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015 현대자동차 R&D 모터쇼 탐방기



매년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입구쪽 잔디밭에서는 R&D 모터쇼라는 이름으로 현대,기아 자동차뿐만이 아닌

경쟁사 차량도 같이 전시를 하여 이름답게 R&D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또한 협력사 직원들도 많이 방문하여 여러 기술들을 보고 느끼는 장이 되기도 하는걸로 보인다.




오늘은 올뉴 모닝을 얻어 타고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로 GoGo~



오후즈음에 와서 그런지 입구 밖에도 이미 만차 상태 과연 안에 들어가면 자리가 있을까 ;;



들어가는 입구에서 전시장이 보인다.

올해는 중간 전시장에 차양이 설치 되어 있어 작년보다 훨씬 쾌적한 관람이 가능했다.



연구소 입구로 들어가며 K9으로 추정되는 위장막을 덮어 쓴 차량도 보고



주차장 입구에는 현대 기아 협력사이고 KSF에 오피셜 휠로 지정되며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핸즈社 차량도 보였다. 

아마 현대,기아 자동차에 휠을 OEM 납품 하다 보니 협력사로 방문 한듯 보였고



이렇게 많은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현재 보이는 쪽은 스몰존 경차나 소형차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주차 자리를 찾으며 본 올뉴 카니발 리무진.

시내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데 개발용 차량인지 장기 임시번호판을 달고 세워져 있었다.

아까워 나주지.. ㅠ_ㅠ



그리고 사내 보안용도로 보이는 제네시스 DH도 보이고~



전시장에 들어가니 가장 눈에 띄였단 기아 시드이다.

밖에서 둘러보니 프로시드 GT같았는데 파워트레인은 K3쿱과 같지만 계기판등 소소한 부분이 달랐다.

이건 아마 사내 직원이 타고 나온듯 싶었고 전시된 차량은 노란색이 안에 있었다.



이렇게 몇개의 존으로 나뉘어 있었고

많은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엄청난 양의 사진이 있지만 다 올릴순 없고 힘들어서 ;;



국내 미출시된 i20 모델 수동이다.

실내는 베이지와 블랙의 조화로 은은하면서 개성이 강한 느낌이었다.



리어 뷰는 특히 제네시스DH와 비슷한 테일램프에 눈이 가고.



역시 남자는 수동!



그리고 차량마다 이렇게 하체 구조를 볼 수 있게끔 붙어 있었다.

일반적으로 모터쇼나 오토살롱을 가도 그 차량의 하부는 볼 수가 없게 되어 있는데

이런식으로 하부를 볼 수 있고 서스펜션 타입등도 친절하게 적혀 있어

차를 설계하거나 등등에 굉장히 좋은 자료로 활용 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적용되는 차량이 있는지 모르겠다.

탄소섬유 흔히 말하는 카본파이버로 만든 차체 프레임인데

차체 강성과 안전이 어느정도 확보 되고 가격이 저렴해진다면 

꼭 차체 프레임에 적용이 되었으면 한다.


가볍고 튼튼하기 때문에 탄소섬유의 갈라짐을 잘 해결한다면 연비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말도많고 탈도 많은 에어백 터진 모델들



얼마전에 시승기를 썼던 올뉴 카니발



그런데 사진 중간에 보녕 스페어가 왜 저기 있지 ;; 저거 어떻게 꺼낸담;;



그리고 카니발 아웃도어 모델 루프는 하이루프가 아니라 루프탑텐트나 루프 수납공간인듯 보였고



카이발 하이리무진은 루프가 훨씬 높고 안쪽에 LCD액정등이 들어간다.

그런데 협력사인듯한 저 아저씨는 자들고 계속 뭘 재던데 ;;

운전석은 차이가 별로 없겠지만


협력사나 직원들에게 개방하는 날과 일반에게 개방하는 날을 따로 나눴어도 좋았을것으로 생각된다.


차량들을 보거나 앉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무슨 체크리스트를 들고 다니며 품평을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낑겨서 관람하기 진짜 힘들었다 ;;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어쨋든 이런 기회가 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한 일이긴 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관심갔단 맥스크루즈 튜익스 모델



이 차량은 현대 자동차에서 만들고 

현대자동차 튜닝 메이커인 TUIX 에서 휠타이어등을 교체한 차량이고

또한 뒤에 보다시피



견인고리가 들어가는 모델이다.

개인적으로 소형 카고 트레일러를 소유하고 있고 그로 인해 견인고리 장착 된 차량만 보면 

유심히 보게 되는데 


여느 사제 견인고리보다 튼튼해 보였고 아무래도 차량 견인력을 전부 전달할 수 있을꺼 같다.


최고 견인 하중이 얼마나 되는진 모르겠지만 튼튼해 보였다.



그리고 전시된 깨끗한 프로시드 GT



좌측 뒤로는 K3쿱이 보이지만..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 ㅠㅠ

불쌍한 오징어가 된 우리 K3쿱 흑흑..

전면도 닮은듯 하지만 씨드가 더 싸나워 보인다.



이 눈매는 어디서 많이 봤는데..

날렵하다.



그리고 프로시드라 그런건지 다른 트림은 알 수 없지만

버킷의 느낌이 물씬 나게끔 중간부분은 쎄무? 로 되어 있어 가죽 시트보단 와인딩에서 엉덩이 미끌림이 적을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등짝엔 큼지막하게 GT로고가 자수로 박혀있다.



핸들과 기어봉등 모든 부분이 K3쿱이랑 비슷하다. 센터페시아 모양은 조금다르지만.

그리고 핸들에는 하단에 GT라는 로고가 자수로 박혀있다.


국내에도 요런식으로 K3 R 버전으로 해서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ㅠㅠ



오징어가 되어 있던 K3쿱.. 아무도 관심을 안가져주더라.. ㅠㅠ

내가 타고 있는 차량이러 더 아쉬웠다.


안개등을 보니 논터보 모델인듯 하다.



그리고 요즘 WR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i10인가? WRC경기 차량도 보였다.

티에리누빌횽아 화이팅~



그리고 아슬란이 중간에 있었다.

K7차량을 베이스로 사용한다는 설을 인터넷에서 본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언뜻 모양도 닮은듯?



그리고 요즘 서울시에서도 보급한다고 핫이슈인 기아 소울 전기차량

only 전기로만 움직인다.


아직 전기차량은 충전소보급과 주행거리 확장이 절실하다.



절개모델도 있고



보기 좋게끔 하단의 배터리를 볼 수 있는 내부 절개도 되어 있었다.

확실히 공부하기도 좋고 실제로 보니 더 좋았던거같다.



투싼 ix FCEV 간혹 도로에서 보이긴 하는데 아마 팔린모델은 아닐꺼고 연구용으로 돌아다니는걸로 보인다.



테슬라 모델S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어떤 차량보다 인기가 좋았던거같다.


문도 열려있지 않은 차량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가장 오랫동안 본 차량인거 같다.


그런데 참 많이 아쉬웠던 점은 요즘 뭐 국민성 얘기가 나오는데

정말 후진국 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았다.


사실 문이 열려있나 한번쯤 열어보고 싶은건 누구나 같다.

그런데 잠겨있으면 그냥 놔둬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그걸 또 열겠다고 문을 잡고 흔드는 대학생정도 되는 학생을 봤는데

정말 '무식하다'는 느낌 그대로를 받았다.


대체 왜 그랬을까?


가정교육을 잘못받은건지..

남의 물건은 조심히 다뤄야 한다고 어릴적부터 배웠었는데..


남들도 다 같지는 않은가보다..


뭐 나도 누구에게 돌던질정도로 잘나게 살진 않았다.

법없이 살정도로 법을 잘 지키고 살지도 않지만 


저런 사람들 많은데서 그런행동을 스스럼없이 할정도면

얼마나 못배웠는지... 


요즘 대다수의 대학생들을 보면.. 인성교육은 전혀 안되어있는듯하고 대기업 대기업만 외치는 꼴이 참.. 안타깝다..

가정교육이나 잘 시키지..


여튼 잡설은 그만 하고



오후 4시에 폐장을 한다고 하여 이곳저곳 사진만 대충 남겼다.



스몰존 옆의 SUV, RV들이 있었던 곳



중간 천막 안의 신기술과 하이브리드 전기 차량들이 있던 곳



위와 마찬가지로 중간 천막 안



그리고 생각보다 마음에 쏙들었던(?) 현대 에쿠스 올빽(?) 모델.


상당히 커 보이고 디쟈인도 흰색에 잘 어울리는 느낌!



그리고 상용 zone이었는데 내심 상용차량들에 관심이 많아서 

현대의 H350이라는 15인승의 벤츠 스프린트 모델과 같은 차량이 나왔길 기대했는데

H350은 없이

벤츠 스프린트구형,신형모델과 유사한 르노의 벤 차량이 있었다.



그리고 짧게 관람을 마치고 나가는 길



언제 다시 오게 될지 모르지만 안뇽~


그리고 또 하나의 에피소드는 내가 간 날 BMW i3에도 엄청난 인파가 있었는데

누가 키를 가져갔나보다 ;;;


BMW는 키도 갖고 싶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건가.. 

아무래도 누군가 훔쳐간듯 싶었는데.. ㅡ_ㅡ 왜그러는거냐 대체.. 에휴..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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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5 3g USB 모뎀 설정관련



3g USB 모뎀 포스팅에 질문글이 올라온김에 정리해 본다.

(http://autoholic.tistory.com/131)

설정은 별다른게 없긴 하지만 처음에 나도 찾을때 시간이 꽤 걸렸기에 포스팅 해 놓는다.





위와 같이 처음 설정화면에서 

개인적으로는 SK Telecom 을 사용하기 때문에 SK Telecom 이 떠있지만

없는경우에는 위에 File 메뉴에서 Settings 에 들어간다.





그럼 위와 같은 그림이 나오는데 똑같이 세팅해 주면 SK Telecom 데이터 쉐어링 유심은 인식이 가능하다.


LTE 데이터 나눠쓰기나 다른 통신사의 경우는 테스트 해 본 일이 없으므로 pass.


간단한 포스팅 완료.

Posted by Auto Holic



141022 블로그 이전중



게시물들 이전이 얼마나 될진 모르겠지만 일단 이전해봐야 겠다 ㄷㄷ;

휴..


일단 조만간 포스팅은 잠시 미뤄두고 블로그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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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8 RB25 PCV밸브 청소& 흡기 로커커버 청소



역시 일저지르는데 대마왕..

누가 보면 블로그 포스팅할려고 차뜯는줄 알겠음..


원래 PCV 밸브를 청소 대충 하려고 시작한 일이.. 커져버림..


뭐 흔히 잠바카바,로커커버,헤드커버 등으로 불리는 이녀석까지 뜯게 될 줄이야..


여튼 ... 고행기를 시작해 본다.


이때가 이미 새벽 3시 .. 

퇴근길에 PCV밸브 청소나 하고 가야지 했던게... 결국..



저 빨간 원으로 표시된녀석이 PCV밸브다.. 그냥 블로바이 가스를 배출하는 역활..

하지만 이게 고행의 시작이 될줄이야..


보통은 그냥 빼서 캬브레터 크리너로 걍 깨끗이 닦아주고.. 다시 꼽으면 되는건데...

빼면서.. 앞쪽 고무 패킹이 찢어지며 로커커버 안으로 떨어졌다....


ㅁ나얼매ㅑㄷ랴ㅐ모;ㅍ8ㅁ2ㅜㄱ8ㅣ2ㅁ3ㅕㅊㅁ;ㅕ르;ㅁㅈㄷㄹㅊ2839쵸ㅜ2ㅊ]


아아아아아아앙아ㅏ아아아아악!!!!!!!!!!!!



결국 시작된 분해...


그냥 끼울수도 없고..

그렇다고 안꺼내고 엔진을 돌리기도 찝찝...

시동을 걸어서 차 위치를 옮기수도 없고..


그래 그냥 여기서 뜯자.. 

새벽에 주차중에서 이게 뭐하는짓이람..


일단 흡기라인부터 탈거 쉬불쉬불하며 탈거탈거탈거....



RB엔진은 로커암 커버가 흡기/배기 양쪽으로 나뉘어 있어 다행히 흡기쪽만...

이라지만 뭐 다행인건 아니고;; 뭐 어차피 빼는 갯수가 두배로 늘어난것뿐..


하지만 여튼 흡기쪽만 뜯게끔 중간 점화코일 커버를 탈거.



그리고 신세한탄하며 ...



으 뜯었더니 캠 상처는 심하지 않은데 비해

세월의 때들이 어휴..


하지만 이걸 다 닦아내려면 그냥 엔진 내려서 하루죙일 닦아내는게 낫다 싶다.

엔지오일 교환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엔진쪽은 놔두기로 하고



외부작업이라 아무래도 먼지라도 들어갈까 싶어서



요렇게 휴지로라도 대강 막아놓고



으.. 로커 커버도 엄청 더럽다 ㅡ_ㅡ;; 젠장..



결국 로커 커버 안에서 끊어진 고무패킹 구출


아오... 저 조그만 쪼가리때문에 몇시간을....


하긴 떼고 덮는건 몇시간 걸리는건 아니지

결국 로커커버 청소한다고 시간이 오래걸린..


이왕 뜯은김에 하면 좋잖아



결국 저 더러운녀석을

캬브레터 크리너를 때려 부어서



새것에 준하는(?) 요정도로 마무리.

어우 캬브레터 크리너 뿌리니 땟꼬장물이 주르륵


한통 거의 다 때려부음



그리고 ㅡ_ㅡ;; 최초 청소하려고 했던 PCV밸브도 캬브크리너 두방에 해결..



정비지침서를 참고하여 토크게 맞게 토크렌치로 조립



아오 졸립고 피곤하고 짜증이 몰려오는 표정으로 다시 조립.


조립은 분해의 역순따위는 기억도 안남 이미 일은 공구가 하고 뇌는 자고 있었음.



나는 누구 여긴 어디

퇴근하려던 시간은 3시간 전인데..(두시간 닦음.. ㅡ_ㅡ)



외부도 닦았는데 장갑에 기름때 때문에 다시 더러워짐..

조립할때 새장갑 쓸껄..


이렇게 마무리가 됐다.


후아.. ㅡ_ㅡ;; 한편으로는 닦아내서 기분좋긴 한데 


작업 하기 전날 3시간밖에 못자고 한 24시간 깨어있었더니 완전 맛이 가서

집에 가려던걸.. 왜 하필 그 피곤한데 PCV밸브를 뺀다고 생쇼를 해서 ㅋㅋ


결국 흡기 로커 커버는 청소 완료.


엔진 돌아가는 소리가 왠지 좋아진거 같다.


아 할건 많고 돈은 없고.


다행인건 자가정비가 가능하다는거...


그나마 정비 비용은 좀 줄고 더 내 스타일에 맞게 정비및 튜닝이 가능해서 좋다.


저 지저분한 흡기 인터쿨러 라인도 원밴딩으로 빼고 싶은데..


일단 치수좀 재서 도면화해서 만들어와야 겠다.


정 각도 안나오는데는 용접기를 샀으니 용접 하면 되고 ㅋㅋ


취미로 시작한 차타기가 정비가 될줄이야 ㅠ_ㅠ






오늘의 포스팅도 이렇게 완료~

자.. 고장날테면 고장나봐...


고쳐버릴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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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1 ECR334 깜빡이 전구 교환



음 얼마전에 범퍼 교체를 한 뒤 갑자기 깜빡이가

급하게 깜빡거린다 ㅡ_ㅡ;;;; 흐으..


역시나 예상대로 앞 깜빡이 전구가 나갔는데 범퍼 교환해서 나간건 아닌거같고.. 흠..


보니 안에 필라멘트가 끊어졌다.


수명이 다했겠거니 하고 교환하려고 보니 일반적인 전구가 아니라 처음에 당황.. 음..


이걸 어쩐다..


뻔데기전구는 일단 T라는 규격을 사용하니 일단 크기를 재서 T로 찾아본다.




일단 전구를 빼다가



버니어캘리퍼스로 재고

음 20mm 가 나오는군



요렇게 재봐도 20mm


그래서 T20전구를 검색하니 쉐보레나 닛산차에 들어가는듯 싶다.

일반 하얀 전구도 있고 깜빠이용 노란 전구도 나온다.


그런데 가격이 한개에 천원!! 음..



그래서 그냥 4개 구입 ㅡ,.ㅡ;; 배송비가 아까워서..

그런데 판매자가 바로 차타고 5분거리 ㅡ_ㅡ;; 택배비 2500원 아까비..



여튼 5분도 안걸리는 작업

바로 달려가서 대충 손 집어넣고 홀더를 빼고



유라스 클리어 깜빡이가 달려 있는데

뭐때문인지 저 깜빡이가 정상적으로 안달려있고 넣을라고 막 인두로 지져서 구멍 넓히고 한 흔적이 보임 ;;

여튼 전구를 끼워넣고



완성!!


잘 들어오고 잘 깜빡임..


그런데 언제 도색하지.. 귀찮다..


계속 보다보니 주황보다는 흰색이 확실히 이쁜데..


빨리 본넷 FRP를 뜨고 나서 색 결정을 해봐야겠다.


오늘 포스팅도 간단하게 끄읕~


Posted by Auto Holic



140927 ECR33 부스트컨트롤러 장착



동호회에 부스트컨트롤러 매물이 저렴하게 올라와서 바로 낼름 집어왔다.


직접 집으러 가려 했는데 판매자분이 수원이시라 근처에 있는 친한 동생에게 콜을때려

빨리 잡아달라고 부탁을 ㅎㅎ;;


결국 다음날 나에게 친한 동생에게 직접배송(?)을 받았다.


블릿츠 DUAL-SBC S타입

일단 순정 액츄에이터가 대략 0.8바로 보인다.

하지만 순정 엑츄에이터보다는 더 내릴수 있는 기능은 없는거 같다 ;;


영어 메뉴얼인데 잘 몰라서.. ㅡ,.ㅡ;; 


여튼 판매자분께 감사드린다.;;

울트라게이지까지 포함하여 저렴한 가격에 주셨다.




부스트컨트롤러 본체와 진공 솔레노이드 밸브

그리고 울트라게이지


울트라게이지는 아직 귀찮아서 미장착중.



일단 노려본 뒤



과감하게 벗긴다.

뭐 기어 부분부터 뜯고 나사 몇개 풀고 드드득 그냥 계기판쪽까지 한방에 쏙



다 털어내고 배선작업중



HJ님 등장하여 엔진룸 작업 부다다닥 끝



그리고 난 오디오선에서 부스트컨트롤러 전원선을 따고

그리고 보니 SM5구형과 오디오 잭이 같다.

그런데 핀번호는 좀 다른듯

여튼 선 따고



일단 켜지나 테스트.



아놔.. 그런데.. ㅡ_ㅡ;; Y관이 없어서.. 하하...

실내로 들어오는 부스트게이지에서 선을 나눠야 하는데..

뭘로 나눌까 하다가 HJ의 아이디어로!!!


워셔액 관을 뽑아서 사용 ㅋㅋㅋ

아놔.. ㅋㅋㅋ



이렇게 부스트게이지 뒤에서 부스트컨트롤러 압력센싱용 압력라인을 따고



이렇게 장착 완료.


그리고 시운전 하며 부스트를 맞췄는데

0.8 이하는 안내려가는거같다. 


0으로 놔도 0.8bar 는 뜨는듯

여튼 전자식 부스트컨트롤러라 일단은 

1번은 0으로 놔서 순정으로 다니고

2번은 5인가 여튼 이걸로 놔서 0.9bar까지 사용하게끔 세팅


공연비 게이지는 구해놨는데 공연비 게이지 달려면

아후.. 배기 떼고 배기에 산소센서 맞는 너트 용접해야 하고

용접하고 나서 센서 박아야 하고

실내로 선끌어와야 하고 아 귀차니즘 ㅡ_ㅡ;;


그래서 그냥 달아놓고도 순정으로 다님 ㅡ_ㅡ;;;;;;;;


하하..


여튼 구매에 도움을 준 SH와 장착에 도움을 준 HJ에게 마지막으로 감사의 말씀 올리며 오늘의 간단 포스팅도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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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5 K3 쿱 브레이크 덕트, 인터쿨러 스프레이 장착



내 차는 아니지만 같은 K3쿱이니 같은 카테고리에 올려본다.


이번 9월 27일 서킷데이를 겨냥해 브레이크 덕트와 인터쿨러 스프레이를 장착 했다.


하지만.. 장착 후 손꼽아 기다리던 그날엔... 음..


27일 0시경에 연락을 받았지.. 10월 5일로 연기 되었다고.. 

전화까지 와서 충분히 설명을 들었지만.. 

멘붕상황..


ㅡ_ㅡ;; 여튼.. 그건 뭐 어쩔수 없는일이라 치고..


일단 작업기부터




이미 이 차는 범퍼 안에 그릴이 이전에 깨졌던 상황이라 그릴을 새로 구매하여 옆쪽으로 덕트를 내기로 한다.



이전에 깨진 그릴을 꺼내기 위해 범퍼를 탈거한다.

요즘 차량은 예전 차량에 비해 확실히 탈거가 편한듯.


밑에 플라스틱 핀(클립) 여섯개와 상단 10mm 볼트 4개 그리고 좌우 십자볼트 두개만 빼고 주르륵 탈거하면 끝



이렇게 범퍼를 탈거 한 뒤 하단 그릴을 탈거하기위해  충격흡수재를 잠시 떼어놓고

그런데 이 차량은 풀옵이라 전방센서까지 있어서 그냥 다 털거 안하고 널어놓음



그리고 한쪽에서는 브레이크 덕트를 만들기 위해 새로 구매한 그릴을 커팅



그리고 순정 워셔통을 그대로 사용하기 위해 원래 순정은 단방향 모터이지만

K3 유로 차량등 후면 와이퍼가 있는 차량의 양방향 워셔 모터로 변경



워셔액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ㅡ_ㅡ;;;

빼고 순식간에 넣는다고 넣었는데 엄청 쏟음 ㅡ,.ㅡ;;;;



그리고 실내 와이퍼 스위치를 K3 유로의 와이퍼 스위치로 교환

위가 유로의 리어 와이퍼가 있는 스위치


뒤로 밀면 리어 워서액을 분사하는 스위치인데

요것으로 교체.


하지만 직선에서는 사용 가능하나 사용중에 급하게 코너가 나오면 사용하기 어렵다는 사용자의 말.



이렇게 핸들 탈거 안하고 걍 꼽아넣음..


요즘차는 MDPS 라 스캐너 없으면 뺏다 꼽고 핸들 영점 조절도 힘들고 해서 걍 

그까이꺼 대충 끼워 넣음.



이제 거의 완성 되어가는 브레이크 덕트



그리고 이제 워셔 노즐과 인터쿨러 쉬라우드를 탈거해서



요렇게 이쁘게 각도를 잡아놓고 믹스앤픽스로 고정

최대한 주행풍에 방해가 되지 않게 이쁘게 유선형으로 듸자인~

ㅋㅋ



앞에서 본 모습~

잘 달렸다~



근접샷



그리고 또 워셔 모터의 압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인터쿨러쪽 두개

라디에이터쪽 한개로 

총 세개의 노즐 사용



그리고 탈거해놨던 범퍼에 새로 덕트를 만든 그릴을 장착하고



요렇게 완성된다.



안쪽으로 브레이크 덕트가 보인다.


그리고 워터 스프레이 동영상~





요로케 작업 완료~


이젠 날씨가 뭐 터보차들의 계절이니 당장은 필요 없겠지만

날씨가 좀만 더워져도 유용할 아이템~


그리고 서킷에서 탈때 확실히 브레이크 덕트는 유용할듯 싶다.

이전에 한번 ... 브레이크가 사망한적이 있으므로;;


이렇게 브레이크 덕트와 스프레이 완료!!



Posted by Auto Holic



140926 차량용 액선캠 거치대 자작(?)



이것도 마찬가지로 9월 27일 서킷데이를 겨냥하여 만든 아이템.

결국 연기되어 못갔지만 ;;



액션캠은 고프로가 너무 부담되어 저렴한 가격에 Wifi 까지 지원이 되는 녀석으로

구매했다.


요 녀석은 고프로와는 다르게 마운트 부분이 일반 카메라처럼 나사산으로 되어 있고

그냥 카메라 마운트 만들듯이 만들면 되는데


주문한 흡착 거치대가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당장 뭘 쓸까 하다가 네비게이션이 눈에 띄어 바로 떼다가 

흡착 마운트를 만들기로 했다.




일단 차에 달려있던 iq700인가 ;; 

이녀석의 거치대만 떼어 낸다.


다행히도 위에서 아래로 꼽는 방식으로 네비게이션이 겨치가 되는데 이것을 이용하기로 하고



대략적으로 치수들을 잰다.



이렇게 재고 요렇게 재서




도면화를 하고



치수도 적고 요걸 1:1로 프린트해서 확실하게 좀 타이트한지 확인하고



프린트한 녀석을 가위로 잘 오려서



네비 거치대에다가



끼워보니 타이트하게 잘 맞음



그리고 보완부분을 대충 적어서

작업장으로 가져간다.



그라인더 날을 찾아보니 !!

날이 K3 음 웬지 잘풀리려나?



뒤지다 보니 ㅋㅋ sm3까지.. 날들이 준중형인가?? ㅋㅋ



그래서 적당한 알루미늄 쪼가리를 줏어다가

그 위에 도면을 옮긴다.



자로 재서 철핀으로 대충 그린뒤에



그라인다로 부악 해서 금방 날리고



접을 부분을 바이스에 물려서 접어주고



카메라 마운트 구멍까지 뚫어주고 



사실 중간에 끼우는 부분이 없어서 ;;

아랫부분도 가공을 좀 하고



두께가 약간 얇지만 타이트하게 들어가는거 같다.



조립을 하면 요렇게 되고



카메라 케이스를 먼저 물려 보고



카메라도 넣어 보고



요렇게 선루프에 장착을 했고

장착하고 첫 테스트를 했는데.. 





으으 ;;; 엄청 흔들린다.;;;

가속 안하고 아이들시에도 달달달달..

그리고 카메라 위치는 정 가운데라 또 앞이 안보인다 ;; 끙;;


이거 결과적으로 흡착마운트랑 브라켓이 엄청 꽉 물려야 하기에

종이테이프를 몇겹 더 올려서 완전 꽉 끼게 만들었다.

그리고 카메라도 모멘트를 덜 받게끔 최대한 뒤쪽으로 위치하게 만들었고

어차피 케이스를 뒤로 열어야 하는데 어차피 안열림 ㅡ,.ㅡ;; 

최대한 뒤쪽으로 붙였더니 모멘트를 덜 받아서 그런지 영상은 봐줄만 하다.





일상 주행 영상으로 확인해보면 이정도로 잘 고정이 된다.

실제 좀 하드한 주행에도 문제가 없었다.


이렇게 뚝딱뚝딱 만든거 치고는 뭐 잘 고정되는듯 하다.


3종류로 주문을 해 봤는데 뭐 어차피 DSLR 매달아놓을것도 아니고 해서

대충 시켰는데


도착하면 다시 사용기를 올려보도록 하고

이제 서킷데이가 연기 되었으니 그때까진 다시 네비게이션 거치대로활약한다.


다음 서킷데이가 언제가 되진 모르지만 ;;

그때 사용할일이 있을런지 음..


여튼 이렇게 간단한 거치대 자작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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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4 용접기 구매


이젠 차에 많이 미쳐 간다 ㅡ,.ㅡ;; 

뭐 사실 용접기야 굳이 차에 사용 안해도 사용 용도가 많긴 하지만..


차를 만들때 있으면 더 없이 좋은 녀석.


뭐 흡기부터 배기까지 

그리고 알미늄용접까지 되는 AC 지원되는 TIG 용접기를 구매 했기 때문에 더더욱 유용하다.


그런데 스카이라인에 실어 올수가 없어 일단 돈은 지불하고 찾으러 온다고 말씀드렸었는데

결국 WS에게 부탁하여 같이 용접기를 가지러 갈 수 있었다.


그리고 덤으로 타이어까지 획득 ㅋ


여튼 일단 용접기를 싣고.




용접기에 덤으로 꽤 트레드가 많이 남은 타이어도 얻을 수 있었다 흐흐..

가난한자에게 복을!!



그리고 오는 길에 청계천을 들러 용접기용 소모품 몇몇개를 구매하고~



본넷 FRP 작업을 하기 위한 수지

그리고 붓과 붓 세척용 신너도 구매

맨날 돈없다 돈없다 하며 진짜 돈이 없는데.. 


돈없는데 이걸 사는게 아니라.. 돈이 있는데

여기다 다쓰는거.... 그게 맞나보다.. ㅡ_ㅡ;; 미쳤지.. 내가.. 에휴..



그러고 청계천에서 샀던 우레탄 바퀴를 달고

ㅋㅋ 그런데 이게 

웃긴게 요정도면 되겠다 싶어서 사고 나무판이나 철판 사서 맹글어서 다이를 짤려고 했는데


엎어보니 바닥에 구멍이 있고 

그 구멍에 캐스터 바퀴에 나 있는 구멍이 바로 일치 ㅋㅋ

운도 좋지..



이렇게 오늘 쇼핑해온 물품들을 꺼내서 잘 정리하고



그리고 타이어는 굿이어 이글 F1 !!!

한동안 날렸던 타이어라고 하던데!!

음 이건 스카이라인 후륜에 지금 다 달아버린 v12 에보가 꼽혀 있어 교체하려고 줏어온거



사이즈는 현재 v12와 같은 245/40/18 흐흐

09년 40주 생산 타이어고 보관 상태도 좋지 않았지만

아직도 타이어 트레드면이 말랑말랑 ㅋ


LSD 끼우면 원돌이 연습용으로 사용해야지 흐흐



그리구 가져 온 용접기가 3상으로 사용 중이었는데 ;; 

요거 어떻게 연결해야 할지 잘 모름 ㅡ.,ㅡ;; 

그래서 아직 개시를 못함 ㅋㅋ;;


홈페이지에 질문 올렸는데.. 휴가갔나 답글이 안올라옴 ㅠ_ㅠ

흑 녹 백을 연결 하라고 되어 있는데 ㅡ_ㅡ;;



용접기에서 나온 선은

갈 파 녹-노 인데 ;;;


어떻게 연결한담.. 


삼상 단상 겸용이라서 단상으로 사용하려는데 

어떤 선을 빼고 연결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멘붕 ㅡ,.ㅡ;; 


좋은 가격이었지만 

큰 지출이었는데 ㅠ_ㅠ 고장날까봐 아무렇게나 연결 해볼수도 없고 흐..

어렵다 어려워..


여튼.. 용접기를 구매 했더니 차 만들기에 한발짝 다가선듯.

Posted by Auto Holic



141005 SM7 Nova 시승기



르노 삼성 자동차의 가장 큰 세단인 SM7 Nova를 시승 하였다.


시승한 차량은 SM7 Nova RE35 차량이며

파노라마 선루프, 와인 나파(NAPPA) 가죽시트와 뒷좌석 VIP 패키지까지 말그대로 모든 옵션이 들어가 있는

'풀' 옵션 차량이다.


본 차량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이벤트로 시승하게 된 차량이며

휘발유 풀탱크 상태로 나에게 도착했다.


직접 일하는곳까지 차량을 탁송해주었고 말그대로 1박2일간 물고 뜯고 즐기며 시승할수 있는 첫번째 1박2일 시승.


아직까지 1박2일 시승을 제공받은 경우는 없었는데 좋은 기회였다.


르노삼성자동차의 닛산 맥시마 베이스의 SM5를 10년간 유지했었기 때문에 사실 새로운 차량이 궁금했던것도 사실이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

닛산 아빠와 르노 엄마가 만나 만들어진 차량이고 

차량의 엔진은 이전부터 사용해온 닛산의 VQ35 엔진.


V형 6기통 3500cc 엔진이며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SM7 초기 버전부터 같은 엔진을 이어오고 있으며 엔진 제어나 환경 규제등을 맞추기 위해 여러모로 엔진 컨트롤 시스템을 많이 개선한듯 보였다.


초기 버전같은 경우 좀더 스포츠성향이 강한 야생마같은 느낌이었다면

시승한 차량을 굳이 말하자면 3세대쯤 되는 SM7 은 많이 다듬어졌고 스포츠 세단의 느낌을 가지기에 충분했다.


개인적으로는 약간 '마일드' 한 느낌이랄까?


1박 2일간 물고 뜯고 즐겼고 이런 기회가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외관을 먼저 살펴보자.




차량은 펄 그레이 컬러이며 이번에 새로나온 컬러로 보인다.

차량 색은 짙은 쥐색이나 남색계열을 선호하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이전 모델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도로에서 흔히 보기 힘든 유니크한 디자인

르노삼성자동차의 가장 큰 사이즈의 세단 이지만 크게 둔한 느낌은 들지않는다.



세련된 수트를 갖춰입고 회사를 가거나

편한 운동복 차람에도 어울리는 느낌



이 차량은 순정 네비게이션 장착 차량으로

네비게이션 패키지에 AVM이 들어가 있다.

AVM은 어라운드 뷰 카메라이며 조금 후에 더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고

간단히 설명하자면


전,후,좌,우에 장착된 4개의 카메라로 차량 상단에서 보는것과 같은 뷰를 차 내에서 보여주는 시스탬이다.

결국 차량 외부에 카메라 4기가 장착되게 되는데


오히려 디자인적 요소를 크게 해치는 느낌이 드는건 나뿐일까..


굉장히 ㅡ_ㅡ;; 보기가 안좋다.

전면에 혓바닥같은게 엠블럼 사이에 툭 튀어나와 있으니;;;



그리고 좌우측 사이드미러도 마찬가지로 너무 카메라가 튀어나와 있어 상당히 보기가 좀.. 좋지 않다.



리어도 이전 모델과 크게 변경된 부분은 없어 보이지만 

앞에서 보는것과 마찬가지로 세련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또한..

이쁘게 잘 만들어놓고 뭔가 마무리가 아쉬운 후방 카메라

요즘은 사제로 달아도 저렇게 안달던데.... 


이게 정말 차가 못생겼고 못봐주겠으면 그냥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쁘고 열심히 잘 만들어놓고 왜 마무리를 이렇게밖에 못했는지 정말 아쉽다.



정면에 저 카메라만 덩그러니...

저것만 아니어도...


사용시엔 정말 편하지만 밖에서보면 정말 봐주기 힘든.. 그런;;;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이전세대 SM7들은 직선이 강했지만

새로운 SM7 Nova 의 경우 곡선과 직선이 어우러지며 전체 디자인은 흠잡을데 없이 담백한 느낌이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은

동급 차량 대비 엔진룸이 좀 덜 정돈된 느낌이었고 개인적으로 자가정비를 많이 하는 편이고 꽤 난이도가 높은 작업까지도 혼자 하는편이지만

아무래도 너무 빽빽하게 엔진룸을 채워 넣다보니 자가정비가 쉬워 보이지 않았다.



이건 정말 어이없었던 부분.

처음 차를 받고 시동을 거니 계기판에 누적 적산 거리는 1600km 였다.


별 생각없이 후드를 열어보니 스로틀바디에 냉각수라인으로 보이는 두개의 라인이 보이는데

아무것도 체결되어 있지 않았다;;


누가 뺀것도 아니고...

빠진것도 아니고 조립불량도 아니고.. 뭔가를 체결했던 흔적도 없다..


솔찍히 소비자중에 후드를 열어서 엔진들여다보는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마는...


이런건 적어도 고무마개로라도 막아놓던가 해야지..

쫌.. 쫌 그래..


몇군데 확인한결과 문제있는 부분은 아니었고

년식변경이 있으면서 기능 삭제 이후 기존 부품을 사용해 발생된 일이라고 한다.


이런 부분은 개선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어쨋든 트렁크는 굉장히 넓은 편이고 

이전부터 말이 많던 트렁크 마감은 깔끔하게 되어 있고 트렁크 다리 부분또한 고급세단답게 마감되어 있어 만족스러웠고

보기에도 좋고 사용하기에도 좋아보였다.



그리고 요즘 임시 타이어를 삭제하고 타이어 펑크 수리액과 에어 펌프로 대체하는 추세에 따라

SM7 Nova 도 마찬가지로 펑크수리액과 에어 펌프를 구비하고 남은 공간에는 수납함을 만들어놓았다.



그리고 이제 실내를 들여다 보자.



조수석 도어는 딱히 다른 스위치 없이 윈도우 스위치만 있다.


간결해서 좋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차량 탑승시 도어 손잡이 부분에 휴대전화나 카드홀더등을 넣어놓기 때문에 

그점에서는 약간 불편하다.


그리고 도어와 차체가 만나는 부분은 스웨이드로 처리가 되어 있어 차량이 방지턱등에서 도어 고무가 차체랑 맞닿아 찌걱거리는 소리를 최소화 했다.



그리고 RE35에서 기본 지원되는 BOSE 사운드 시스템



실내 앞좌석은 기본적으로 시트가 높아 느낌이 이상했다.

운전석은 상하 조절이 가능하나 조수석 시트의 경우는 상하조절이 안되기 때문에 자세가 불편했고

운전석 시트를 낮추고 허벅지 부분만 들어 약간 버킷시트의 모양새와 비슷하게 만들고 운전했는데


개인 체형 차이가 있겠지만 본인의 경우 장거리 운전시 발목에 상당한 피로를 느꼈다.


하지만 시트만 놓고 보았을 때 착좌감은 훌륭한 편이다.



조수석 또한 열선과 통풍 두가지 모두 3단계로 조절이 가능했으며

조주석 시트 또한 전동시트로 되어 있다.



조수석측 고음 스피커인 트위터와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 표시 램프가 보인다.



조수석 사물함은 깊이가 상당히 깊어 운전석측에 많지 않은 수납공간을 한곳에 모아놓은듯 하다.



운전석 시트 또한 열선과 통풍 기능이 있으며

3개의 시트 포지션을 저장 할 수 있는 메모리 기능과 상하 앞뒤 등받이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운전석측 도어에는 사각지대 감지 장치 스위치인 BSW 스위치와 사각지내 내부에 차량이 감지 되었을때 켜지는 램프가 있다.



전체적으로 도어에는 크게 수납할 공간이 많지 않고 간결하게 필요한 버튼들이 자리하고 있다.

운전석 조수석 앞자리의 경우 모두 오토 윈도우 이며

리어의 경우 누르는 만큼만 윈도우가 열리게 된다.


윈도우 락 기능과 트렁크와 주유구 버튼이 보이고 

미러 관련 스위치들이 위치하고 있다.



운전석 좌측 무릎 부분에는 조도 조절 스위치와

피킹 어시스트 시스템 스위치가 있고

그리고 자세제어장치를 켜고 끌 수 있는 스위치가 위치하고 있다.



그 아랫부분은 아기자기 하게 서랍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부분 하나하나가 가끔 보는 peugeot 社 차의 경우와 비슷한데

르노 또한 프랑스차량이기 때문에 비슷한 내부 구조를 가지는것으로 보인다.




스티어링 휠의 경우 하루를 시승하며 약간 불편한 느낌이 강했는데

왜냐하면 국산 대다수 핸들에 리모콘이 달린 차량의 경우는 핸들 좌 우측으로 많은 버튼들이 포진하고 있고 엄지로 간단하게 컨트롤이 가능한 반면

스티어링 휠에 많은 버튼을 위치 하지 않는 프랑스 차량 스타일의 경우는 개인적으로 약간 불편했다.



사용하다 보니 손에 익긴 하지만 

음성명령 버튼, 볼륨 업,다운 버튼등은 스티어링 휠 우측 뒤쪽에 위치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요부분은 좀 불편한듯..

익숙한 사람들은 별로 불편하지 않다고 한다.



가장 당황스러웠던 부분이다.

처음엔 거꾸로 달린줄 알았을 정도로 ;;;;

스티어링휠을 정상적으로 쥐게 되면 패들쉬프트를 쓸 수가 없다

대략 11시 1시로 스티어링 휠을 쥐어야만 사용이 가능한 패들쉬프트 

음.. 사용하라고 만들어 놓은건 맞겠지..



센터페시아의 경우는 매우 잘 정돈이 되어 있긴 하지만 많은 버튼들이 위치하고 있고

사실 사용해보니 불편함없이 잘 배치되어 있었다.

그런데 약간의 단점은 수납공간이 부족하다는 점.



많은 버튼들이 몰려있음에도 실내 디자인은 나쁘지 않다.


기어 쉬프트 레버 좌측으로는 상단부터

최고속도 제한버튼

크루즈 컨트롤 버튼

그 아래로 리어 윈도우의 차양을 열고 닫을수 있는 버튼


제일 하단에는 스포츠 버튼이 위치하게 된다.

스포츠 버튼을 누르게 되면 클러스터에 스포츠모드라고 표기되게 되며

변속시점이 고rpm 으로 변경되며 엔진브레이크도 적극적으로 걸리게 된다.



쉬프트 레버 앞쪽의 작은 공간에 시거잭과 재털이가 위치 하는데

요즘 금연 추세라 그런지 재털이가 무지하게 작다.

실재로 재를 털게 되면 내장재쪽으로 많이 날릴듯 싶고, 시거잭도 우측에 위치하고 파워 아웃렛 없이 한개의 시거잭만을 제공하는데

보통 휴대폰 충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요즘은 근처에 휴대전화를 수납할 수 있도록 공간이 있기 마련이지만


이 차량의 경우 휴대전화 수납은 재털이에 거꾸로 꽃아 놓아야 했다.



그리고 기어 쉬프트 레버 하단에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스위치와 AV시스템 조작 스위치가 있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인 E-PKB의 경우 위로 당기면 주차브레이크가 동작되며 아래로 내리면 해제가 된다.

해제시엔 브레이크를 밟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신호대기중 본인의 경우 중립을 넣어놓는것을 개인적으로 선호한다.

그래서 파킹브레이크를 채우는데 E-PKB의 경우 브레이크를 밟고 주차브레이크를 해제해야 하지만

가속페달 조작시 바로 해제가 되고 바로 출발이 가능하다.


예전 시승해본 타 차량의 경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장착 차량이었지만 가속페달 조작시 바로 풀리지 않고 어느정도 힘을 받아야만 풀렸었는데

대조적으로 확실히 부드러운 운전이 가능했다.


그리고 우측으로는 AV시스템 조작 스위치이다.

중간의 스위치는 전후좌우 4방향으로 움직이며 중간의 버튼은 좌우로 돌아가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기본적으로 차량에 기본 설치된 네비게이션이 터치를 지원함에도 

운전시 편안하게 사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버튼 표기가 약간 어색한건 기분이었을까?


취소 버튼의 경우 뒤로 라는 단어가 더 어울렸고

내비메뉴 버튼의 경우 메뉴가 실상은 맞지만 목적지 선택 화면이 먼저 나오기에 목적지 설정등으로 표기를 바꾸는것이 더 직관적으로 보였다.


그리고 smart 버튼의 경우는 휴대전화와 연동되어 여러가지를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 iPhone 4s 의 경우 연결후 melon 음악듣기 외에는 그냥 튕겨나와서 제대로 사용해 볼 수 없었다.



기어 체인지 레버 주변의 전체사진이다.

보통 내장재가 단색으로 나오거나 우드그레인을 사용하는데


스포티한 느낌을 살리기 위함인지 광택이 나는 유광 재질을 사용했지만 대리석무늬같은 무늬가 들어있어 한층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센터페시아의 경우는 간결하고 깔끔하게 정돈 되어 있었다.



그리고 처음 차를 받았을때는 다른 옵션을 선택했을 경우 뭔가 버튼이 달려나오는줄 알았는데

누르니 방향제가 나왔다.


1,2 버튼으로 두가지 향을 선택할 수 있는걸로 보이고 실제로 다른 향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기어 체인지 레버 옆의 스피드 리미터 기능을 활성화 하게 되면 

클러스터상에 스피드 리미터라고 표시되며 스티어링 휠 좌측의 버튼으로 속도 제한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속도 클러스터에도 제한된 속도가 주황색의 작은 삼각형으로 표시된다.



크루즈 컨트롤을 활성화 한 경우도 마찬가지로 달리는 속도로 스티어링 휠의 좌측 버튼으로 크루즈 컨트롤 속도를 조정할 수 있다.

스피드 리미트와 마찬가지로 속도 클러스터에 작은 삼각형으로 표시되며 색상은 녹색으로 표시된다.



또한 스포츠 모드를 선택하면 클러스터에 토크 그래프가 표시된다.

그리고 스포츠 모드 사용시 변속이 좀더 고rpm 으로 변경되며 스포티한 운행이 가능하다.



또한 현재 가속페달을 밟았을 경우 빨간색으로 현재 토크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RPM에 따른 그래프를 보여주는것으로 보이고 실제 차량의 토크를 반영하는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그리고 리어 시트와 프론트 시트 모두 마찬가지로 헤드레스트가 특이하게 생겼는데

앞 시트의 경우 헤드레스트를 대고 운전할일이 크게 없지만

뒷시트의 경우 앉아보니 확실히 머리를 잡아주어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



1열 과 2열의 차양을 오픈해 보니 굉장히 뛰어난 개방감을 느낄 수 있었다.



약간 아쉬웠던 점은 보통 선루프를 오픈할 때

살짝 여는 경우가 있는데 SM7의 경우 정해진 각도로만 원형 노브를 돌려 열 수 있었다.

하지만 사용하기엔 불편하지 않았다.



휴대전화를 등록해서 멜론플레이어를 이용할 수 있었고 P2C 라는 기능으로 휴대전화의 사진이나 동영상등을 볼 수 있는 기능인것으로 보이는데

iPhone 4s 와의 연결로 멜론 플레이어는 정상 동작 하였지만

P2C 기능은 정상 작동을 하지 않아 확인할 수 없었다.



에코 지수도 확인이 가능하다.

아무래도 고배기량 차량이다 보니 높은 점수를 받기는 힘들어 보인다.



그리고 차량의 정비주기를 확인하기 편하게 여러가지 정보를 표시해 준다.

사용자가 리셋이 가능한지는 확인하지는 못하였다.



네비게이션의 경우 T-map 을 사용하는데 교통정보도 잘 맞는 듯 하다.

휴대전화로도 종종 이용하는 T-map 이고 확실히 편리했다.


터치뿐만 아니라 기어 체인지 레버 밑의 AV 조작 버튼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그리고 외부에서의 카메라들로 잘 만든 디자인을 모두 망쳐놓은 AVM이다.

사용할때는 정말 좋지만 외장을 볼때마다 마음이 아플정도로 카메라를 너무 막 달아놓은듯 싶다...



실제 AVM 을 동작한 모습이다.

AVM은 차량 속도 30Km/h 내로 주행 시 차량의 전,후,좌,우에 장착된 카메라의 이미지를 통해 차량 상단에서 보는것과 같은 view로 만들어주는 시스템이다.

위 시스템을 통해 좁은 공간의 주차등에 용이하다.


엄청 편리한 기능이고 요즘 출시되는 차량들에 옵션으로 많이 들어가는데 카메라는 정말 못봐줄정도로 잘못달아놓은듯 싶다.



리어 도어의 경우 기본으로 실내에서 수동으로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는 차양이 설치되어 있어

프라이버시 보호나 햇빛 차단등에 사용할 때 유용하다.



시승했던 차량은 RE35 버전으로 옵션 선택을 하지 않더라도 뒷좌석 독립 풀오토 에어컨이 장차착되고

센터 콘솔 뒤쪽에 리어의 온도를 변경할 수 있도록 액정과 온도 조절 버튼이 달려있다.



그리고 뒷좌석 VIP패키지 옵션 선택시 장착되는 뒷좌석 센터콘솔 안의 버튼들

오디오 조종과 시트 열선 그리고 리어 시트가 파워시트가 선택되며 앞뒤로 움직이며 앞으로 움직일 경우 등받이도 함께 움직여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 준다.


그리고 보조석 시트를 조정할 수 있게 되어 흔히 말하는 사장님 자리(우측 뒷좌석)에 앉았을 때 편안하게 조수석을 앞으로 밀고 등받이를 조정할 수 있다.



BOSE 오디오가 장착 되며 리어 선반에는 우퍼가 장착되게 되고 앰프의 경우 트렁크 선반에 장착된다.



리어 시트 전체 뷰이다.



프론트 전체 뷰



뒷좌석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선루프



그리고 운전하면서 편했던 부분인데

TPMS가 압력이 높다 낮다만 표시해 주는것이 아닌

실제 공기압을 표시하고 있어 고속주행을 많이 하는 개인적인 특성상 굉장히 유용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미등이나 라이트를 켰을 경우 도어 내부에 은은한 라인 조명이 들어와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센터 콘솔을 열면 USB단자와 AUX단자가 보인다.

USB단자의 경우 iPod를 지원하는듯 하며 iPhone 이용자의 경우 휴대전화 내의 음악파일들을 편리하게 재생이 가능하다



도어와 내부 차체쪽만이 아닌 윈도우 부분에도 마찬가지로 세무재질로 고무가 되어 있어

차량이 오래 지나더라도 고무가 경화되어 윈도우가 느려지거나 모터부하가 많아지는것을 막을 수 있을듯 보였다.



도어부분도 고무부분이 세무로 처리 되어 있어 고무 경화로 인한 차체와의 마찰로 뿌드득 소리가 나지 않을것으로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인텔리전트 스마트 카드 시스템에 포함되는 스마트 키 카드 이다.

키리스 엔진 시동/오토 클로징/매직 핸들과 같은 여러 기능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키

주머니에 넣고 차량에 다가가 도어 손잡이에 손을 넣으면 도어락이 해제되며 바로 문을 열고 탑승할 수 있다.

그리고 차량내에 스마트 키 꽂이가 있지만 굳이 꽂지 않고 주머니에 넣고도 운행이 가능하다.


운행을 마치고 나서 문을 닫고 차에서 일정 거리를 벗어나게 되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게 된다.

개인적으로 정말 편해던 시스템이다.


하지만 위 스마트 카드키의 경우 여러 모델이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차량의 급에 맞지 않게 너무 투박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아쉬운점중 하나로 남는다.




본격 시승기는 이제부터 시작!!


아침에 확인전화가 한번 오고 난 뒤 9시 30분경 세차를 마친 따끈따끈한 1600Km 주행한 SM7 Nova 차량을 만났다.


하지만 회의가 있어 오전에는 나가지 못하고 오후가 되어서야 시승 차량을 타고 이동을 했다.


1박2일간 총 시승한 거리는 267.2Km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거리를 시승했다.


처음 차를 보고 차량 색상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멀리 서있었는데도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차량이었다.


은색도 아니고 쥐색도 아닌 오묘한 느낌의 그레이 컬러.


차량은 VQ35 엔진으로 무장하고 있었지만 노멀 모드에서는 순한 양처럼 살랑살랑 출발이 가능하고

역시나 258마력의 최고출력을 가진 고배기량 자연흡기 엔진의 특성상 추월등에도 별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길게 시승할 기회가 많지 않아 기존에는 지인들을 동승하여 느낌을 물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1박2일 시승을 하며 많은 사람들을 태워봤고 제각각 평을 들어봤다.


디자인은 이전세대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는 평을 들었고 승차감도 꽤 괜찮은 편이라는 평을 들었고

고속에서도 뒷자리에서 안정적이라는 평을 들었다.


저녁에는 무려 운전자 포함 성인 5명이 타고 시내+고속을 시승하기 위해 태능입구역에서 출발하여 외곽순환 - 경부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 - 덕평 자연 휴게소를 거처 돌아오는 코스로 잡았다.


성인 다섯명이 탔는데도 크게 부족한 출력이 느껴지질 않고 밟는대로 쭉쭉 뻗어 나간다.



큰 배기량을 가진 만큼 시내에서의 연비는 좋지 못하다.

대략 시내에서 7Km/L 의 연비를 보여주나 고속도로에 올라감과 동시에 8.5Km/L 까지 연비가 상승했다.

중간중간 고속으로 가속하는 구간이 있었기 때문에 최종 8Km/L의 연비를 보여주었다.


성인 5명 대략 400kg 을 싣고도 확실히 배기량이 높아서 그런지 높은 속도까지 계속 뻗어 나간다.

스포츠모드에서도 쉼없이 속도계는 올라가지만 아무래도 힘이 모자른 느낌은 없다.


그런데 고속 상황에서 코너를 만나게 되면 차량의 거동이 상당히 불안해진다.


방금전까지 직선에서 그렇게 달려대던 놈이 맞나 싶을정도로 자세제어장치의 개입이 심하다.

살짝살짝 개입해서 라인수정을 해주는게 아니라

심하게 개입해버려서 내가 주행하고 싶은 라인을 놓칠 정도로 심하게 개입한다.


하지만 고속에서도 주행안정성은 뛰어났다.





하지만 대형 세단 치고는 음.. 뒷좌석 중간에 앉은 사람은 죽어나고 ㅎㅎ;


요즈음 국산 차량들이 고속에서 차음이 뛰어나나 SM7같은 경우는 차음이 잘되는 편에 속하지만 경쾌한 VQ엔진의 6기통 하모니는 귀를 즐겁게 만들어 준다.

아직도 엔진 감성은 뛰어나게 느껴진다.

하지만 같은 엔진을 사용한 인피니티의 구형 G35 같은 경우 시승할때 엔진소리를 더 확실하게 들리게 만들고 약간 더 엔진이 난폭한 성향이었다면 SM7 Nova 같은 경우 너무 온순한 양이 되어버렸다.


신경질적인 부분은 모두 없애버린 느낌이다.


가속감은 역시나 3500cc 의 넉넉한 출력으로 고속영역까지 전부 커버한다.


스티어링의 경우 MDPS는 적용되지 않은 순수 유압식이라고 느껴졌는데 저속에서도 약간 단단한듯 느껴졌다.

하지만 SM5초기 모델보다는 훨씬 가벼운 수준 예전부터 르노삼성차의 스티어링은 확실히 좀 뻑뻑한느낌이다.


고급 세단을 표방하기에 그런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차량이 전체적으로 '무난하다'의 느낌을 많이 준다.

속도계는 계속 올라가지만 급격하게 반응하는 느낌은 아니고


패들쉬프트를 이용하여 변속을 하여도 빠르게 '턱' 하고 걸리는 느낌은 없이 부드럽게 변속된다.


핸들링도 공격적으로 코너를 파고드는 느낌이 아닌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는 정도로 세팅이 되어 있다.


그만큼 부드럽고 편안한 운전이 가능하다.


고속도로를 통해 약 200Km의 거리를 운행했지만 피곤함은 느낄 수 없을정도로 운전자체가 편안한 차량이다.


이 포스팅으로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얼마나 피드백이 있을지 알수 없지만

정말 잘만든 엔진 멋진 디자인의 차제 그리고 마그네슘 판을 사용하여 트렁크 격벽을 했다고 한다.


그런차량에 아쉽게도 AVM용 카메라나 몇몇 작은 문제점들이 모여 뭔가 아쉬운 차량이 된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방향지시등 작동시의 틱틱거리는 전자음이나 작은 아쉬운 마감처리 하나하나가 모여 차량을 격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한 느낌이다.


많은 장점이 있고 이전에 십년간 SM5 차량을 운행했기 때문에 더더욱 기대가 컷던 차량이라 많은 장점 속에서도 아쉬운점을 많이 찾게 되었다.

기본기가 뛰어난 차량임에는 부정할수 없다.



엔진부터 수년간 세계 10대 엔진에 뽑혔던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현재 운행중인 스카이라인과 같은 회사의 엔진을 얹고 있기도 해서 참 기대가 컷던 만큼 아쉬움이 남는다.

쓴소리를 많이 담긴 했지만 다음 버전이 나온다면 많은점을 개선해서 출시할꺼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시승을 마치며 이벤트에 응모해서 시승을 도와준 SH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또한 1박2일간 시승기회를 제공한 르노삼성자동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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