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210 2014 뉴 K5 하이브리드 500h 시승기 - 2부 (가격편)


요즘 500h 시승기를 올려놓고 나서 정신없이 바쁜 나날이 지속되다 보니 가격에 대한 정리가 늦어졌다.


시승했던 차량은 500h 노블레스 등급에 파노라마 선루프가 추가되었고 스페셜 옵션과 내비게이션 UVO 2.0 이 추가된 차량이었다.

이 차량은 들어갈수 있는 모든 최고 사양이 추가된 차량이었는데 가격을 계산해보면


차량 가격                             33,530,000원

옵션으로는 

UVO 2.0 네비게이션                1,800,000원

스페셜                                     850,000원

파노라마 선루프                     1,120,000원

---------------------------------------

총                                       37,300,000원


엄청난 가격의 차량이다. 

가솔린 차량의 가격을 따져보자.


같은 등급인 The NEW K5 노블레스 등급에 파노라마 선루프와 UVO 2.0 그리고 스페셜과 비슷한 다이나믹 옵션을 추가하게 되면


차량 가격                            27,850,000원

옵션으로는

UVO 2.0 네비게이션                1,800,000원

다이나믹                                  750,000원

파노라마 선루프                     1,120,000원

---------------------------------------

총                                       31,520,000원


으로 실제 같은 등급의 가솔린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을 비교 하게 되면 차량 가격만으로 5,780,000원이 차이 나게 된다.

이전 K3포스팅에서 가솔린과 디젤의 연비를 가격으로 환산하여 비교 했을때 200만원의 가격차이로 14,000jkm 를 더 달려야 이득이라고 했었다.

그럼 대체 600만원에 가까운 돈을 더 지불하고 하이브리드 차량을 탈 필요가 있을까??


일단 연비는 뒤로 제쳐 두고 차량 가격만 비교를 하게 되면 


2월의 구매 혜택으로는 

K5 가솔린 차량이     500,000원

500h 하이브리드가 2,000,000원


요렇게 된다고 나와있다.

또한 500h 의 경우에는 1.4% 저금리 할부에 +1,200,000원 할인이 가능하지만 일단 가격면에서 일시불로 결제한다고 봤을때 

할인되는가격으로 2,000,000원이다.


그리고 등록비용을 보면

일반 승용차량의 경우 서울에서 채권 매입율은 1600cc~2000cc 의 경우14%

이걸 계산해보면 가솔린차량의 경우 31,540,000 / 1.1 * 14%


이렇게 계산하면 4,014,181원이 나오는데 5천원 단위로 반올림이니

4,015,000원이 되시겠다. 으.. 공채만 4백이라니.. 


그런데 하이브리드 차량은 서울의 경우 도시철도 채권이 200만원까지 매입 면제가 된다. 고로

공채가 2,015,000원이 된다. 


여기서 또 200만원 아꼈다.


또한 취득세의 경우 차량 가격에서 부가세를 뺀 나머지 가격에 7%이다.

부가가치세가 10%이니까


가솔린 차량의 경우 (31,520,000원 - 3,152,000원) * 7% = 1,985,760원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37,300,000원 - 3,730,000원) * 7% = 2,349,900원 이지만 여기서 취득세를 140만원까지 감면 해주므로 

2,349,900원 - 1,400,000원 = 949,900원이 된다.


지금까지 가솔린차량과 비교하여 490만원을 절약 하였다.


같은 등급으로 하여 5,780,000원이 더 높은 하이브리드 차량이 880,000원 차이로 줄어들었다.


88만원 차이라면 하이브리드 차량을 고르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하지만 위 단순 계산 가격으로는 공채를 할인하지 않았다.

신차 등록시에 공채 할인의 경우 두배 차이가 나지만 역시나 % 로 할인받기 때문에 반값이 됨은 맞지만 할인시에는 차 값에 비해 큰폭 상승이 아니게 된다.


결국 위 계산으로만 등록을 하게 된다면 

가솔린 차량 37,020,760원이 등록시까지 소요 되는 비용이고

하이브리드 차량이 38,264,900원이 등록시까지 소요 되겠다.


실제 차량 등급이 같지만 차량 가격이 달라 공채 매입율이나 취득세의 경우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880,000원이 아닌 

하이브리드 차량이 1,244,140원이 실제로 가격이 비싸다. 


이정도면 리터당 복합 연비가 4.9km/L 나 차이가 나는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실제로 시승을 하면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차량의 서스펜션 느낌이라던지 여러 방면에서 가솔린못지않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더더욱 이정도의 차이라면

구매를 권하고 싶을 정도이다.


*실제 등록시 위 계산과 차이가 있을수 있으며 등록지역에 따른 등록비용, 차량 가격등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 계산은 서울지역에서 등록을 기준으로 계산되었음을 알립니다.


그리고 현재 기아 하이브리드 차량은 실 구매자들이 구매전에 걱정하는 배터리관련 플랜도 제공하고 있고 

기아차는 10년 20만km 에서 전용부품 무상보증 플랜까지 걸어놓고 있어 실제 구매하더라도 큰 걱정이 되지 않게끔 플랜을

잘 짜놓은것으로 생각이 된다.


시승을 도와주시고 가격관련 블로깅을 하느라 계속 연락해서 귀찮게 해드렸지만 응대를 잘 해주셨던

기아자동차 창동지점 손호진님께 감사드립니다 ^^ 구매 상담이나 차량 시승을 원하시는분은 010-3154-1825 로

연락 하셔서 autoholic 블로그 보고 연락하셨다고 하시면 친절한 상담 해주신답니다 ^^


휴.. 너무 정신없이 일주일이 지나버렸고 그동안 정리가 안되어 있던걸 정리해놓으니 후련하긴 하다.

이렇게 500h 의 시승기 가격편을 마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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