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의 사는 이야기

자보려고 눈만 감으면 서킷이 떠오른다
내 실수로 모든것이 물거품...

그냥 잊을순 없는일....
괴롭다....

모든게 싫다 내가 운전하지 않았으면 중국갈계획을 짜고 있었겠지....

이것때문에라도 더 이상의 실수는 용납하지 않는다 8월달까지 감량 계속이다 절대 이번만큼은 모든 변수까지 생각해서 절대 이런일을 없게 안들어야 한다

드라이버는 운전하는 기계가 되어야 한다 연습에 또 연습 그리고 마인드 컨트롤만이 살길이다 모든 사람들이 정성들여 밤 새워 만든 차를 한번에 실격시키고....

여러 사람들에게 고마운 만큼 미안한마음이 앞선다..
한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스포츠... 


답답하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이럴수만은 없겠지...
빨리 털고 일어나서 새로운 준비를 해야겠지..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흠..
역시나 심오한 세계 

아 젠장.. 웃기잖아..

음 오늘은 간만에 시험도 보고..
즐거운 하루였다.. (응?)

잠시 놀고 있는데 컴퓨터가 고장 났다는 !?
안켜진다는!?

음.. 그렇다 파워로 직감.. 잘 돌아가던 컴퓨터가 안켜진단 말이지..

불현듯 예전에 파워가 맛탱이 간 줄 알고 출장갔던 친구네 집..

하지만 보드가 문제였다..

그런데 그녀석은 파워는 들어왔던것..

이번것은 파워조차 미동도 않는다..
일단 뜯어서 잠시 쉬고 있는 컴퓨터의 atx파워를 들어내 전원을 넣고 켜 보니 잘 돌아간다..

일단 들어내자..

음.. 역시 파워 사망..

일단 파워를 주문하려고 십(흐어어옿홓홓)가에 접속을 하고 생각해보니
일단 수리가 된다면 뜯어보자 싶어서 뜯어보니 흠.. 어디 한군데 탄곳도 없고
그냥 약간 그을은 냄새가 난다..



여기부터 아주아주 위험한 시도가 시작됩니다. 절대로 따라하는것 비추천입니다. 그리고 신체적 상해를 당하시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더라도 전 절대로 책임 안집니다.


역시나 어디가 문젠가 싶어 테스터를 들고 찍어보기 시작..

그래 바로 이곳이다!!

보이는가!?

부왘!
내 예상은 아마 먼지가 많았는데 먼지 때문에 어딘가 쇼트가 나서 끊어진것으로 판단된다..
원래는 같은 사이즈로 갈아야 하는데 누가 집에 퓨즈를 종류별로 갖다 놓겠는가 ㅡ.,ㅡ;;

일단 대전력을 사용하는 파워가 아니고 컴퓨터에 하드 한개 보드 한개만 달랑 연결된 컴퓨터라 ;;
그냥 일단 집에 굴러다니는 차량용 퓨즈로 해결하기로 혼자 쇼부봄;;

퓨즈를 들어내고..

화려한 납땜실력을 뽐내며~

차량용 퓨즈로 전격 교체!
<위험하므로 절대로 따라하지 마세요.. 책임 못집니다.. 절대로>
파워 분해했다가 혀끝까지 시큼한 맛이 느껴지도록 짜릿하거나 혹은 심장이 멈추는것을 느끼고 싶으시더라도 절대 분해하지 마세요.. 저 콘덴서 쎈놈입니다...

결국 조립~ 안에 퓨즈가 보이게끔 살짝 전선을 휘어서 놓았다

혹시나 쇼트가 나도 안끊어지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얇은 전선을 선택..
큰 문제가 생기더라도 열나서 끊어지게끔..

일단 퓨즈라는것이 쇼트가 나면 무한대의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무조건 아무리 높은 A를 가진 퓨즈더라도 끊어지는것이 정상!
서서히 열을 받으며 끊어지는것은 회로에 과부하가 걸리는것이므로..
일단은 퓨즈만 교체.. 나중에 또다시 같은 문제 발생시엔 새 파워로 교체 예정이다.



이만 수리 완료! 수리기 끝~

음 역시 기본이 중요해

드디어 완료 17v 아답타에 연결하여 신뢰성 확인후

이쁘게 선 정리

역시 선정리엔 순간접착제가 최고다

일렬로 정렬한뒤 선 사이사이에 순간접착제 신공발휘

<<부대 차렷!! 일렬로 정렬된 전원선과 기어 포지션 입력 선들>>

이제 달기만 하면 되는데...

문제는 이걸 한개 더 만들어야 한다는.. 안습...
일단 세븐세그먼트는 집에서 테스트용으로 사용하던거 그냥 꼽아놨으니 선정리하여 제대로 된걸 만들어야 하고 ㅡ,.ㅡ;; 젠장..

입력부는 그냥 써도 될듯하지만.. 아무래도 무언가로 감싸고 에폭시를 부어 넣던가 해야겠다..
너무 지저분하고 진동에 떨어질수도 있어서.. 흠..

휴.. 이런 개지랄..

다 만들고 잘 하고나서

라이팅시 헥사파일을 잘못선택해서 한시간을 넘게 개삽질했다..

미친거아닌지...

역시나 동작은 잘 되고 있다.

이번엔 저번에 만든 트레이닝 보드와는 다르게

3모듈로 선 연장이 가능하게끔 제작을 하였고 입력부와 출력부를 따로 만들어서

입력부는 말그대로 현재 포지션을 6개의 핀을 이용해 입력받는다
(1,N,2,3,4,5)

출력부는 세븐세그먼트를 이용해 출력함
(세레모니->현재상태 표시)

메인 모듈부는 나중에 혹시나 펌웨어를 업데이트 할 경우 혹시나 나중에 별세그먼트로 바꾼다던가
등등의 여러 모듈에 변화를 바로 업데이트 가능하게끔 isp포트를 빼 놓았다 ..
역시 간만에 납땜질 하려니깐 삭신이 쑤시는것이..

휴.. 힘들다 힘들어..

<<메인모듈 출력부 입력부 앞 뒷면>>

메인모듈은 전원부 / isp / atmega8로 이루어짐.
출력부는 세븐세그먼트로 이루어짐
입력부는 저항으로 이루어짐 12v-1k옴

현재 12v입력시 작동 잘 됨..

99.98%인 이유는 아직 차량에 적용 하지 않았기 때문..

일단 차량 발전기에서 최고 몇v까지 나오는지 확인을 해 봐야 한다.
혹시나 전원범위를 넘어서면 인식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

출력이나 전원부는 크게 문제가 없으나 입력부 에러시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
일단은 적용해도 안전할것으로 사료되나 확인을 다시 해 봐야함.

입력부 만드는데 존나오래걸림..
메인모듈 만드는게 개오래걸림 ㅅㅂ..

일단은 따로 배선을 빼 놓지 않았으므로

12v전원이 나오는 보드로 테스트한 영상

핀이 닿을때 마다 숫자가 바뀌는 것이 보임..

이만 자고 내일 학교가서 엔진 걸고 확인해 봐야 확실해질듯..

절연이 문제다.. 아무래도 아랫면엔 에폭시나 이런것들로 해결봐야 할듯..
아니면 뒷면에 테이프나 절연소재를 감고 세븐세그먼트만 빼내는 식으로 해야겠다
전력을 많이 사용하지 않으므로 레귤레이터 발열 문제도 별로 없을것으로 사료됨..

STIG가 아닌 STIV 탄생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