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612 Toyota MR-2 오일쿨러 스프레이 장착



요즘 정말 눈뜨면 일하고 눈감을때까지 일하고..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친한 형님께 작업 의뢰가 들어왔다.


MR-2 인데 오일온때문에 외장 엔진오일 쿨러를 사용하고 계시고 그런데도 장착위치 때문인지

오일온이 크게 낮아지지 않는다고 한다.


저번 인제 서킷을 방문했을때도 1랩도는중에 오일온이 125도까지 올라가서 쿨링을 했다고 하는데

1랩을 미처 돌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생각하고 있었던 아이템을 먼저 오일쿨러에 실행해 보기로 한다.

저번에 인제서킷에서 흡기온이 무려 80도를 넘어버리니 차가 그냥 늘어지는...

그래서 나는 인터쿨러 스프레이킷을 만들려했으나 .. 

귀찮아서 ;;


여튼 역시나 현대 기아 자동차의 가장 편한점은 

동네에서 얼마 안가도 부품점이 있다는것.. 

그리고 당장 없어도 주문하면 몇일내로 들어온다는게 최장점 되겠다.


일단 부품점을 가기 전에 정리를 한다.


i30용 워셔액 통

워셔액 통에 부가적으로 뚜껑

레벨센서

워셔모터

체크밸브


그리고 

K3용 워셔 노즐 두개

Y관

워셔 호스


그리고 스위치와 전선 약간.


이렇게 준비하기로 하고 

부품점으로 떠난다.


부품점에 당장 재고 있는것은

워셔액 통뿐..


결국 워셔액 통만 받고 나머진 주문하기로 하고 기다린다.


주문 받은것 모두 준비가 되었다고 문자가 와서 찾으러 갔다 와서 조립


가장 간단한 뚜껑부터 결합




그리고 레벨센서

품번 확인을 위해 사진 샤샥




요걸 통에 조립하는데

으먀... 오지게 안껴진다.. 비러머글.. 

빙글빙글 돌려가며 겨우 끼웠다.. 젠장.. 




으아 손에 지문이 없어질꺼같은!!! 젠장.. 여튼 끼웠다.


물 안새겠지 뭐 ㅡ.,ㅡ;;; 




그리고 모터

이녀석은 i30용으로 양쪽으로 모두 물이 나온다.

음 좋아!

일단 한쪽은 막고.. 


좌측 아래가 +로 좌측으로 나온다.

우측 아래가 - 그리고 위쪽 1개가 우측으로 물 나오는 단자.




냅다 조립 완료..


그리고 나머지 재료를 들고 일산 멤피스좀으로 향한다.


음.. 일단 차를 리프트로 들고

어떤모양인지 감상을 먼저 한다..


엔진에서 따온 오일 필터 라인과 거기서 나오는 오일 쿨러




음 일단 차주인 형님과 의견을 나눈 뒤


아랫쪽을 살짝 잘라낸 뒤 그라인더로 슥삭

그 뒤 노즐 장착




일단 하나 장착한 뒤 물을 뿌려 보고 각도를 조절하기로 한다.


그리고 하나 더 장착



사진상 좌측꺼는 코어 상단 그리고 우측꺼는 코어 하단을 바라보게 설치

어차피 주행풍을 많이 받으면 아래로 쳐질것으로 판단 약간 위를 보게 설치.


그리고 Y관이랑 첵벨브 설치


첵벨브는 워셔 라인의 잔압을 유지시켜 버튼 누르자 마자 '부왉' 하고 워셔액이 나오게끔 도와주는 역할.


그리고 마지막 테스트


바닥에 질질 끌고 다닐수는 없잖아...

아래 라인을 이쁘게 정리 해 주고




음 조아.. 

그리고 나서 

MR-2의 특성상 선 빼기가 엄청 힘들다....


그걸로 몇시간 고민좀 하고.. 결국 부다다 해서 스위치 달고.. 

끝..


주행풍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자리로 보여지는데.. 

여튼 물을 뿌려도 빠르게 식지는 않는듯 하다 ㅡ_ㅡa


그건 더 지켜봐야 알수 있을지도.. 


미친듯이 바쁘지만 가끔 이런 작업정도는 해 줘야 살아 있는거 같다.


오늘 포스팅도 이렇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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