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015 레이 전기차 시승

131015 갤3 강화유리 교체는 개뿔 액정까지 깨먹음..


하아.. 벼르고 벼르던 레이 전기차를 타본날..

http://youcar.co.kr <- 여기서 가입을 하면 입력한 주소로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발급된 카드를 홈페이지에서 등록하여야만 사용이 가능.


우리나라에 내가 알고있는 카쉐어링 서비스는 

위에 적은 http://youcar.co.kr (이하 유카)

http://socar.co.kr (이하 쏘카)

http://greencar.co.kr  (이하 그린카)


이 세군데이다 


그런데 이 세군데중 두군데인 쏘카와 그린카는 회원 가입 즉시 모바일로 이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앱을 깔면 예약,스마트키등을 사용할수 있다.


사용은 미리 예약을 하여야만 가능하며 

스마트키는 예약시간이 지나면 사용이 가능한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키는 예약된 차량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빵빵'소리나 비상등을 켤수 있게끔 되어 있다.


이전에 

그린카로는 이용한 차량이 없는듯하고

쏘카로는 레이,K3 등의 차종을 타볼 수 있었다.


그런데 얼마전에 알게 된 유카는 코레일네트웍스에서 하는 사업으로 보인다.


나는 제일 가까운 광운대역(구 성북역) 에서 레이를 예약하고 1시간여를 타보게 되었다.


일이 많이 남아 야근하는 WS이를 납치후 SH이를 집에 데려다주는 코스로 시승을 하게 되었다.


일단 내차 -> 광운대역주차(야간 공영주차장 개방이다) -> 주차후 -> 레이 수령 ->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목적지인 위생병원쪽에 SH이를 내려주고 -> WS이와 같이 복귀하는 코스


총 연장 15Km 정도를 주행했다.


처음 차를 수령하려니 바닥에 보이는서울시 나눔카라는 글귀

사실 위 세군데중 모든곳이 공영주차장및 학교주차장에 주차가 되어 있다.가서 수령해서 타면 되는데

뭐 별거 없이 레이와 외관은 똑같고 우측 구석에 EV라는 글자가 보인다.



이 차량은 전기 차량으로 모든 구동계가 전기로만 작동한다.

휘발유-LPG같은 바이퓨얼이 아닌 전기로만 동작하는 차량으로 

전기를 충전해서 움직인다. 

충전기는 주차장에 이미 설치되어 있었고 차량은 충전중이었다

충전기는 완충이라고 되어 있었고 

플러그를 빼는것으로 주행은 준비가 된다.




그리고 시동은 일반 차량과 똑같이 키를 돌려 ON까지 가고 START위치까지 키가 돌아가게 되면

계기판에 READY라는 녹색 등이 들어오면 주행 준비가 끝난것이다.


사실 처음에 살짝 돌렸다가 놨는데 READY에 불이 안들어와서..

왜 안굴러가나 고민 많이 했다...

차량은 생각보다 킬로수가 많았다 6312킬로를 주행한 차량 그리고 그 위에 현재 전기로 얼마나 갈수 있는지

나오는데 시승코스는 얼마 되지 않아 많이 줄지는 않았다.

사실 시승이래봐야 내돈내고... ㅡ_ㅡ;; 한것.. 

나눔카들은 택시비보다 저렴한 가격에 시간당 이용이 가능하지만

24시간을 렌트하는 경우 일반 렌트보다 결코 저렴하지 않다.


위 레이 차량의 경우 시간당 \2,000 won 이다.


그리고 계가판에서 좌측은 차량의 RPM게이지와 같은 역할이다. 

엑셀레이터를 깊게 밟을수록 POWER쪽으로 게이지가 올라가며

엑셀을 띄고 회생체동모드로 돌아가면 CHARGE쪽으로 게이지가 내려간다

그리고 브레이킹 시엔 더욱 많은 게이지가 내려가게 된다.


시승 코스에서 깊게 밟을수 있는 구간이 많지 않았고 새벽0시가 넘은 시간에도 동부간선에는 차량들이 많아

제한속도 이상으로 달릴수 있는 구간은 없었고


우측은 기름게이지와 같이 전력 게이지가 달려있다.

15킬로 탔는데 달랑 한칸 내려갔다...



그리고 가다가 생각나서 핸드폰 배터리가 모두 떨어지기전에 한컷


모두 똑같은 모습이며 궁금해서 본넷을 열어 보았다.




본넷 안쪽도 일반 레이와 별반 차이가 없었으며 동력계나 인버터등이 들어있는 지는 확실치 않지만

EV라는 로고가 박힌 엔진 커버가 달려 있었다

그리고 EV라는것을 암시하듯 KIA로고 글자 테투리가 녹색으로 되어 있었다




그리고 현대/기아차에서 고압선을 뜻하는 주황색 전선들이 여기저기 보이고 있었고

브레이크는 일반 휘발유차량과 같이 배력브레이크와 회생제동을 같이 사용하는것으로 보인다.

모터와 인버터를 수냉으로 냉각 시카는지 냉각수 보조탱크도 엔진룸에  존재 하고 있었다.




이렇게 15Km 구간을 주행하면서 느낀것은


역시나 모터이기 때문에 최고토크까지는 순식간에 올라가고 그 토크로 계속 주행이 가능하다

역시나 가속이 엄청나게 빠르고 

차량의 슬립제어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지에서 최저속 약 20km/h 부근까지는 가속이 더디다

그러다가 최고토크점으로 바로 올라가는 느낌

아무 소리가 없어 신호대기때 정말 뒤로 밀릴까봐 불안하다 ㅡ_ㅡ;

(이건 쏘나타 하이브리드나 K5 하이브리드 시승시에도 느겼던건데 언덕이나 이런데는 엄청불안함)

실제로 언덕같은경우 브레이크를 떼어도 일반 오토매틱 차량처럼 그 자리를 유지 한다.


가속은 엄청나게 빠르지만 

배터리의 무게 때문인건지 차량의 서스펜션 느낌이 여타 다른 차량과는 확연히 달랐다.

유독 이 차량의 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내가 생각하는 각도로 핸들을 돌려도 그 방향으로 가지 않고 

더 핸들을 돌리면 그때서야 그 방향으로 진행하는 느낌인데 핸들이 가변기어비인것처럼

90도까지 돌렸을때랑 그 이상에서랑 확인히 다른 핸들 반응이 온다.


굉장히 불쾌한 핸들링을 가지고 있었다. 다른건 모두 만족스럽지만 

아직 EV가 우리 생활속에서 자리 잡기는 내연기관 엔진에 비해 아쉬운점이 좀 있는듯 하다


저렴한 연료비용에 동네에서 타고 다니긴 좋겠지만

만약 시골을 내려가거나 이럴땐 아마 불안해서 못다닐꺼 같다 ;

아직까지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탓이겠지.


어찌됐건 이 차는 내가 알기론 3천만원에 육박하는 차량인데 

내연기관의 연료비용을 뽑으려면 얼마나 타야 하는것인지는 계산되지 않는다


거의 두배 가격이기 때문에...


여튼 이렇게 시승기를 마친다.





그리고 .. 갤럭시 S3 강화유리 교체...

-_-;; 휴.. 이건 일단 한숨만 나온다.


같은 연구실의 동생이 휴대폰 강화유리를 깨먹고 와서 

뭐 아이폰을 쓰는 나같은 경우는 인터넷에서 쉽게 부품만 구매하여 수리하곤 한다.

그리고 주변 친구들도 가지고 오거나 택배로 핸드폰과 부품을 보내 ㅡ_ㅡ;; 는 만행을 저지르곤 한다.


그냥 사설 수리점 가라고!!


여튼.. 그래서 갤럭시도 쉽게 생각하고 유튜브를 검색하니 

어떤 미국형이 달궈서 양면테이프 노곤하게 하고 앞판을 뜯어내란다..

그렇게 했다.. 하지만 이 비러머글... 


아이폰은 강화유리와 터치센서가 붙어있으며 그 아래 액정이있다.


마찬가지로 갤럭시시 S3 도 강화유리와 터치센서가 양면테이프로 붙어 있으며 

그 아래 LCD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 미국형은 어떻게 뜯은건지.. 

칼로 스윽 하니까 다 떨어지고 양면테이프 붙이고 끝이었다..


그걸 보고 강화유리만 주문한 내가 바보지... 


뭐 이거 동영상보니 쉽다 그냥 부품값만 내면 내가 해줄께 하고 패기넘치게 달군뒤 칼을 넣었는데


쩍 떨어지다가 터치센서가 깨져버렷.... 그러면서 들려올라오던 FPCB가 LCD를 꺽어서 LCD도 깨졋....



내꺼였으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남에꺼해주다가 .... 이게 웬 거지같은 일이... 


어차피 서비스센터에 알아보니 전면 패널 전부 (강화유리, 터치센서, LCD, 베젤) 

까지 교체해서 10만4천원이라 이 친구가 어차피 안되면 서비스 센터 간다길레

사실 도의적으로 미안한 부분이 있어 수리비를 내주려는데 극구 됐단다..


그래서 일단 강화유리 주문비용만 돌려줬다..


여튼.. 그 동영상만 안봤어도...

뒤부터 차근히 뜯어서 다시 재조립할 수 있었던건데.. 

그냥 내 자신감이 넘쳐 그걸 보자마자 검증도 없이 뜯다니.. 

감떨어졌나보다.. 이제 내꺼만 수리하고 남꺼는 손 안댈란다...


에휴.. 안풀리는 하루였다.. 


여튼 작살난 폰과 폰 주인을 데리고 삼성 서비스센터로 달렸다.. 

결국 교체;; 그냥 깔끔하게 교체 했다;;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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