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116 2014 K9 시승기


사실 난 K9 에 관심이 없다..

그냥 시승할 기회가 와서 덥석 물었을뿐

왜냐..지금 내가  뭔 돈이 있어 대형 세단을 지른단 말인가.. 


지금 타는 십년넘은 중형 세단도 가끔 아프다고 돈달라고 징징댈때마다 얼르고 달래서 겨우겨우 목숨만은 부지시키고 있다..


그런데 K9급은 꿈도 못꿀 경지 .. 라고 생각만 했었다.. 뭐 당연히 비싸겠지..라고..

그런데 운좋게도 기회가 되어 시승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한동안은 소위 말하는 현대 기아차에 대한 안좋은 추억들만이 있어 절대 현대 기아차는 사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다.

당연히 안타보고 까는건 소위 말하는 키보드 워리어 겠지만 


아무래도 두번째 소유했 현대의 '93 뉴그렌져 2000cc 자동변속기 모델..

1년동안 흔히 말하는 유리밋션을 2번이나 깨먹었다... 그리고 정떨어져 뒤도 안돌아보고 절대로 현대 기아차를 사지 않겠다고 다짐했었고 

그래서 신차를 사기로 마음먹고 결국 03년 매그너스와 SM5를 비교하다가 르노삼성 자동차에서 나온 SM520 수동변속기 모델을 택했다.

그당시엔 그랬다..


하지만 지금 점점 마음이 바뀌고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


자꾸 블로깅 할때마다 같은 브랜드라는 이유만으로 비교되는 뉴카니발 9인승 오늘도 일이 있어 차를 사용했는데

역시나 이전에 타봤던 카니발2와는 차체 거동이 하늘과 땅 차이다.

결국 서스펜션 튜닝이 이루어졌다는 얘기 


당연히 발전할수 없는 회사라면 지금도 같은 상황이었겠지만

계속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좋다.


그리고 2014 K9을 시승하고 나서 더욱 좋아진것을 인정할수 밖에 없었다.

아 정말 타는순간.. 음.. 

그냥 좋아...


잡설은 집어치우고 본격 K9 시승기를 써 보려고 했지만.. 

잠시 동네 마실다녀온거뿐이 없다는게 함정..


여튼 


시승 차량은 K9 이그제큐티브 등급 3300cc 차량이다.

3300cc 두 모델중에 윗등급이며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된 모델 이었다.


일단 기존의 K9 에 비하면 큰 변화는 찾기 힘들다.

앞에서 보자마자 느껴지는것은 기존 세로그릴의 느낌이 강했다면 2014 K9에서는 가로그릴의 느낌이 강해지면서 

어떻게 보면 애스턴마틴의 디자인을 빌려온것같은 느낌이랄까.


느낌상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날 반겨주는 2014 K9 시승 차량

기아의 최고 대형 세단을 타보게 될줄이야...

키를 건네 받고 운전대를 잡아 본다.


서서히 차를 움직이다 보니 앞유리창에 뭔가가?




오오미 HUD로 속도가 표시된다. 

거기다가 사진 다 찍고 나서 주행하다 알았는데 속도 좌측에 과속방지턱의 경우 과속방지턱도 표시된다.. 

세상 참 좋아졌다.


뭐 베꼈다 어쨋다 말이 많지만.. 일단 타보면 좋다. 


독일감성이고 쥐뿔이고 정말 저가격에 저정도 옵션이면 착한거 아닌가 싶다..

그리고 아쉬운게 K9 은 K 패밀리의 최고 윗선이지만 아쉬운것은 기아마크를 달지 않고 오히려 프리미엄으로 마케팅을 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가령 차량에 리미티드 넘버를 부여 한다던지.. 리미티드를 다 채울 만큼 팔린지는 모르겠지만 ;;

K9 이 아닌 프리미엄 네임을 부여했다던지 하는것이 더 좋았을꺼 같다.



자 그럼 밝은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와서 요모조모 뜯어 본다.




운전석측 문에는 시트 조정과 메모리 시트관련

그리고 사이드미러 조정 문열림 닫힘 파워윈도우 스위치가 있었는데 신기한건 모든 창문이 AUTO 였다는점 ;;


지금 타고 있는 십년이 넘은 SM520 에는 그딴거 없다.. 심지어 내려가는건 오토인데 올라가는건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한다 ㅡㅡ;

그당시 뭐 법규가 바뀌어서 올라가는거는 센서탑재해서 안전기능이 없는 차량들은 그냥 올라가는거 자동기능을 빼버린.. 

그래서 수동 차량이라 더 불편한게 .. 눈이나 비오는날은 특히 더 그런데


톨게이트에서 표 받고 창문 올리면서 변속하면서 차선변경해야 하니까 깜빡이 켜고 핸들잡고 

하려면 눈이나 비가 들어와 ㅡㅡ;

그렇다고 늦게 출발하기엔 마음이 급하고.. 

아 여튼 네개 다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 올라가는 기능조차 없는 차를 타다가 네개 다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이 니 어찌나 신세계인가..


그리고 문에는 그냥 리플렉터나 불이 들어오는것이 아닌..




우아 좌우로 왔다 갔다 한다;;; 


넘 신기해서 동영상으로 ;;


학부 마이크로 프로세서 시간에 배운 엘이디 왔다갔다를 보는거같다;;

뭐 하나도 그냥 넘어간게 아니라 차별화를 주려고 노력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그리고 핸들 좌측 하단을 보면 뭐 주차 보조 기능, HUD, TCS OFF 버튼들이 보이고




그리고 앞자리도 넓지만 뒷자리에서 또는 운전자석에서 조정할수 있는 조수석 전동 시트가 보이고

카피다 뭐다 말이 많았던.. BMW의 기어봉이 뙇 하니 저기 있다;;




그리고 역시나 K7에서 마음에 안들던 시계도 가운데 있고;;


무난한 핸들의 느낌


그런데 후륜이라 그런가 아니면 캐스터 세팅이 좀 덜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핸들 복원력이 그다지 좋지 않은 느낌이다;;


주차장에서 90도로 들어가는 곳에서 핸들을 감았다가 앞으로 가면서 자동으로 풀리는 느낌이 아닌

약간 억지로 다시 반대로 핸들을 돌려 중앙을 맞춰야 하는 느낌이다.

그런데 뭐 이건 도로에서는 크게 상관없는 얘기긴 하다.


핸들을 그만큼 꺽을 일이 없으니.. 


그리고 핸들의 버튼 배치들은 그다지 편하지도 불편하지도 않은 모양이지만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그렇게 편한 느낌은 아니었던듯




그냥 무난한 느낌의 핸들

하지만 K시리즈에서 요즘 말이 많은 벗겨지는 핸들 재질이 같이 사용된듯 보였다.




중앙 버튼들의 배치는 역시나 K7 과 같이 조밀조밀 붙어 있다. 

익숙하기 전에는 비상등 누르기가 불편해 보이고 다른 버튼들도 좀 작고 불편한 위치인거 같다;

운전하면서 조정 할려면 앞에 보다 센터페시아 보고 다시 앞에보고 이런식으로 운전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 드넓은 센터페시아를 저렇게밖에 활용하지 못하는게 좀 아쉬웠다.


뭐 디자인 철학이 있겠지만.. 일단 사용자는 편한게 장땡이다.




기어봉은 K7 까지 들어가는 일반 위-아래로 P-R-N-D 가 아닌 약간은 다른 방식

위에 P버튼은 일반 자동변속기의 P와 같은 버튼이며 정지후 누르면 기어가 P로 들어간다.


그리고 R-N-D의 경우 변속방식은 일반 자동변속기와 같은데 

좌측에 작은 (사진에는 잘 안보인다) Select 버튼을 누른 뒤 R에 들어가며 R에서 D는 일반 자동변속기 차량과 같게

아래로 내리면 들어간다. 


말로 설명하려니 오히려 어렵네 ㅡ,.ㅡ;;


그리고 그 밑에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버튼과 드라이브 모드를 3단계( ECO - Normal - Sport ) 로 변경 가능한 스위치와

K7 시승시 편하게 사용했던 브레이크 AUTO HOLD 버튼이 자리해 있다.


오토 홀드 버튼을 눌르면 계기판에 흰색으로 AUTO HOLD 기능이 활성화 된것을 확인할수 있으며 

정차시 어느정도 브레이크를 밟고 있으면 AUTO HOLD 글자가 흰색에서 녹색으로 바뀌며 그 이후에는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어도

차가 브레이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가속페달을 밟으면 자동으로 해제되는 기능


꼭 필요없을꺼 같은데 사용해보면 무쟈게 편리하다;


역시 사람은 간사한동물인가.. 


그리고 그 아래는




중앙의 화면을 통해 AV 기능이나 네비 기능을 조정할수 있는 스위치이다. 

익숙해지면.. 정말 드럽게 편할꺼 같다. 

오히려 이게 BMW 보다는 기능이 더 편하다고 들은거 같다.


그리고 희안했던거는 이 버튼덕인지 모르겠는데 

에전 차량들은 순정 네비를 선택 안하는 이유중 큰것이 주행중에 목적지 선택이 되질 않는것이었는데 

K7과 K9시승시에는 차량이 움직이고 있는 도중에도 목적지 입력이 되어 엄청 편했다.


당연 조수석에 탄 친구가 조정했지만

이전 차량들은 조수석에서도 주행중엔 입력할수 없었던 단점을 보완한듯 싶었다.

역시나 DMB나 화면을 볼수 있는 기능은 차량이 움직이게 되면 없어지고 소리만 들리게 된다.

네비의 경우는 계속 나오지만.. 


그리고 3가지 드라이브 모드 외에 SNOW MODE도 있다. 아마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아니라 따로 버튼을 배치한것으로 보인다.

그 좌측에는 뒷 창문의 커튼을 열고 닫을수 있는 버튼이다. 


K9의 경우 뒷자리는 프라이버시 글라스(?)가 채택되어 틴팅이 되지 않은 시승차량임에도 불구하고 뒷 창문 양쪽은 검게 틴팅을 한것처럼 보여서 

물어봤더니 뭔가 다른 색이 들어간 글라스가 채택된것을 알수 있었다.


앞창문은 그냥 휑하니 안에가 다 보인다 ㅋㅋ;


그리고 K9 의 빵방한 엉덩이샷



정말 뭐 흠잡을데 없다 ;

디자인이라 개인 차가 있겠지만 타보니 정말 갖고싶은 차인것은 부정할수가 없었다.. 

그런데 돈이없어.. 젠장..


여튼.. 그리고 이 차량은 트렁크가 자동?!!!!

그러하다.. 트렁크 오픈 버튼을 운전석에서 눌러도 리모컨으로 눌러도 직접 트렁크에서 버튼으로 눌러도

트렁크가 모터를 사용해 끝까지 들린다.

그리고 트렁크 트림에 붙어있는 닫힘 버튼을 눌르면 알아서 닫힌다.




주차장에 운좋게도 폭스바겐 페이튼이 있어서 옆에 세우고 촬영 해 보았다

두 차량 모두 뒤 고무 스토퍼에 뒷 타이어가 닿은 상태였는데 전장이 K9 이 더 길었다;;; 

이렇게 큰 차였나 싶을 정도였는데 ... 


사진상에도 그렇게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보면 K9가 검정색임에도 불구 등치가 훨씬 커 보였다.

들은바로는 에쿠스와 바디를 공유한다고 하는데 여하튼 엄청 크다.


그리고 왠지 멋져보여서 요 방향으로 한컷




크 왠지 멋지다.


그리고 뒷좌석으로 가 보니

웬만한 차 센터페시아의 버튼보다 많은 버튼들이 자리하고 있다.




K9의 경우 프리미엄급 차량이라 그런지 완전 독립 제어 공조 시스템이다. 

운전석과 조수석 그리고 뒷자리 모두 독립이 가능한데 뒷자리에도 공조시스템이 자리하고 있어서 직접 뒷자리의 온도 컨트롤이 가능하다.

역시 이 급은 오너보다는 기사를 둔 사람이 타는 차량이라 그런거 같다.


그렇다고 운전자 좌석에서 불편함을 느끼긴 힘들다.

허나 애기들이 있다면.. 음 뒤에서 저거 건들면 운전하면서 짜증좀 내야 할듯 싶었다.

센터콘솔 끄는 기능은 없는듯 보였다. ;;

그리고 좌우 히팅 시트와 조수석 시트를 전후 그리고 등받이 앞뒤를 조정할수 있는 스위치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오디오 시스템을 조정할수 있는 컨트롤러가 있는데 

뭐 이거 조수석 다 눕혀 놓으니 뭐 조수석에서 화면이 다 보인다 진짜 죽이는 뷰 ㅋㅋ

그런데 안전벨트 안하고 못다닐듯.. 앉아만 있어도 앞이 보이면 무섭지 않을까 싶다 ;;





뭐 따로 준비해간 것도 없고 해서 차에 들어있던 홍보 영상 플레이를 해 보았다.


그리고 계기판은 그다지 고급스러워 보이진 않지만 가운데 컬러 LCD를 통해 차량 상태를 알수 있으며 

이전에 포스팅했던 700h 와는 다르게 속도와 rpm게이지는 일반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다지 관심이 없던 차량임에도 불구 한번 타보니 매력에 풍덩 빠지는게 아휴.. 아주 그냥 차가 죽어준다.

뭐 이차는 딱히 단점을 찾기 힘든데.. 


디자인만 카피가 아니었다면 그리고 기아 마크를 달지 않았고.. 아니면 같은 차를 다른데서 만들었다면?

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차량.. 


타보니 뭔가 .. 판매량이 왜 저조한지는 잘 알수 없는 차량이었다.


그냥 ... 그냥봐도 프리미엄이다.. 

이거 마저도...




뭐 보통 사람들은 볼일 없는 곳이지만

요즘 셀프 주유소가 늘어서 한번쯤을 봤을수도 있는 기름탱크 뚜껑이다.


보통은 저렇게 마감이 되어 있지 않은데 차량 곳곳에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마감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테두리는 고무라서 닫을때 소리가 크지 않다. 

그리고 주유 캡의 경우는 보통 닫을 때 따다다다닥 하면서 닫게 되는데


이 차량은 토크렌치처럼 딸깍 하면 거기서 끝이다.

비싼차가 좋은건 맞나보다;;




그리고 또 보통 운전자는 잘 열어보지 않을?

엔진룸이다. 뭐 혹시나 워셔액 직접 보충해본적 있는 사람을 알텐데 

엔진룸마저 커버로 잘 덮혀 있고 깔끔하게 마무리가 된 것이 역시나 고급차음을 알 수 있었다.




휠은 무려 19인치 ;; 타이어값 감당 안되는 나같은 사람들은 일단 못탄다 ;;




이 작품의 감상 포인트는 핸들이 돌아감에 따라 ( 휠을 보면서 라이트를 같이 보기 바란다 ) 

라이트도 그를 따라가는것이다. 제네시스또한 같은 기능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보니 신기하긴 하다 ;;


그닥 필요한 기능인가 싶기도 하고;;


서울 시내에선 그다지 쓸일이 많은것 같진 않지만 가끔 산꼴짜기 놀러가면 필요할꺼 같다


그리고 정말 놀랬던점..


사진을 다 찍고 차량을 이동시키려 시동을 걸었다니!?!?!?!?!?




핸들이 좌로 돌아가 있다고 핸들 돌리란다.. 

ㅡ.ㅡ;;; 


하.. 정말 세상 좋아졌구나.. 

저번에 700h 시승때에는 네비랑 연동해서 기름 없으니 주변 주유소를 찾아준다고 하질않나

핸들이 돌아가있다고 안내해주질않나...


세상 참 좋아졌다 ;;


뭐 일부 모델에 국한된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런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게 새삼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아마 저 기능은 MDPS가 장착된 차량이면 아마도 엔코더가 달렸으므로 다른 차량에도 구현이 가능할것으로 생각된다.

당연 모니터는 따로 달아야겠지만;; 


뭐 능력되서 차량 계기판에 신호를 띄울수 있으면 모르겠지만 음..


이렇게 차량의 리뷰는 끝내고 

잠시간의 주행감을 적어보려 한다. 


사실 한 10-15분 가량의 시승을 했지만 저속으로 동네 마실 한바퀴 돈게 다라서 크게 느낄수 있는 점은 많지 않았지만

세가지 모두 사용하여 급가속을 해 보았는데 

3300cc의 출력을 후륜으로 밀어주는 느낌


전륜 차량을 타는것과 다르게 후륜 차랑을 타게 되면 

묵직하게 뒤에서 차를 밀어주는 느낌이 있는데 


이 느낌이 고급차에서는 고급스럽게 스포츠카에서는 스포티하게 나타나기 마련인데

역시나 K9에서는 고급스러움이 강하게 느껴졌다. 가속시에는 뭐 불편함없이 나가주고 제동또한 역시나 불편함이 없었다.


핸들링의 경우 약간의 불만은 저속주행시에 핸들 리턴의 문제인데.. 이것은 뭐 정상 주행을 할때 문제 없는 부분이지만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보인다.


서스펜션의 경우 K7 까지는 약간 스포츠함을 중시한 느낌이었다면 확실히 K9에서는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의 서스펜션 세팅이다.


딱히 연비는 측정해보진 않았지만 약 8-9 킬로정도 나올것으로 예상해 본다.


이렇게 K9 시승기를 끝내 본다.


사실 이렇게까지 관심있는 차량은 아니었지만 . 요모조모 뜯어보며 가질순 없지만 매력에 빠졌었다.

그래서 남들 안보는 주유구까지 열어봤던것이었다.


이 차량을 구매하진 않겠지만 ;; 시승에 도음을 주신 기아자동차 창동지점 손호진님께 정말 감사드리며

구매 상담이나 시승을 원하시는 분은 010-3154-1825번으로 연락 하시면 됩니다. ^^

항상 친절하신 손호진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사족을 좀 붙이자면...


아무래도 차를 10년간 타다보니 잔고장 없는 차가 최고다.. 

역시나 그점에서는 10년이 넘게 아직도 타고 있는 SM5에게 정말 고마운 점이지만.. 고장나면 부품값이 너무 비싼것이 흠이라면 흠..

요즈음은 하도 터지는것만 땜빵하고  탔더니 이젠 곪을대로 곪아서 한꺼번에 다 터지기 직전이다.. 

다 고치려면 돈백은 넘게 들겠다.. 부품값만...


그래서 신차를 구매하려고 알아봤더니 음.

수동변속기를 좋아하고 또 수동변속기 차량을 구매하고 싶지만.. 

가장 선호하고 있는 중형 세단에서는 .. 특히 자금이 허락하는 국산 중형 세단중에는 수동변속기를 택하게 되면


정말 한정적인.. 정말 운행에 필요한 그런 옵션만이 딸려오게 된다... 


K5 의 경우는 심지어 수동변속기를 선택하면 선루프건 네비게이션이건 ECM룸미러 조차 선택을 못한다..

수동변속기 타는 사람들은 안고를 옵션이던가.. 거지로 보던가... ㅡ_ㅡ 하는건가..

선루프 달 돈 있다... 그런데 자동변속기가 싫은건데.. ㅡ_ㅡ ;; 수동으로 고르면 절대 못고르는 옵션이 되어 버렸다...


이런점은 정말 아쉽다.

오히려 모듈화가 되어버려 라인에서는 편하게 옵션 몇가지에 몇가지를 골라 끼우기만 하면되니까 당연히 여러면에서 절감되는것은 사실이겠지만.

좀 아쉬운것은 사실이다. 


차츰수동변속기가 줄어드는 시점에 오히려 현대 기아 자동차에는 수동 변속기 모델이 있는것이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쉐보레 말리부나 르노삼성자동차의 SM5같은 경우 아예 수동변속기를 선택할수도 없으니 말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같은경우는 SM5뿐만 아니라 전 차종에 수동변속기가 없는듯 하다 ;;


여튼 .. 이렇게 글을 줄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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