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222 K3 디젤 시승기 - 연비 위주로 시승해본 시승기


후아;; 어릴적에 탐구생활이랑 그림일기.. 

방학끝나기 전에 일기예보 찾아보며 뻥치던 기억이 새록새록...


정말 포스팅이 밀리기 시작하면

미추어 버리는구나... 


이젠 밀리지 말아야지.. 흑...


여튼 벌써 한달이 넘은 K3 디젤 시승기를 적어보려 한다.


시승 경로는 태능입구역 근처에서 출발하여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다시 태능입구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시승을 하였고

갈때는 다른 친구가 올때는 내가 운전을 맡아서 하였다. 

내가 운전한 거리는 약 68km정도의 거리 되시겠다.


요즘들어 운이 좋아 계속적으로 시승을 하고 있는데 이전 시승기를 쓸려고 생각하기 전에도 많은 차량을 시승했었다.


그러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시작하고 그러다보니 방문자수가 늘어나며 왠지 재미가 붙어 좀더 진지하고 정량적으로 판단하게 되고

내가 소비자라고 생각하고 글을 쓰게 되더라.


요즘 가장 화두인 연비같은 경우 정말 좋은 차들은 많다.


그냥 앉아서 하이브리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요타 프리우스나 혼다 인사이트 같은 차량들부터 

타보고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이 든 레이 EV 이 차량은 순수 전기에너지만으로 움직인다.

그리고 뭐 쏘나타 하이브리드라든지 K5 하이브리드


그리고 얼마전에 시승기를 올린 700h 까지 많은 차량들이 떠오르는데 


대한민국에서 '연비' 라고 하면 꼭 Km/L 가 아닌 보통 사람 생각에 만원에 얼마나 가냐?

요게 가장 중요하지 않나 싶다.


이제 자가 운전을 시작한지도 10년이 넘어간다. 


여러 차량을 소유 했었고 거기에 렌트하거나 주변 지인들 차 대리운전(?)을 하면서 엔진의 필링이나 서스펜션의 느낌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이

연비 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자동차를 레져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운전하며 즐겁고 어디든 갈 수 있고 행복하기 때문에 그런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유류비가 이렇게 오르기 전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었는데 

아마 나이가 점점 먹어가며 레져 보다는 이동수단의 느낌이 강해질때쯤 나조차도 연비를 떠올리지 않을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내 시장에 봇물터지듯 터져나온 승용 디젤 차량들


실제로 초창기에 나왔던 프라이드 디젤이나 NF소나타, 로체 디젤등을 보면서 

에이 세단 타면서 덜덜거리는거 타겠나 싶어서 다들 관심이 크게 없었지만 요즘 차량들은 실내에선 크게 거슬리지 않을정도까지 온듯 하다.




요즈음 시승하는 차는 거의 새차이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고 (사실 디젤차는 겨울 한번 나면 좀 시끄러워지는 경향이 있는듯 )

아니면 정말 소음 방지대책이나 엔진의 개량으로 가져온 결과일수도 있다.


하지만 연비가 중요하다. 뭐 소음이 좀 나면 어떠랴.

이미 자동차는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지 오래인것을.. 일단 돈부터 아끼고 보자.


이 차량을 시승할때 가장 포인트로 본 부분은 연비였다.


시승한 차량은 K3 1.6 디젤 4도어 모델로

기억엔 럭셔리등급으로 기억한다. 


차량가격은 19,250,000원이다. 

디젤 모델은 수동 변속기가 없이 자동변속기만이 존재한다.


기존 가솔린 차량과 비교 하면 

가솔린 1.6 4도어 럭셔리 등급의 경우 17,340,000원으로 약 200만원이 좀 안되는 가격이 비싸다.


과연 200만원을 더 주고 덜덜거리는 디젤 차를 사야 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기아 홈페이지의 제원표 상 K3 1.6 가솔린 자동6단의 경우 복합연비 14.0km/l 이고 K3 디젤 1.6 ISG 자동 6단의 경우 복합연비가 16.2km/l 이다.


에게~ 2.2km/l 밖에 차이가 안난다.


그런데 지금 글을 쓰고 있는 현재 Opinet.co.kr 에서 제공하는 서울지역 유가예보를 보면

휘발유 1,954원/l 경우 1,779원/l 이다.


그러면 단순 계산을 해보면 

만원을 가지고 휘발유의 경우 5.1177 리터 주유가 가능하고 경유의 경우 5.6211리터 주유가 가능하다.

겨우 0.5리터 그러니까 사먹는 생수 작은병 500ml 병 하나 더 디젤을 주유 가능하다는 결과 되시겠다.


하지만 아직 만원으로 몇km를 주행할수 있는지 계산하지 않았다.


휘발유 1.6 자동 6단 모델의 경우 만원으로 71.6478km 주행이 가능하고

디젤 1.6 ISG 자동 6단 모델의 경우 만원으로 91.0618km 주행이 가능하다.


만원을 넣게 되면 두 모델은 20km의 차이가 나게 된다.


결국 200만원을 넣게 되면 4,000km 차이가 나게 되는데 가솔린 4,000km라면 285.7143리터를 더 넣어야 하고 

가격으로는 558,285.7143원이 된다.


결국 

200만원 차이를 만회하려면 가솔린 차량이 주행한 거리보다 14,329.5804 km를 더 간다면 본전 뽑은 셈이다.


그런데 보통 직장인이 일년 출퇴근및 여행을 해서 15,000km/년 정도를 탄다고 한다.

거의 1년에 두배를 타야 본전 나온다는 말이다. 결국 그 이상 타면 본전 뽑고 가솔린차량보다 유류비만으로는 절약이 가능하다. 


이건 그냥 유류비용으로 지출되는 비용만 단순 계산한 결과이며 

유류 가격의 변동과 메인터넌스 비용을 합치게 되면 조금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결국 주행거리가 많으신 분들은 디젤타는것이 아무래도 절약하는 길이 되겠고 나는 1년에 5천킬로 탄다. 이런분들은 디젤 사는것이 오히려 소음과 진동때문에 스트레스로 작용할수도 있을 것이다.


이 글의 내용과는 크게 상관없지만 갑자기 연비 얘기가 나와서 계산기 꺼내서 두드려 본 결과이다.


여튼 저런 결과를 가지고 일단 시승한 결과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차량의 외관은 기존 K3와 모두 같아 보인다. 

그다지 특별한점도, 어디 나쁜점도 하나 없이 평범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후측면 사진~

어디 한군데 모난것 없이 평범하다.




그런데 이 휠은 ?? 

어디서 본거 같다 했더니;; 카니발 휠을 축소해놓은 모양;;

거의 비슷한거 같다 그런데 휠은 왠지 안어울리는 느낌 문가 좀더 쭉쭉 뻗었거나 하는게 좀더 스포티함이 돋보였을꺼 같다.


위에서 연비 얘기를 장황하게 꺼냈으니 

강촌 엘리시안 스키장까지 도착했을때 이전 운전자가 운전해서 뽑은 연비는 16.2km/L

시내 주행 20% 나머지 고속 주행 80% 로 운행한 결과이다. 

거리는 약 68km 약 4.1975리터의 연료를 소비 하였다. 7467.4074원을 소비한 셈



<도착후 이전 운전자의 연비>


다시 돌아오는 약 68km 의 거리에서는 초고속 주행을 중간에 잠시 하였고 나머지 구간은 80~90km/h 로 크루즈 컨트롤을 이용 하여 주행한 결과

18.3km/L 의 연비 6610.4918원을 소비 하였다.


총 136km를 주행하는데 14077원을 소비 하였다.

정말 끝내주는 연비다. 


<내가 주행한 결과>


거의 정차하지 않고 주행했지만 아쉬운점은 온도가 너무 낮아 ISG 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

신호대기 시에도 계속 시동이 걸려 있었기 때문에 그점은 좀 아쉬움이 남는다.


아.. 더 뽑아볼수 있었는데 ㅎㅎ;

저 연비는 사실 연비 한번 잘 내보자 하고 찍어본 연비가 맞다. 아마 일반적인 운전을 했다면

위에 나온 16.3킬로정도가 맞을것으로 생각된다.

사실 이 시승을 할때 성인 남자 4명과 조금의 짐을 싣고 잰 연비라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온도 인증 덜덜>


그리고 차량의 등급이 높지 않아 실내에는 별다른 특징점은 없었다.

오디오와 공조기 사진

어두워서 엄청 흔들렸;;;

낮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요즘 차량들은 모두 블루투스를 지원해서 편하다.

음악도 휴대폰 스트리밍으로 바로 바로 들을 수 있어 너무 편하다.



어떻게 보면 그다지 비싸지 않은.. 하지만 2천만원이라는 돈이 작은 돈은 아닌..

그래서 더 망설이게 되는 차량



그렇다고 없을것은 없는 그런 차량이다.




핸들같은 경우 열선이 들어 있고 차량내 편의 기능등을 모두 핸들에서 조작할수 있다. 

그리고 조금은 묵직한 느낌이 드는 핸들은 오히려 고속 주행시 더 편안하고 안정감을 주어 굉장히 피로감이 적은 운행을 할수 있었다.


항상 차를 타면 제일 주의깊게 느끼고 보는점음 핸들링과 그에 따른 차체의 거동을 많이 느끼려고 노력한다.

스포츠 주행을 좋아하고 차체의 강성이 얼마나 되는지 느끼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항상 시승차를 몰때는 긴장을 많이 한다. 혹시나 사고라도 날까, 기스라도 날까 노심초사.

차가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노면이 허락한다면 깊은 코너를 돌아나가며 느껴보는데


이 날은 사실 눈이 쌓인 구간이 많았고 고속으로 코너를 돌아볼수 없어 많은점을 파악하지 못했지만

굉장히 편한 운전이 되었던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K3를 구입함에 있어 차값만 2천만원의 지출을 한다는것이 선뜻 다가오지 않을듯 하다.


가솔린 최고 등급이랑 디젤 최저 등급이랑의 가격차이는 가솔린차량이 74만원이 더 비싼데 음.. 


이 차량을 시승하면서 연비가 확실히 좋다고 느꼈기 때문에 중간에 연비나 차량 가격에 대한 글을 많이 적었고

오히려 운전감이나 이런것은 상대적으로 적다.


왜냐하면 크게 특색없이 모난것 없이 잘 굴러가고 잘 서고 불만이 크게 없었기 때문이다.


실내에서는 처음에 디젤엔진 특유의 덜덜덜거림이 거슬렸으나 금방 적응되어 별 신경 안쓰였고

오히려 고속 주행시 타이어 소음이 더 컸던듯;; 

이건 타이어 다 쓰고 나면 좀더 저소음 타이어로 가면 해결될듯 하다.


이렇게 없는듯하며 필요한 기능은 다 있는 K3 1.6 디젤 ISG 자동변속기 차량의 시승기를 마칩니다.


항상 시승에 도움주시는 기아자동차 창동지점 손호진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구매 상담이나 시승을 원하시는분은 010-3154-1825번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부담갖지 마시고 autoholic 블로그 보고 연락하셨다고 하시면 더 친절하게 상담해주신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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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0 에네루프 AA 충전기 구매및 사용기

131211 애플 30핀, 애플 라이트닝, 안드로이드 충전, 갤럭시탭 케이블


오늘 밀린 폭풍 블로깅 한번 해보려고 한다.;; 


일단 간단한거 위주로..


131210 에네루프 AA 충전기 구매및 사용기


모바일 기기가 하도 많다 보니..

일단 지금 책상에 눈에 보이는것만 해도 


IOS 기반 기기 : 아이폰 3Gs, 아이폰 4, 아이폰 4s, 아이팟 3세대 32g, 아이패드 3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 : 갤럭시탭

윈도우 기반 기기 : Dell Venue 8 Pro, Samsung Slate 7, 그외 노트북 2대가 뒹굴거리고 있다..

거기에 추가로 우분투 기반 기기 : 노트북 1대


보조배터리 : 산요 eneloop KBC-L2B, KBC-E1A, 이름모를 용량큰거 하나


지금 대략 뒹굴거리는 넘들을 모아서 찍어본...;; 

그러고보니 아직도 사용하는 옴니아도;;; (전자제품 덕후 확실한듯... 그덕에 항상 거지꼴..)

사실 보면 반은 중고로 산거고.. 베뉴랑 아이패드 옴니아 요 세개랑 보조배터리만 새거 산거네;;


아이팟은 이제 거의 퇴역 수준이고.. 


노트북은 제외 하더라도 어디 놀러가거나 갈려면 일단 들고가는건

휴대폰 2대(적어도...), 보조 배터리 2개 이상, 보통 라이트하게 나가면 델 베뉴8을 들고 나가고 백팩을 매게 되면 슬레이트를 들고 나간다.


이러다 보니 보조배터리가 없으면 낭패..


나가면 한시도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성격상 배터리가 빨리 떨어지는데.. 그래서 보조배터리도 하나하나 지르다 보니 결국 4개가 되었다.


처음에 좌측 하단에 보이는 에네루프 충전기를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었지만 

출력이 1A라서 아이패드가 충전되지 않아 광고상 12000mah 저장이 가능한;;; (실제로는 아닌거 같다 ㅡ_ㅡ;) 검정색 보조 배터리를 영입하게 되고

그리고 나서 가볍게 가지고 다닐수 있고 또한 USB 로 충전도 가능한(사실 .. 그냥 배터리 충전기 이용한다. 귀찮아서..) KBC-E1A 제품을 두개 영입하게 된다.


두개를 구매하게 된 계기는 일단 에네루프 2알이 포함;;; 쿨럭... 

다른 충전지는 에너자이져와 e-Keep 이라는 중국산 배터리들을 사용중이다. 뭐 다 만족 스럽다.. 


일단.. 배터리에 집착하게 된 이유로 잠시 빠져보면.. 

워낙 많은 기기들을 사용하다 보니 자연히 키보드와 마우스가 많아지게 되고 ;; 

그러다 보니 배터리를 정말 많이 사용하게 되는.... 

거의 한달에 대여섯개씩 갈아치우다 보니 충전배터리를 사용하는것이 이득일꺼라는 계산에...

(마우스만 5개는 되는듯...)


결국 이렇게나 지르게 되었는데.. 


일단 사용해 본 결과는 산요 KBC-L2B 의 경우 아이폰 4s 기준으로 두번정도 충전이 가능

그리고 용량은 큰 12000mah 짜리.. (모델명도 모르겠다;;) 이녀석은 3번정도 간다.. 

아이패드의 경우 충전이 되는것은 잘 모르겠고.. 방전하는만큼 보조해주는정도가 된다.

그리고 이번에 구매한 산요 KBC-E1A 의 경우 아이폰 4s 의 30-40%정도를 충전할수 있다. (AA배터리 2알)

그래서 사실 잘 안들고 다니는... ㅡ_ㅡ;; (왜 두개나 샀을까...)

충전기+배터리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상당하다..


그런데 아마 디지털카메라 또는 DSLR 사용하시는분들은 스트로보나 세로그립에 들어가는 배터리로 많이 가지고 다니시긴 하는데 

안그래도 많은 모바일 기기 들고다니랴.. 힘든데 배터리까지 줄줄이 비엔나처럼 들고 다니기엔 좀.. 그래서 

요즘은 보통 그냥 리튬이온이 내장된 보조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위 사진은 아이폰 4  이거 테스트 하고 충전하고 사용할 마음이 좀 사라진..;;; 

30-40% 채우는데 다시 AA 배터리 충전 하려면.. 어휴.. 귀찮...


후.. 그러고 보니 베뉴랑 슬레이트 사용기도.. 하아.. 

... 언제 다 쓰지...



131211 애플 30핀, 애플 라이트닝, 안드로이드 충전, 갤럭시탭 케이블


어느 겨울날 .. 자주 다니는 길에 뽑기 기계가 있다.. 

왠지 눈에 띄는 물건을 발견

결국 천원을 넣고 뽑게 되는데.. 


뽑은 결과는!?




그러하다

아이폰 케이블 30핀, 라이트닝이 달렸고 베뉴를 충전할 수 있는 흔히 말하는 안드로이드 충전 케이블이 되시겠다.

그런데 뒤집어보니?




SAM 이라 적혀 있어 뭐지? 

삼성인가? 그럼 갤탭껀가?

하고 갤탭에 꼽아보니 ㅡ_ㅡ;;; 충전된다... 


그리고 뒤집어서 아이폰에 꼽아보니?


또 충전된다... 헐.;;; 신기방기한 물건일쎄;;;


서로 케이블이 뒤집혀 있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 어느정도 이슈가 되었었음.. 따라 했다고 )

그런데 저렇게 뒤집을수 있게 케이블을 만들다니.. 정말 대단한.... ;;;;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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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1 컴퓨터용 USB 3g 모뎀


하 참 일찍도 쓴다 ;; 

2014년이 된 지금 ;;; 

일단 밀린 포스팅 하나라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ㅋ;


한국에서는 많이 사용하지 않는 느낌인 3g 모뎀 혹은 3g 라우터라고 불리우는 녀석이다. 

홍콩에서 주문해서 한 보름만에 잊고있을쯤 하니 도착하였다;;


가격은 약 미화로 15$ 준 기억이다;; 


이걸 산 이유는.. 


한순간 꽂혀버려 질러버린 지금은 구석기시대 물품이 되었지만 삼성 슬레이트7을 중고로 구매했는데

와이브로 모듈이 탑재 되어 있지만 가입해야 사용이 가능하고 


그리고 저 3g 심에는 데이터 쉐어링 3g 심이인식되어 인터넷이 가능하다는

그리고 싸돌아다니는걸 좋아하는 내 라이프 스타일상 뭔가 인터넷이 안되면 불안하고;;; 

(중독인가;;) 


그리고 또 질러버린.. Dell Venue 8 Pro 64gb ... 

으어.. 아직도 카드값에 허덕이며... ㅡ_ㅡ;; 정말 허리띠를 졸라 매고 있는데 


그때는 저걸 사는게 맞다고 생각이.. 쿨럭..


여튼.. 사용기를 적어보려 한다.


그런데 싸돌아다니는걸 좋아는 하지만 요근래 싸돌아다니지는 못하고 .. 거의 돌아다녀도 직접 운전을;;;(보통 시승을;;)

하는바람에 많이 사용하지는 못했다.


여튼 사용한만큼만 간단히 적어보려 한다.


환경은 SKTelecom 데이터쉐어링 USIM 과 사진의 모델;; 

모델이 뭔지 잘 모르겠;;; 여튼 저거랑 사용했다.


사실 음성통화용 3g USIM 을 사용해봤으나 인증되지 않았다고 나온다.




요렇게 포장되어 뽁뽁이에 잘 쌓여서 무려 국제 등기로 도착.

꺼내보니 뭐 없다.. 설명서도 없고 덜렁 저 물건 하나;;


밑에는 슬레이트7이 보인다.


USIM 꼽는곳이 없어 처음에 당황;; 

하다가 우연치않게 뒤집어서 밀어보니 뒤뚜껑이 열림




설명서에 그림좀 그려놓지 ㅡㅡ;

여튼 열어서 사진상 우측에서 좌측으로 일반 USIM 크기의 USIM 카드를 꼽아야 한다.

그리고 처음에 몰랐다가 찍어놓은 사진보고 알아챈 사실은

이녀석이 3g 모뎀과 동시에 micro SD 카드 리더기능도 있다는것~!


현재는 역시나 용량이 64기가다 보니까 32기가짜리 micro SD 카드를 넣고 사용중

은근 편하다 데이터 옮기기도 편하고 ㅎㅎ;




위 사진의 심카드는 닳고 닳은 육칠년쯤 쓴 심카드;; 

3g 초기에 나온 심카드이다. 그래서 인식이 안되는지는 알수 없지만 현재 사용중인 아이폰 4s 에는 정상적으로 인식되고 통화되고 데이터사용이 가능하나

데이터 전용인 이 3g 모뎀에서는 인증 불가라고 나온다.


원래는 일반심이었는데 아이폰4로 옮겨오면서 절단한 심카드 결국 심카드 어댑터를 구해 일반심으로 만들어 테스트 해봤으나 실 패 !!


결국 몇시간을 헤매다가 쉐어링 심으로 시도 -> 성공




그런데 슬레이트7 에서는 다이어리 케이스를 사용중인데 USB 포트가 폭이 넓어서 케이스에 걸려 연장선을 사용 ;; 

결국 인식 성공.. 


그후 Dell Venue 8 Pro 에 이전에 제작한 전원 추가한 OTG 케이블을 사용해서 인식시켜봤으나 인식이 되다 말다.. 

결국 보조 전원 케이블에 보조 전원을 넣고서야 정상 동작;;;

결국 Venue 8 Pro 와 같이 사용하려면 보조 배터리를 들고 다녀야 하는셈.. 흐으..


여튼 이렇게 해서 간단하게 3g 모뎀의 사용기를 마쳐 본다.


세팅 자료가 어디 있는데 ;; 찾기 귀찮아서 나중에 찾으면 올리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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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6 2014 K9 시승기


사실 난 K9 에 관심이 없다..

그냥 시승할 기회가 와서 덥석 물었을뿐

왜냐..지금 내가  뭔 돈이 있어 대형 세단을 지른단 말인가.. 


지금 타는 십년넘은 중형 세단도 가끔 아프다고 돈달라고 징징댈때마다 얼르고 달래서 겨우겨우 목숨만은 부지시키고 있다..


그런데 K9급은 꿈도 못꿀 경지 .. 라고 생각만 했었다.. 뭐 당연히 비싸겠지..라고..

그런데 운좋게도 기회가 되어 시승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한동안은 소위 말하는 현대 기아차에 대한 안좋은 추억들만이 있어 절대 현대 기아차는 사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다.

당연히 안타보고 까는건 소위 말하는 키보드 워리어 겠지만 


아무래도 두번째 소유했 현대의 '93 뉴그렌져 2000cc 자동변속기 모델..

1년동안 흔히 말하는 유리밋션을 2번이나 깨먹었다... 그리고 정떨어져 뒤도 안돌아보고 절대로 현대 기아차를 사지 않겠다고 다짐했었고 

그래서 신차를 사기로 마음먹고 결국 03년 매그너스와 SM5를 비교하다가 르노삼성 자동차에서 나온 SM520 수동변속기 모델을 택했다.

그당시엔 그랬다..


하지만 지금 점점 마음이 바뀌고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


자꾸 블로깅 할때마다 같은 브랜드라는 이유만으로 비교되는 뉴카니발 9인승 오늘도 일이 있어 차를 사용했는데

역시나 이전에 타봤던 카니발2와는 차체 거동이 하늘과 땅 차이다.

결국 서스펜션 튜닝이 이루어졌다는 얘기 


당연히 발전할수 없는 회사라면 지금도 같은 상황이었겠지만

계속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좋다.


그리고 2014 K9을 시승하고 나서 더욱 좋아진것을 인정할수 밖에 없었다.

아 정말 타는순간.. 음.. 

그냥 좋아...


잡설은 집어치우고 본격 K9 시승기를 써 보려고 했지만.. 

잠시 동네 마실다녀온거뿐이 없다는게 함정..


여튼 


시승 차량은 K9 이그제큐티브 등급 3300cc 차량이다.

3300cc 두 모델중에 윗등급이며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된 모델 이었다.


일단 기존의 K9 에 비하면 큰 변화는 찾기 힘들다.

앞에서 보자마자 느껴지는것은 기존 세로그릴의 느낌이 강했다면 2014 K9에서는 가로그릴의 느낌이 강해지면서 

어떻게 보면 애스턴마틴의 디자인을 빌려온것같은 느낌이랄까.


느낌상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날 반겨주는 2014 K9 시승 차량

기아의 최고 대형 세단을 타보게 될줄이야...

키를 건네 받고 운전대를 잡아 본다.


서서히 차를 움직이다 보니 앞유리창에 뭔가가?




오오미 HUD로 속도가 표시된다. 

거기다가 사진 다 찍고 나서 주행하다 알았는데 속도 좌측에 과속방지턱의 경우 과속방지턱도 표시된다.. 

세상 참 좋아졌다.


뭐 베꼈다 어쨋다 말이 많지만.. 일단 타보면 좋다. 


독일감성이고 쥐뿔이고 정말 저가격에 저정도 옵션이면 착한거 아닌가 싶다..

그리고 아쉬운게 K9 은 K 패밀리의 최고 윗선이지만 아쉬운것은 기아마크를 달지 않고 오히려 프리미엄으로 마케팅을 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가령 차량에 리미티드 넘버를 부여 한다던지.. 리미티드를 다 채울 만큼 팔린지는 모르겠지만 ;;

K9 이 아닌 프리미엄 네임을 부여했다던지 하는것이 더 좋았을꺼 같다.



자 그럼 밝은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와서 요모조모 뜯어 본다.




운전석측 문에는 시트 조정과 메모리 시트관련

그리고 사이드미러 조정 문열림 닫힘 파워윈도우 스위치가 있었는데 신기한건 모든 창문이 AUTO 였다는점 ;;


지금 타고 있는 십년이 넘은 SM520 에는 그딴거 없다.. 심지어 내려가는건 오토인데 올라가는건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한다 ㅡㅡ;

그당시 뭐 법규가 바뀌어서 올라가는거는 센서탑재해서 안전기능이 없는 차량들은 그냥 올라가는거 자동기능을 빼버린.. 

그래서 수동 차량이라 더 불편한게 .. 눈이나 비오는날은 특히 더 그런데


톨게이트에서 표 받고 창문 올리면서 변속하면서 차선변경해야 하니까 깜빡이 켜고 핸들잡고 

하려면 눈이나 비가 들어와 ㅡㅡ;

그렇다고 늦게 출발하기엔 마음이 급하고.. 

아 여튼 네개 다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 올라가는 기능조차 없는 차를 타다가 네개 다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이 니 어찌나 신세계인가..


그리고 문에는 그냥 리플렉터나 불이 들어오는것이 아닌..




우아 좌우로 왔다 갔다 한다;;; 


넘 신기해서 동영상으로 ;;


학부 마이크로 프로세서 시간에 배운 엘이디 왔다갔다를 보는거같다;;

뭐 하나도 그냥 넘어간게 아니라 차별화를 주려고 노력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그리고 핸들 좌측 하단을 보면 뭐 주차 보조 기능, HUD, TCS OFF 버튼들이 보이고




그리고 앞자리도 넓지만 뒷자리에서 또는 운전자석에서 조정할수 있는 조수석 전동 시트가 보이고

카피다 뭐다 말이 많았던.. BMW의 기어봉이 뙇 하니 저기 있다;;




그리고 역시나 K7에서 마음에 안들던 시계도 가운데 있고;;


무난한 핸들의 느낌


그런데 후륜이라 그런가 아니면 캐스터 세팅이 좀 덜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핸들 복원력이 그다지 좋지 않은 느낌이다;;


주차장에서 90도로 들어가는 곳에서 핸들을 감았다가 앞으로 가면서 자동으로 풀리는 느낌이 아닌

약간 억지로 다시 반대로 핸들을 돌려 중앙을 맞춰야 하는 느낌이다.

그런데 뭐 이건 도로에서는 크게 상관없는 얘기긴 하다.


핸들을 그만큼 꺽을 일이 없으니.. 


그리고 핸들의 버튼 배치들은 그다지 편하지도 불편하지도 않은 모양이지만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그렇게 편한 느낌은 아니었던듯




그냥 무난한 느낌의 핸들

하지만 K시리즈에서 요즘 말이 많은 벗겨지는 핸들 재질이 같이 사용된듯 보였다.




중앙 버튼들의 배치는 역시나 K7 과 같이 조밀조밀 붙어 있다. 

익숙하기 전에는 비상등 누르기가 불편해 보이고 다른 버튼들도 좀 작고 불편한 위치인거 같다;

운전하면서 조정 할려면 앞에 보다 센터페시아 보고 다시 앞에보고 이런식으로 운전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 드넓은 센터페시아를 저렇게밖에 활용하지 못하는게 좀 아쉬웠다.


뭐 디자인 철학이 있겠지만.. 일단 사용자는 편한게 장땡이다.




기어봉은 K7 까지 들어가는 일반 위-아래로 P-R-N-D 가 아닌 약간은 다른 방식

위에 P버튼은 일반 자동변속기의 P와 같은 버튼이며 정지후 누르면 기어가 P로 들어간다.


그리고 R-N-D의 경우 변속방식은 일반 자동변속기와 같은데 

좌측에 작은 (사진에는 잘 안보인다) Select 버튼을 누른 뒤 R에 들어가며 R에서 D는 일반 자동변속기 차량과 같게

아래로 내리면 들어간다. 


말로 설명하려니 오히려 어렵네 ㅡ,.ㅡ;;


그리고 그 밑에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버튼과 드라이브 모드를 3단계( ECO - Normal - Sport ) 로 변경 가능한 스위치와

K7 시승시 편하게 사용했던 브레이크 AUTO HOLD 버튼이 자리해 있다.


오토 홀드 버튼을 눌르면 계기판에 흰색으로 AUTO HOLD 기능이 활성화 된것을 확인할수 있으며 

정차시 어느정도 브레이크를 밟고 있으면 AUTO HOLD 글자가 흰색에서 녹색으로 바뀌며 그 이후에는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어도

차가 브레이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가속페달을 밟으면 자동으로 해제되는 기능


꼭 필요없을꺼 같은데 사용해보면 무쟈게 편리하다;


역시 사람은 간사한동물인가.. 


그리고 그 아래는




중앙의 화면을 통해 AV 기능이나 네비 기능을 조정할수 있는 스위치이다. 

익숙해지면.. 정말 드럽게 편할꺼 같다. 

오히려 이게 BMW 보다는 기능이 더 편하다고 들은거 같다.


그리고 희안했던거는 이 버튼덕인지 모르겠는데 

에전 차량들은 순정 네비를 선택 안하는 이유중 큰것이 주행중에 목적지 선택이 되질 않는것이었는데 

K7과 K9시승시에는 차량이 움직이고 있는 도중에도 목적지 입력이 되어 엄청 편했다.


당연 조수석에 탄 친구가 조정했지만

이전 차량들은 조수석에서도 주행중엔 입력할수 없었던 단점을 보완한듯 싶었다.

역시나 DMB나 화면을 볼수 있는 기능은 차량이 움직이게 되면 없어지고 소리만 들리게 된다.

네비의 경우는 계속 나오지만.. 


그리고 3가지 드라이브 모드 외에 SNOW MODE도 있다. 아마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아니라 따로 버튼을 배치한것으로 보인다.

그 좌측에는 뒷 창문의 커튼을 열고 닫을수 있는 버튼이다. 


K9의 경우 뒷자리는 프라이버시 글라스(?)가 채택되어 틴팅이 되지 않은 시승차량임에도 불구하고 뒷 창문 양쪽은 검게 틴팅을 한것처럼 보여서 

물어봤더니 뭔가 다른 색이 들어간 글라스가 채택된것을 알수 있었다.


앞창문은 그냥 휑하니 안에가 다 보인다 ㅋㅋ;


그리고 K9 의 빵방한 엉덩이샷



정말 뭐 흠잡을데 없다 ;

디자인이라 개인 차가 있겠지만 타보니 정말 갖고싶은 차인것은 부정할수가 없었다.. 

그런데 돈이없어.. 젠장..


여튼.. 그리고 이 차량은 트렁크가 자동?!!!!

그러하다.. 트렁크 오픈 버튼을 운전석에서 눌러도 리모컨으로 눌러도 직접 트렁크에서 버튼으로 눌러도

트렁크가 모터를 사용해 끝까지 들린다.

그리고 트렁크 트림에 붙어있는 닫힘 버튼을 눌르면 알아서 닫힌다.




주차장에 운좋게도 폭스바겐 페이튼이 있어서 옆에 세우고 촬영 해 보았다

두 차량 모두 뒤 고무 스토퍼에 뒷 타이어가 닿은 상태였는데 전장이 K9 이 더 길었다;;; 

이렇게 큰 차였나 싶을 정도였는데 ... 


사진상에도 그렇게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보면 K9가 검정색임에도 불구 등치가 훨씬 커 보였다.

들은바로는 에쿠스와 바디를 공유한다고 하는데 여하튼 엄청 크다.


그리고 왠지 멋져보여서 요 방향으로 한컷




크 왠지 멋지다.


그리고 뒷좌석으로 가 보니

웬만한 차 센터페시아의 버튼보다 많은 버튼들이 자리하고 있다.




K9의 경우 프리미엄급 차량이라 그런지 완전 독립 제어 공조 시스템이다. 

운전석과 조수석 그리고 뒷자리 모두 독립이 가능한데 뒷자리에도 공조시스템이 자리하고 있어서 직접 뒷자리의 온도 컨트롤이 가능하다.

역시 이 급은 오너보다는 기사를 둔 사람이 타는 차량이라 그런거 같다.


그렇다고 운전자 좌석에서 불편함을 느끼긴 힘들다.

허나 애기들이 있다면.. 음 뒤에서 저거 건들면 운전하면서 짜증좀 내야 할듯 싶었다.

센터콘솔 끄는 기능은 없는듯 보였다. ;;

그리고 좌우 히팅 시트와 조수석 시트를 전후 그리고 등받이 앞뒤를 조정할수 있는 스위치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오디오 시스템을 조정할수 있는 컨트롤러가 있는데 

뭐 이거 조수석 다 눕혀 놓으니 뭐 조수석에서 화면이 다 보인다 진짜 죽이는 뷰 ㅋㅋ

그런데 안전벨트 안하고 못다닐듯.. 앉아만 있어도 앞이 보이면 무섭지 않을까 싶다 ;;





뭐 따로 준비해간 것도 없고 해서 차에 들어있던 홍보 영상 플레이를 해 보았다.


그리고 계기판은 그다지 고급스러워 보이진 않지만 가운데 컬러 LCD를 통해 차량 상태를 알수 있으며 

이전에 포스팅했던 700h 와는 다르게 속도와 rpm게이지는 일반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다지 관심이 없던 차량임에도 불구 한번 타보니 매력에 풍덩 빠지는게 아휴.. 아주 그냥 차가 죽어준다.

뭐 이차는 딱히 단점을 찾기 힘든데.. 


디자인만 카피가 아니었다면 그리고 기아 마크를 달지 않았고.. 아니면 같은 차를 다른데서 만들었다면?

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차량.. 


타보니 뭔가 .. 판매량이 왜 저조한지는 잘 알수 없는 차량이었다.


그냥 ... 그냥봐도 프리미엄이다.. 

이거 마저도...




뭐 보통 사람들은 볼일 없는 곳이지만

요즘 셀프 주유소가 늘어서 한번쯤을 봤을수도 있는 기름탱크 뚜껑이다.


보통은 저렇게 마감이 되어 있지 않은데 차량 곳곳에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마감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테두리는 고무라서 닫을때 소리가 크지 않다. 

그리고 주유 캡의 경우는 보통 닫을 때 따다다다닥 하면서 닫게 되는데


이 차량은 토크렌치처럼 딸깍 하면 거기서 끝이다.

비싼차가 좋은건 맞나보다;;




그리고 또 보통 운전자는 잘 열어보지 않을?

엔진룸이다. 뭐 혹시나 워셔액 직접 보충해본적 있는 사람을 알텐데 

엔진룸마저 커버로 잘 덮혀 있고 깔끔하게 마무리가 된 것이 역시나 고급차음을 알 수 있었다.




휠은 무려 19인치 ;; 타이어값 감당 안되는 나같은 사람들은 일단 못탄다 ;;




이 작품의 감상 포인트는 핸들이 돌아감에 따라 ( 휠을 보면서 라이트를 같이 보기 바란다 ) 

라이트도 그를 따라가는것이다. 제네시스또한 같은 기능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보니 신기하긴 하다 ;;


그닥 필요한 기능인가 싶기도 하고;;


서울 시내에선 그다지 쓸일이 많은것 같진 않지만 가끔 산꼴짜기 놀러가면 필요할꺼 같다


그리고 정말 놀랬던점..


사진을 다 찍고 차량을 이동시키려 시동을 걸었다니!?!?!?!?!?




핸들이 좌로 돌아가 있다고 핸들 돌리란다.. 

ㅡ.ㅡ;;; 


하.. 정말 세상 좋아졌구나.. 

저번에 700h 시승때에는 네비랑 연동해서 기름 없으니 주변 주유소를 찾아준다고 하질않나

핸들이 돌아가있다고 안내해주질않나...


세상 참 좋아졌다 ;;


뭐 일부 모델에 국한된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런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게 새삼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아마 저 기능은 MDPS가 장착된 차량이면 아마도 엔코더가 달렸으므로 다른 차량에도 구현이 가능할것으로 생각된다.

당연 모니터는 따로 달아야겠지만;; 


뭐 능력되서 차량 계기판에 신호를 띄울수 있으면 모르겠지만 음..


이렇게 차량의 리뷰는 끝내고 

잠시간의 주행감을 적어보려 한다. 


사실 한 10-15분 가량의 시승을 했지만 저속으로 동네 마실 한바퀴 돈게 다라서 크게 느낄수 있는 점은 많지 않았지만

세가지 모두 사용하여 급가속을 해 보았는데 

3300cc의 출력을 후륜으로 밀어주는 느낌


전륜 차량을 타는것과 다르게 후륜 차랑을 타게 되면 

묵직하게 뒤에서 차를 밀어주는 느낌이 있는데 


이 느낌이 고급차에서는 고급스럽게 스포츠카에서는 스포티하게 나타나기 마련인데

역시나 K9에서는 고급스러움이 강하게 느껴졌다. 가속시에는 뭐 불편함없이 나가주고 제동또한 역시나 불편함이 없었다.


핸들링의 경우 약간의 불만은 저속주행시에 핸들 리턴의 문제인데.. 이것은 뭐 정상 주행을 할때 문제 없는 부분이지만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보인다.


서스펜션의 경우 K7 까지는 약간 스포츠함을 중시한 느낌이었다면 확실히 K9에서는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의 서스펜션 세팅이다.


딱히 연비는 측정해보진 않았지만 약 8-9 킬로정도 나올것으로 예상해 본다.


이렇게 K9 시승기를 끝내 본다.


사실 이렇게까지 관심있는 차량은 아니었지만 . 요모조모 뜯어보며 가질순 없지만 매력에 빠졌었다.

그래서 남들 안보는 주유구까지 열어봤던것이었다.


이 차량을 구매하진 않겠지만 ;; 시승에 도음을 주신 기아자동차 창동지점 손호진님께 정말 감사드리며

구매 상담이나 시승을 원하시는 분은 010-3154-1825번으로 연락 하시면 됩니다. ^^

항상 친절하신 손호진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사족을 좀 붙이자면...


아무래도 차를 10년간 타다보니 잔고장 없는 차가 최고다.. 

역시나 그점에서는 10년이 넘게 아직도 타고 있는 SM5에게 정말 고마운 점이지만.. 고장나면 부품값이 너무 비싼것이 흠이라면 흠..

요즈음은 하도 터지는것만 땜빵하고  탔더니 이젠 곪을대로 곪아서 한꺼번에 다 터지기 직전이다.. 

다 고치려면 돈백은 넘게 들겠다.. 부품값만...


그래서 신차를 구매하려고 알아봤더니 음.

수동변속기를 좋아하고 또 수동변속기 차량을 구매하고 싶지만.. 

가장 선호하고 있는 중형 세단에서는 .. 특히 자금이 허락하는 국산 중형 세단중에는 수동변속기를 택하게 되면


정말 한정적인.. 정말 운행에 필요한 그런 옵션만이 딸려오게 된다... 


K5 의 경우는 심지어 수동변속기를 선택하면 선루프건 네비게이션이건 ECM룸미러 조차 선택을 못한다..

수동변속기 타는 사람들은 안고를 옵션이던가.. 거지로 보던가... ㅡ_ㅡ 하는건가..

선루프 달 돈 있다... 그런데 자동변속기가 싫은건데.. ㅡ_ㅡ ;; 수동으로 고르면 절대 못고르는 옵션이 되어 버렸다...


이런점은 정말 아쉽다.

오히려 모듈화가 되어버려 라인에서는 편하게 옵션 몇가지에 몇가지를 골라 끼우기만 하면되니까 당연히 여러면에서 절감되는것은 사실이겠지만.

좀 아쉬운것은 사실이다. 


차츰수동변속기가 줄어드는 시점에 오히려 현대 기아 자동차에는 수동 변속기 모델이 있는것이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쉐보레 말리부나 르노삼성자동차의 SM5같은 경우 아예 수동변속기를 선택할수도 없으니 말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같은경우는 SM5뿐만 아니라 전 차종에 수동변속기가 없는듯 하다 ;;


여튼 .. 이렇게 글을 줄여 본다.


Posted by Auto Holic



140114 K7 하이브리드 ( 700h ) 시승기 + 140108 PUMA 드라이빙 슈즈


정말 한해가 어떻게 간지 

새로운 해가 어떻게 온지도 모르게 두달쯤 지난거같다.. 


이제서야 귀찮기도 하고 시간도 없고 해서 미뤄두던 블로그 포스팅도 좀 해야 할것같고.... 

더 쌓이면.. 으아...


일단은 오늘 타본 K7 하이브리드 (이하 700h) 시승기로 포스팅을 시작해보려 한다.

K3 디젤 시승기도 적어야 하고 그간 지른것들에대해서도.. 포스팅을 해야 하는데.. 

(차또라이 + 전자기기덕후) <- 요거라서 쓸건 무쟈게 많은데.. 그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뤄오던것들을

조금씩 풀어가야 할꺼 같다.



일단 외관은 K7 이랑 동일하다.

단 몇몇군데 이 차량이 하이브리드라는것을 알 수 있을만한 포인트가 들어가 있다.




사진은 전체샷~


군데군데 뜯어보면~?




요렇게 사진처럼 앞 휀다에 ECO hybrid 라고 엠플럼이 붙어 있으며 또한




요렇게 앞 그릴에도 푸른색이 들어가 있어 하이브리드임을 나타내고있다.






그리고 시트와 트렁크 부에도 하이브리드임이 '뙇' 하고 박혀 있다.

몰랐는데 공영주차장에서는 주차비 할인도 된다고 한다. 

먼저 말한다면.. -_-;; 몰라서 할인 못받았다.. 

계산 다 됐으니 나중에는 먼저 말하라고.. ;;; 끄응.. 여튼.. 


외관은 크게 K7 이랑 다를바 없이 몇몇 부분과 ECO hybrid 라는 것으로 이 차량이 하이브리드임을 나타내고 있다.


이제 차량에 앉아보면

역시 기아에서 출시한 세단중 두번째로 큰 크기를 자랑하고 또한 옵션도 풍부하다.

실제 시승한 차량은 700h 프레스티지 모델로 

옵션은 파노라마 선루프와 컨비니언스 옵션이 추가로 되어있는 차량이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것은 위 사진에서 보이는 바람구멍(?)과 TCS OFF버튼 사이의 

실내의 포인트를 주는 마감이 금속느낌의 헤어라인이 들어간 부분이었는데 (실제로는 금속은 아닌듯)

밤에봐서 그런지 몰라도 디자엔에 어울리며 크게 튀지 않아 마음에 들었다.

밤에 아이폰으로 플래시 터뜨린 사진은 아무래도 영... 후지다..




그리고 기어 체인지 레버 부분의 마감도 같은 재질로 되어 있었는데 이 부분은 깔끔하니 마음에 들었고

센터페시아는 버튼들이 조밀조밀하게 배치되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몰려있어서 


익숙해 지기 전에는 비상등 누르면서 옆에 버튼이 눌려 불편함이 좀 있었다.

그리고 약간 음.. 음.. 오피러스에서도 마음에 안들었던 부분인데 저 시계.. 

개발할때 힘들었겠지만.. ㅡ_ㅡ;; 그닥.. 요즘 워낙 전자시계만 차서 그런지 몰라도 한번에 몇시인지 모르겠는;;; 

그 외에는 블루투스도 연결 되고 Divx 까지 지원되는 cdp는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프레스트지 등급에서 추가되는 내비게이션에서 깜짝 놀란것은 차에 기름이 다 떨어져 가니 

자동으로 네비게이션에서 "근처 주유소 찾아줄까?"라고 나오는 기능은 참 기발한 아이디어다.


차량이랑 모든 정보를 공유할수 있는 네비게이션만의 특권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전 포스팅들을 보게 되면 알수 있듯 주로 타고다니는 차량은 03년식 SM520 수동 모델이다.

그리고 간혹 집에서 타는 차량인 13년식 뉴카니발 9인승 오토 모델을 타면서 느끼는건데 

항상 익숙한 차량을 주차할때에 비해 긴장되는건 사실인데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이 추가 되어 처음 큰 차량에 익숙치 않은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충격적인것!!




위 사진에 붉은색 화살표 부분의 DRIVE MODE 버튼을 누르게 되면 Eco -> 노멀 -> Sport 모드로 변경이 되는데 

그에 따라 계기판의 레이아웃이 변하게 된다. 

계기판 좌측 부분의 모터 관련 게이지나 우측의 연료, HEV배터리 관련 계기 말고는 모두 LCD 에 표기되도록 되어 있다. 




배터리 게이지 좌측에 SPORT 라고 모드가 변경된것이 보이고 

계기가 사이버 포뮬러에 나오는것처럼 변하게 된다.



위 모드는 ECO 모드로 평소에 ECO 모드로 놓고 다니게 되면 연비가 꾀 나올것으로 생각된다.

계기 외곽선은 사진상 잘 보이진 않지만 녹색계열로 나타난다.



위 모드는 그냥 노멀 모드 아무 불도 들어와 있지 않고 계기 외곽선이 흰색으로 나타난다.


여기까지는 그냥 외관 소개였다면 본격적으로 시승소감을 적어보려 한다.


700h 차량은 하이브리드 답게 2.4 세타2 가솔린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가고 그와 더불어 35kW급 모터가 들어가게 된다.

이는 현재 K5하이브리드인 500h 와 같은 모터가 들어간다. 하지만 500h는 2.0 누우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사실 이 차량을 시승하게 되면서 기대를 많이 하지 않았다. 

그냥 이전에 타본 구형 K5 하이브리드(500h 이전의 구형 모델)의 더 큰 플랫폼으로의 변경이라고만 생각했고 구형 K5 하이브리드의 경우 

운전시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기만 해도 회생제동때문인지 차가 강하게 엔진브레이크가 걸리는 느낌이었고

브레이킹시에는 초반 답력이 너무 강력해 동승자뿐만 아니라 운전자도 불쾌할 정도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냥 한번 타보자 하는 마음으로 타게 되었는데 역시나 그간의 안정화 기간이 있었는지

전혀 이질감을 느끼지 못하였다.





이번에 더 확실히 브레이크 감을 느끼기 위해 얼마전 구입한 푸마 드라이빙 슈즈를 신고 시승했는데 이 신발도 꽤 편한 느낌이다~!

운전할때 자주 신어야지~


태능입구역에서 출발하여 별내신도시에서 외곽순환 고속도로를 타고 의정부를 돌아 시내길로 돌아오는 경로로 시승을 하였다.

갈때는 직접 운전해 가고 올때는 다른 친구가 운전을 맡았다.

가면서 운전할때 불만보다는 기대가 커졌고 그로인해 만약 이 차량을 구매한다면 뒷좌석에서 느끼는점도 궁금했기 때문이다.


의정부까지 운전할때는 ECO 모드, 노멀 모드, 스포츠 모드를 두루 사용해 보았으며 

위에 적었듯 주유 경고등이 들어오니 네비게이션에서 자동으로 주변 주유소를 찾겠냐는 안내가 나와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결국 아니오를 누르고 눈으로 찾아가긴 했지만 ^^;; 


그런데 여기서 은근 편했던 점은

주유소를 들어가면서 자동으로 EV모드로 전환이 되어 시동을 끌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주유를 마치고 나니 주행가능 거리가 바뀌며 자동으로 연비 게이지가 리셋 되는것도 새로 발견한 점.


주유 하기 전 시내에서는 ECO모드와 노멀 모드로 주행하고 고속도로에 올라 요금소에서 계산을 하고 SPORT 모드로 전환하여

0Km - 100Km 까지 가속을 해보았는데 시간을 재보진 않았지만 이게 하이브리드인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굉장히 경쾌하게 차량이 치고 나가는 느낌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가속시 내연기관 엔진의 힘뿐 아니라 모터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고 

풀가속시 가속되는 느낌은 3300cc 엔진 못지 않은 가속력을 느꼈다.


출발시 역시 급가속을 하지 않으면 모터로 먼저 출발하고 적정영역에서 엔진시동을 하는것으로 보아

빠르게 모터의 강력한 토크를 이용하여 가속하고 그 뒤로 속도를 유지하는것으로 보이고


100Km 로 크루즈 컨트롤을 이용할 때 배터리가 어느정도 충전된 상태에서는 EV모드만으로 고속도로를 달릴수 있었다.


핸들의 경우 이전 MDPS 에 비해 장족의 발전이 있었는데

이것은 K3쿱 터보차량 시승시 가장 많이 느낀 점인데 이전 다른 차량들을 타보았을때 굉장히 이질적인 느낌을 줬다면

지금은 여러 MDPS차량을 타본 결과 내부적으로 많은 튜닝이 이루어져 이전 유압식의 직결적인 느낌까지는 아니더라도

굉장히 근접한 느낌이다.


이것은 올때 동승한 운전자도 느낀것이지만 

약간의 이질감은 바퀴에 전해지는 느낌이 그대로 핸들로 피드백이 된다기 보다는 그 느낌을 전부 상쇄시켜버린다는 느낌

이것은 아무래도 평소 스포츠 주행을 즐기는 친구들과 시승한 결과라 그런것 같기도 하다.

(시승차로는 스포티한 주행을 할 수 없으므로 일반 평범한 주행중의 느낌이다.)


일반 차량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그 점덕분에 오히려 편안함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보여진다.


그런데 핸들 세팅을 바꿀 수 있던 K3쿱 터보 차량의 플랙스 스티어 기능이 빠진게 아쉬웠다.


지인중 K3쿱 터보 차량을 타는 사람이 있는데 평소에는 Comfort 모드로 놓고 다니면 편하고 

스포츠 주행시 Sport 모드로 놓게 되면 핸들이 묵직해져 스포츠 주행시 편하다고 한다.

(K3쿱 터보 차량의 플랙스 스티어는 Comfort - Normal - Sport 세 모드로 변경된다.

순서대로 부드러움 - 보통 - 묵직함 의 순서로 변경된다.)



이 차량 (700h)의 경우 K3쿱 터보차량에서 느낀 플랙스 스티어의 노멀모드 정도의 느낌을 줬는데 고속운행시 그렇게 불안한 점은 없었다.

(최고속도는 195Km/h 에 제한이 걸려있다고 한다.)


직접 운전 하였을때 20 km 정도를 운행 하였는데 시내, 고속도로, 급가속, 급제동과 또한 세가지(ECO, 노멀, SPORT) 모드를 번갈아 사용했고

크루즈컨트롤을 사용한 구간도 있다. 

이렇게 복합적으로 내 운전습관으로 운전 하였을때 연비는 15.8 km/L 가 나왔으며 고속도로구간 10km 정도에서 굉장히 높이 나왔고

그 이후 시내주행시에서 다시 조금씩 내려가 나온 결과이다.


이정도 중대형 차량의 연비로써는 꾀 괜찮다고 느껴지는 연비였다.

구형 K5 하이브리드나 YF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타보고 나서 주변에서 "하이브리드 구매하는건 어때?" 라고 물어봤을때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했었지만.

이정도 느낌이라면 연비를 고려해봤을때 주행거리가 많다면 고려해볼만 하다고 할 정도로 생각을 많이 바꾸게 된 차량이다.


K3디젤의 경우 40km 정도의 거리를 직접 운전하였고 고속도로에서 정속주행이 많았지만 중간에 고속 주행도 잠깐 했었는데도 불구하고

18.3km/L 의 연비를 보여줘 경악을 금치 못했었다.(참고로 시승 당시 영하7도였기 때문에 ISG(Idle Stop and Go) 가 작동하지 않았다.)

역시 연비는 디젤이 갑인가..


여튼 말이 샜는데 ..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면


일반적으로 K7을 구입하려 하고 주행거리가 많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차임에는 틀림없다.

차량 가격이 가솔린 K7 프레스트지 스페셜과 700h 프레스티지와 비교시에 약450만원정도의 차이가 나게 되는데

(가격만으로는 450만원정도 차이가 나지만 통풍시트가 700h에는 기본이다.)옵션을 보면 좀 덜 차이나는듯

당장 나는 구입할 돈이 없으므로 가격은 논외로 하겠다.



그리고 앞좌석에서 운전하며 느낀 점중 하나는 역시 고급세단의 라인업이라 그런지 상당히 방음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었다.

오히려 뒷자리에서 시승했을때 타이어 소음이 올라온다고 느낄정도로 운전석에서의 느낌은 정숙하다.

그런데 이 뒷좌석에서의 소음이 운전석에 비해 상대적인것이지 절대적인 소음으로 따진다면 중형이나 소형급의 차량보다는 방음이 잘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핸들의 재질은 요즘 말이 많은 벗겨지는 재질의 느낌.. 

그립은 상당히 좋으나 우리나라같이 주차장이 협소하고 주차시 핸들을 많이 돌리는경우

한손으로 핸들을 돌리게 되는데 계속 마찰되는 부분이 잘 헤질것같은 느낌이었다.


실제로 2013년 3월에 출고하여 현재 1년 9개월 약54,000킬로미터를 주행한 뉴카니발 R 9인승 차량의 경우

왼쪽 상단이 이미 살짝 까졌다.. 

요즘 기아차 핸들 잡을때마다 느끼는건데.. 핸들의 가죽은 좀 하자가 있는것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교환받자니.. 열선도 있고.. 핸들 교체할려면 에어백도 빼야 하고.. 

핸들에 리모컨도 달려있고 핸들 빼려면 배선뭉치를 잡아주는 클락스프링인가? 요걸 빼야 하는데 그거 뺐다가

나중에 문제 생기면 어떻게 하나 싶기도 하고 ㅡ,ㅡ;; 여튼. 첨에 잘만들지.. 쳇..


그리고 요즘 서스펜션 세팅을 유럽스타일로 가는것같다.

원래 유럽스타일의 서스펜션 세팅을 좋아하고 

실제 뉴카니발R 9인승을 처음 탔을때 굉장히 놀란부분이 서스펜션 세팅이었다. 

뉴카니발을 타기 전에 카니발2를 탔었는데 롤링이 굉장히 심하고 피칭도 엄청 심해서 중속이상의 코너에선 휘청거리기 쉽상이었는데

뉴카니발의 경우 뻥 조금 보태면 i30 타는 느낌으로 그 큰 덩치를 운전할수 있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그리고 요즘 확실히 사람들이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편의장치도 늘어나고

또한 오디오에도 신경을 쓴 것이 느껴진다.


오디오는 엑튠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들어간다 무려 12개의 스피커와 외장 앰프가 들어가는데 

운전석에서 들었을 때 오디오는 출고시 그대로 상태 전후좌우 밸런싱 조절도 안한 상태에서도 좋은 음질을 보였다.

스테이지가 깊지는 않았지만 데쉬보드 위쪽으로 올라와있었으며 (아마 센터 스피커의 영향일지도) 음장감도 꽤 넓은 스테이지를 가지고 있는 느낌을 주었다.

( 몇달전 포스팅에 나오지만.. 오디오를 차에 좀 했었다.. 요즘 나오는 차들 좋구먼... )


허나 뒷자리에서는 우퍼가 딥베이스는 없이 약간 째즈풍의 음악에는 어울리는 높은대역의 베이스는 잘 나오지만 대편성의 오케스트라에서 나오는 깊은 베이스는 표현력이 떨어졌다.

이건 태생적으로 우퍼의 사이즈(구경)와 우퍼박스의 문제로 보이긴 하지만 뭐.. 이정도면 훌륭하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정말 2003년 당시 옵션이 풍부(?) 했던 차량을 타다가 요즘 차들 타면서 느끼는게 

참 사람이 간사하다고 느낀다.. 

뉴 카니발에는 열선핸들이 있다.. 03년 SM520에는 열선핸들이 없다 (풀옵션에도 원래 없다)

겨울이라 그런지 카니발 타면 열선핸들부터 누른다..

SM5타면 장갑부터 낀다 ㅡ_ㅡ;; 


그런데 이게 편하고 좋아.. 열선핸들.. 

처음에 차 살때는 이거 빼고 깍아주지 이런생각했는데..

ㅡ_ㅡ;; 이젠 차 사면 넣고싶다.. 은근 좋더라고..


이렇게 간사해진다 사람이.. 

그러다 보니 이번 시승차를 탔을때

브레이크 오토홀드 기능을 사용해 봤는데.. 이거 드럽게 편하다 ㅡ_ㅡ;; 

브레이크 오토홀드 기능은 작동 조건을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차량 속도가 0이고 일정시간(약1-2초?) 간 브레이크를 유지하면

계기판에 AUTO HOLD 불이 흰색에서 녹색으로 바뀐다. 이때 브레이크를 놓게 되어도 앞이나 뒤로 차량이 움직이지 않는다.


이거 생각보다 신호대기시에 엄청 편하다.. 

또 없을땐 몰랐는데 은근 가지고 싶은 기능.. 뭐 저런거 필요하겠어 했는데.. 

운전하는거 자체를 좋아했던 철없던 20대 초반보다 늙은것이 확실한터..

요즘은 확실히 편한게 좋긴 하다.. 

그런데 겨울이 오면 역시나 사이드 브레이크는 당겨야 제맛;; 

그런데 이번 시승차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달려있다.. 당기는게 제맛인디..


EV모드 주행감도 나쁘지 않고.. EV모드에서 가솔린모드로 전환될때도 이전에 타봤던 구형 K5 하이브리드보다 이질감이 덜하다.

여튼 .. 확실히 많은 개선이 되었다.

위에도 적었지만 K7을 구입하려 하지만 주행거리가 많은 사람들한테는 권할만한 차량이다.

솔직히 복합연비가 16Km/L 로 나와있지만.. 그보다는 덜나오는거 같고

시내주행만 하는경우는 오히려 가솔린 대비 많이 이득을 못볼수도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하이브리드라 공영주차장등의 주차 할인이 가능한것은 마음에 든다.


사실 요즘은 무슨차를 시승해도 차 바꿀때가 되서 그런지 다 좋다.. ㅡ_ㅡ;;;


으 여튼 .. 오늘의 포스팅은 이쯤에서 마무리 해 본다..


시승에 도움주신 기아자동차 창동지점 손호진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구매 상담이나 시승을 원하시는분은 010-3154-1825번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부담갖지 마시고 autoholic 블로그 보고 연락하셨다고 하시면 더 친절하게 상담해주신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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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0 미뤄오던 포스팅을 다 말아먹다.. 


아.. 정신없고 귀찮음에 미뤄왔던 포스팅.. 


결국 핸드폰이 맛감으로.. <- 핸드폰으로 다 찍음 ㅡ_ㅡ;;


다 날려먹고 추억까지도 다 날려먹은거같다..


아.. 젠장... 역시나 백업은 진리란말인가... 


모바일기기를 그렇게 많이 쓰면서도 귀찮아서 백업을 안했던걸 후회하게 만든다 ㅠㅠ

아... 힘빠져.. 


오늘도 이 핑계로 일이 안잡히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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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23 구형 SM5 트윗달기


으... 중이 자기 머리 못깍는다고 누가 그랬던가..


역시 내가 그짓을 하고 있다니

남일에 참견이고 오지랖이고 부리기 좋아하는데 

꼭 내일은 그렇지 않은거 같다.


두달전쯤인가 오디오를 전부 내리면서 트윗도 내리고

어차피 A필러 레진떠놓은거라 쓰기도 애매하고 해서 그냥

일하던가게 놀러가서 사장님께 굴러다니는거 뭐 달라했더니 준 기아 트윗

뭐 그래도 생긴것 보니 꾀 상위그레이드인듯 JBL이 적혀있는걸보니..


여튼 그러고나서 달아야지 달아야지 하면서 결국 못달고 있다가


그냥 블로깅하다 생각나서 후딱 달아버리고 와야지 했는데.. 


으.. 생각보다 꽤 오래 걸렸네.. 배고파.. ㅠㅠ


여튼 작업을 위해 구해온 트윗.

KIA 차에서 나온걸로 보이고 JBL 옵션이 들어간 차인가보다 모양도 이쁘니 소리도 잘 나올듯

그런데 +선에 하이패스 필터인 콘덴서가 달렸는데 잭이랑 너무 가까이 붙어있어서 어차피 못쓰는 잭은

잘라내고 선을 연장하기로..



연장하기 위해 선을 준비하고 콘덴서 뒤쪽에 연결해준다.

혹시나 풀릴지 모르니 가지고 들어온김에 납땜으로 연결



그다음엔 효과적으로 쉽게 처리하기 위해 수축튜브를 이용

이쁘게 선을 감싸주고



그뒤에 내가 좋아하는 투명 수축튜브로 마무리~



오미 그런데 A필러에 붙이려니 글루건이없다... 으아.. 젠장

.. 어쩌지 어쩌지.. 

글루건 심만 덩그러니.. 



결국...

예전 노상 DIY 시절 많이 사용하던 라이터로 끝부분을 녹여 방울방울 떨어뜨려 작업.. ㅡ_ㅡ;;;

으.. 글루건이 없다니!?!!?!?!!!



그래서 차에가서 원래 트윗선을 살짝 까서 연결하는것으로 마무리 쉽게 될줄알았지만..


음.. 원래 직물이 감싸진 비싼? 옵션용이 순정인데 싸구려 플라스틱으로 변경



자 이제 조수석만 ... 작업.. 

ㅆㅂ.......

아.. 예전에 오디오 되어 있을때 순정선을안쓰니 사고나서 데쉬보드 내렸을때 안쪽으로 말려들어갔나봐..

어쩌지.. 

후레쉬 켜고 안에를 뚫어져라 보니 

있긴 있다.. 안에.. 

그런데 손도 안들어가고 뭐 가진건 안들어가.. 으아!!!!!!!!!!!!!!!!!!!!!!!!!! 미쳐불갓네..





그래서..

와이퍼 갈때가 되긴 한거같아서 트렁크에 미리 사두었던 와이퍼를 꺼내서 교환하고

원래 달려있던 와이퍼 심을 빼기로.. ㅡ_ㅡ;; 

이래뵈도 선빼고 하는데는 와이퍼심이 왓따임.. 아.. 정말 .. 뭐 이거저거 쑤셔보다 해떨어짐.. 추운데.. 



심지를 빼내고.. 저기 보이는 은색이 심지다

꽤 탄성도 좋고 뭐 다이해서 배선빼는데는 최고지

끝을 열씸히 구부려서 낚싯대를 만들고..



으어어어어

빠져나왔어 ㅠㅠ

결국 해 다떨어짐 ㅡㅡ

저거때문에.. 으아...




역시나 달고나니.. 

청명한 소리가.. 흑.. 감동이야..


그런데.. ㅡ_ㅡ;; 겨울이라 그런지 플라스틱 필러 안에 고정부가 부러지질않나.. 

요즘 감떨어진건지.. 내차라 그런지 뭘 해도 귀찮네.. 


대충 달아서 끝..


오늘도 여기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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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22 HJ모닝 앞트임(헤드라이트), 콧날(라디에이터 그릴), 양악(걍 범퍼탈거), 위세척(밋션오일 퇴출), 전체적인 점검



나는 자동차 정비 기능사, 자동차 검사 기능사를 취득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두개가 합쳐져서 자동차 정비 기능사로 자격증이 나오고 시험은 두개가 섞인 스타일로 시험을 보게 된다.

그리고나서 자동차 정비 산업기사를 취득하였고 뭐 자가정비를 늘 해오지만 

(사실 무섭거나(연료계통등?? ㅋ) 기어들어가야하는건 잘 안함 ㅡ_ㅡ;;)


가끔은 이렇게 내 능력을 다른사람들을 위해 사용하는것도 좋은일이려니


그리고 얼마전 또 자동차 정비 기사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


하지만 사실 차를 가져온 HJ이도 ㅋㅋ 나보다 잘하면 잘했지 못하는실력이 아니라는거 ㅋ


여튼 이 친구는 중고차를 사오면 구미에 맞게 깨끗하게 편안하게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친구다 ㅋ

역시나 '차 또 라 이' 병이 도져서 ㅋㅋ.. 


차량은 모닝 초기형이다. 

자동밋션 차량이며 킬로수는 15만킬로정도를 달렸다고 한다. 

전 주인에게 관리를 못받아보이진 않았지만


차를 보니 라이트가 온통 백내장이 걸렸다.. 

그리고 그릴도 신형 가로형 그릴이 이쁘다고 하고 

와이퍼암이랑 와이퍼 밑 가니시? 커버? 그걸 갈려고 사왔다 ㅋ


자 이제 작업해 보자.


엊그제 열선 달때는 왜 지하주차장에서 갈 생각을 안했는지 ㅡ_ㅡ.... 

오늘은 지하주차장에서의 작업이다


좀 움직이니 오히려 .... 덥다 더워 ㅋㅋ


일단 모닝 초기형 헤드라이트를 교체해 본다.


작업준비는 비장하게

( 오늘도 사진은 KB의 도움으로 ㅋ 찍어준건 감사 중간에 도망간건 안감사 )



그리고 나서 범퍼를 탈거해야 하나 하고 일단 범퍼를 탈거탈거

뭐 범퍼를 안빼도 빠질꺼 같긴 한데.... ㅡ_ㅡ;; 어차피 그릴 교체도 있었으므로 뜯은김에 그냥 겸사겸사.. 뜯는걸로..


휠하우스 내부 커버에 박힌 8mm 볼트 2개를 풀어주고

아래쪽에 플라스틱볼트 한개 풀어주면 커버사이로 윗방향으로 또 8mm 볼트가 하나 박혀있다.

고걸 빼면 윗쪽 벌리는것은 금방



좌측은 내가 

우측은 차주인 HJ께서 직접 파다다다다다다 스피드!

역시나 해본사람이라 달라 ㅋ;

손이 보이질 않음



난 휠하우스 커버를 제끼고

HJ이는 범퍼 중간 플라스틱 볼트를 탈거중



음... 금방이지 ㅋㅋ;

진짜 금방한듯 ;;

이제 라이트를 떼어내고

위에 10mm 한개 정면에 한개 이렇게 두개를 풀면 범퍼를 떼지 않아도 빠지는데 알쪽에 걸쇠가 걸려있어서

ㅈㄴ 안빠진다... ㅡ,,.ㅡ;; 푸악 잡아빼야 한다.



여튼 빼는동안 다른쪽은 이미 새 눈알이 올라가고

오오미 깨끗한거 진짜 눈알은 차의 얼굴인가

이거만 바꿨는데 새차같다.



나도 고사이 라이트를 교체하고 차주님께선 열씸히 그릴을 변경중 읏챠읏챠




자 다 풀었으니 으럇챠!!! 버려 부악



헏..

새차가 되어 버렸어...

조.. 조으다..

얼핏 카렌스의 느낌도!? ㅋㅋ

이정도 한게 한 삼십분 된건가? 음청 빨리 하고 고러고 보니 고사이에 와이퍼암이랑 카울탑?인가.. 용어를 모르겠네

와이퍼 아래 플라스틱부분을 분리해놓고


역시나 DIY에는 커피와 담배를 빼 놓을수 없지!

바로 커담하러 편의점으로

갔는데!? 

나의 수제자와 조우!!

음..

ㅋㅋ 이친구는 나에게 바이크 정비를 전수받아 지금은 주위에서 바이크 정비, 자전거 정비의 달인으로 칭송받고 있다.

청출어람이라 해야 하는건가? ㅋㅋ



커피&담배 후 다시 장갑을 끼고

작업시작전 정리좀~



요렇게 깔꼼하게 해 주고

카울탑? 도 장착하고 와이퍼암도 끼워놓고

옆에서 뻘쭘하게 서있는거같은 그의 모습..

곰돌이푸가 따로없군..

나의 수제자 SH군 역시나 간단하게 도와주고

ㅋㅋ 간만에 외롭지 않게 작업했다 아는사람들끼리... 

그런데 내차 트윗은 언제 달지.. 귀찮네...그리고 추워...



이제 앞모습은 거의 완성단계 

범퍼 아랫쪽으로 기어 들어가서 열정을 불사르시는 HJ ㅋㅋ 

그런데 차가 잘나가고 안나가고 다 떠나서

그냥 왜 이런게 즐거운지 모르겠네... 

역시나 차또라이들중에도 상위클라스여...



앗.. 그런데 그러다보니.. 요즘 부쩍 배터리 이상으로 꺼짐증상이 잦아진 내 핸드폰은... 결국...

되살아나지 못하고 중간에 KB가 찍어준걸 메일로 받은것도 있는데.. 그마져 도망가버림.. 


그 뒤로는 밋션오일이... 심지어 한 2리터정도가 더 들어가 있어서 

예전에 만들어두었던(??) 그 공구... 로 밋션오일을 드레인해내고

스캐너로 차량 전반적인 상황을 보았으나

큰 문제는 없는 차량으로 판명.


이제 20년만 더 타면 되시겠다 ㅋ


차를 타는것도 즐기지만 

차를 만들고, 지지고, 볶고, 고치고, 손보고, 세차하고

이 모든걸 좋아하니.. 


이걸 참아내고있는 여친님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뿐이 들지 않는다. 허허


이 자리를 빌어 기사 자격증 합격을 위해 준비를 도와주신 많은 형님들 여러 주위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차또라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있어 즐겁다.


오늘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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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21 WS열선시트커버 장착(사진없음)

131121 OTG케이블수리및 외부전원선추가



131121 WS 열선시트커버 장착(사진없음)


역시나 필요한 존재가 되면 여기저기 불려다니기 좋다. 

역시나 내 성격상 불려다니고 내 기술 뽐내기 좋아하니 .. 뭐 가진거야 없지만 

그거로 먹고 사는거 아니겠나.. 밥도 얻어먹고 커피도 얻어먹고 ㅎㅎ;



어느날인가 WS가 내차에서 내리며 시트를 떼어가고 싶다고 ㅋ; 한 적이 있었다.

열선때문이리라.. 결국 엊그제 인터넷에서 시트커버형으로 생긴 열선 시트커버를 사왔는데 

시거잭에 꼽는 타입.


음.. 판매자는 두개 꼽으면 불날수도 있다고 써놨다고 날 찾아왔다. ㅎㅎ; 뭐 불날수도 있긴 하지..

그전에 퓨즈가 끊어지지 않을랑가.. 하지만 불날 확률은 존재하니


01년식 싼타페인데 기본형에 스틱모델이지만 퓨즈박스를 여니 열선시트 관련 퓨즈가 있다. 

사실 다른곳에 연결된줄은 모르겠다.. 귀찮아서 배선도는 안봄.. 


대충 퓨즈 다리에 꼬아서 꼽을려니 전선이 두꺼워서 안들어가서

결국 퓨즈 출력쪽 플라스틱을 깨내고 거기에 전선을 납땜해서 사용.


131121 OTG케이블 수리 및 외부 전원선 추가


역시나 술한잔 하고나서 돌아올땐 꼭 뽑기 기계가 날 부른다.. 

밀어서 뽑는 기계.. 뉴스에도 나왔는데 승률 조작이 된단다.. ㅅㅂ... 개객끼들.. 

스트레스를 거기다 풀었으니.. 족히 몇십만원은 넘게 써댄거 같다.. 요즘은 도니도니 없어서 자제하고 있지만.. 


사실 난 안드로이드 기기는 갤탭 하나뿐.. 왜 OTG케이블을 노렸느냐..


윈도우 태블릿을 계속 찾아왔지만 별로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계속 보류 하고 있다가.

몇일전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Delll Venue 8 Pro를 지르고 말았다... 


그런데 Venue는 Micro USB 포트를 지원하하는데 1개의 포트밖에 지원되지 않는다.


하지만 OTG케이블을 이용하여 허브를 연결하면 포트 확장이 가능하다는 정보를 입수

일단 배송되기 전에 뽑기에서 보여 뽑아놓는걸로.. ㅋㅋ;;


그런데 외장 하드를 연결하려고 보니 갤럭시시리즈같은경우 전원부족메세지가 나온다고 한다.

역시나 같은 포트를 사용하므로 전원부족이 뜰것을 대비 뽑아온 케이블에 새로 입력 전원을 달아보기로 한다.


일단 주변의 갤3에 꼽아보니 인식을 전혀 안한다 ㅡㅡ..... 

ㅅㅂ...


알고보니 Micro USB 포트는 5핀으로 이루어져 있고 OTG케이블로 이용하려면 

4번핀을 접지 시켜줘야 하는데.. 이런 ... 어느나라에서 만들었는지.. 케이스엔 OTG케이블이라 해놓고 

저걸 접지안해놓고 팔아.. 써글것들..

그래서 Micro USB 쪽을 뜯어서 일단 4번핀을 접지에 물려주고



일단 부수자..

준비물은 컷터칼, USB A단자, OTG케이블 되시겠다.




USB 쪽에는 배선 이상 없음.



보조전원 케이블을 연결하기 위한 구멍 뚫기



뚫은 구멍으로 잘라놓은 USB케이블을 넣어주고



데이터선은 사용할계획이 없으므로 과감하게 절단및 vcc, ground, 두 선과 쉴드선을 따로 빼놓았는데



쉴드선이 납은 안먹었...

귀찮아서 그냥 절단 ;;

vcc와 ground 만 연결해서 고전력기기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일반 usb 충전기나 보조배터리등에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하야 완성된 케이블



아 디테일이 좋구만!? ㅋ


사실 이걸 부수기 시작한건 외장하드등의 고전력기기를 돌리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충전과 OTG를 동시에 사용하려는 목적이었는데 충전은 안된다 일단.. 

인터넷에 문서를 찾아보니 4번과5번핀 사이에 저항이 적당한게 걸리면 동시에 되는거 같던데 일단 순간접착제로 다 붙여버렸으므로 ㅡ_ㅡ

다음번에 술마시고 뽑기기계 앞을 지나갈때 한번더 노려보는것으로 하고.. OTG케이블 개조는 마친다.




131122 HJ모닝 앞트임(헤드라이트), 콧날(라디에이터 그릴), 양악(걍 범퍼탈거), 위세척(밋션오일 퇴출), 전체적인 점검



역시나 아직은 내가 할줄아는게 있다는게 좋은? 

사실 머리쓰는건 리프레쉬가 안되는데 몸쓰는건 리프레쉬가 잘되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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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6 보조 배터리 수리

131113 KB와 대하먹으러 제부도(?) 방문


으.. 정신이 너무나 없다..

블로그에 접속조차 해볼수가 없네 .. 항상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데.. 


여튼 몇시간 못잤는데 잠도 안오고 해서 그간 못채운 일기장을 채워 본다.


현재 너무 많은 모바일 기기 ㅡ_ㅡ;; 를 가지고 있어서 보조 배터리를 두개 사용한다.

하나는 에네루프 5000mAh정도 되는 충전기


그리고 또 하나는 

살때 본 스펙은 12000mAh 로 실제 5v로 승압된 뒤에 전류량은 저만큼 안나오겠지 ㅡ_ㅡ;;


뭐 여튼 잘 쓰고 있었는데.. 


보조배터리가 충전시에 불도 안들어오고 

출력이 안나오는 현상이 발생... -_-;; 에라이 모르겠다 정신없어 놔두고 다녔는데

역시나 일하기 싫었나보다..


엊그제 뜯어서 확인 했더니 입력이 안들어온다 ... 오미.. 
뭐 단자쪽이 이상한가 보는데
계속 전압이 나왔다 안나왔다.. 

그렇다.. ㅅㅂ ;; 테스터가 맛가서 비정상값이 계속 나오고 있던것..
그래서 결국 오실로 스코프를 꺼내서 찍으려 했으나... 
접지쪽 물릴데가 마땅치 않다.. 

그리고 뜯어놓은채로 책상에 방치하다가 일하기도 싫고 해서 .. 분해해놓은김에 문제점 파악후 수리해보기로..

포스팅을 뒤지다 보면 직접 만들었던 충전기도 있는데.. 그건..... 
쇼트나서 타버렷... ㅡ_ㅡ;;; 
그래서 그냥 사서 쓴다.. 

뭐 내부 회로 봐야 뭘 알겠냐만... 실제로 쇼트 날일도 없고 크게 문제될게 없어서 단자 문제겠거니..

일단 분해해놓은 녀석을 한번 살펴 보고
(사실 이전에 내부 궁금해서 한번 뜯어보긴 했다. 뜯다가 코일쪽이 좀 뽀개져서 순간접착제로 고정해놨더니 하얀 가루같은것들이..)


그리고 뭐 전압체크 함 해보고 지지고 볶고 하다 보니 단자가 ㅡ_ㅡ ㅅㅂ... 

아 납땜을 기판쪽엔 납을 먹여놓고 위에 단자쪽은안먹여놨어 .. 개객.... 존나 덜렁거리긴 하더라니.. 




혹시나 다른 문제가 있는가 배터리 전압을 체크해 보니 2.9v 음.. 승압이 안될 상황이긴 한듯..





그래 이제 뜯자.. 혹시나 쇼트날수 있으니 배터리부터 분리




양쪽 다 분리하고 나면 기판만 덜렁 남는다




이제 간당간당 달려있던 단자를 한군데의 납을 제거해서 떼어내고 .. 

한군데.... ㅅㅂ...





떼어낸 단자.. 

단자 맨 좌우측 단자가 끊어졌다.. 위에 사진에 기판에 붙어있는 그 두 더듬이.. 

처음에는 단자를 그냥 다른 커넥터로 바꿔버릴까 했었는데

어차피 미니USB 는 공용이고 그렇게 쓰는게 좋을것 같아서 찾아봤는데.. 뭐.. 당연히 없겠지.. 


살까.. 했지만 택배비가 더비싸 ㅡ_ㅡ;; 


아오.. 어케 할까 고민좀 하다가.. 혹시나 저 단자에 떨어진 다리를 납땜하자.. 라는 얼토당토 않는 생각을... 실천으로...

여기서부터 고행이 시작됨...




쇠로된 부분을 벌리고..


아 .. 하지 말았어야 했어... 

금속 하우징을 빼내고...




정말... 존나작다... ㅡ_ㅡ

기판에서 다리 두개를 떼어내서 붙일준비를 한다...


왜... 왜 왜그런생각을 한거냐...




결국 붙이려는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다른다리도 다 부러뜨리기 전에 맨 좌우만 쓰게 되니 가운데 단자를 빼서 다른자리에 박아넣는 계획으로 급선회


빼고~


이때까지만 해도 졸라 좋고 최고의 대안이었다




자 잘 끼워넣고




으?? 응??!?


ㅁ너ㅑㅐ러맫;ㅐ푸ㅐㅁ두패;ㅁ독ㄹ0293러9203ㅗㄹ9;ㅁ2ㅕㅜㄹ;ㅕㅁ2;ㅜ마;ㄴㄷ처ㅗ람ㄴ올차ㅓㅣㅁㄴㄹ츄ㅕㅑㅣㅁㅈㄷㄹㅊㅁ닝ㅊ로미나ㅓㅊ림ㅈㄷㄹㅊ미날촤ㅣㅁ넝류먀ㅣㅈㅊ랴ㅣ2ㅁ3ㄹ챠ㅣㅏ몰ㅊ나머ㅣㅇ로츄ㅣ뮬최23ㅊ8ㅗ7ㅠ7ㅁ8ㅠㄹ7미8ㅊ8ㅠㅁㅊ루미ㅑㅊ로ㅜ및


밀어 넣다가.. .... 다리 하나가 부러져버림.. ... ㅆㅃㅆㅃㅆㅃㅆㅃㅆㅃㅆㅃ





결국. 다시 처음 다리를 납땜하려던 계획으로 회귀... 

하아... 

소리지를뻔했다... 


다시 보는데 소름이돋네... ㅅㅂ...


잘 보이지도 않는 ... 다리를 납땜하고...




조심조심 끼워 넣는것까지 성공

휴...




조립은 분해의 역순!!


단자에 다시 금속 하우징을 씌우고.. 단단하게 납땡해서 배터리 한쪽 일단 붙여서 전원을 입력하니!!


아싸 충전불이 들어오기 시작 .. -_- 내가 생각해도 대박이야... 




혹시나 납땜된 다리가 떨어질까 하우징을 기판 부러지기전엔 안떨어지게 납땜 




반대쪽 배터리도 달고

전원 꼽아 확인~




빨강 검정 구분좀 하자 ㅡ_ㅡ... 

왜 다 검정으로 해놓은거냐 ㅡ_ㅡ;; 바꾸는건 귀찮아서 Pass.. 또 뜯을일 없겠지..


그후 조립조립





조립후에도 제대로 작동.. 살때 5만원 줬는데 

생긴게 같은걸 보니 같은 모델인거같은게 소셜에 올라와있다.. 반값에 ㅡ_ㅡ;; 

뭐 그동안 잘 썻으니 됐지뭐.. 


출장갈때도 좋고.. 


휴.. 이렇게 5만원 굳힌... 의지의 한국인... 


근데 이게 ㅡ_ㅡ; 완충되면 불 네개가 다 들어온뒤에 전원을 빼면 꺼지는데..

위에 전원버튼 누르면 켜지고.. 


그런데 이게 ㅡ_ㅡ;; 일정이하 전압 될때까지 다 써버린다.. 출력쪽에 기기가 연결이 안되어 있어도.. 


그래서 보조배터리를 두개 들고나가도 이걸 먼저 써버리는... ㅡ_ㅡ;; 

왜이렇게 만든거냐... 비러머글... 끄는 스위치가 없어 ㅋㅋ


오늘도 이만..



131113 KB와 제부도


이날은 KB의 생일

대하먹으러 가자고는 몇일전부터 했었지만 다들 호응이 저조.. 


결국.. ㅋㅋ 둘이 가게 된... 


늦은 밤이 되야 둘다 시간이 나기 때문에..9시경 출발로.. 

난 또 알아왔다고... 


-_-;; 안알아보고 와서 여기저기 전화해보고 찾아간 제부도.. 


출발~!


아 그런데 뭔가.. 옆에 패딩입은놈이 있으니.. 거기에 등치도 어찌나 크신지...

뭔가 곰을 태우고 가는 기분 ㅋㅋ




그렇게 달려달려서 도착한 제부도.. 

안산쪽인데 시간이 늦어서인지 서부간선도로 조금 빼고는 막히지 않았다.

처음 타보는 제3경인고속도로 한적하니 좋은데 제한속도는 90킬로인듯.. 


어차피 요즘은 허브베어링소리때문에 무서워서라도 못달린다.. 덜덜..


도착해서 주문한건


조개구이와 대하 소금구이 -> 대하는 아닌듯.. 큰거 세마리뿐.. 나머진 좀 작더라... 


아 지금 배고픈데.. 이거보니 또먹고싶네.. 




요거슨 팔딱거리는 대하

그런데 큰거 세마리만 팔딱거려... 나머지는 이미 요단강 건너신듯..




그렇게 먼저 조개를 먹고 난뒤 뚜껑을 여니 

앙아아아아악

막.. 또먹고싶네 ㅡ_ㅡ;; 으어!


그런데 둘이 저걸 다 먹었다는게 함정.. ㄷㄷ 배부르긴 하드만..




그래서 손님도 없고 와구와구 쩝쩝 먹고 난 뒤에 

담배를 한대 피며 간판을 찍어주고



이렇게 즐겁게 먹거리 여행을 하고 잘 돌아오나 싶었으나!?

돌아오는 내부순환에서... 

요단강을 건널뻔한 사건이 있었으니...


잘 가던 카니발이 1차선으로 들어가길래 3차선에 차도 있고 추월해서 3차선으로 나가야지 하면서

2차선으로 쭈욱 앞으로 나가는데

ㅡ_ㅡ .....


....


....


날 죽이려는거냐...


이미 지나가고 있는데.. 백미러는 안보는건지.. 아 진짜 요단강 건널뻔했다...

3차선엔 프레지오.. 1차선에서는 내가 있는데도 불구 2차선을 이미 물어버림...


차선을 2개씩써야 직성이 풀리나... 

아 존나 진짜 먹은거 다체할뻔했다.. 


간만에 브레이크 테스트... 하고...


놀랜가슴 쓸어내리며 복귀... 


하여간... 지금생각해도 욕이 아주 찰지게 나올꺼같다...

염라대왕이랑 하이파이브 하고 온 느낌..



요단강 건널뻔한 영상은 밑에.. 

핸드폰 티맵 부가기능 블랙박스로 찍었더니 화각이 좁아 잘 안나오는데.. 

얼마나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지 보면 알꺼같다.. 


차 주댕이가 바닥에 박힐정도로 밟았... ㅡ_ㅡ.....


뭐 본인도 놀란거같은데.. 나는 더놀랬다.. 

다음부터 뒤좀 보고 다니시길...




이걸로 끝.. 


요즘 일하랴 .. 구상해놓은거 만들랴 정신없지만.. ㅋㅋ

뭔가 만드는건 재미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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