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913 오일 교환 및 하체 확인 오일 필터 이동킷 설치, 휠세척 -1편



이전에 멍청하게 필터 이동킷만 주문해서 멍때리다가 다시 새로 호스 포함된것으로 주문했고

주문품이 도착해서 확인 후 오일을 주문했다.


원래 중고차는 가져오면 무조건 모든 오일류를 갈아주게 되는데

가져와서 한 2천 넘게 탄거같은데 한번도 아무 오일도 갈아주지 않았다;;;


LSD 오일도 오고 있으니 조만간 LSD 는 직접 장착하기보단 경험 있는 샵에서 장착할 예정이고

나머지는 직접.. 뭐... 공임이 아까운건 아니지만 일단 내 주머니에 돈은없고 하나라도 많은것을

차에 지지고 볶아볼라면 직접 하는수밖에..


이거저거 벌려놓은것도 많고 진짜 요즘 차에 돈을 너무 쏟아부었더니.. 

거기다가 고급유만 드시는 입맛 좋으신 분이라..

모시고 살기 힘들다.. 

차는 먹이는데 난 굶는.. 그런 사태가 발생..


그런데.. 재미있어.. ㅡ_ㅡa


왜죠..... 왜인거죠..


음 여튼 오일 필터 이동킷을 설치 하기 위해

브레이크 캘리퍼 도색의 성지 그리고 카오디오 설치및 세팅의 메카 멤피스존 일산점을 찾았다.


요즈음 사장님께선 캘리퍼 도색을 많이 하신다고 하는데

가자마자 포르쉐가 뙇~

그리고 SLK 350이 들어오고

그뒤엔 마세라티...

그뒤엔 또 포르쉐 카레맛..


ㅡ,.ㅡ;;; 


결국 나는 리프트를 빌려 쓰러 간것이기 때문에 계속 기다리다가 도와드리게 되었다 ㅎㅎ;




마세라티 작업중 한컷.

뒤에는 포르쉐가 기다리고..



담배 한대 피우면서 왠지 색깔이 주황 노랑 이러니까 

우리나라가 아닌거 같다 ㅎㅎ




이젠 포르쉐 카레라가 올라가고 역시나 사장님께 도움을~



그리고 내 차를 띄워서 하체를 보다가 열받아서 일단 못먹은 저녁부터 사장님과 함께 굽기로 하고

차 앞에 돗자리를 깔고 삼겹살을 굽기 시작했다.



뭐.. 뭘 집어먹고 다닌거야...

왜 엔진오일이 갓 시추한 석유 색깔인거죠...

왜죠.. 왜인거죠.... ㅡ_ㅡa



그리고 열받았던 이유는 이거..

어떤 책임감없는 정비사가 차를 만졌는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엔진 롤 스토퍼(? 흔히 미미) 라는것을 너트도 조립을 안할수가 있지?


난 한동안 클러치가 이상한줄 알고 있었는데

결국 이게 풀려서 엔진이 요동치며 이상한 상태였던것..

아.. 역시 한번 띄워봤어야 했어..


여튼.. 기술 없이 덤비기만 하는것들은 다 잡아 조져야해...

에휴... 기본중에 기본이 안된

분해/조립도 제대로 못하는놈들..



음.. 전륜 어느 로드.. 터져서 뭔가 질질 새고 있...

으.. 저거 다 돈인데..



더 웃긴건 양쪽 다 ... 

다.. 한개도 안조여져 있어서

그나마 2개는 줏어다가 맞는거 끼웠는데

두개는 없어서 나중에 끼우기로..


저거 양쪽 하나씩만 조였는데

진짜 새차산느낌..

이런.. 개 썩을.. 



가장 수정하고 싶었던 배기 라인 일단 확인 하고



음... 심지어 1번 파이프(? 다운파이프?) 에 자바라(? 주름관) 도 없아.. 에휴.. 진짜.. 썅...

하체는 들어보면 열이 받는다.. 


모르면 속편할텐데..

에휴..



뭔지 모를 일본 RS R 메이커의 무언가보다



뭔가 맘에 안드는 배기라인.. 쩝..



그리고 본격적인 차대 탐방.

21년된 차 치고 부식이 크지 않다.

약간의 녹이 피어 올랐을뿐..

언더코팅을 한 흔적조차 없었는데 

그당시엔 방청이 잘 되었었던 듯 하다.


SM5 를 탈 때도 언더코팅 안하고 10년을 탔는데 썩어 문드러진 곳은 없었다.



뭐.. 세월에 장사 있으랴.. 그냥 보이는 고무들은 다 터져나간겨..

그냥 그런겨..


타이로드 앤드볼도 세월에는 뭐 없는겨..



아직은 뭐 핸들에 이상징후는 없지만

일단 약간의 누유가 보인다.

하지만 더스트 부트의 크랙이나 누유는 보이지 않음



한참을 둘러보고 한숨쉬고 둘러보고 한쉼쉬고를 했지만 어쩌랴..

이제 내 가족이 된걸.. 

내가 아껴줘야지 그동안 다른 주인들에게 받은 설움이라도 풀지


아끼고 사랑해주는 몇번째인지 모를 작업이지만 엔진오일필터를 일단 탈거한다.

사람들이 PITWORK 제품을 많이 쓴다고 하는데 

일단 엔진오일 필터 이동킷을 사용하려는 이유중 큰 이유가 필터값에 있었다.


정품이나 피트워크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상당히 가격이 나가게 된다. 

왜냐하면 일본에서 가져와야 하기 때문;;

끙.. 그래서 개인적으로 현대/기아에서 사용하는 쉽게 구할수 있는 필터 K3쿱이랑도 호환되고 뭐 그래서

그냥 그걸로 교환할 수 있게 함이 첫번째 목적이고


두번재는 

엔진 구조상 필터 빼기가 참 뭐같다..

조오기 빼꼼 보이는게 엔진오일 필터인데.. 비러머글

이거 진짜 공구도 넣기 힘들어..


핸들 샤프트가 중간에 있어서리.. 끙..



여튼 빼고보니 피트워크 제품이나 정품은 아닌듯 보이고

보쉬 호환필터 인거 같은데.. 

아.. 그냥 한국에 이거 있으면 이거 살껄..


보쉬꺼 파츠 넘버는 0 986 AF1 186 인가?

안찾아봐서 잘 모르겠음.. 이제 저거 못씀 ㅋㅋ 


Skyline ECR 33 GTS-T RB25 엔진

그러니까 흔히 알고있는 스카이라인 R33 GTS-T 모델 RB25 엔진이고 2500cc 터보 엔진이다. 

엔진오일 필터는 저거 쓰면 되는듯 하다.

그동안 안빠지고 잘 다녔으니..


엔진 관련은 전부 순정이고 순정 부스트로 다닌다.

부스트를 더 올려서 오일압이 올라가면 어떤일이 벌어질지는 잘 모르겠다.


마티즈 구형꺼나 SM5구형의 필터가 맞는다고는 하나 인터넷을 보니 달리다 빠졌다는 글이 보여 무서워서 .. 이거원;;



그리고 이건 얼마전에 왔다던 스카이라인에 꼽혀있었다는 필터

오일 통 위에 버려진게 있길레 줏어다가 품번 확인차 찍어놓았다.


사이즈도 위에 보쉬꺼랑 같고 해서 호환필터로 사용하는듯.

위에껀 닛산 정품 파츠 오일 필터.

파츠 넘버는 15208 53J0A 인듯


자 이렇게 1편을 대충 정리 하고 2편은 이동킷 설치와 휠세척에 대해 자세히 정리를 해 보쟈


com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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