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026 Testdrive에서 주최하는 카쇼 관람기



또다시 일년이 흘러 Testdrive.or.kr 에서 주최하는 카쇼에 다녀왔다.


카쇼는 개인 소장 차량이 주를 이루고 그것을 전시하고 설명하고

쉽게 말해서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정보교류와 친목을 도모하는것 이라고 할수 있다.


매년 가야지 하다가 못갔지만 작년부터는 구경을 가고 있는데

공도에서 마주치기 힘든 차량이 다수 있고 서로를 배려하며 구경하는 모습이 참 인상깊다.


그런데 이번에는 핸드폰 카메라가 아닌 얼마전 구매한 보급형 DSLR 을 사용했는데 ㅠ_ㅠ

이거 뭐.. 아직 잘 사용할줄을 몰라서 사진이 뭐 제각각이다 ;; 

그리고 심지어 편집하며 원본을 삭제하는 만행을.... ㅡ_ㅡ;; 아...




작년에 이은 두번째 방문이지만 항상 즐겁다.

운영진들께서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고 또한 많은 스폰으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하사는것또한 카쇼의 볼거리.


하지만 이번에는 오전에만 다녀온 관계로 배기음콘테스트 등을 관람하지 못해 조금의 아쉬움이 남지만 오전에 찍은 사진들만 포스팅 해 본다.




처음으로 들어가자 마자 본 차량은 VW Beetle RSi 모델.

처음에는 튜닝된 버전인줄 알았는데 심지어 이거슨 순정.


으앙 휠 옵셋이 후덜덜;;;; 



그리고 리어바 또한 순정으로 달려있다.



차량은 전체적으로 비틀과 같지만 225마력의 3.2리터 V6엔진을 탑재했고 

4륜구동이다. 



시트는 레카로제 레이싱 버킷 시트.

뒷자리를 어떻게 타나 싶었는데 버킷 자체가 뿅 하고 들리면서 등받이 사이로 공간이 나오면 그곳으로 쏙 들어가면 된다.



6속 수동 밋션을 탑재하고 있으며



카본 내장재가 인상적이다.



차주님께서 정성스레 준비한 설명



위에 썻듯 3.2리터 v6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골프에 들어간 엔진과 같은 엔진이 들어있다고 한다.



그리고 한대도 보기힘든 RS2가 두대씩이나 ㅎㄷㄷ;;

주최자님의 파란 RS2도 보인다.



공간이면 공간

성능이면 성능

편안함과 안락함을 모두 갖춘 아우디RS4



역시 아우디들은 아름다운 휀더라인을 가지고 있다.

계속 보게끔 만드는 앞 뒤 휀더의 모양



그리고는 지금 방금 출고한거같은 M5의 엔진룸

2000년 초반 년식일텐데.. 이리 깨끗할수가..

2014년식인 내 차보다 더 반짝거리는.. ㄷㄷ;



그리고 더 구형 M5 이지만 보존상태가 심상치않다!!



위 차량의 엔진룸

뭐 거의 20년이 된 차일텐데 관리상태가 정말 끝내준다.



또 다른 M5





그리고 신형축에 속하는 v10 엔진을 품고 있는 M5까지



하지만 엄청난 심장을 가지고 있음에도

웨딩카로 사용할수 있을 정도로 안락하다.



하지만 금방 300km/h 에 도달할것같은 포스



M의 상징인 3컬러로 캘리퍼가 칠해져 있는것이 인상깊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재규어 F-Type

심지어 아름다운데 빠르기까지 하다.



뒤테는 또 어찌 이리 아름다울수 있을까.

여성분들의 선호 브랜드가 재규어라는것을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는데

남자인 내가 봐도 아름답다!



그리고 옆에는 인모션모터스에서 KSF에 출전하고 있는 차량을 전시해놓았다.

치열한 전투의 흔적(?) 덕트테이프가 보인다.



핸들은 귀욤귀욤.

KSF의 장점은 공도주행을 겸할 수 있는 튜닝이 되어 있다는것이고

그로인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같은 클래스의 차량은 모두 같은 안전 튜닝을 겸하며 배기나 시트 등은 자신의 취향이나 체형에 맞는것을 고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진짜 드라이버들의 실력만으로 겨루는 경기이다.(모두 같은 차니까)


또한 2014 KSF 2전(? 3전인가.)에서는 무한도전이 출연하며 많은 호응을 얻은 경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뒤쪽으로는 AMG의 심장을 얹고 순한 얼굴을 하고 있는 벤츠 E클래스가 보이고



처음보는 C43이라는 차량도 보였고



역시 궁딩이 하면 빠질 수 없는 포르쉐와



공도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GM대우에서 수입하여 판매 하였던 G2X 또한 보인다.


처음 출시 당시엔

2000cc 터보 엔진에 기어비가 좋아 드래그를 하면 350마력짜리 투스카니가 와도 점을 만든다는 전설이 있는 차량^^;;



그리고는 닛산의 야상마 R34가 보인다.

본넷, 앞휀더는 카본으로 교체되어 있는 상태였다.



심지어 트렁크까지!!!

카본으로 ~!~!


현재 팔려고 내놓은 상태지만 내 334가 다시금 타고 싶어지는 ㅜ_ㅜ



그리고는 파란 재규어가;


테드 카쇼는 개인 뿐만 아니라 여러 업체들도 차량을 출품하여 모터쇼보다 더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경품등을 자랑하기 때문에

정말 보기 힘든 차량들도 많이 나오는데 


대충 재규어인건 알겠는데 요즘은 차에 관심이 좀 떨어졌는지 어떤 모델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



그리고 그 옆으로는 S2000 두대가 나란히 서 있었다.



아직도 서킷만 들어갔다 하면 좋은 성적을 낸다는 S2000의 엔진룸

전설의 V-Tec이 탑재된 엔진을 품고 있다.



그리고는 아빠도 버킷 애기도 버킷 차량

아빠와 애기는 일심동체!!



오옷;; 휀더에 붙은 레터링을 보고 엔진룸을 들여다 보니 

델타 2.7엔진을 스왑한 세라토였다.


빠르고 공간활용 좋고~


요즘은 웨건형이 끌린다.



그리고는 내 나이보다 많아 보이지만 새차같은 외관을 한 320을 보고



또 다른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니

골프들이 주르르르륵



그 중간에는 언제쯤 한번 타볼수 있을랑가 ... 한 C63 AMG도 한 자리를 하고 있었고



골프 R32!!



그리고 가장 위의 비틀과 같은 엔진으로 보이는 R32도 발견



그리고 귀욤귀욤 각자의 개성으로 꾸며진 스마트들이 보인다.



나도 벤츠야!!

라고 벤츠 마크를 물고 있는 스마트와



스마트 마크를 달고 있는 스마트



그리고 순진하게 웃고 있는 스마트



주황주황 옷을 입고 있는 스마트와








카트같은 느낌의 스마트 로드스터까지!!

심지어 로린저휠 ㄷㄷ;



그리고 다시 출발지점으로 돌아서며



역시 스카이라인은 눈을 뗄 수가 없다.



이쁜 S3와



구형과 신형의 만남



그리고 공간과 성능을 모두 잡은 RS4



중후함과 성능을 모두 잡아서 모아놓은 RS6까지

그런데 저 아름다운 휀더 라인 어쩔꺼야..


마치 도공이 손으로 빛어 만든듯한 투박한거 같으면서도 아름다운 라인을 가진 녀석들과는 다르게


국산차들을 보면 그냥 빨리 만들라고 막 찍어내는 도자기의 그런 느낌?

손으로 하나하나 터치해서 만든 느낌과 

기계로 찍어낸 그런 느낌의 차이랄까.. 


여튼 한동안 저 휀더를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치열한 전투의 흔적이 보이는 인모션모터스의 K3 Koup!!

외관은 여기저기 아픈곳이 많아 보였다.



타이어가 뜯어질때까지 달리는거다!!!

ㄷㄷ



그리고 미니가 아닌 모닝과 흐흐



모닝이 되고싶은 스팤 ㅋㅋ



그리고 내 주머니를 확인하게 만든

KSF R튠이 되어 있는 아반떼...

아.... 갖고싶어..


통장이 허락하질 않으니...



그리고 도로에서 이거 굴러가는거 보면 로또 사야 한다는 

아방쿱까지!!! 



그리고 엄청난 위용을 뽐내고 있는 차량도 보이고



심지어 자전거도 유명한 폭스쇽



엄청난 리프팅이다.

마치 웬만한 강을 걍 건너버릴 기세!!



그리고 4륜임을 알려주는 앞데후



사실 다른 차들에 눈이 팔려서 관심이 좀 덜 갔던 페라리.

사실 관심이 덜 한건 모터쇼가면 많이 봤던 차.. 그리고 평생 못살꺼 같은 차라... ㅎㅎ;



그리고 옆에는 버킷시트를 장착하고 있는 엘란 차량도 같이 있었다.

차주께서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으신 차량으로 보인다.

타이어가 현재 판매되지 않는 

앞은 ECSTA MX 그리고 뒤는 R-s2 인걸로 보아 많은 운행을 하지는 않은것으로 보인다 ^^;


인터쿨러앞에는 가성비 최고인 워터스프레이가 장착 되어 있었다.



그리고 또 한대의 엘란


기아에서 들여온 로터스의 엘란에 엔진을 변경해서 만든 차량

아무래도 유지보수가 쉬운 차량은 아니다.


하지만 두대 모두 엄청 깨끗했다.



그리고 주황주황한 알피나 B10

차주의 정성이 엿보였는데 이 차량도 팔려고 내 놓은 차량이었다.


브레이크 캘리퍼까지도 주황색으로 깔맞춤을



알피나!!



이쁘다~!



그리고 머슬카들을 보러 내려가는 길에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완전 멋진 유노스 발견


한때 유노스를 구매하기 위해 발버둥을 쳤었는데 

마음에드는 상태를 가진 유노스가 없어 포기했었던..




그리고 내려가니 작년과 같은 자리에 팀-머신에서 테스트 드라이브 카쇼에 전시한 멋진 머슬들이 있었다.



마치 앞차를 물어뜯어버릴 기세의 머스탱



독사의 눈을 가졌다.



그리고 뭔가 순진순진해보이지만 시동걸면 막 달려나갈꺼 같고



터보차져 장착 차량도 보였다.



그리고 아이언맨이 타고있을꺼 같은 스마트가 뽈뽈뽈 올라갔다가.



쪼르르 내려온다.



그리고 간만에 콧구멍에 바람 넣어준 이쁜 나의 케삼쿱


이렇게 테스트 드라이브 카쇼 방문기를 마친다.


오전에 잠시 다녀온거라 아쉽긴 하지만 스케쥴이 있던 터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항상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어주시는 Testdrive 운영자님외 여러 회원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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