 리프터 

에어 스프링을 적용하고 후 2축을 리프팅 할수 있게 된 듯 하다.

실제로 몰고 다닐일은 없어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모르나 상용쪽에 관심이 있다 보니 그냥 자연스레 알게 된 정도

뭐 그닥 큰 지식은 없다... 대형, 트레일러, 레커 면허만 있을뿐.. 

관심있어서 취득하긴 했는데 굳이 쓸일은 없네..



악트로스의 경우 구형은 이효리 뮤직비디오 치릐치릐뱅뱅에 나와서 유명해 지긴 했지만

아래 차량은 신형 악트로스 역시나 점심시간이라 차를 열어 볼 수 는 없었지만 다른 블로그에서 보니 거주성이 상당히 뛰어난듯 하다.

액시언트도 실내를 봤으면 좋았으련만 ㅎㅎ

에전에는 악트로스 트랙터 사서 자가용으로 끌고 다닐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사는 집 주차장에 대지도 못할꺼같다 ;;;;



두개를 같이 담아봤는데 뭐 이젠 확실히 국산차라고 해도 빠지는거 없는거 같다.

뭐 소위말하는 간지도 죽지 않았고 ㅋ

그런데 간혹 미국식 ( 주댕이가 앞으로 나온 ) 트랙터도 매력이 있는듯

우리나라는 유럽형 트랙터 모양으로 많이 나오는거 같다.



아참;; 그리고 현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여러 작품들이 중간에 있었는데

사진이 없네 .. 구경만 한듯;;;


그리고 마지막으로 행사장 한켠에 있던 스낵코너 뒷편에 세워져있던 시드

아 정말 모양이 잘빠져서 국내에 출시되었으면 하는 차종중에 하나인데 시장성이 없는지 국내는 출시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모양이 맘에 드는데 출시가 안되는것은 좀 아쉬운점중 하나.

행사장내에도 시드가 있었던거같은데 

왜 ㅡ_ㅡ;; 사진이 없는거지.. ; 이거 꼬질꼬질한거 건짐;;





여튼 그리고 나서 바로 출발하여 서울에 도착해서 점심먹고 다시 일정 소화후 저녁이나 되서 

추릴꺼 추리고 올리는데 이거 하나 올리는데도 엄청 걸리는거 같네..


그리고 이상한게 왜 배경에 사람이 찍힌게 별로 없지 ㅡ_ㅡ;; 무슨 프레스데이에 기자로 간것도 아니고..

희안하네.. 내 카메라를 다 피하는건가 ;


음 여튼 크게 붐비지 않아 좋았고 여러 차종 한꺼번에 볼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다.


매년 있는 R&D 모터쇼이지만 사실 사진으로만 봐오다가 

직접 가보니 모터쇼와는 달리 앉아보고 비교도 해 봀 있었고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스탭도 많았고 관람객도 많았지만 정말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것이 느껴진다.

차량마다 이름을 붙이고 안내나 위험 표지를 붙이고

차 하체를 다 들어올려 찍어서 판넬을 만들고

이 모든일이 하나 쉬운게 없을꺼다.

그런데 80여대의 차량 모두에 설명이 있어 정말 좋았다.

정말 고생했을꺼 같다.


누구는 투덜거렸을지도 모르지만 ㅋ 

나라면 재미있게 했을꺼 같다. 

왠지 제원 알면 좋자나 차 탈때 뭔가 있어보이고 ㅋㅋ;



항상 남양연구소를 가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꼭 저 검색대를 넘어 내 자리가 있는 그날이 올때까지

열심히 ! Peace !

Posted by Auto Holic



131015 레이 전기차 시승

131015 갤3 강화유리 교체는 개뿔 액정까지 깨먹음..


하아.. 벼르고 벼르던 레이 전기차를 타본날..

http://youcar.co.kr <- 여기서 가입을 하면 입력한 주소로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발급된 카드를 홈페이지에서 등록하여야만 사용이 가능.


우리나라에 내가 알고있는 카쉐어링 서비스는 

위에 적은 http://youcar.co.kr (이하 유카)

http://socar.co.kr (이하 쏘카)

http://greencar.co.kr  (이하 그린카)


이 세군데이다 


그런데 이 세군데중 두군데인 쏘카와 그린카는 회원 가입 즉시 모바일로 이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앱을 깔면 예약,스마트키등을 사용할수 있다.


사용은 미리 예약을 하여야만 가능하며 

스마트키는 예약시간이 지나면 사용이 가능한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키는 예약된 차량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빵빵'소리나 비상등을 켤수 있게끔 되어 있다.


이전에 

그린카로는 이용한 차량이 없는듯하고

쏘카로는 레이,K3 등의 차종을 타볼 수 있었다.


그런데 얼마전에 알게 된 유카는 코레일네트웍스에서 하는 사업으로 보인다.


나는 제일 가까운 광운대역(구 성북역) 에서 레이를 예약하고 1시간여를 타보게 되었다.


일이 많이 남아 야근하는 WS이를 납치후 SH이를 집에 데려다주는 코스로 시승을 하게 되었다.


일단 내차 -> 광운대역주차(야간 공영주차장 개방이다) -> 주차후 -> 레이 수령 ->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목적지인 위생병원쪽에 SH이를 내려주고 -> WS이와 같이 복귀하는 코스


총 연장 15Km 정도를 주행했다.


처음 차를 수령하려니 바닥에 보이는서울시 나눔카라는 글귀

사실 위 세군데중 모든곳이 공영주차장및 학교주차장에 주차가 되어 있다.가서 수령해서 타면 되는데

뭐 별거 없이 레이와 외관은 똑같고 우측 구석에 EV라는 글자가 보인다.



이 차량은 전기 차량으로 모든 구동계가 전기로만 작동한다.

휘발유-LPG같은 바이퓨얼이 아닌 전기로만 동작하는 차량으로 

전기를 충전해서 움직인다. 

충전기는 주차장에 이미 설치되어 있었고 차량은 충전중이었다

충전기는 완충이라고 되어 있었고 

플러그를 빼는것으로 주행은 준비가 된다.




그리고 시동은 일반 차량과 똑같이 키를 돌려 ON까지 가고 START위치까지 키가 돌아가게 되면

계기판에 READY라는 녹색 등이 들어오면 주행 준비가 끝난것이다.


사실 처음에 살짝 돌렸다가 놨는데 READY에 불이 안들어와서..

왜 안굴러가나 고민 많이 했다...

차량은 생각보다 킬로수가 많았다 6312킬로를 주행한 차량 그리고 그 위에 현재 전기로 얼마나 갈수 있는지

나오는데 시승코스는 얼마 되지 않아 많이 줄지는 않았다.

사실 시승이래봐야 내돈내고... ㅡ_ㅡ;; 한것.. 

나눔카들은 택시비보다 저렴한 가격에 시간당 이용이 가능하지만

24시간을 렌트하는 경우 일반 렌트보다 결코 저렴하지 않다.


위 레이 차량의 경우 시간당 \2,000 won 이다.


그리고 계가판에서 좌측은 차량의 RPM게이지와 같은 역할이다. 

엑셀레이터를 깊게 밟을수록 POWER쪽으로 게이지가 올라가며

엑셀을 띄고 회생체동모드로 돌아가면 CHARGE쪽으로 게이지가 내려간다

그리고 브레이킹 시엔 더욱 많은 게이지가 내려가게 된다.


시승 코스에서 깊게 밟을수 있는 구간이 많지 않았고 새벽0시가 넘은 시간에도 동부간선에는 차량들이 많아

제한속도 이상으로 달릴수 있는 구간은 없었고


우측은 기름게이지와 같이 전력 게이지가 달려있다.

15킬로 탔는데 달랑 한칸 내려갔다...



그리고 가다가 생각나서 핸드폰 배터리가 모두 떨어지기전에 한컷


모두 똑같은 모습이며 궁금해서 본넷을 열어 보았다.




본넷 안쪽도 일반 레이와 별반 차이가 없었으며 동력계나 인버터등이 들어있는 지는 확실치 않지만

EV라는 로고가 박힌 엔진 커버가 달려 있었다

그리고 EV라는것을 암시하듯 KIA로고 글자 테투리가 녹색으로 되어 있었다




그리고 현대/기아차에서 고압선을 뜻하는 주황색 전선들이 여기저기 보이고 있었고

브레이크는 일반 휘발유차량과 같이 배력브레이크와 회생제동을 같이 사용하는것으로 보인다.

모터와 인버터를 수냉으로 냉각 시카는지 냉각수 보조탱크도 엔진룸에  존재 하고 있었다.




이렇게 15Km 구간을 주행하면서 느낀것은


역시나 모터이기 때문에 최고토크까지는 순식간에 올라가고 그 토크로 계속 주행이 가능하다

역시나 가속이 엄청나게 빠르고 

차량의 슬립제어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지에서 최저속 약 20km/h 부근까지는 가속이 더디다

그러다가 최고토크점으로 바로 올라가는 느낌

아무 소리가 없어 신호대기때 정말 뒤로 밀릴까봐 불안하다 ㅡ_ㅡ;

(이건 쏘나타 하이브리드나 K5 하이브리드 시승시에도 느겼던건데 언덕이나 이런데는 엄청불안함)

실제로 언덕같은경우 브레이크를 떼어도 일반 오토매틱 차량처럼 그 자리를 유지 한다.


가속은 엄청나게 빠르지만 

배터리의 무게 때문인건지 차량의 서스펜션 느낌이 여타 다른 차량과는 확연히 달랐다.

유독 이 차량의 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내가 생각하는 각도로 핸들을 돌려도 그 방향으로 가지 않고 

더 핸들을 돌리면 그때서야 그 방향으로 진행하는 느낌인데 핸들이 가변기어비인것처럼

90도까지 돌렸을때랑 그 이상에서랑 확인히 다른 핸들 반응이 온다.


굉장히 불쾌한 핸들링을 가지고 있었다. 다른건 모두 만족스럽지만 

아직 EV가 우리 생활속에서 자리 잡기는 내연기관 엔진에 비해 아쉬운점이 좀 있는듯 하다


저렴한 연료비용에 동네에서 타고 다니긴 좋겠지만

만약 시골을 내려가거나 이럴땐 아마 불안해서 못다닐꺼 같다 ;

아직까지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탓이겠지.


어찌됐건 이 차는 내가 알기론 3천만원에 육박하는 차량인데 

내연기관의 연료비용을 뽑으려면 얼마나 타야 하는것인지는 계산되지 않는다


거의 두배 가격이기 때문에...


여튼 이렇게 시승기를 마친다.





그리고 .. 갤럭시 S3 강화유리 교체...

-_-;; 휴.. 이건 일단 한숨만 나온다.


같은 연구실의 동생이 휴대폰 강화유리를 깨먹고 와서 

뭐 아이폰을 쓰는 나같은 경우는 인터넷에서 쉽게 부품만 구매하여 수리하곤 한다.

그리고 주변 친구들도 가지고 오거나 택배로 핸드폰과 부품을 보내 ㅡ_ㅡ;; 는 만행을 저지르곤 한다.


그냥 사설 수리점 가라고!!


여튼.. 그래서 갤럭시도 쉽게 생각하고 유튜브를 검색하니 

어떤 미국형이 달궈서 양면테이프 노곤하게 하고 앞판을 뜯어내란다..

그렇게 했다.. 하지만 이 비러머글... 


아이폰은 강화유리와 터치센서가 붙어있으며 그 아래 액정이있다.


마찬가지로 갤럭시시 S3 도 강화유리와 터치센서가 양면테이프로 붙어 있으며 

그 아래 LCD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 미국형은 어떻게 뜯은건지.. 

칼로 스윽 하니까 다 떨어지고 양면테이프 붙이고 끝이었다..


그걸 보고 강화유리만 주문한 내가 바보지... 


뭐 이거 동영상보니 쉽다 그냥 부품값만 내면 내가 해줄께 하고 패기넘치게 달군뒤 칼을 넣었는데


쩍 떨어지다가 터치센서가 깨져버렷.... 그러면서 들려올라오던 FPCB가 LCD를 꺽어서 LCD도 깨졋....



내꺼였으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남에꺼해주다가 .... 이게 웬 거지같은 일이... 


어차피 서비스센터에 알아보니 전면 패널 전부 (강화유리, 터치센서, LCD, 베젤) 

까지 교체해서 10만4천원이라 이 친구가 어차피 안되면 서비스 센터 간다길레

사실 도의적으로 미안한 부분이 있어 수리비를 내주려는데 극구 됐단다..


그래서 일단 강화유리 주문비용만 돌려줬다..


여튼.. 그 동영상만 안봤어도...

뒤부터 차근히 뜯어서 다시 재조립할 수 있었던건데.. 

그냥 내 자신감이 넘쳐 그걸 보자마자 검증도 없이 뜯다니.. 

감떨어졌나보다.. 이제 내꺼만 수리하고 남꺼는 손 안댈란다...


에휴.. 안풀리는 하루였다.. 


여튼 작살난 폰과 폰 주인을 데리고 삼성 서비스센터로 달렸다.. 

결국 교체;; 그냥 깔끔하게 교체 했다;;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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