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924 스카이라인 ECR33 진단기용 젠더 제작



요즘 나오는 차들은 모두 (아마 07년식 이상인가?) 여튼 모두 OBD-II 라는 규격으로 통일 되었고

그래서 자체 진단기능용 에러 코드 말고는 범용 진단기로 진단이 가능하다.


하지만 구형 삼성 차량이나 닛산 차량들은 자체 규격을 사용하는데


이 때 진단기의 OBD-II 포트와 차량의 닛산 14핀용 규격을 맞춰줄 젠더가 필요하다.


젠더를 구매 하려고 보니 가격이 꽤 비싸서 어찌어찌 구하긴 했는데 

이게 통신이 안된다.


예전 SM5시절에 구매했던건데 SM에도 안먹고 그래서 스카이라인에 연결해봤더니 또 안돼..


ㅡ_ㅡ;;;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 왜 안되는지 일단 파악하고 


젠더를 새로이 제작 해버렸다.


일단 통신이 되는 삼성,닛산(모양이 같다) 젠더를 기반으로 제작하기 위해 테스터를 동원해 연결된 핀을 찾는다.

그런데 내가 가지고 있던 케이블은 희안하게 4핀밖에 연결이 안되어 있네 ㅡ_ㅡ;;


끙.. 




테스터로  통전 확인을 해보니 4핀만 통전이 된다 ㅡ_ㅡ;;

왜지.. 뜯기 시작..



다 뜯어놓고 보니.. 아 저거 뭔지.. 선끊어질까봐 해놓은건지..

비러머글 에폭시같은게 잔뜩 들어있어서 핀 안에까지..

미치는줄.. 뜯는데만 30분 걸림..



결국 통전 되는 녀석을 보니 저런식으로 되어 있음..

배선도를 그려서 일단 만들고..



이 거지같은 커넥터에서 단자를 하나하나 추출..



하.. 빠져나오고 있슴..

에폭시같은게 묻어서 잘 안빠짐 으아아아아아아아!!!!



결국 강냉이 다 털어버림... 짜증나 죽는줄..



그리고 오늘의 제물이 될 obd커넥터 3개로 늘려주는 녀석에 다리를 하나 더 달기로 한다.

예전에 스캐너랑 블루투스 OBD랑 같이 사용 가능할줄 알고 샀는데

안되서 그냥 놔뒀던넘



그래서 이녀석을 하나하나 다시 연결해주는데..

자.. 이제 한 핀을 빼고..



선을 적당한 길이로 14개를 자른다음... 

빼 놓은 커넥터에 납땜으로 연결..



하염없이 연결... ㅡ_ㅡ



이제 하나씩 끼우면서 OBD-II 포트의 대응핀과 닛산 14pin 커넥터의 대응핀을 하나하나 연결..



하염없이 연결...




그 후 차량으로 달려가 스캐너를 켜서 테스트!!

하지만 내 스캐너에 닛산으로 들어가면 GTR뿐이 안나온다 ㅡ_ㅡ;;


그래서 생각해낸게

삼성이랑 같이 핀을 사용하니 센서 데이터를 공유 할꺼 같아서 

확인해보니 대성공 ㅋ


제일 구형 98~05년식 SM5와는 같은 핀을 공유하기 때문에..


그런데 웃긴건 6기통으로 들어가면 통신에러가 계속 나는데

4기통으로 들어가면 정상적으로 읽기가 가능하다.


센서 데이터만 알아도 차량의 많은 정보를 통해 어디가 아픈지(?) 도 알수 있어 

유용할것으로 생각된다.


여튼.. 이거.. 왜 만들었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오늘의 뻘짓도 끝..


후아.. 스카이라인은 돈과 시간 먹는 기계.. 

ㅡ_ㅡ;; 그런데 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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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0 스카이라인 ECR334 자바라 장착




스카이라인 ECR33의 배기는 저번에 확인해보고 정말 정떨어질뻔 했지만..

역시 자동차랑은 빨리 정이 드나보다.


연비도 안좋은데 출퇴근및 데일리로 사용중이니 ;; 정들만도 하지..


여튼 그래서 자바라(?) 조차도 없던 배기에 자바라를 달아주기로 한다.


작업한 곳은 동탄 머신으로 이전부터 튜닝으로 유명했던 업체라 굳이 서울부터 찾아갔다.

그리고 다른 이유도 있었지만 이건 나중으로 흐흐.


여튼 일단 작업을 시작하기 위해 차를 리프트에 올리고~




올려주고 일단 각을 봐주시는 직원분



이렇게 일단 잘라내고 용접준비



그냥 통 파이프로 연결된 배기라인이 ㅡ_ㅡ;; 끙..

뭐 이렇게 작업해놨지...

진짜 칠도 엉망이고..

작업도 엉망이고.. ㅡ_ㅡ;;


뭐 차 살때 기어들어가서 볼수도 없고..

들어보기도 그렇고.. 흠.. 


사온 가격만큼은 하는거 같지만...

아무래도 진짜 전 작업자들은 정성은 커녕 굴러가게하는데 급급했던듯.. 

그러면서 돈은 또 많이 받아먹었겠지... 쳇..



그렇게 피팅을 마친 배기를 플랜지까지 달아서 정성스레 용접해서 장착 해 주시고~



음.. 이전에 못봤는데.. 저거 안에서 용접했는지 몰라도 밖에는 안되있더라 ㅡ_ㅡ;;

하아.. 그리고 가스켓은 터진건지.. 왜 저기로 새지.. 

안그래도 포탄형이라 뒤로 잘빠질텐데.. 끙..


정말 손대야 할곳이 한두군데가 아니여...


하지만 손 하나하나 댈때마다 달라지는 모습에 만족스럽다.


저렴하진 않지만 확실히 작업이 가능한곳이라 요즈음은 미국차량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친절하게 작업해주신 머신 동탄점 사장님과 작업해주신 작업자분 ^^;; (성함을 몰라서 ㅠㅠ)

정말 감사 드립니다 ~ ^^


'머신 동탄점'

경기도 화성시 능동 977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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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1 E46 330i 시승기


E46 330i를 간단하게 시승했다.

그래서 역시나 간단한 시승기이다.


시승 코스는 역시나 달리는 차라면 한번쯤 가는 중미산으로


무려 01년식이지만 상태는 꽤 좋은편이었다.


외관의 경우 M버전의 것을 많이 옮긴것으로 생각 되지만

어쨋든 일단 시승을 한다.


성인 4명이 타고 있음에도 넉넉한 출력

엔진의 질감은 엄청 부드럽지만 강하게 느껴진다.


DSC를 해제 하지 않고 시승을 하였지만 한계점이 꽤 높은 느낌이다.



그렇게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주말의 한가로움을 느껴본다.



중미산 정상에 올라 한장~

올라오는 내내 무려 13년이나 된 차라고는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파워풀하다.

그리고 즐거운 핸들링이 가능하다.

 

한계점은 상당히 높아 보이고 그 한계점까지 도달 하지는 않기로 운전을 한다.



그렇게 한바퀴를 돌고 중미산 막국수집을 찾아 막국수를 한사발 하고



그렇게 시승을 마치고 돌아온다.


13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인남성 4명을 태우고도 거뜬하게 엄청난 고속 주행이 가능하며 핸들링이 즐겁다.

하지만 년식이 어쩔 수 없는지 아무래도 출력은 요즘 나오는 차량 1.6 터보보다 약간 빠르거나 같은 수준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일단 베이스 배기량이 높아 기분좋은 운전이 가능할정도


시내운전에서도 편안함을 주는게 장점이라면 장점.


이렇게 간단하게 시승을 끝낸터라 뭐 크게 적을 말은 없지만

여튼 만족스러운 차량.


뭐 적당히 BMW라 뭔가 어디가서 안꿀리고

적당히 잘 나가고

적당히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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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7 ECR334 범퍼 교환



드디어 범퍼를 구했다.

이전 범퍼는 개인적인 스타일도 아니고 계속 깨지고 너덜거려서

좋은 가격에 동호회에 나와있는 34용 유라스 범퍼를 구했다.


실제로 보니 상당히 퀄리티가 좋아서 한번에 끼우면 맞을 줄... 알았다... 


하아..


젠장..


그건... 아니었...


여튼.. 

일단..



대충 대 보니 음 이전 깨진 범퍼보다는 보기가 좋다.


사실 이날은 구매만 하고 창고에 보관하려 했는데

우연치 않게 일산 멤피스존 사장님께서 가게 청소좀 도와달라고 ㅋ 하시는김에 냅다 달려가서 약간의 도와드림과 함께

범퍼 장착에 도움을 받았다 ㅎㅎ;


이번 사진의 화질이 좋은 이유는 

마침 휴대폰 전원이 꺼져버려 ;;; 

사장님 카메라로 찍었는데 


카메라는 잘 모르지만 캐논 멋져보이는거에 L 렌즈라고 한다;

확실히 주황색이 주황색으로 보이는;;; 너무 강렬해 보이는 감이 없지않아 있는데 여튼 ㅎㅎ 작업 시작.



일단 범퍼를 내려놓고

이전 범퍼를 탈거 해야 한다.



차를 일단 들고 범퍼를 떼려고 낑낑낑

보수할때도 그랬지만 참.. 풀고 조이고가 뭐같애...



본넷이랑 범퍼랑 34껀지도 모르겠다 이제 ;; 

구멍이 한두개도 아니고..


이때부터 고행의 시작이..



많이도 잘라내야 한다.

인터쿨러가 앞으로 튀어나오다 보니 어쩔수없이 잘라내야 하능... 끄아...



그리고 계속 범퍼를 대 보다 보니 뭐 맞는게 없어.. 

휀다도 억지로 끼워 맞춰 놓은 느낌으로 ;;;되어있어

엄청난 판금을 해 댔다..


그 와중에 라이트 교정이랑 등등 했는데

하아;; 교정한게 교정한게 아닌게 되었... 

전조등높이가 짝짝이가 되버림..


갈고 자르고 갈고 자르고를 수십번 반복해서 

그나마 잘 맞췄는데


저노무 인터쿨러라인... 하.. 

처음에 아까워서 조금씩 잘라내다


나중에 열받아서 확 잘라버리니 잘 맞음 ㅡ_ㅡ;



이렇게 열씸히 체결을 하고..

아 졸라힘듦...




결국 앞에도 34룩으로 재탄생


그런데 문제가.. 이전 범퍼보다 하단이 낮아서 ㅡ_ㅡ 

집에 지하주차장 들어갈때 직진으로 들어가면 걸려버린다..


!?@#!@ㅆㅎㄷ개ㅑ허ㅐㄷ럼39ㄱ쳐2093쳐그903쳐290ㅡ

아... 이게 아닌데.. ㅠ_ㅠ


거기다가 잘 동작하던 깜빡이는.. 갑자기 나가버려서 

졸싹맞게 깜빡대고... 휴..


그런데 달아놓고 보니 흰색이 나쁘지 않다..


범퍼가 흰색이 아니고 아직 무도색 상태인데

차체도 이김에 흰색으로 가버릴까.. 고민중..


휠은 브론즈로 재도색하고싶은데 .. 끙..


할꺼 드럽게 많다.. 


돈좀 고만 잡수시고.. 제발 이젠 서킷에서 탈수 있길... 


아.. 타야가 안구해져!!!!!!!!!!!!!!!!!!!!!!!!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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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3 오일 교환 및 하체 확인 오일 필터 이동킷 설치, 휠세척 - 2편


본격 오일 필터 이동킷 설치 포스팅을 시작


사실 일 도와달라고 하시기 전에는 그냥 계속 왔다갔다 걸리적 거릴까봐 

조용히 테이블에 앉아서 야마 테이프(? 테프론 테이프) 를 감아서 조립 조립

털보(Turbo) 차기 때문에 혹시 오일압이 샐까봐 사실 첫 시동 걸기 전까지 조마조마했었던..


여튼 새지 않도록 여기저기 다 구멍이랑 구멍엔 테프론 테이프 다 감아서 조립했고

가스켓 본드가 있었으면 좋으련만 잊고 가져가질 않아서..

끙..



일단 필터 결합 부위에 니플에 테프론 테이프를 감아주고



조립조립 그리고 엔진블럭쪽이랑 닿는 부분도 이쁘게 잘 테프론 테이프로 마무으리~!



그리고 오일 필터.. 아 정말 거지같은곳에 있는...

-_-;; 아흐.. 잘 돌려서 빼면 오일이 주르륵 ...

아 놔 ㅡ_ㅡ



그렇게 해서 공구가 들어가지도 않지만 열씸히 넣어서 아까 만들어놓은 엔진블럭쪽 

이동킷을 잘 조여 주고 - 다시 뺄일이 없으니 잘 조여줘야 함.



그리고 이동 될 곳 - 우핸들 기준 운전석 하우스를 

가차없이 뚫어준다.


뭐 용접하고 싶긴 했는데 용접기가 없으니 그냥 그까이꺼 대충 브라킷 대고 반대편에 뭐가 간섭 나는지도 안보고

걍 뚤었다;;;;


뭐 없을꺼 같아서 그냥 뚤었는데 바로 어퍼 컨트롤암 아래 ㄷㄷ;;;



바.. 바로 요자리 ㄷㄷ;

어퍼암 뚫었으면 큰일날뻔 했슴..



그래서 요렇게 녹 안나게 그냥 주변에 있던 페인트좀 발라주고 ㅋㅋ



요렇게 뒤에서 꼽아주고



브라켓까지 체결..

여기서 허리가 끊어지는줄알았다..

사장님이 도와주셔서 다행..

반대편에서 플라이어로 나사 머리를 잡고

반대편에서 7미리 스패너로 잘 안들어가는데 졸라 조이고.. 하아..



전부 조립이 끝나고 나서 오일 주입

이번엔 아직 여러가지 작업을 해야 할 것이 많으므로 그냥 저렴한 오일로

서킷 가려면 컨디션 조절 아직 멀었다..


심지어 타이어도 없.... 그 많이 구해놓은 타이어들은 다 사이즈가.. 안맞..... 끙..

새걸 사본게 언제던가.. ㅡ_ㅡ;;



하아 이렇게 완료되었다.

걸린 시간은 별로 ㅡ.,ㅡ;; 그런데 온몸이 쑤신다.. 

하도 허리를 숙이고 해서 그런가 안아픈데가 없네..

숙이고 지지고 볶고 끄아... 결국 완성.. 

제발 뿜으면 안되는데..



그리고 호스가 좀 길어서 그냥 자르기보다 나중에 오일 쿨러를 달것을 예상하고 대충 구석으로 말아서 장착 완료



그리고 숙원사업이었던 휠 세척

뭐 고압수를 쏘고 별짓을 다해도 안없어지던 때는

결국 브레이크 분진이었던거같다.


그런데 두개중 한쪽에만 이상하게 많이 나와있는데..

혹시.. 캘리퍼 고착인가.. 


안되는데.... 


여튼 한쪽은 아예 분진이 떡이 되서 

1mm 는 쌓인듯..

으아.. 비러머글.. 결국 


한시간 넘게 걸려서 칫솔(?) 이딴걸로 절대 안됨.. 진짜 거의 쇠수세미로 박박밀어야 할 정도였슴..

PB-1 원액 뿌리고 FRP 쪼가리로 막 긁어냄..

저 표시한 부분처럼 그냥 딱 달라붙어 있음..



한 세번쯤 닦아냈을때의 남은 때

하... 왜시작했지.. 



그런데 와.. 진짜 장착해놓으니까 깨끗해서 좋네..

일단 세척한것은 나중에 도색 할려면 일단 깨끗해야 도색이 잘 되기 때문


차체색을 흰색이나 남색을 할 예정인데

그에 맞춰서 약간 브론즈 컬러정도가 잘 어울릴듯


그냥 은은하게 도색할 예정



오일 교환및 오일 필터 이동 휠 세척 그리고 휠 세척후 스페이서 30mm 짜리를 20mm 짜리로 교환했는데


휠에 에어포켓이 없어서 -_-;; 순정 볼트가 걸린다.


결국 사장님께 5mm 스페이서를 얻어서 장착후 작업 완료


빨리 타이어를 구해야 발란스를 볼텐데..

지금 발란스도 제대로 안봐진 휠을 끼고 다니니 


완전 환장하겠슴..

80km/h 이상 달리면 그냥 여지없이 핸들은 댄스댄스...



여튼 작업을 마치고 음.. 오일 필터가 빠지나 확인(!!!!) 을 하기 위해 

오일압 게이지를 보며 대략 6kg정도까지 오일압을 걸어 봤으나 빠지지 않았음 ㅋㅋ


테스트는 역시 무식.. 하지만 보험 특약으로 50km 까지 견인 가능하기에 ㅋㅋ

50km 안으로만 달려봤음..


결과 무사.

현대/기아 공용필터인데다가 

젠쿱 2.0 터보에도 들어가는 필터라서 그냥 별 생각없이 꽂았는데 별 문제 없음.


다행인듯.


그리고 이제 차 두대가 필터 하나로 대동단결 ㅋㅋ

이제 필터 살때 그냥 모비스 가서 사도 됨. 진짜 편하군 ㅋㅋ 

내가 직접 갈지 않더라도 그냥 현대 필터 끼우면 되니 아무 카센터에서나 막 갈아도 되고

죠타죠아.



그리고 제발 하이그립 타이어 신이시어 저에게 18인치 중고 하이그립 타이어좀 싸게 내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ㅠ_ㅠ


차근차근 21년된 중고차를 내 입맞에 맞춰 꾸미는중


시트 벨트 때문에 하네스바를 좀 알아보고 있는데

구매하는것보단 제작하는것이 사이즈도 잘 맞춰서 만들어질듯 하다.


빨리 LSD 장착하고파 ㅠ_ㅠ 흐윽..



가난한 자의 카 라이프는 이렇게 계속 된다 ~ 


쭈우우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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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3 오일 교환 및 하체 확인 오일 필터 이동킷 설치, 휠세척 -1편



이전에 멍청하게 필터 이동킷만 주문해서 멍때리다가 다시 새로 호스 포함된것으로 주문했고

주문품이 도착해서 확인 후 오일을 주문했다.


원래 중고차는 가져오면 무조건 모든 오일류를 갈아주게 되는데

가져와서 한 2천 넘게 탄거같은데 한번도 아무 오일도 갈아주지 않았다;;;


LSD 오일도 오고 있으니 조만간 LSD 는 직접 장착하기보단 경험 있는 샵에서 장착할 예정이고

나머지는 직접.. 뭐... 공임이 아까운건 아니지만 일단 내 주머니에 돈은없고 하나라도 많은것을

차에 지지고 볶아볼라면 직접 하는수밖에..


이거저거 벌려놓은것도 많고 진짜 요즘 차에 돈을 너무 쏟아부었더니.. 

거기다가 고급유만 드시는 입맛 좋으신 분이라..

모시고 살기 힘들다.. 

차는 먹이는데 난 굶는.. 그런 사태가 발생..


그런데.. 재미있어.. ㅡ_ㅡa


왜죠..... 왜인거죠..


음 여튼 오일 필터 이동킷을 설치 하기 위해

브레이크 캘리퍼 도색의 성지 그리고 카오디오 설치및 세팅의 메카 멤피스존 일산점을 찾았다.


요즈음 사장님께선 캘리퍼 도색을 많이 하신다고 하는데

가자마자 포르쉐가 뙇~

그리고 SLK 350이 들어오고

그뒤엔 마세라티...

그뒤엔 또 포르쉐 카레맛..


ㅡ,.ㅡ;;; 


결국 나는 리프트를 빌려 쓰러 간것이기 때문에 계속 기다리다가 도와드리게 되었다 ㅎㅎ;




마세라티 작업중 한컷.

뒤에는 포르쉐가 기다리고..



담배 한대 피우면서 왠지 색깔이 주황 노랑 이러니까 

우리나라가 아닌거 같다 ㅎㅎ




이젠 포르쉐 카레라가 올라가고 역시나 사장님께 도움을~



그리고 내 차를 띄워서 하체를 보다가 열받아서 일단 못먹은 저녁부터 사장님과 함께 굽기로 하고

차 앞에 돗자리를 깔고 삼겹살을 굽기 시작했다.



뭐.. 뭘 집어먹고 다닌거야...

왜 엔진오일이 갓 시추한 석유 색깔인거죠...

왜죠.. 왜인거죠.... ㅡ_ㅡa



그리고 열받았던 이유는 이거..

어떤 책임감없는 정비사가 차를 만졌는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엔진 롤 스토퍼(? 흔히 미미) 라는것을 너트도 조립을 안할수가 있지?


난 한동안 클러치가 이상한줄 알고 있었는데

결국 이게 풀려서 엔진이 요동치며 이상한 상태였던것..

아.. 역시 한번 띄워봤어야 했어..


여튼.. 기술 없이 덤비기만 하는것들은 다 잡아 조져야해...

에휴... 기본중에 기본이 안된

분해/조립도 제대로 못하는놈들..



음.. 전륜 어느 로드.. 터져서 뭔가 질질 새고 있...

으.. 저거 다 돈인데..



더 웃긴건 양쪽 다 ... 

다.. 한개도 안조여져 있어서

그나마 2개는 줏어다가 맞는거 끼웠는데

두개는 없어서 나중에 끼우기로..


저거 양쪽 하나씩만 조였는데

진짜 새차산느낌..

이런.. 개 썩을.. 



가장 수정하고 싶었던 배기 라인 일단 확인 하고



음... 심지어 1번 파이프(? 다운파이프?) 에 자바라(? 주름관) 도 없아.. 에휴.. 진짜.. 썅...

하체는 들어보면 열이 받는다.. 


모르면 속편할텐데..

에휴..



뭔지 모를 일본 RS R 메이커의 무언가보다



뭔가 맘에 안드는 배기라인.. 쩝..



그리고 본격적인 차대 탐방.

21년된 차 치고 부식이 크지 않다.

약간의 녹이 피어 올랐을뿐..

언더코팅을 한 흔적조차 없었는데 

그당시엔 방청이 잘 되었었던 듯 하다.


SM5 를 탈 때도 언더코팅 안하고 10년을 탔는데 썩어 문드러진 곳은 없었다.



뭐.. 세월에 장사 있으랴.. 그냥 보이는 고무들은 다 터져나간겨..

그냥 그런겨..


타이로드 앤드볼도 세월에는 뭐 없는겨..



아직은 뭐 핸들에 이상징후는 없지만

일단 약간의 누유가 보인다.

하지만 더스트 부트의 크랙이나 누유는 보이지 않음



한참을 둘러보고 한숨쉬고 둘러보고 한쉼쉬고를 했지만 어쩌랴..

이제 내 가족이 된걸.. 

내가 아껴줘야지 그동안 다른 주인들에게 받은 설움이라도 풀지


아끼고 사랑해주는 몇번째인지 모를 작업이지만 엔진오일필터를 일단 탈거한다.

사람들이 PITWORK 제품을 많이 쓴다고 하는데 

일단 엔진오일 필터 이동킷을 사용하려는 이유중 큰 이유가 필터값에 있었다.


정품이나 피트워크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상당히 가격이 나가게 된다. 

왜냐하면 일본에서 가져와야 하기 때문;;

끙.. 그래서 개인적으로 현대/기아에서 사용하는 쉽게 구할수 있는 필터 K3쿱이랑도 호환되고 뭐 그래서

그냥 그걸로 교환할 수 있게 함이 첫번째 목적이고


두번재는 

엔진 구조상 필터 빼기가 참 뭐같다..

조오기 빼꼼 보이는게 엔진오일 필터인데.. 비러머글

이거 진짜 공구도 넣기 힘들어..


핸들 샤프트가 중간에 있어서리.. 끙..



여튼 빼고보니 피트워크 제품이나 정품은 아닌듯 보이고

보쉬 호환필터 인거 같은데.. 

아.. 그냥 한국에 이거 있으면 이거 살껄..


보쉬꺼 파츠 넘버는 0 986 AF1 186 인가?

안찾아봐서 잘 모르겠음.. 이제 저거 못씀 ㅋㅋ 


Skyline ECR 33 GTS-T RB25 엔진

그러니까 흔히 알고있는 스카이라인 R33 GTS-T 모델 RB25 엔진이고 2500cc 터보 엔진이다. 

엔진오일 필터는 저거 쓰면 되는듯 하다.

그동안 안빠지고 잘 다녔으니..


엔진 관련은 전부 순정이고 순정 부스트로 다닌다.

부스트를 더 올려서 오일압이 올라가면 어떤일이 벌어질지는 잘 모르겠다.


마티즈 구형꺼나 SM5구형의 필터가 맞는다고는 하나 인터넷을 보니 달리다 빠졌다는 글이 보여 무서워서 .. 이거원;;



그리고 이건 얼마전에 왔다던 스카이라인에 꼽혀있었다는 필터

오일 통 위에 버려진게 있길레 줏어다가 품번 확인차 찍어놓았다.


사이즈도 위에 보쉬꺼랑 같고 해서 호환필터로 사용하는듯.

위에껀 닛산 정품 파츠 오일 필터.

파츠 넘버는 15208 53J0A 인듯


자 이렇게 1편을 대충 정리 하고 2편은 이동킷 설치와 휠세척에 대해 자세히 정리를 해 보쟈


com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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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19 간만의 외식


후앗~ 

간만에 외식이다.


친한 형님 커플과 나의 주인님(?) 과 나 이렇게 넷이서 청담동 '르 뮤제' 라는 식당에 다녀왔다.

금요일 저녁


강남바닥은 지옥과 같았던... 그런 ㅡ_ㅡ;;


강남에서 주인님을 모시고 청담동까지 가는데 한시간이 걸린 어이없는... 

전세계 차는 다 거기 있었나보다..


여튼


그렇게 도착한 르 뮤제


정말 간만이라 외식을 어떻게 하는지도 까먹었... 


여튼 밥먹고 있는데 어떤 커플이 싸우더라 ;;

뭐 저런.. 이라곤 했지만 배고파서 다시 쳐묵쳐묵 하려는 찰나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노래를 부른다 ;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이지 하면서 보니 뮤지컬 ㅎㅎ;;;


밥먹으면서 뮤지컬을 볼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었는데 처음엔 약간 당황했다 ^^;;


계속 등지고 있는 방향으로 앉아 있어서 뮤지컬 장면을 담진 못했지만


일단 다녀왔으니 음식 사진을 올려본다.




'맘마미아' 라는 엄청난 사이즈의 스테이크

주먹만 한 스테이크가 나온다. 구워진 질감이나 소스등 모두 맛난다 맛난다.

으 간만에 칼좀 잡아 본듯..


공구로써의 칼이 아니라 밥먹을때 사용하는 칼 ;;



이름은 까먹은 스프 같은 죽 같은 뭔지 까먹은;;; 그런 음식

안에 뭐가 씹히는게 들었는데 쌀죽 같기도 하고 스튜?? 같긷 하고

이거 왠지 맛남



그리고 내가 주문했던 '간장게장 파스타' 진짜 게딱지가 올라와 있다 ㅎㅎ


게딱지의 간장게장과 날치알 그리고 시금치인가? 그걸 그냥 비벼(?) 먹으면 된다.

간장게장 좋아하는 나로써는 특별메뉴였던듯 ~ 흐흐.. 맛난다.. 


그리고 '라면이 되고 싶은 랍스타 파스타' 였나?

그런 약간 볶음라면같은 녀석도 주문을 했는데 그건 사진이 없네;;

실제로 랍스타 반마리가 올라가며 면도 살짝 라면의 질감을 느껴지게 하기 위해 아주 살작 튀겨 낸다고 한다.


아 정말 맛나고 밥먹으면서 뮤지컬 본건 처음인데 

신기했던 경험 ^^


금요일 오후 7시경에 매주 뮤지컬을 한다고 하니 

기분전환겸 찾아가봐도 좋을 듯 하다.



'르 뮤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8-25


맛난 저녁을 사주신 같이 간 형님께도 감사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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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1 올뉴 쏘렌토 시승기


정말 간만에 시승기를 써 본다.


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올뉴 쏘렌토 R2.0 디젤 2륜 모델이며 

R2.0 노블레스 트림

추가로 내비게이션 UVO 2.0 모델이 추가된 차량이다.

내비게이션에는 AVM 시스템(Around View Monitoring System) 이 같이 장착되며

옵션 가격은 2,250,000원으로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AVM 의 매력때문에 선택해도 나쁘지 않을것으로 생각된다.


일단 시승 경로는 

태릉입구역에서 시작하여 의정부 IC 에서 외곽순환을 타고 송추 IC에서 돌아오는 코스로 잡았다.


이번에도 저녁에 시승한터라 사진의 질이 양호하지 못하다.


일단 차량 외관은 



이전 시승했던 카니발이랑 정말 패밀리가 아니라고는 할수 없는 판박이 동생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플로팅 디자인(?) 이라는 것이 적용되었다고 한다.

아래 좀더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고






위와 같이 전조등과 그릴 윗쪽으로 덮여 있는 디자인인데 이것이 플로팅 디자인의 포인트라고 한다.

얼마전에 연구소에서 동호회를 대상으로 엔진룸에 물이 들어가도 문제가 없다는걸 확인하게 한 디자인
이무래도 살짝 떠 있다 보니 엔진룸으로 물이 들어가는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실험에서 문제가 없었다고 하니 괜찮지 않을까

뭐.. 오토바이는 비 맞고도 잘 다니는데.. 차라고 안그러겠냐마는..

옆 라인도 상당히 잘 빠졌다.

하지만 휠의 크롬은 너무 반짝거려 아쉬웠다.

오히려 분진이 좀 묻으면 나으려나 ㅋㅋ



뒷테도 카니발을 쏙 빼닮은 역시나 형제지간이라는 느낌을 확실히 준다.



제일 좋아하는 구도로 한컷.


와관은 크게 모나지 않으면서 잘 다듬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요즘 디자인이 확실히 현대보다는 기아가 나은듯.


그리고 이제 실내를 한번 들여다 보자.


먼저 넓디 넓은 트렁크부터~




리어 시트가 제일 누은 상태임에도 꽤 넓은 크기를 자랑한다.



그리고 리어 시트를 폴딩하면 되면 사람이 누을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공간이 생기며



실제로 누워본다면 저정도 크기가 된다.

키 180까진 대충 누울 수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이렇게 리어 수납공간이 있고.



또한 시승한 차량은 5인승 차량으로 7인승 선택이 가능하지만 5인승으로 나온 차량이었다.


그래서 리어 시트가 생략되고 대신 그 자리에 짐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공간 활용이 뛰어난것이 장점이다.




실내로 들어와 보면 노블레스 트림 이상이거나 

옵션품목인 컨비니언스를 선택하면 장착되는 220v 인버터 포트가 위치하고 있다.

리어 시트 좌측에는 휴대폰등의 모바일기기를 충전할수 있는 USB 충전 포트가 위치 하고 있고

우측에는 12v  시거잭이 지원된다.



리어 시트는 일반적인 6:4 폴딩 기능을 지원하고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 안전벨트를 수납해놓고 움직이지 않게 고정할 수 있는

고무줄도 장착되어 있었다.


그리고 중간 시트또한 3점식 벨트로 되어 있어 계속적으로 안전을 고려한듯 보였다.



리어 시트는 일반적인 6:4 폴딩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중간 시트 뒷부분의 버튼을 눌러 중간 팔걸이 부분만 내려

스키같은 길이가 긴 적재물도 간편하게 적재가 가능하도록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또한 핸들은 K5 의 핸들처럼 중심이 동그란 3스포크를 채택하고 있으며 

가장 마음에 들었던것은 이전세대 핸들의 버튼들과 다르게 스크롤 기능을 사용하기가 편하게 되어 있다.


예전 핸들의 버튼 볼륨 업/다운 계기판의 기능들 상/하 버튼이 한번씩만 움직일 수 있게 되어 있어 

계속 눌러줘야 하는데


이 핸들같은 경우 오디오 볼륨 버튼처럼 계속 회전 하게 되어 있어 

볼륩 업 다운시 상당히 편리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간단해진 센터페시아의 버튼들은 가장 마음에 드는 점.


예전 소나타 모터쇼에서 본 LF 소나타의 실내 모습은 마치 비행기의 콕핏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버튼이 많았다면

올뉴 소렌토의 경우 꼭 필요한 버튼들이 간결하게 배치 되어 있어 편리성또한 뛰어나 보였다.



그리고 1열 실내등은 LED로 이전세대 모델의 전구들보다 훨신 밝은 광량이라

실내에서 무언가를 찾거나 할 때 더욱 유용할것으로 생각된다.



핸들 좌측에는 계기판의 밝기를 조정할 수 있는 버튼과 옵션 선택품목인 220v 인버터를 켜고 끄는 스위치

그리고 TCS(구동력 컨트롤 시스템) 과 VDC(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을 켜고 끌 수 있는 스위치가 있다.


짧게 누르면 TCS가 해제 되고 길게 누르게 되면 VDC가 해제된다.

일반적으로 해제 할 일은 없지만 그 버튼이 위치 해 있고


그리고 그 아래는 주유구 열림 버튼과 스마트 테일 게이트 열림/닫힘 버튼이 위치한다.



그리고 기어는 요즘 나오는 기아 전차종이 공용으로 사용하는것으로 보이며

그 밑으로 드라이브 모드 변경버튼, 오토스탑 해제 버튼과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 그리고 저속시(20km이하) 시에 차량내의 액정에 

차량 주변을 볼수 있는 AVM시스템과 전방카메라등을 골라 볼 수있는 화면을 띄울 수 있는 View 버튼이 위치한다.


우측에는 2개의 컵홀더가 있으며



상단의 수납함을 열게 되면 12v 시거잭과 억스 그리고 USB 포트가 보인다.



위에 잠시 언급했던 AVM 시스템은 좁은 공간이나 주차가 익숙치 않은 경우 사용하면 굉장히 유용한 기능이다.

차체의 전,후,좌,우 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위 화면같은 경우 기어 레버를 후진으로 옮기게 되면 자동으로 

후방 카메라와 우측엔 AVM기능이 활성화 된다.


전,후,좌,우 의 카메라를 이용하여 차량 상단에서 보는 뷰로 변경 해 주게 된다.

실제 사용해보니 굉장히 편리했다.



그리고 이 차량의 마음에 들었던 기능중 하나는

이전처럼 바람이 빠졌다 아니다만 판가름해주는 TPMS가 아닌 실제 현재 공기압을 표시해주는 기능이 있어서

오히려 내가 타는 K3에 달려있으면 어떨까 할정도로 맘에 드는 기능.


서킷을 타게 되면 공기압을 수시로 보게 되는데

이때 잘 맞지 않더라도 대략적으로라도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했는데

새로나온 올뉴 소렌토에는 지원되고 있었다.



그리고 이전 K9 시승때도 오 괜찮은 기능인데 했던

핸들이 돌아가 있는 상태로 시동을 걸면 타이어 정렬 후 출발하라는 문구가 보이게 된다.


아무래도 초보운전이나 운전이 아직 미숙한 분들에게는 좋은 기능인듯.





그리고 또한 이전 세대들의 SUV 에서는 문을 열고 타고 내릴 때 불편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쪽의 도어 스텝 아랫부분이 직각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하고 있다.


실제로 내리고 탈 경우 체구가 작은 사람이나

치마를 입은 여성 승객등이 타고 내릴때 훨씬 편한 자세로 오르내릴 수 있게끔 배려가 되어 있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놀라웠던 것은 차체와 직접 닿는 도어 부분의 고무 씰이 세무재질로 처리 된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수입차에서는 보였지만 국산차에서는 보기 힘든 점이었다.


이전같이 고무로만 마감 된 경우에는 차량의 년식이 조금 지나고 나서 고무가 경화되기 시작하면

경사로나 지하주차장같은곳을 오르내릴때 차체가 뒤틀리며 뿌드득 뿌드득 소리가 나는데

위와 같이 처리되게 되면 그런 소리가 나지 않으며 문 닫히는 느낌도 상대적으로 좋아지는것으로 느껴진다.




공교롭게도 다음 날 BMW E46 330i를 시승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 

년식이 꽤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어와 만나는 고무 부분이 세무로 마감된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작은 부분 하나하나가 품질을 결정하는것이라고 생각되는데

국산 차도 점점 작은 부분에도 신경 쓰는것으로 보여 점점 만족감이 커질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이전과는 다르게 도어의 틀 부분이 용접의 이음매없이 한 통으로 된 것을 보게 되었는데

이 또한 차량 강성확보에 좀더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개방감이 끝내주는 파노라마 선루프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 이건 시간 지나봐아 확실히 알 수 있을꺼 같다.



밖에서 보니 많이 열리지 않은것 같아 보이긴 하는데

실내에서는 개방감이 좋아 만족스럽다.



그리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뒷좌석의 차양

이전 고급차에서만 볼 수 있었던 뒷좌석의 차양막이 설치되어 뜨거운 여름이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할 때 사용이 가능하다.





하나하나 요모조모 다 뜯어보는 시승기이기 때문에

엔진룸을 열어 봐도 별거 없이 잘 정돈된 모습이었다.


하지만 깜짝 놀랬던것은

이젠 정비성까지 생각하나? 라는 생각이 든 엔진 흡기 필터

자가정비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게

뚜껑을 열고

필터 양쪽의 레버를 살짝 젖힌뒤 그냥 쑥 꺼내면 된다.


정비성은 정말 뛰어나진듯 하다.


그리고 실제 주행성능 평가


글 상단에 있듯 차량의 주행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태능입구에서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의정부 IC를 통해 송추IC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루트를 택했다.

시내와 간선도로 적당한 고속도로를 포함하고 있어 좋아하는 시승 코스이다.


일단 태능입구부터 시승을 시작해 동일로를 이용하여 진행하다가 동부간선도로를 탔는데

요즘 차들이 다 그렇긴 하지만 SUV라고 해도


엔진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을정도로 정숙함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선루프를 개방하고 주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엔진소리는 크게 들리지 않았고

닫고 주행을 하더라도 엔진 소음이 실내로 크게 유입되지 않았다.


정말 정숙성이 엄청 향상된듯 느껴졌다.


그리고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가면서도 노면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타이어 소음도 획기적으로 줄어든 

마치 SUV를 타고 있는 느낌보다는 세단을 타고 있는 느낌에 가까울정도의 정숙성을 보여줬다.


그리고 의정부 IC에서 외곽순환도로를 올라타며 핸들링을 경험했는데

MDPS 가 적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세대 MDPS 들에 비에 엄청난 발전을 이룬 듯 보였다.


차량의 속도에 따라 적당히 무게감이 늘어나지만

아무래도 정차나 저속시에 조금 가벼운듯한 느낌이 드는 세팅이었다.


하지만 카니발과 비교 했을 때 카니발의 경우 유압식 스티어링을 채택 하고 있는데

그보다는 훨씬 핸들링의 민첩함등은 더욱 뛰어나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전세대 쏘렌토와 비교하면 순간 가속력이 이전세대 쏘렌토가 더 뛰어났던것으로 느껴진다.

차량이 확 치고 나가는 느낌은 줄어들었지만 2.0 엔진의 힘으로 공차중량 1,850Kg 인 차량에 

성인 3명이 탑승했는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고속까지 밀어붙일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이전세대 쏘렌토R의 경우는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느낌이었다면

올뉴 쏘렌토의 경우 변속감도 부드럽게 바뀌고 초반 가속도 좀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역시나 칭찬할수 밖에 없는것은 정숙성

요즘 나오는 차들이 모두 그렇지만


몇년전 구입한 카니발R의 경우엔 80km/h 만 되어도 도어 사이로 바람이 비집고 들어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올뉴 카니발이나 올뉴 쏘렌도 모두 상당한 고속임에도 핸들링도 안정적이고

차음이 잘 되어 속도가 느리게 느껴질 정도로 굉장히 잘 만들어진 차라고 느껴진다.



그리고 시내에 들어와서는 오토스탑 기능을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

신호 대기시 엔진의 시동을 끄게 되고 그것으로 기름을 절약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여러 차종들에 장착 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차량에 붙어있던 연비는 복합 12.9km/L 로 높지 않았다.


하지만 이전 세대 디젤차량들에 비해 엄청난 정숙성과 편안한 운전감 그리고 핸들링은 굉장히 인상적으로 느껴졌다.


이렇게 시승기를 마치며

위 차량 시승에 도움을 주신 기아자동차 창동지점 손호진님께 감사드리며

상담이나 시승을 원하시는분께서는 010-3154-1825 로 연락하시면 친절하게 상담해주신다고 합니다. ^^


다시 한번 시승에 도움주신 손호진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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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1 Y군차 오일갈기 밎 스캔한방 



저녁즈음에 Y군이 오일을 간다고 해서 

잠시 나가봤더니


차가 사람을 잡아먹고있었.... ;;;


는건 아니고 밑으로 들어가서 언더커버를 탈거중


역시 개인적으로 르널 푸줘등의 차들은 진짜 정비하기는 개지x...

아놔 뭐 쉽게 되는게 없어..


맨날 현기 까지만 진짜 정비성하나는 최고다.

거기에 부품도 싸고


아주 기냥 20년된 일본차를 타고 다니니 부품값이 아주 

아주..

젠장...


잠시만 눈물 닦고...


여튼.. 그래도 정비하긴 일본차나 한국차가 편하다.


유럽쪽 차들은 아주 지x도 이런 풍년이 없네 ㅋㅋ

일예로 얼마전 QM3 실내필터를 봤는데 이건 뭐

내가 고무고무냐 왜 실내필터를 거지같은데다 넣어놔서


뭐 난 현직 정비사는 아니므로 ㅋㅋ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여튼 사람을 잡아먹고 있는 차 옆에서 구경하고 말동무 해주다가



와구와구!! 쳐묵쳐묵!!



스캐너 자랑질을 했더니

스캔한번 해보자고 해서 

스캐너 들고 쫄래쫄래



부스럭 부스럭 뜯고 OBD단자 연결



요건 OBD연결한 본체

심지어 무선이야!!

꼽고 달리면 로깅도 됨



OBD단자는 요긔

어머 부끄러운 발꼬락이 나와버림



차종은 peugejot 푸좆 아 아니 peugeot 푸조 3008 되시겠다.

수많은 메이커중 고양이 사자 모양을 찾아서 선택



토!!! 통신불량!!

그.. 그러하다 키를 on에 위치시키지 않았슴



뭐 잘 굴러가는 차가 고장이 있겄서 ㅋㅋ

연비 잘나오고 멀쩡하고 좋드만


오일필터 위치가 좀 안습이긴 하지만 뭐.. 

흡기 필터 위치는 더 안습이더라...


아 왜 정비하기 힘들게 만들어놔..

그래놓고 공임비싸게 받을라고? ㅋㅋ



희안하게 나오는건 흡기유량만 ;;

왜저럴까.. 시동도 걸어보고 해도 다른 여러 메뉴의 센서값들이 뜨질 않는다;;

뭐 국산차들은 다 잘뜨는데.. 


비엠도 다 잘떴었고


끙... 어려워 어려워.. 업그레이드 받아야 하나?


여튼 놀고 놀고 놀고는 끝이 없네.. 빨리 일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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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03 촉매 브라켓 제작을 위한 도면 작업




그냥 하나하나 생각나는데로 정리해놓고 계속 작업 중이다.


일단 차가 하나 늘다보니 예상치 못한 지출들이 생기고

거기다가 드라이브;;;; (거지생활에 드라이브라니...)

고급유만 냠냠해주시는 녀석으로.. 끙..;;


여튼 돈안드는 도면작업부터 시작했다.


얼마전에 갖다놓은 sm5촉매를 대충 잰다


그까이꺼 버니어로 대~충



재서 도면을 대충 그까이꺼



일단 치수 그가이꺼 대~ 충 재고

음.. 글씨와 그림의 .... 경계가 모호하군..




그까이꺼 대충 그려서 

플랜지는 촉매쪽에 대략 8미리정도 되는 철 재질로 되어 있다.


반대쪽도 8미리로 레이져나 수압절단 할 예정이고

지금 배기 파이프가 80파이.. 아 젠장..

여튼 그래서 좀 접어서 집어 넣어야 할듯.. 여튼 이렇게

촉매용 하고 스트레이트용 만들어야 하니 총 4개 절단 예정


그런데 바로 따서 안맞으면 낭패니 1:1도면으로 출력해서




대충 재보고



가위를 동원해서 절단한다.



음 왠지 잘 맞을꺼같아



맞겠지 뭐 ㅡ,.ㅡ;;

심드렁..



대보고 ㅋㅋㅋ

잘 맞네.. 이대로 레이져 커팅이나 수압절단 맞기면 될듯 훗훗

그리고 일부러 저렇게 따낸 이유는 가스켓 에셈꺼 그냥 사용하기 위하여 ㅋ


일단 기성품을 사용하면 편하다.


결국 이거저거 해놔야 할건 많긴 한데

일단 배기 플랜지는 제작할 준비 끝..


라이트 브라켓도 빨리 재서 도면화시켜야 하는데 귀찮...


이제 LSD 오일 받고

장착하고


FRP 본넷 휀다 뜨고

앞범퍼 FRP로 보수하고


트렁크 하부 스페어공간 구멍난거 그냥 아예 잘라내고 1T 철판을 걍 용접하고 방청후 언더코팅할 예정이고


돈생기는대로 중통에 레조 추가후 배기 중고 구매해다 끼우는걸로..

맘같아서는 배기는 그냥 새로 짜고 싶은데.. 돈도 시간도 없다..


리프트가 있으면 좋을텐데 리프트를 사용할 수가 없네 끙..


클러치도 갈아야 하는데 백만원돈 들꺼 같고.. 끙..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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