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015 현대자동차 R&D 모터쇼 탐방기



매년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입구쪽 잔디밭에서는 R&D 모터쇼라는 이름으로 현대,기아 자동차뿐만이 아닌

경쟁사 차량도 같이 전시를 하여 이름답게 R&D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또한 협력사 직원들도 많이 방문하여 여러 기술들을 보고 느끼는 장이 되기도 하는걸로 보인다.




오늘은 올뉴 모닝을 얻어 타고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로 GoGo~



오후즈음에 와서 그런지 입구 밖에도 이미 만차 상태 과연 안에 들어가면 자리가 있을까 ;;



들어가는 입구에서 전시장이 보인다.

올해는 중간 전시장에 차양이 설치 되어 있어 작년보다 훨씬 쾌적한 관람이 가능했다.



연구소 입구로 들어가며 K9으로 추정되는 위장막을 덮어 쓴 차량도 보고



주차장 입구에는 현대 기아 협력사이고 KSF에 오피셜 휠로 지정되며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핸즈社 차량도 보였다. 

아마 현대,기아 자동차에 휠을 OEM 납품 하다 보니 협력사로 방문 한듯 보였고



이렇게 많은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현재 보이는 쪽은 스몰존 경차나 소형차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주차 자리를 찾으며 본 올뉴 카니발 리무진.

시내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데 개발용 차량인지 장기 임시번호판을 달고 세워져 있었다.

아까워 나주지.. ㅠ_ㅠ



그리고 사내 보안용도로 보이는 제네시스 DH도 보이고~



전시장에 들어가니 가장 눈에 띄였단 기아 시드이다.

밖에서 둘러보니 프로시드 GT같았는데 파워트레인은 K3쿱과 같지만 계기판등 소소한 부분이 달랐다.

이건 아마 사내 직원이 타고 나온듯 싶었고 전시된 차량은 노란색이 안에 있었다.



이렇게 몇개의 존으로 나뉘어 있었고

많은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엄청난 양의 사진이 있지만 다 올릴순 없고 힘들어서 ;;



국내 미출시된 i20 모델 수동이다.

실내는 베이지와 블랙의 조화로 은은하면서 개성이 강한 느낌이었다.



리어 뷰는 특히 제네시스DH와 비슷한 테일램프에 눈이 가고.



역시 남자는 수동!



그리고 차량마다 이렇게 하체 구조를 볼 수 있게끔 붙어 있었다.

일반적으로 모터쇼나 오토살롱을 가도 그 차량의 하부는 볼 수가 없게 되어 있는데

이런식으로 하부를 볼 수 있고 서스펜션 타입등도 친절하게 적혀 있어

차를 설계하거나 등등에 굉장히 좋은 자료로 활용 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적용되는 차량이 있는지 모르겠다.

탄소섬유 흔히 말하는 카본파이버로 만든 차체 프레임인데

차체 강성과 안전이 어느정도 확보 되고 가격이 저렴해진다면 

꼭 차체 프레임에 적용이 되었으면 한다.


가볍고 튼튼하기 때문에 탄소섬유의 갈라짐을 잘 해결한다면 연비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말도많고 탈도 많은 에어백 터진 모델들



얼마전에 시승기를 썼던 올뉴 카니발



그런데 사진 중간에 보녕 스페어가 왜 저기 있지 ;; 저거 어떻게 꺼낸담;;



그리고 카니발 아웃도어 모델 루프는 하이루프가 아니라 루프탑텐트나 루프 수납공간인듯 보였고



카이발 하이리무진은 루프가 훨씬 높고 안쪽에 LCD액정등이 들어간다.

그런데 협력사인듯한 저 아저씨는 자들고 계속 뭘 재던데 ;;

운전석은 차이가 별로 없겠지만


협력사나 직원들에게 개방하는 날과 일반에게 개방하는 날을 따로 나눴어도 좋았을것으로 생각된다.


차량들을 보거나 앉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무슨 체크리스트를 들고 다니며 품평을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낑겨서 관람하기 진짜 힘들었다 ;;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어쨋든 이런 기회가 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한 일이긴 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관심갔단 맥스크루즈 튜익스 모델



이 차량은 현대 자동차에서 만들고 

현대자동차 튜닝 메이커인 TUIX 에서 휠타이어등을 교체한 차량이고

또한 뒤에 보다시피



견인고리가 들어가는 모델이다.

개인적으로 소형 카고 트레일러를 소유하고 있고 그로 인해 견인고리 장착 된 차량만 보면 

유심히 보게 되는데 


여느 사제 견인고리보다 튼튼해 보였고 아무래도 차량 견인력을 전부 전달할 수 있을꺼 같다.


최고 견인 하중이 얼마나 되는진 모르겠지만 튼튼해 보였다.



그리고 전시된 깨끗한 프로시드 GT



좌측 뒤로는 K3쿱이 보이지만..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 ㅠㅠ

불쌍한 오징어가 된 우리 K3쿱 흑흑..

전면도 닮은듯 하지만 씨드가 더 싸나워 보인다.



이 눈매는 어디서 많이 봤는데..

날렵하다.



그리고 프로시드라 그런건지 다른 트림은 알 수 없지만

버킷의 느낌이 물씬 나게끔 중간부분은 쎄무? 로 되어 있어 가죽 시트보단 와인딩에서 엉덩이 미끌림이 적을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등짝엔 큼지막하게 GT로고가 자수로 박혀있다.



핸들과 기어봉등 모든 부분이 K3쿱이랑 비슷하다. 센터페시아 모양은 조금다르지만.

그리고 핸들에는 하단에 GT라는 로고가 자수로 박혀있다.


국내에도 요런식으로 K3 R 버전으로 해서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ㅠㅠ



오징어가 되어 있던 K3쿱.. 아무도 관심을 안가져주더라.. ㅠㅠ

내가 타고 있는 차량이러 더 아쉬웠다.


안개등을 보니 논터보 모델인듯 하다.



그리고 요즘 WR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i10인가? WRC경기 차량도 보였다.

티에리누빌횽아 화이팅~



그리고 아슬란이 중간에 있었다.

K7차량을 베이스로 사용한다는 설을 인터넷에서 본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언뜻 모양도 닮은듯?



그리고 요즘 서울시에서도 보급한다고 핫이슈인 기아 소울 전기차량

only 전기로만 움직인다.


아직 전기차량은 충전소보급과 주행거리 확장이 절실하다.



절개모델도 있고



보기 좋게끔 하단의 배터리를 볼 수 있는 내부 절개도 되어 있었다.

확실히 공부하기도 좋고 실제로 보니 더 좋았던거같다.



투싼 ix FCEV 간혹 도로에서 보이긴 하는데 아마 팔린모델은 아닐꺼고 연구용으로 돌아다니는걸로 보인다.



테슬라 모델S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어떤 차량보다 인기가 좋았던거같다.


문도 열려있지 않은 차량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가장 오랫동안 본 차량인거 같다.


그런데 참 많이 아쉬웠던 점은 요즘 뭐 국민성 얘기가 나오는데

정말 후진국 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았다.


사실 문이 열려있나 한번쯤 열어보고 싶은건 누구나 같다.

그런데 잠겨있으면 그냥 놔둬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그걸 또 열겠다고 문을 잡고 흔드는 대학생정도 되는 학생을 봤는데

정말 '무식하다'는 느낌 그대로를 받았다.


대체 왜 그랬을까?


가정교육을 잘못받은건지..

남의 물건은 조심히 다뤄야 한다고 어릴적부터 배웠었는데..


남들도 다 같지는 않은가보다..


뭐 나도 누구에게 돌던질정도로 잘나게 살진 않았다.

법없이 살정도로 법을 잘 지키고 살지도 않지만 


저런 사람들 많은데서 그런행동을 스스럼없이 할정도면

얼마나 못배웠는지... 


요즘 대다수의 대학생들을 보면.. 인성교육은 전혀 안되어있는듯하고 대기업 대기업만 외치는 꼴이 참.. 안타깝다..

가정교육이나 잘 시키지..


여튼 잡설은 그만 하고



오후 4시에 폐장을 한다고 하여 이곳저곳 사진만 대충 남겼다.



스몰존 옆의 SUV, RV들이 있었던 곳



중간 천막 안의 신기술과 하이브리드 전기 차량들이 있던 곳



위와 마찬가지로 중간 천막 안



그리고 생각보다 마음에 쏙들었던(?) 현대 에쿠스 올빽(?) 모델.


상당히 커 보이고 디쟈인도 흰색에 잘 어울리는 느낌!



그리고 상용 zone이었는데 내심 상용차량들에 관심이 많아서 

현대의 H350이라는 15인승의 벤츠 스프린트 모델과 같은 차량이 나왔길 기대했는데

H350은 없이

벤츠 스프린트구형,신형모델과 유사한 르노의 벤 차량이 있었다.



그리고 짧게 관람을 마치고 나가는 길



언제 다시 오게 될지 모르지만 안뇽~


그리고 또 하나의 에피소드는 내가 간 날 BMW i3에도 엄청난 인파가 있었는데

누가 키를 가져갔나보다 ;;;


BMW는 키도 갖고 싶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건가.. 

아무래도 누군가 훔쳐간듯 싶었는데.. ㅡ_ㅡ 왜그러는거냐 대체.. 에휴..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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