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116 보조 배터리 수리

131113 KB와 대하먹으러 제부도(?) 방문


으.. 정신이 너무나 없다..

블로그에 접속조차 해볼수가 없네 .. 항상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데.. 


여튼 몇시간 못잤는데 잠도 안오고 해서 그간 못채운 일기장을 채워 본다.


현재 너무 많은 모바일 기기 ㅡ_ㅡ;; 를 가지고 있어서 보조 배터리를 두개 사용한다.

하나는 에네루프 5000mAh정도 되는 충전기


그리고 또 하나는 

살때 본 스펙은 12000mAh 로 실제 5v로 승압된 뒤에 전류량은 저만큼 안나오겠지 ㅡ_ㅡ;;


뭐 여튼 잘 쓰고 있었는데.. 


보조배터리가 충전시에 불도 안들어오고 

출력이 안나오는 현상이 발생... -_-;; 에라이 모르겠다 정신없어 놔두고 다녔는데

역시나 일하기 싫었나보다..


엊그제 뜯어서 확인 했더니 입력이 안들어온다 ... 오미.. 
뭐 단자쪽이 이상한가 보는데
계속 전압이 나왔다 안나왔다.. 

그렇다.. ㅅㅂ ;; 테스터가 맛가서 비정상값이 계속 나오고 있던것..
그래서 결국 오실로 스코프를 꺼내서 찍으려 했으나... 
접지쪽 물릴데가 마땅치 않다.. 

그리고 뜯어놓은채로 책상에 방치하다가 일하기도 싫고 해서 .. 분해해놓은김에 문제점 파악후 수리해보기로..

포스팅을 뒤지다 보면 직접 만들었던 충전기도 있는데.. 그건..... 
쇼트나서 타버렷... ㅡ_ㅡ;;; 
그래서 그냥 사서 쓴다.. 

뭐 내부 회로 봐야 뭘 알겠냐만... 실제로 쇼트 날일도 없고 크게 문제될게 없어서 단자 문제겠거니..

일단 분해해놓은 녀석을 한번 살펴 보고
(사실 이전에 내부 궁금해서 한번 뜯어보긴 했다. 뜯다가 코일쪽이 좀 뽀개져서 순간접착제로 고정해놨더니 하얀 가루같은것들이..)


그리고 뭐 전압체크 함 해보고 지지고 볶고 하다 보니 단자가 ㅡ_ㅡ ㅅㅂ... 

아 납땜을 기판쪽엔 납을 먹여놓고 위에 단자쪽은안먹여놨어 .. 개객.... 존나 덜렁거리긴 하더라니.. 




혹시나 다른 문제가 있는가 배터리 전압을 체크해 보니 2.9v 음.. 승압이 안될 상황이긴 한듯..





그래 이제 뜯자.. 혹시나 쇼트날수 있으니 배터리부터 분리




양쪽 다 분리하고 나면 기판만 덜렁 남는다




이제 간당간당 달려있던 단자를 한군데의 납을 제거해서 떼어내고 .. 

한군데.... ㅅㅂ...





떼어낸 단자.. 

단자 맨 좌우측 단자가 끊어졌다.. 위에 사진에 기판에 붙어있는 그 두 더듬이.. 

처음에는 단자를 그냥 다른 커넥터로 바꿔버릴까 했었는데

어차피 미니USB 는 공용이고 그렇게 쓰는게 좋을것 같아서 찾아봤는데.. 뭐.. 당연히 없겠지.. 


살까.. 했지만 택배비가 더비싸 ㅡ_ㅡ;; 


아오.. 어케 할까 고민좀 하다가.. 혹시나 저 단자에 떨어진 다리를 납땜하자.. 라는 얼토당토 않는 생각을... 실천으로...

여기서부터 고행이 시작됨...




쇠로된 부분을 벌리고..


아 .. 하지 말았어야 했어... 

금속 하우징을 빼내고...




정말... 존나작다... ㅡ_ㅡ

기판에서 다리 두개를 떼어내서 붙일준비를 한다...


왜... 왜 왜그런생각을 한거냐...




결국 붙이려는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다른다리도 다 부러뜨리기 전에 맨 좌우만 쓰게 되니 가운데 단자를 빼서 다른자리에 박아넣는 계획으로 급선회


빼고~


이때까지만 해도 졸라 좋고 최고의 대안이었다




자 잘 끼워넣고




으?? 응??!?


ㅁ너ㅑㅐ러맫;ㅐ푸ㅐㅁ두패;ㅁ독ㄹ0293러9203ㅗㄹ9;ㅁ2ㅕㅜㄹ;ㅕㅁ2;ㅜ마;ㄴㄷ처ㅗ람ㄴ올차ㅓㅣㅁㄴㄹ츄ㅕㅑㅣㅁㅈㄷㄹㅊㅁ닝ㅊ로미나ㅓㅊ림ㅈㄷㄹㅊ미날촤ㅣㅁ넝류먀ㅣㅈㅊ랴ㅣ2ㅁ3ㄹ챠ㅣㅏ몰ㅊ나머ㅣㅇ로츄ㅣ뮬최23ㅊ8ㅗ7ㅠ7ㅁ8ㅠㄹ7미8ㅊ8ㅠㅁㅊ루미ㅑㅊ로ㅜ및


밀어 넣다가.. .... 다리 하나가 부러져버림.. ... ㅆㅃㅆㅃㅆㅃㅆㅃㅆㅃㅆㅃ





결국. 다시 처음 다리를 납땜하려던 계획으로 회귀... 

하아... 

소리지를뻔했다... 


다시 보는데 소름이돋네... ㅅㅂ...


잘 보이지도 않는 ... 다리를 납땜하고...




조심조심 끼워 넣는것까지 성공

휴...




조립은 분해의 역순!!


단자에 다시 금속 하우징을 씌우고.. 단단하게 납땡해서 배터리 한쪽 일단 붙여서 전원을 입력하니!!


아싸 충전불이 들어오기 시작 .. -_- 내가 생각해도 대박이야... 




혹시나 납땜된 다리가 떨어질까 하우징을 기판 부러지기전엔 안떨어지게 납땜 




반대쪽 배터리도 달고

전원 꼽아 확인~




빨강 검정 구분좀 하자 ㅡ_ㅡ... 

왜 다 검정으로 해놓은거냐 ㅡ_ㅡ;; 바꾸는건 귀찮아서 Pass.. 또 뜯을일 없겠지..


그후 조립조립





조립후에도 제대로 작동.. 살때 5만원 줬는데 

생긴게 같은걸 보니 같은 모델인거같은게 소셜에 올라와있다.. 반값에 ㅡ_ㅡ;; 

뭐 그동안 잘 썻으니 됐지뭐.. 


출장갈때도 좋고.. 


휴.. 이렇게 5만원 굳힌... 의지의 한국인... 


근데 이게 ㅡ_ㅡ; 완충되면 불 네개가 다 들어온뒤에 전원을 빼면 꺼지는데..

위에 전원버튼 누르면 켜지고.. 


그런데 이게 ㅡ_ㅡ;; 일정이하 전압 될때까지 다 써버린다.. 출력쪽에 기기가 연결이 안되어 있어도.. 


그래서 보조배터리를 두개 들고나가도 이걸 먼저 써버리는... ㅡ_ㅡ;; 

왜이렇게 만든거냐... 비러머글... 끄는 스위치가 없어 ㅋㅋ


오늘도 이만..



131113 KB와 제부도


이날은 KB의 생일

대하먹으러 가자고는 몇일전부터 했었지만 다들 호응이 저조.. 


결국.. ㅋㅋ 둘이 가게 된... 


늦은 밤이 되야 둘다 시간이 나기 때문에..9시경 출발로.. 

난 또 알아왔다고... 


-_-;; 안알아보고 와서 여기저기 전화해보고 찾아간 제부도.. 


출발~!


아 그런데 뭔가.. 옆에 패딩입은놈이 있으니.. 거기에 등치도 어찌나 크신지...

뭔가 곰을 태우고 가는 기분 ㅋㅋ




그렇게 달려달려서 도착한 제부도.. 

안산쪽인데 시간이 늦어서인지 서부간선도로 조금 빼고는 막히지 않았다.

처음 타보는 제3경인고속도로 한적하니 좋은데 제한속도는 90킬로인듯.. 


어차피 요즘은 허브베어링소리때문에 무서워서라도 못달린다.. 덜덜..


도착해서 주문한건


조개구이와 대하 소금구이 -> 대하는 아닌듯.. 큰거 세마리뿐.. 나머진 좀 작더라... 


아 지금 배고픈데.. 이거보니 또먹고싶네.. 




요거슨 팔딱거리는 대하

그런데 큰거 세마리만 팔딱거려... 나머지는 이미 요단강 건너신듯..




그렇게 먼저 조개를 먹고 난뒤 뚜껑을 여니 

앙아아아아악

막.. 또먹고싶네 ㅡ_ㅡ;; 으어!


그런데 둘이 저걸 다 먹었다는게 함정.. ㄷㄷ 배부르긴 하드만..




그래서 손님도 없고 와구와구 쩝쩝 먹고 난 뒤에 

담배를 한대 피며 간판을 찍어주고



이렇게 즐겁게 먹거리 여행을 하고 잘 돌아오나 싶었으나!?

돌아오는 내부순환에서... 

요단강을 건널뻔한 사건이 있었으니...


잘 가던 카니발이 1차선으로 들어가길래 3차선에 차도 있고 추월해서 3차선으로 나가야지 하면서

2차선으로 쭈욱 앞으로 나가는데

ㅡ_ㅡ .....


....


....


날 죽이려는거냐...


이미 지나가고 있는데.. 백미러는 안보는건지.. 아 진짜 요단강 건널뻔했다...

3차선엔 프레지오.. 1차선에서는 내가 있는데도 불구 2차선을 이미 물어버림...


차선을 2개씩써야 직성이 풀리나... 

아 존나 진짜 먹은거 다체할뻔했다.. 


간만에 브레이크 테스트... 하고...


놀랜가슴 쓸어내리며 복귀... 


하여간... 지금생각해도 욕이 아주 찰지게 나올꺼같다...

염라대왕이랑 하이파이브 하고 온 느낌..



요단강 건널뻔한 영상은 밑에.. 

핸드폰 티맵 부가기능 블랙박스로 찍었더니 화각이 좁아 잘 안나오는데.. 

얼마나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지 보면 알꺼같다.. 


차 주댕이가 바닥에 박힐정도로 밟았... ㅡ_ㅡ.....


뭐 본인도 놀란거같은데.. 나는 더놀랬다.. 

다음부터 뒤좀 보고 다니시길...




이걸로 끝.. 


요즘 일하랴 .. 구상해놓은거 만들랴 정신없지만.. ㅋㅋ

뭔가 만드는건 재미있네.. 

Posted by Auto Holic



131105 노트북 HDMI 단자 수리

131115 수리후 추가


가끔 내가 하는 일을 하는 기계가 아닌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자신의 물건이나 차가 고장났을때 찾아오곤 한다.

나는 항상 반갑게 맞아주지만 내 능력이 그 물건의 수리에 못미칠 때도 있고 

내가 가지고 있는 공구가 부족할 때도 있다. 하지만 항상 그들은 내게 물건을 들고 오곤 한다.


나는 '전파사 사장' 이다.


사업자도 1인 기업도 아닌 그냥 커피 한잔 빅맥 한개에 사실 그들은 고마울수도 있지만 별거 아닌 일들이라 얻어먹기 미안할 때도 있다.

그러는것이 즐겁고 재미있다.


사람이란것이 정 빼면 시체 아닌가.


그래서 어제는 서비스 센터를 갔더니 HDMI단자만 교체하는것이 아닌 

다른 작동은 다 잘 되는데 보드 교환 판정을 받은 노트북을 분해해보기로 하였다.


뭐 요즘 수리는 예전 전파사나 이런데같이 부속을 떼어서 교체하여 그 부분을 기능을 살리는것이 아닌

보통 assy 교환의 형태로 이루어지게 된다.


자동차의 경우도 마찬가지고 보통은 교환정비로 요즈음은 사실 누구나 공구를 조금 다룰줄만 알면

교환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다.


이것이 교환도 간단해지고 공임은 보통 저렴해지는쪽에 속하고 후에 부속만 부분으로 인해 뒷탈이 없어지게 된다.

그래서 이런식의 형태로 A/S를 많이 운영하게 되는데 사실 부품값이 올라갈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하고 

진단이 잘못 되었을경우 소비자가 보통 그 부품값을 다 물어야 한다는 단점도 있는 방식이다. 


그래서 나는 주변 지인들이 물건을 들고 오게 되면 통밥을 굴려서 ( 사실 배운적도 없다 ㅡ_ㅡ; 일명 야매 ) 해결해보곤 한다. 

사실 잘 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지만.. 보통은;;; 잘되기에 아직도 찾아오는것이겠지 라며 위안을 삼아 본다.


음 그런데 요즘은 단자도 작게 나오고 기판의 납땜부도 예전같지 않다.

다들 작아지고 쉽게 쉽게 넘어가는것이 없다.


※ 중간에 메인보드에 납땜을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 직접 할수 없으신분은 절대 따라하지 마십시오.

※ 이 글,사진을 보고 따라하셔서 발생하는 일에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일단 단자의 납땜 불량인가 싶어서 노트북을 뜯어보기로 했다.

처음 샀을때부터 약간의 인식 불량이 있었다고 했고 그동안은 HDMI를 많이 사용 안했던거 같은데 

요즈음은 케이블을 꼽고 단자를 살살 흔들어 인식된 후에 작동한다고 했고 그 뒤에 책생이라도 건드리면 안나온다고 했으니


아무래도 단자의 냉땜이었거나 단자가 움직여서 납땜부가 속에서 떨어졌을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일단 분해

나사가... 겁나게 많다..




모델명은 한성컴퓨터 M53S 라고 되어 있는 모델




그리구나서 램교체와 랜카드 교체를 할수 있는 부분부터 탈거

열면 안쪽에도 나사가 있다.




SSD 도 제거




우측으로 ODD슬롯에 꼽혀있는 멀티부스트도 제거후

방열판을 제거한다. 방열판에 먼지가 끼어 있으므로 캔으로 된 에어로 불어서 제거

뒤집어서 액정을 열고 키보드도 탈거

키보드는 전원단추 있는부분의 플라스틱 덮개를 위로 올려 제거하고 그 안의 나사를 4개 풀면 된다.

키보드를 잘 빼고 위쪽 덮개부분이랑 양면테이프로 붙어있는 FPCB를 꺼내고 나서 메인보드를 분리한다.


메인보드를 들어내고 난 뒤 사진의 우측부분에 HDMI 단자가 보인다. 

육안으로 납땜 상태를 보았으나 크랙이나 구멍은 보이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냉땜이 되어 있거나 살짝납땜되어 있을수 있으니 일단 그 상태로 납을 다시 먹여보기로 한다.



여기서부터는 노트북 주인인 WS가 사진찍는 수고를~

일단 정밀인두 가지고 있던건 누가 빌려가서... 그냥 막인두 팁을 줄로 살짝 갈아 사용하기로;;;

일단 .. 갈고 



단자 두개가 붙으면 안되므로 최고의 집중력 부악~~~!!!!!




한땜 한땜 정성스레 ~




그리고 나서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


그런데 나이가 먹은건지.. 

예전같지 않다.. 

조립하는데 나사가 3개나 남다니 ㅡ,.ㅡ;;


여튼 그렇게 조립을 마치고 테스트 하니 정상상태로 복귀 ;;


역시 뭐 결과는 좋지만 나사가 3개 남았던거랑 키보드를 분리하는데 ;; 약간의 트러블 있었던거 빼고는 만족스러운 작업 


다음날이 되서 그의 페이스북에 감사의글을 올리니 몸둘바를 모르겠다 ㅋ;


여튼 이렇게 간단하게 수리는 끝났다.


제조사나 업체의 경우에는 당연히 저런식으로 해서 해결이 안되면 시간만 날리는거고 공임도 공임대로 날리고

그래서 보드 채러 가는거 같지만 

PC랑 다르게 전부 달려있는 모드라 아무래도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다.


여튼 그리고 나서 수고비로 빅맥 라지세트를 얻어먹고 ㅎㅎ 다들 집으로 복귀


오늘도 이렇게 일기는 끝~


** 주의사항

이렇게해서 다 되는것도 아니고 직접 해보실 용기는 있지만 기술이 없으시면 절대 따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해서 재물적인 손실이나 신체 상해나 정신적인 충격은 제가 책임질수 없습니다.

이미 A/S기간을 지난 제품이고 이렇게 안되서 교체를 해도 보드값이 나가고 안고장나도 보드값이 나가니

밑져야 본적식으로 해본 작업입니다.


-- 131115 수리후 추가


아무래도 문제는 맞는거 같은데 단자쪽 문제라는 생각도 든다.

지금도 큰 불편은 없는데 심하게 움직이면 가끔 한번씩 잠시 나갔다들어온다고 하니.. 음..

케이블이나 다른쪽 문제는 아니고 좀더 문제가 심해지면 한번더 열어 같은 타입의 단자로 교체를 해야 할것으로 생각된다.



Posted by Auto Holic



131021 갤럭시3 강화유리 교체 - 재도전기


주위에 갤럭시를 쓰는사람이 참 많다 ;

이전에 주문해뒀던 강화유리는 내가 갈아주려다 결국 물건값만 날리는(무려3만원 ㅡ_ㅡ)

터치센서 있는 아이퐁꺼도 5만얼마면 사는데 ... 젠장..


여튼 그래서 주인잃은 강화유리를 그냥 강화유리 깨뜨린 다른 친구 선물로 줘버렸다... 


지만.. 노동력까지 선물로 줘버림.. 


결국 교체는 시작...


사실 유튜브 개객.... 끼가 ... 졸라 쉽게 뜯길레 쉬운줄알고 뜯었다가 액정까지 깨먹고

한대를 삼성 서비스 센터로 보내고 나서 깨진거 잠시 줘보라 해서 보고 다시 반납.

어차피 쓸수가 없는 액정이기에..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가져올껄.. ㅋ


여튼 작업전 주의사항


난이도 별 64개 짜리 작업임을 밝혀 둡니다. - 잘못되면 서비스 센터 갈수 있는 시간에 하시길..


준비물 :


1. 인내심

2. 정신력

3. 혹시 고장나면 서비스센터가서 수리할 \104,000원

4. 히팅건 - 드라이어 강력한걸로 되긴 하는데 온도를 맞출수 있을지 모르겠음

5. 핀셋, 프라스틱 헤라, 양면테이프, 칼

6. 친구나 동료, 선후배 등

7. 잔잔한 음악 - 영상물은 정신팔려서 액정에 기스낼수 있음(주의)

8. 강화유리만 박살난 갤3

9. 강화유리

10. 박스테이프등 투명한 테이프 - 액정에 깨진곳 붙임과 동시에 청소때도 필요 (작은 유리조각들이 튐)


이렇게 준비가 되면 

작업 시작전에 정신을 가다듬고...

명상의 시간을 잠시 갖은 뒤

베젤에 기스가 날 것을 감안하며 담배를 한대 피고

경건하고 깨끗한 손으로 시작을..




그뒤에 강화유리끼리 떨어져 나가거나 부스러기가 많이 생기지 않게 강화유리밖에 테이프를 붙여주고




그뒤에 히팅건으로 강화유리 테두리쪽을 달궈줘야 한다.

테두리에는 양면테이프가 붙어 있고 (위,아래,좌,우 하얀색 부분 뒤에) 이 테이프를 떼기 쉽게 하기 위해

열을 좀 가한다.

본인이 사용한 온도는 80도

표면온도가 80도까지 되면 잘 녹는다고 하여 선택한 온도

80도로 계속 작업했지만 지금 잘 켜지고 작동도 제대로 한다

일단 지져...




그래서 온도는 이렇게 설정 섭씨 80도로 세팅

역시 작업은 공구빨




하도 조각이 많아서 달구고 떼고 달구고 떼고

그런데 뗄때 LCD 위 - 강화유리 아래에 젤리같은 타입의 양면테이프가 들어있다

그래서 이것도 같이 녹여줘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강력히 액정과 붙어있어서 저번 작업의 실패 요인 되시겠다..

그리하여 지속적으로 엄청난 인내심을 가지고 떼어내고..

무려 2시간은 걸린듯... 레알임... 나중에 진빠짐..

2명에서 번갈아가면서 작업 폰 주인과 나...




좀더 가까이서 보면 요렇게 보인다.

실제 지금 LCD위에 유리들이 떨어져 있는게 아니라 접착력있는 무언가로 붙어 있다.

나중에 지문으로 살살문대면 다 떨어지긴 하는데 이게 서로 꽉 붙어 있으니 떼기 힘들더라.. 

그렇다고 액정에 기스내면서 막 잡아 뜯을수도 없고.. ㅡ_ㅡ;; 여러모로 인내심이 필요한 작업...


사실.. 하다 집어던질뻔함...




이렇게 시간이 하염없이 흐르고 떼고 닦고 떼고 닦고를 반복한뒤 시간은... 

무려 1시33분.. 


아마 한 10시정도에 시작해서 야식먹고 뭐 했으니 ... 아마 두시간은 떼어낸듯... 으허...


그런데 액정에 은근히 기스가 나서 혹시나 켜지나 궁금해서 다 데어내고 찰칵..


다행히 켜지고 터치도 정상


여기서 내가 뜯어본 아이폰들이랑 다른점이 발견되는데 

뭐 아시는분은 알겠지만 

아이폰같은 경우 강화유리에 터치센서가 조립되어 있고 

갤럭시같은경우 액정에 터치센서가 조립되어 있는듯 하다.

그래서 터치센서랑 강화유리를 억지로 분리해낸 느낌도 들고.. 


솔직히 이거 강화유리 구매 졸라게 많이 했더라.. 

판매자는 덜렁 유튜브 보고 작업할수 있는 사람만 주문하래... 

시발 아마 구매하고나서 귀찮아서 반품 안했을꺼다.. 


개인이 절대 못함! 이라고 써 놨으면 그나마 이해하는데

... 강화유리만 팔면 어쩌자고.. ㅅㅂ.....


판매자도 존나무성의하고...

나도 정보없이 작업하긴 했지만.. 결국 한대 깨먹고.. 


하여간 시발 ...

결국 존나 떼어내고 켜봄..



그리구나서 위 아래에 동봉된 양면테잎를 붙여주고

그 전에 미리 붙어있던 양면테이프는 다 떼어야겠지

그리고나서 강화유리를 올리면?

아참.. 그런데 이게 양쪽 좌우쪽 양면테이프가 안들었다. 

요령것 구해서 붙이거나...


이번에 작업한 폰 같은 경우 좌우에 그냥 작게 짜투리 잘라서 붙였는데 중간부분만

이제 생활방수는 안될것으로 생각된다. ;;;


그런데 아까 말한 액정과 LCD사이의 젤리같은 물질이 잘 안닦여서 ㅡ_ㅡ;; 졸라 오래 면봉에 유리세정제로 닦고 뭐 이것저것 동원해서 닦느라 오래 걸림.. 양면테이프도 다 안붙여서 먼지도 들어갈텐데

일단 깨끗하게 작업




오메 시밤.. 새폰됨




결국 이렇게 강화 유리 교체 끝..


이거.. 진짜.. 안되는거... 

그냥 사설가서 5만원 주고 맞기던가 

베젤이 더럽거나 하면 통재로 베젤까지 다 가는거 - 상판갈이 

이게 액정이 깨지건 강화유리가 깨지건 가격이 다 똑같다 

상판을 통째로 갈이하는거기 때문에.. 


그냥 속편하게 삼성에서 가는게 .... 


이거 사실 조립하고 나서 처음에 터치가 잘 안되서 엄청 놀랬다..

그런데 위아래 좌우 꾹꾹 눌러주고 중간부분도 좀 눌러서 - 안깨질정도만

작동해보니 정상


휴... 어쨋든.. 악몽같은 강화유리 갈이였다..

다시는 안할래... 


진짜힘듦....


그냥 터치랑 강화유리 같이 팔든가..

상판을 팔지... 써글...

Posted by Auto Holic



아오 잠도 안오고... 


여튼 근 세달쯤 됐나.. 두달쯤됐나.. 


일 저질르는중.. 9월중에 아마 BSF-Crazy (개발명) 과

10월중에 BSF-Small (개발명) 이 완성될 예정.. 


잠시 침체기인듯.. 하지만 기다려진다.


BSF 식구들 모두 화이팅~

Posted by Auto Holic

2013. 1. 1. 23:41 사는 이야기

새해 첫날~!




아 이제 한살도 더 먹고 ;;


역시나 이렇게 빠르게 시간이 가는줄 ... 몰랐다..


새해 첫날부터 또 차가지고 장난하다 또 해먹었....


팬벨트가 한줄이 나가버렸고 ;; 이건 사실 갈때가 된거긴 해...

그리고 진짜 계속 너무 관리를 안해주고 있었던.. 차를 내일 좀 깨지게 생겼군..


또 눈온다고 개새끼마냥 신나가지고 학교에 한적한 눈길에서 사이드 땡기다가 옆구리로 연석을 쿠아아앙... 아흑... 


그나마 아랫부분이라 다행이긴 하지만.. 


진짜 생사고락을 같이 하는 내 차.. 


언제까지 버틸진 모르겠지만... 내일 카센터좀 들러서 아픈데는 그나마 약이라도 발라줄 요량.. 


견적이 얼마나 나오려나;; 흑..


삼성 센터 가는게 낳으려나 아니면 그냥 동네 카센터 가는것이 낳으려나 모르것네..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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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  LG X130 ATOM N270 1.6G 에 설범이 설치하는거에 비하면
한성 GTX55는 정말 쉽고 모든 기능이 잘 작동하는 해킨임에 틀림없다..

잘 사용하다 보니 그냥 한번 올리고싶어서..


아직 초보라서 아는건 별로 없지만 여튼 성공하여 XCode 로 예전부터 해보고 싶던 아이폰 프로그래밍 공부공부중..

윈7과 멀티부팅으로 사용하는데 진짜 멀티부팅조차 이렇게 쉬울수가 없네 ㅡ,.ㅡ

X130 에도 라이언을 깔아보려했지만.. 이런저런 삽질끝에 10.6.6까지만 업뎃하고 XCode까지 돌리긴 했는데 정말 더럽게 느려서 다시 포멧하고 XP 로 돌아감..  

그냥 이제 놋북과 넷북 두대를 다 들고다니려니 힘드네 ㅋ
그런데 가끔 모니터가 두개 필요하거나 컴터가 두대 필요할때나 이런저런 간단한 인터넷 필요할땐 아이폰 테더링으로 넷북꺼내서 쓰고 간단한 메모나 이런것은 갤럭시탭으로.. 

정말 모바일기기의 홍수구나 ㅋ 완벽 맥을 따라갈순 없지만 중고로 사서 가격도 착하고

가성비로 보자면 비슷한 스펙의 맥북 프로급으로 가면 1/3 도 안되는 가격에 맥을 사용하고 있으니 이 어찌 좋지 아니한가 ㅋ~

사랑스런 한성컴퓨터.. 사기 전부터 미친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해킨에 대한 정보를 구해다녀서 결국 고른녀석이라 훨신더 맘에 든다.. 중고인데 중고티도 안나고 ^^;;

이걸로 결국 해킨을 깔아본 컴퓨터가 3대가 되는데.. 
데탑엔 처음에 XP에 VMware 로 깔아보고 현재까지 연습용으로 사용하려고 꾸려놓고 속도가 느려서 잘 사용 안하다가 이번에 USB 설치 이미지 만드느라 잘 썻고 ㅋ;
그전에도 LG X130에 해킨 올리느라 USB 이미지 만드는데 잘 썻고 ㅋ;

그런데 진자 X130은 업뎃할때마다 커널을 받아서 맞춰줘야 하고 아니면 커널패닉으로 내 실력으론 인공호흡조차 안되서 계속 밀고 깔기를 여러번 했더니 스트레스를... 아톰은 역시 구제할 방법이 없단 말인가.. 라이언으로 넘어오면서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다던데.. 10.7용 아톰 커널이 보이긴 하던데..

여튼 GTX55경우 업뎃도 정말 쉽고 그냥 깔아놓기만 하면 되는 녀석이라 진짜 편하고 좋다..

가장 쉽게 깐 녀석이 아닌가 싶다.. 인터넷에서 진짜 여러군데 참조해서 깔긴 했지만.. 일단 쉽다 ㅋ
그 글을 써주신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드린다.. 

x86osx.com 의 여러 글쓴이분들과 inter6블로그의 찻잎님과 freelife블로그의 Freelife 님께 감사드리는바이다~

과연 이제 이걸로 멈출수 있을지 궁금하다.. 아마 OSX Lion 운영체제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충분히 1-2 년은 개발용으로 사용가능할듯 하다 .. 그리고 무게는 상관안하는 내 사정상 ㅋ;

일단 모니터 큰게 젤 맘에 드는군 ㅋ;  해상도도 짱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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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혹은 그녀(?) 의 동거 생활이 시작된다!!























 << 졸립다옹 ~ >>
 << 우리집에 방문하신 첫날 여친님께서 선물해주신 옷 정리용박스 위에서 쿨쿨~ >>
 << 결국 스크래쳐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나의 불찰로 저 박스는 곧 스크래쳐의 운명을 ... >>

 
컴퓨터를 하고 있으면!?

 << 놀아달라옹 !! >>

이러다 금새

 << 음냐음냐 쿨쿨 쩝쩝 >>
 << 왜이렇게 졸립냐옹!?!?!? >>

금새 쿨쿨 잠들어 버린다.. 결국 숫자 6번과 -=P[ 키는 사용을 할수 없는 커헑!?

 

 << 오오미!! 이거슨!? 드럼세탁기??? >>
 << 돌고~ 돌고 ~ 돌고~ 아하앍 그런데 졸립다옹 >>

한참을 쳐다보다 이내 잠든;;;

 이제는 나는 키보드 정복자닷!!?

 << 사진좀 그만찍고 나좀 쓰다듬어달라옹!!! >>
 << 계속 쓰다듬어줬잖어!! - 알겠어 ;; 너의 애교란... 날 능가...쿨럭..>>

오늘 새벽 대 사건이 일어났으니!?!?

그거슨!?!?!?!?? 

자고있는데 갑자기 푸드덕 푸악 풍덩 쿠직 팍팍 퍽부아아악
소리가 나길래 눈을 뜨고 푸르딩딩한 햇살에 움직이는 물체를 보니 이거슨 

고양님 (이름은 '꼬맹이') 께서 커.... 커피믹스를 사냥중;;



 << 널 타먹어 버리겠어!!!! >>

아무래도 무슨 소리가 나고 한주먹(?) 거리기 때문에 좋아한듯 하다 ;;
ㄷㄷ;;결국은 새벽에 잠을 깨버리고..

 한~ 참을 한 이십여분 가량을 혼자 푸닥거리를 하다가 

결국은..

 << 숨지말고 나오라옹 거기 들어간거 다 안다옹 >>
 << 안잡아 먹는다고 빨랑 나와 이걸 콱!!? >>

가지고 돌다가 세탁기 밑으로 집어 넣어버린 ㅋㅋ

그걸 찾는다고 한참 손을 넣고 부비적.. 결국은 30CM 자로도 못찾았다... ㅋㅋ

이런 귀여운 자슥..

계속 같이 잘 살아보자꾸나! 

이상 '꼬맹이' 와의 동거 일기 ~
꼬맹이 와의 동거는 계속되어야 한다 ~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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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19. 03:11 사는 이야기

우울...




자보려고 눈만 감으면 서킷이 떠오른다
내 실수로 모든것이 물거품...

그냥 잊을순 없는일....
괴롭다....

모든게 싫다 내가 운전하지 않았으면 중국갈계획을 짜고 있었겠지....

이것때문에라도 더 이상의 실수는 용납하지 않는다 8월달까지 감량 계속이다 절대 이번만큼은 모든 변수까지 생각해서 절대 이런일을 없게 안들어야 한다

드라이버는 운전하는 기계가 되어야 한다 연습에 또 연습 그리고 마인드 컨트롤만이 살길이다 모든 사람들이 정성들여 밤 새워 만든 차를 한번에 실격시키고....

여러 사람들에게 고마운 만큼 미안한마음이 앞선다..
한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스포츠... 


답답하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이럴수만은 없겠지...
빨리 털고 일어나서 새로운 준비를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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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오늘은 간만에 시험도 보고..
즐거운 하루였다.. (응?)

잠시 놀고 있는데 컴퓨터가 고장 났다는 !?
안켜진다는!?

음.. 그렇다 파워로 직감.. 잘 돌아가던 컴퓨터가 안켜진단 말이지..

불현듯 예전에 파워가 맛탱이 간 줄 알고 출장갔던 친구네 집..

하지만 보드가 문제였다..

그런데 그녀석은 파워는 들어왔던것..

이번것은 파워조차 미동도 않는다..
일단 뜯어서 잠시 쉬고 있는 컴퓨터의 atx파워를 들어내 전원을 넣고 켜 보니 잘 돌아간다..

일단 들어내자..



음.. 역시 파워 사망..

일단 파워를 주문하려고 십(흐어어옿홓홓)가에 접속을 하고 생각해보니
일단 수리가 된다면 뜯어보자 싶어서 뜯어보니 흠.. 어디 한군데 탄곳도 없고
그냥 약간 그을은 냄새가 난다..



여기부터 아주아주 위험한 시도가 시작됩니다. 절대로 따라하는것 비추천입니다. 그리고 신체적 상해를 당하시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더라도 전 절대로 책임 안집니다.


역시나 어디가 문젠가 싶어 테스터를 들고 찍어보기 시작..


그래 바로 이곳이다!!

보이는가!?


부왘!
내 예상은 아마 먼지가 많았는데 먼지 때문에 어딘가 쇼트가 나서 끊어진것으로 판단된다..
원래는 같은 사이즈로 갈아야 하는데 누가 집에 퓨즈를 종류별로 갖다 놓겠는가 ㅡ.,ㅡ;;

일단 대전력을 사용하는 파워가 아니고 컴퓨터에 하드 한개 보드 한개만 달랑 연결된 컴퓨터라 ;;
그냥 일단 집에 굴러다니는 차량용 퓨즈로 해결하기로 혼자 쇼부봄;;


퓨즈를 들어내고..

화려한 납땜실력을 뽐내며~


차량용 퓨즈로 전격 교체!
<위험하므로 절대로 따라하지 마세요.. 책임 못집니다.. 절대로>
파워 분해했다가 혀끝까지 시큼한 맛이 느껴지도록 짜릿하거나 혹은 심장이 멈추는것을 느끼고 싶으시더라도 절대 분해하지 마세요.. 저 콘덴서 쎈놈입니다...


결국 조립~ 안에 퓨즈가 보이게끔 살짝 전선을 휘어서 놓았다

혹시나 쇼트가 나도 안끊어지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얇은 전선을 선택..
큰 문제가 생기더라도 열나서 끊어지게끔..

일단 퓨즈라는것이 쇼트가 나면 무한대의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무조건 아무리 높은 A를 가진 퓨즈더라도 끊어지는것이 정상!
서서히 열을 받으며 끊어지는것은 회로에 과부하가 걸리는것이므로..
일단은 퓨즈만 교체.. 나중에 또다시 같은 문제 발생시엔 새 파워로 교체 예정이다.



이만 수리 완료! 수리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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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인의 세피아가 디스크가 휜것 같다고 하여
차량 판매도 하기 위한 마지막 정비차
브레이크 디스크를 갈려고 우리집에서 만났다 ;;


뭐 잘되는가 싶더니 전에 디스크를 허브에 조여 놓을때 너무 세게 조여놓았나보다 ;;

세게 안조여도 ㅡㅡ; 달리다 빠질일은 없을껀디...

여튼.. 일단 십자드라이버를 하나 부숴먹고 --;;
작기를 내리는데......


이 작기가 어떤 사연이 있느냐!!

이 작기는 나의 사랑스러운 여친님께서 친히 크리스마스 선물(!) 로 하사하신!!!

차량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작기였는데 ;; 알고보니 1회용...
역시 Made in CHINA 라는 스티커가 무색할정도로 나무젓가락보다...
더 안좋은 내구성을 가진 제품이었......
씨박... 된소리가 안나올수가없어!! -_-

처음에 포장자체도 허술하게 해서 케이스가 깨져서 오고
케이스 안에 작기대 꼽는 부분이 휘어서 플라이어로 펴서 쓰려고
고이 집안에 모셔두고 오늘에서야 꺼내보게 되었는데...

세피아.. 무거워봐야 얼마나 무겁다고... 한번 올렸다 내리니
다시 올리질 못하게 되었다 -_- 유압이 샌것도 아니오...
뭣도 뭣도 아니다 그냥 기계적인 결함이었는데... -_-a

내가 뜯어본답시고 뜯어보다가 오히려 a/s따윈 기대할수 없게 된 탓도 있긴 하지만...

여튼.. 일단은 십자드라이버가 안풀려서 후퇴중에 벌어진일.. 결국

프라리횽님을 만나러 서울로 고고...
서울로 와서 일단은 차를 판매하기 위한 겉치장! 을 하기 위해
세차를 하러 갔는데... 이거시 우웬일읜가...




설원 한복판도 아니고 ㅡ,.ㅡ;;
정말 춥긴 춥나보다... 사실 존나 떨었다 ㅎㄷㄷ ㅎㄷㄷ ㅎㄷㄷ ㅎㄷㄷ ㅎㄷㄷ

얼마나 추은지 세차하려고 뿌린 물도 얼고
거품솔로 문지른 자국 그대로 거품도 얼고... 음냐
결국 대충 창문만 닦고 다시 지하주차장으로 궈궈~

하기전에!~!
일단 십자드라이버는 뽀개졌으니 큰걸로 하나 구매하기로 하고
킴스를 들렀는데 작은거밖에 없어 일단 .. 지르고 --;;
하나로마트를 가니깐 오옷 좋은놈이 하나 있다!
결국 또 지르고 ;; -_-a


이런짓들을 몇시간에 걸쳐 한 뒤 ㅋㅋ;
정말.. 글로는 설명할수 없는 미친듯한 개그를 뷁번은 한것같다 --;;
이건 모두 작기가 ㅄ된 탓.... --;

뭐 대충 이제 횽님들은 차에 물기를 닦고
나는 열씸히 내 차의 순정 OVM 작기를 들고 ㅡ_ㅡ;; 아 이거 돌리는건 언제해도 '줜나 쩐다..'
'개 힘들다' 뭐 요정도...

일단 휠을 탈거하고.. 캘리퍼도 떼어내면


요러코롬 된다
세피아는 희안하게 캘리퍼를 뺄때 헥사렌치가 들어간다.. 왠지는 나도 모르지만;;
뭐 내가 구비한 공구중에 헥사렌치가 있어 다행이긴 했지만.. 없으면 이 간단한 브레이크 패드 가는것조차 못하는것인가!! 부렉....


캘리퍼 브라킷 마져 떼어내고 나면 요런모냥으로 덜렁~
그리고 가운데 십자드라이버로 허브와 고정된 나사 2개를 풀어주면~ 덜렁 떨어진다!



이제 새로 준비한 디스크를 꺼내고~



요렇게 생긴 허브에 그냥 구멍만 맞춰 끼워주면 끝..



분해는 조립의 역순!



쉽지않은가!!
너클째로 빠지는 아반떼 구형이라든가 액센트등 아니라면 간단한 공구만으로 할수있는 짓거리 되시겠다!!

역시 새것으로 바꾸니.. 고속주행은 안해봤지만 브레이킹시 떨림도 덜해질것으로 예상 된다
브레이크 패드는 많이 남았었는데

그전에 장착했던 디스크는 안쪽이 약간 크랙이 가있더군..
갈고나서 반년정도 탔다고 하는데...

흐음.. 요즘 모비스에서 단가 내린다고 말이 많은데 ..

엘란이라는 차종까지 들여오며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을정도의 기업에서 부품을 저렇게 만들진 않았겠지.. 지금이야 그 당시의 기아가 아니지만...
그때로 돌아간다면 다시 엘란을 들여 왔을까?

그런 시도를 했다는것 자체가 정말 대단한 회사 인것 같다..

뭐 이건 이만 줄이도록 하고...

이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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