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319 휠타이어 교환 ( 순정 17" -> 순정 18" )


음 정신이 없어 포스팅이 계속 뜸한데.. 뭐 그래도 시간을 내서 짬짬히 정리해 본다.


동호회에서 18" 중고 휠을 구하고 주변에서 18" 순정 타이어를 구하게 되어 일단 세팅하기로 하고 


휠을 구하고 타이어 프로 상계점을 들러 타이어를 끼우고...


변신을 했다.




출고당시 TPMS 없는 프레스티지 기본 17인치 넥센 CP671인가.. 에서 


K3 Koup 순정 18인치 넥센 CP617타이어로 변경





17인치의 경우 215/45/17 사이즈의 타이어를 끼우고 있고

18인치의 경우 225/40/18 사이즈의 타이어를 끼우고 있는데


단순 외경을 비교 하게 되면 


215/45/17의 경우 외경은 625mm 이다. 계기판 오차가 좀 심하게 나는 편인데

225/40/18의 경우 외경이 637.2mm 이고. 계기판 오차가 거의 없는 편.


12.2mm 가 차이나게 되는데 이건


쉽게 말하자면 17인치 순정 끼운 차들은 내가 달린 거리보다 계기판 거리가 더 빨리 올라간다는 ㅡ_ㅡ;; 결론이 나온다.


뭐 얼마 차이 안나긴 하겠지만... 뭐 그렇다고..


이렇게 이제 타이어를 혹사시킬 일만 생기게 되는데... 


이날 이후 길들이기도 어느정도 되었다는 판단하게.. 중미산을 달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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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7 K3 순정 AVN 외부 영상 입력


순정 AVN을 선택한 차들은 영상 입력이 되는가 궁금했다 ㅡ_ㅡ;;

그래서.. 해봤다...


일단 옥x 이나 11x가 에서 4극 av 젠더를 구매하고 이미 가지고 있던 

아이폰용 아날로그 RCA케이블을 연결해서 꼽아 봤다.


왜 입력을 하려고 했냐면...

얼마전에 포스팅했던 ELM327을 사용해서 안드로이드 폰으로 받고 그 안드로이드 폰 화면을 아날로그로 재송출 하려고 했는데..


아 역시 아날로그라 화질이 별로다..


여튼 별로긴 하지만.. 


아이폰으로 일단 테스트를 해보면


아이폰의 경우 화면이 바뀌면서 출력이 되고 있다고 나온다.




그리고 화면은???

... 찍을수가 없다 재생중이라...


사진을 찍으려니 그냥 AUX 가 연결되어 있다고 화면에 나온다;;




뭐 일단 유튜브 영상을 아무거나 찍어 재생해봤는데 잘 나오긴 하지만 화질 열화가 심했다.

그리고 !! ELM327의 경우 차량의 데이터를 주행중에 보려는 목적이 가장 큰데....


이런 비러머글 기어가 파킹(P) 에서 움직이는 순간...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 

어차피 소리는 안나니까.. 상관없는데.. ㅡ_ㅡ;; 그리고


딜레마는 보통 아이폰을 이용해서 멜론으로 스트리밍하고 그것을 블루투스 연결해서 차량에서 듣는데


aux로 화면이 넘어감과 동시에 블루투스 연결로 플레이되는 녀석은 작동을 안한다..


만약 주행중 락을 해제 하더라도 음악을 들을때 문제가 된다는건데... 


결국 두달째 고민하고 있지만;; 

음악을 블루투스 스트리밍으로 계속 듣는게... 낫다는 결론을 도출.. 결국

락도 해제 하지 않았고.. 그냥... 


갤럭시탭으로 사용하다가...


결국... ㅡ_ㅡ;; 


5인치 액정급의 안드로이드폰을 새로 영입하는것으로 결정... 하고 잘 쓰고 있다.. 


그것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에.. 


아참 그리고

내가 산 젠더의 경우 




원래는 빨간색이 음성 우측이지만 영상을 입력해야 화면에 영상이 출력 되었다;;

영상이랑 소리 우측이랑 바뀜.


내차만 그런건지는 모름.. 여튼 저렴한 가격에 실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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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4 OBD 플랫 케이블 & 퓨즈박스 커버 장착


ELM327을 구입한 뒤 퓨즈박스 커버가 닫히지 않아 생각해 낸게 OBD 플랫 케이블을 구해서 끼우면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점이었다.

결국 플랫 케이블을 주문해서 받았는데.. 결국 ㅡ_ㅡ;; 안들어간다..



그냥 OBD 단자를 연장해주는 케이블이라고 생각하면 편할듯.. 하지만.. 

퓨즈박스 커버가 닫히지 않는것은 함정..



총 연장은 60Cm 가 조금 넘는다.


하지만.. 결국 택한 방법은..




퓨즈박스 커버 뒷부분을 쳐낸다..


그리고 끼워보니.. ㅡ_ㅡ;; 안맞아...


아 요즘은 왜이렇게 삽질만 하지...


결국 아랫부분까지 좀 컷팅 하고나니




요렇게 딱 맞게 장착이 된다.


어차피 뒤에 퓨즈박스 배선들은 들여다 보지 않는 이상 안보이니 만족스럽다고 볼 수 있다.


삽질기는 여기서 끝.. 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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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07 ELM327 + Galaxy Tab 7"


참 스마트기기는 드럽게도 좋아하는 나의 성격... 

뭐 하나 있으면 꼭 써봐야 직성이 풀린다 ㅡ_ㅡ;; 


허나 그동안 있다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먼저 타던 구 SM5는 OBD2 규격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 규격(?) 잭의 경우 닛산이랑 모양은 같은데

닛산 케이블을 사용하면 통신이 안된다.


여튼 삼성 전용 OBD 케이블이 있는데 그걸 사용해도 안된다고 알고 있었기에 그동안 구매하지 않고 있었지만 


이번에 K3 Koup 을 구매하면서 구매하게 된 아이템

사실 순정 터보차량을 처음 타보는것도 있었고 계기에 표시되지 않는 여러 차량관련 정보도 궁금했기에 구입하게 되었다.


아이폰용 송신기도 있는데 아이폰의 경우 Wi-Fi 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송신기 가격 자체가 비쌌고 그동안 놀고있던 갤럭시탭을 한번 살려볼까 해서 

구매했지만.. 결국... 이부분은 다음 포스팅으로 미루고 일단 개봉기만





일단 구매하면 다른건 없다.


작은 송신기 하나와 프로그램 CD한장이 달랑 들어있다.


주변에 01년식 산타페 디젤(요건 OBD2네) 12년식 올란도 디젤 13년식 K3 Koup과 또다른 14년 등록 K3 Koup 이 있기에 5개를 주문.





한개는 집에서 사용하는 카니발에 넣어놓을 요량으로 구매 했는데 젠장...


잡히다 안잡히다 한다.. 아무래도 어딘가 불량인가 싶어..(이것도 병인듯.. 왜 자꾸 나한테 오는건 고장이야...)


역시나 분해 ㅡ_ㅡ;;


별건 없다 위에 파란 기판이 블루투스 송신부 밑에 PIC 로 카피한듯한 메인 칩셋과 전원입력부 등등이 보이는데 아마 내부 기판 패턴 불량인듯 싶다.

냉땜인가 싶어 납도 다 다시 먹이고 여러 삽질을 거쳐도 계속 되다 말다 하는걸 보니...


그래서 새걸 하나 꺼내 차로 가서 퓨즈박스 커버를 열고 OBD 단자에 꼽아 넣는다.


불은 잘 들어오고 갤럭시탭에서 먼저 Bluetooth 설정으로 들어가 OBD기기를 찾은 뒤 페어링 하고

Torque 어플을 통해 차의 정보를 받는다.



처음 어떻게 세팅하는지 잘 몰라서 일단 띄워본 화면 

처음엔 화면이 커서 좋은줄 알았더니.. 


거치하기엔 너무 무겁다. 와인딩 하다가는 창문 뚫고 나갈 기세..

그리고 일단 앞창문에 뭔가를 놓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그냥 계속 오디오 아래부분의 센터 수납장에 넣고 다니게 되는데

잘 안보이고 해서 나중에 5인치급 안드로이드 공기계를 구해서 논슬립패드로 거치해서 다닌다.

훨씬 편하구먼.. 


여튼 이렇게 사용기는 마친다.


현재는 엄청 많은 양을 띄워놓고 다니긴 하는데 


보통 순정 터보차이기에 블로우 날 일은 없지만.. 

보통 부스트게이지와 냉각수온도 트랜스밋션온도 흡기온 배기온 외기온을 주로 운전하면서는 보게 된다.

주머니가 얇아진 요즘으로써는 사실 공연비와 기름양을 보게 되긴 하지만 ㅎㅎ;


이만 OBD2 블루투스 송신기인 ELM327(? 사실 ELM327은 칩의 이름이긴 하지만.. 주로 요즘은 이렇게 불리는듯 하다) 을 사용해본 후기를 남긴다.


가격이 비싸지도 않고 안드로읻 폰을 이용한다면 차량이 어디가 아픈지 나에게 무슨 신호를 보내는지 계기판보다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기에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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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1 K3 Koup 윈도우 틴팅 및 언더코팅 그리고 등록


항상 차를 출고 하면 십년을 탈것을 다짐하며 구매하기에 스키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언더코팅은 필수아이템이 되어 버렸다.


이미 집에서 타고 다니는 카니발도 구매하자 마자 한것이 언더코팅이고 또한 K3 Koup 또한 언더코팅을 하기 위해 영업사원님께 연락을 드려 추천을 부탁드렸다.


흔쾌히 같이 가주시겠다고 하여 들른곳은 내가 사는곳에서 멀지 않은 의정부의 어느 업체였다.


아직 K3 Koup 의 경우 가다(?) 선팅지를 자르는 틀이라고 해야하나.. 그것이 아직 범용적으로 나오지 않은 상태였던지 시간이 꾀 걸림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게 작업을 해 주어서 기분이 좋았다.


작업장은 깔끔했으며 휴게공간이 2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거기서 차의 작업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K3 Koup 이외 요즘 나오는 프레임리스 도어 차량의 경우 도어 스위치(문열림 감지 스위치)가 문이 열려있는것으로 인식하면

창문이 살짝 내려가게 되는데 이점때문에 틴팅할 때 끝까지 끼워 넣을 수가 없어 커넥터를 빼고 작업을 하는데 아쉽게도 나중에 그 부분을 확인하지 못해 창문이 벌어진채로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뭐 작업자의 고충이야 이해하지만 약간 신경써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남는다.


아마 내 차가 마루타가 되었으니 다음부터는 안그럴것으로 예상된다 ㅋ;;


뭐 나도 자동차쪽 업종에서 어느정도 일을 했던 터라 이해하고 넘어가기로.. 뭐 진상 피우기도 싫고;;


그리고 나서 바로 옆의 작업장으로 언더코팅을 하기 위해 이동~!


언더코팅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이전에 카니발같은경우 락카 한통도 안되는 양을 뿌린것처럼 되어 있어 사실 크게 맘에 들지 않았는데

정말 꼼꼼해 해줘서 좋았다.


배기의 경우 중통부터 들어내고 모두 뿌려주었고 휀더 안쪽까지 꼼꼼히 뿌려줬다.




휀더 안쪽의 경우 거의 철판이 드러나지 않을정도로 잘 되었다.




사실 언더코팅제도 뿌리는 업체 입장에서는 다 돈인데도 정말 꼼꼼하게 뿌려주어 마음에 들었다 ^^ 역시 십년 타려면... 이정도는!




배기도 걷어내고 언더코팅제를 도포 했기 때문에 언더코팅이 좀 마를때까지 기다리기로 하고

같이 가주신 영업사원분의 추천으로 근처에 있는 중국음식점으로 이동했는데 우오...




와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다. 가리비에 홍합에 오징어도 몸통이 하나 통째로 들어간다 

가격은 8천원이었던거 같은데 ㅎㅎ 맛있어서 굳이 갈 필요없지만 그 이후 사무실 식구들을 태우고 먹으러 간적도 있을정도로 맛있었다.


먹고 마르는것을 기다리고 나니 시간은 벌써 4시경이었고 다시 사무실로 가서 주차권을 신청해야 했기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왜냐면 임시번호판은 번호판이 주차인식이 안되기 때문 ㅠㅠ 그래서 이틀이 넘게 주차비를 내고 주차했다는...


아직도 임시번호판이었기에 빨리 등록을 해야 했다. 그래서 바로 노원구청으로 달려서 이름표를 달아주기위해 뛰어다니다 보니 시간은 벌써 6시가 되고..

주차 관리실이 닫기 전에 도착했어야 하는데 ㅠㅠ


하지만 다행히도 6시10분에 도착했는데 겨우겨우 차량변경을 완료 하고 주차권 신청까지 완료.


여러가지로 도와주신 기아자동차 창동지점 손호진님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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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0 K3 Koup 순정 AVN 지도 업데이트


이미 출고되고 약 5개월 간을 매장을 지키고 있던 장수 차량이었기 때문에 그간의 지도 업데이트는 안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올라오는 길에도 영암에서 순정 네비가 길을 잃고 방황을 좀 했었기에 그냥 바로 업데이트 하기로 결정하고 


기아 Q 서비스 홈페이지에 가서 지시하는대로 컴퓨터에 SD카드를 넣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나서 차에 가서 SD슬롯에 장착하고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되는데 으아 엄청 오래걸린다.


오래 걸린다고는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족히 30분은 걸린듯;;(더걸렸나 ;)




어쨋든 업데이트 완료!!!


사제 네비를 매립하시는분들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순정 네비가 너무 마음에 든다.

이전에 오디오샵에서 일을 했었기 때문에 순정 네비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 네비는 그 선입견까지 바꿔놓을만큼 편안하고 좋다.


일단 TPEG 기능 사용을 들수 있는데 

웬만한 길은 네비 없이 잘 다녔기 때문에;; 서울에서는 뭐 어디 가고 싶으면 보통은 쉽게 가고

그간 T-Map 을 이용해 간단하게 차에 거치해서 다녔는데


새 차인데다가 데시보드에 뭘 붙이는걸 좋아하지 않는 나로써는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이후 안드로이드 기반의 AVN 을 개발하고 있다니 더 기대가 된다.


어쨋든 TPEG의 순정 이용으로 빠른 길을 알아서 검색해주고 가는 도중에도 설정에 따라 지금 현 도로 상황을 반영할지 묻는 안내가 나온다.


그리고 또 마음에 드는것이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기능!!


이전 차량에는 사제 오디오에 블루투스 기능이 되는 것을 사용했었는데 일단 액정도 작고 한글지원이 안되었어서(요즘은 되는것도 나온다) 불편했는데 미디어 버튼만 누르면 한글로 현재 곡명이 표시되서 마음에 든다.


보통 멜론을 이용해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듣는데 가끔 궁금한 곡이 나오면 뭘까 핸드폰을 처다보게 되는데 이젠 미디어 버튼만 누르면 바로 알수 있고


핸즈프리 기능도 만족할만한 수준!!


또한 K3 의 경우 AUX로 영상또한 입력이 가능하다


(영상-음성좌-음성우) RCA케이블 - 3.5파이 스테레오 4극 젠더를 사용해서 플레이 해보니 잘 된다.


하지만 순정 사양은 소프트웨어적으로 풀 수 있는것이 있는지는 모르겠고

하드웨어를 추가 해서 DMB락등의 해제를 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새차라 손대고 싶은 마음이 없기 때문에 그냥 두고 타기로 한다.


뭐 음악만 잘 나오면 되지뭐.. ㅎㅎ


이만 줄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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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8 K3 Koup 출고기 - 4편 목포에서 서울까지 (출고기 마지막편)


그간 정말 정신없고 블로그도 못들러볼만큼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출고 하고도 두달이 넘었지만 이제서야 출고기 마지막편이 올라간다.


본격적인 출고기..


목포에 도착해서 인터넷을 검색하니 맛있는 감자탕집이라고 나와서 들러본 누리마을 감자탕


들어가니 사람 하나 없었지만 뭐 맛은 감자탕맛(?) 이었다.




어딘지는 잘 모르겠고 목포 어디쯤이다;;


차도 고급유 가득 먹였고, 나도 배가 부르니 이제 담배 한대 피워주고 먼 길을 재촉해 본다.

밥먹고 나니 5시가 조금 넘은 시간 해도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고 네비를 보니 족히 4시간은 걸리는 거리인데다 길들이기를 마음먹었기 때문에

고속도로의 최고속도 이상 내지 않기로 마음을 !!!!! 끄아아아아아아아.... 


미치는줄알았...


어쨋든 목포를 벗어나며




이 이후에는 거의 사진을 찍을 일이 없다.


계속 운전을 했기 때문..


그런데 그 전에 타던 SM5 보다 자동변속기라 그런지 차가 덜 피곤하다.

그전에는 서스펜션을 튜닝 해 놓아서 그런지 좀 피곤한 감이 있었는데..

올라오면서 거이 피곤함을 느끼지 못했고 출력도 예전에 생각하던 1600cc의 능력을 훨씬 상회했다.


그렇게 크루즈컨트롤을 켜고 피곤함도 모르고 달리고 달려 잠시 쉬어간곳이 군산 휴게소

휴게소에 도착 하고 나니 벌써 저녁 7시 30분

피곤함은 없었지만 지속적으로 허리가 아파왔기에 쉬기로..



뭔가 튼튼해 보이기도 하고 약간 무거워 보이기도 하는 옆테


그런데 불만이 하나 있다면 허리가 (!) 좋지 못해서 오랜시간 운전하면 허리 통증이 심하다.

그런데 K3전 트림에 요추받침이 없다는것을 알게 되었는데;;;


왜 없앴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K5에는 달려나온다는데 ㅠㅠ


그리고 또 달려 집 근처까지 오니 저녁 10시가 약간 넘은 시간




출고하고 하루만에 제주 최 남단인 서귀포에서부터 서울의 북단인 태릉입구까지 헥헥

새로운 친구를 만들기 위한 여정이어서 들떳었고 즐거웠던 여행이었다.


5Km 에 출고 받은 차량은 벌써 521Km 의 누적 거리를 가지게 되었다.


그래도 새차를 살때마다 길들이는 2000Km 는 항상 설레인다.


이전 차도 마찬가지였고 이번 차도 마찬가지로 열씸히 길들여 봐야겠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는 이미 2400Km를 넘어선 시점 ^^;;)


그리고 트립미터에 찍힌 연비는 약간 과장이 있었다.

실제 Full to Full 로 연비를 측정 했는데


영암에서 출발할때 고급유를 눌러 담았고 또 도착해서 일반유를 끝까지 눌러 담았는데 약 1km/L의 차이를 보였다.


계속적으로 차계부를 작성하고 있으니 좀더 지켜보면 될일.


아직 길들이기가 덜(?) 되어서 그런것으로 생각된다.


만원으로 50Km 밖에 못타는건 좀 아니잖아 ㅠㅠ


이렇게 출고기를 마쳐 본다.


이 차량을 출고하기까지 도와주신 기아자동차 창동지점 손호진님께 감사 드리며

즐겁고 신나는 여행을 같이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상담 원하시는 분들은 010-3154-1825번으로 연락하시면 친절하게 상담 해 주신다고 합니다. ^^


다시한번 감사 드리며 글을 마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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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8 K3 Koup 출고기 - 3편 제주에서의 하루


으아.. 계속 정신없는 일이 벌어지고 또 벌어지고 벌어지고.....

블로그를 신경 쓸 겨를이 없었던.. 한달즈음..


너무 미뤄두는것도 좀 그런거 같아서 잠시 짬을 내어 적어 본다.


역시나 2편에 이어 차를 인수했으니 우리도 밥좀..


역시나 스맛폰으로 검색해서 간 근처 맛집


오겹살이 끝내준다고 한다. 


들어가니 손님들은 큼지막한 스크린을 보며 열광하고 있고 화면에는 이상화 선수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단 배고프니 힐끔힐끔 보며 고기를 굽는다.




아놔 .. 사진보니 또먹고싶네...


오 결국 먹다보니 금메달을 안겨주었고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이었다.


기분좋은 날이었다. ^____^ 기다리던 새 친구도 만나고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도 추가하고 


그러고 나서 역시나 '식후 연초는 불로장생' 이라는 선조들(?) 의 말을 따라 담배를 한대 피워준뒤 미리 예약해둔 숙소로 향했다.




오오 가는길에 신호대기에서 만난 티코!

보존상태가 거의 신차급인데다가 번호판도 제주 1 을 달고 있었다. 귀여워 귀여원 ㅋ


그렇게 달려 숙소에 도착


길들인답시고 60킬로 정속주행을 한시간가량 했더니.. 으아... 좀이 쑤신다.. ㅠㅠ

카메라도 많고.. 결국 제주 시내에서 트립미터상 14Km/L정도를 보여준다.


도착해서 방을 잡고 편의점으로 달려가 오늘 밤에 먹을 주전부리를 주워담다 보니 ;;;




이만큼이나;;; 


요즘 참 재미없게 살고는 있지만.. 

술도 끊고 커피도 끊고.. 


그래도 새 친구가 생겨서 기분이 좋다 ^^




티비 보며 뒤척 거리다 다시 한번 내려가서 시동을 걸어 본다.

벌써 제주도에서 이동한 거리만 71Km 음.. 뭐 이것저것 만지다 보니 새벽.. 내일 또 서울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잠자리에 들어보려 노력한다.




서울을 올라가야 할 일정이 빠듯하기에 아침부터 열씸히 부시럭거리며 준비한 탓에 늦지는 않을꺼 같다.

우리 새 친구가 배멀미가 심하면 안될텐데... 


참고로.. 배와는 안좋은 추억이 많아 서울에서 출발할 때 부터 고민이 많았다.. 과연 배를 타고 올라와야 하는가.. 탁송을 불러야 하는가..


하지만.. 뭐 잠시 바람을 쐬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직접 가지러 가기로 한 것이었기 때문에

이제.. 배멀미와의 전쟁이다.




배편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제주의 최 남단인 서귀포로부터 최 북단인 제주항까지 가는길에 역시나..

멀미 할때 하더라도 먹고는 가야겠다.. 그래서 들린 수제 햄버거집.


아오.. 새차인데 ㅠㅠ 벌써 비가 온다.. 


비는 축복의 의미라고 했던가. 하늘도 날 축복해주시나보다 라며 위안을..




와 무슨 제주도 흑돼지 버거 인가 시켰는데 .. 

이거 진짜 강추 ! 제주도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거 같은데 가게 이름을 모르겠다 ;;


하여간 엄청 맛있던..


그리고 다시 제주항으로 달려달려 간다.




제주 항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많은 차들이 해남 우수영항으로 가는 배를 기다리고 있었다.


으.. 새차인데 바짝대서 문빵 생기면 안되는데 ㅠㅠ 라고 생각했지만.. 뭐.. 어디서건 생길 수 있는 것이... 지만.. 안생겼으면 좋겠다는..


그리고 앞에는 자주 보기 힘든 NF 디젤이 뙇~~!




제주 항에 도착하니 123Km 가 되었다. 


그런데 밥달라고 징징..


기다려 육지가서 고급유 먹여줄께!




역시나 같이 가주신 손호진님께서도 배멀미가 있으시다고 하여 멀미약을 사오셨고

원샷한 뒤 차를 싣고 승객실로 올라갔다.


멀미약의 여파인지... 계속 잠은 오고..

가방도 안가지고 내리고 해서 주머니도 불편하고.. 면세점에서 산 담배 한보루도 걸리적거리고 해서 

사실... 차가 어떻게 잘 있나;; 해서 내려가보고 싶어서 차가 있는 곳으로 함 내려가 봤다.





음.. 이렇게 잘 매달려 있었다.

옆에 기둥때문에 운전석으로 내릴수가 없어.. 조수석으로 내렸고 ㅋㅋ 새차라 그런지 신경쓰여서 완전 바짝 붙였더니 여피려 다른차들보다

간격이 넓다..


그리고 나서는 승객실에서 멀미약의 힘을 빌어 완전 딥슬립에 빠졌다.


그러다 보니 육지에 도착안내 방송이 나온다.


차를 가지고 오신분은 차에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방송과 함께 우르르 사람들이 내려가기 시작힌다.




요렇게 광속으로 핸들을 틀어 후진 후진




운전을 십년을 넘게 했지만;; 역시나 요즘 나오는차들은 앞을 깍아지고 궁딩이는 높아서 후진할때 감이 잘 안온다.


역시나 네비+후방카메라 옵션 넣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폭풍후진중




으아 드디어 빛이 보인다.!!


나중에 들어온 차들은 차 돌릴 자리가 없어 후진으로 나가야 한다.

드디어 해남이구나!


으.. 차는 배고프다고 징징울어대고


빨리 영암 F1경기장 앞에 있는 고급유를 파는 주유소로 가야지~




가다가 길 잘못들어 막힌길에서 차 돌리고 한컷


뒤로는 F1경기장이 보인다.



드디어 영암 서킷 근처의 현대오일뱅크

그랑프리 주유소로 진입


아저씨가 계속 손짓한다.

앞으로 오라고.. 


앞에는 일반유 주유기인데..

고개를 빼꼼 내밀고 


'저... 고급유 주유할라구요...'


그러하다 코딱지만한 차라 일반유 넣는줄 알고 계속 오라고 하셨던;;


하지만 '제 차는 소중하다구욧!' 


뭐 오바일지 모르지만 그냥 한번 넣어보고 싶었다 ㅡ_ㅡ;;;


그렇게 고급유 십만원어치를 냠냠냠냠 하고 출발




어딜가나 폭풍마후라들은 문제인가보다 ㅋ


주유소 기둥마다 붙어있던 문구




그렇게 고급유로 배터지는 첫 주유는 155Km 에서~


연비게이지도 리셋하고 출발해 본다.


으 갈길이 멀구나 ㅠㅠ




으악... 367Km ㄷㄷ; 


사.. 살려줘.. 하지만 이 차를 가지고 집에 도착해야 비로소 나의 여정은 끝이 나기에 열심히 달려갈 계획을 세우며...


하긴 .. 그간 영암서킷을 너댓번 다녔던걸로 기억된다.


DDGT 검차 오피셜을 했었기에.. 카니발에 애들 때려넣고 왔다갔다 했던 곳이구나....


뭐.. 갈수 없는 거리는 아니니까.. 아자아자..


차도 먹였고.. 나도 이제 먹어야지.. 배고파..


목포 시내로 발길을 돌려본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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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8 제주 기아자동차 성산포지점에서 만난 K3 Koup - 2편




제주도에 도착하고 나니 벌써 하늘은 어둑어둑해 지고 있었다.

찾을 짐도 없고 제주 공항을 나오고 나니 벌써 5시 30분 공항에서 담배 한대를 피고 나서 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향했다.


우리가 가야 할 곳은 제주 성산포 지점

성산포로 가기 위해서는 일단 공항에서 터미널로 가야 한다.


제주에서도 T-money 카드가 된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 ㅋ




일단 공항에서 터미널까지는 그리 멀지 않다.




일단 100번을 잡아 올라탄다.

뭐 버스가 그리 쾌적하진 않다;;

기사님께서 아무래도 스피드를 즐기시는분으로 생각된다.

버스 손잡이에 매달려 터미널에 도착한다.




터미널에서 성산포 농협까지 동일주노선인 

위에 주황색 라인으로 동쪽으로 해안근처로 이동하는 노선이다.


티켓을 사려 했더니 T-money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고 해서 그냥 바로 서 있는 700번 버스를 잡아 탄다.

하지만 이게 고행의 시작일줄이야........




일단 버스를 타고 먼 거리일것이라 예상했기 때문에 뒷자리로 이동..

이것이 행복끝 지옥시작인줄 탈때는 몰랐다...


탈때 뒤에서 두번째줄에 앉았는데 이게 등받이가 고정이 안되고 뒤로 누워있어서 엄청 불편한거다..

그래서 그 뒷자리로 옮겼는데...

오우.. 지쟈쓰...


그 앞에 누가 탔는데 내 무릎으로 그 의자의 무게를 견뎌내기엔 내가 연약한것이었다... 

이 고통은 무려 한시간을 이어진다...


그 와중에도.. 피곤하니 졸린.. ㅡ_ㅡ;; 


졸려서 피곤한건지 피곤해서 졸린건지도 모르고 쿨쿨 잠들었다 눈떠보니 성산포 근처

아 역시나 무릎은 부서질꺼같고 온몸이 정상이 아니다..


하지만.. 


나의 분신이 될 친구를 만나러 가는데 그깟 고통쯤이야.. 라고 생각이 들지도 않을정도로 고통스러운 ㅡㅡ;; 

버스 여행이었다.


자다 깨다를 반복하니 결국 성산농협 앞에 우리를 내려주고..

뭐 성심당이라는 유명한 빵집이 제주도에도 있는지는 몰랐지만 바로 앞에 있더라 ㅋ




휴대폰을 켜서 T-map 을 띄운뒤 기아자동차 성산포 지점을 검색한다.

휴.. 이제 다 왔겠지..


바람이 엄청시리 불어준다..

비도 오고... 으으..


엥.. 그런데.. 네비게이션에 나온 자리엔 택배회사가 ㅡ.,ㅡ;; 


잠시 방황하다가 손호진님께서 지점에 연락해 보니 좀더 올라오면 있다고 한다.

결국 길 건너편에서 보고 어찌나 반가웠던지.. 


아.. 정말... 저 빨간간판이 이렇게 반가울수가..




이리하야 제주 성산포 지점에 도착했다.




새 건물처럼 깔끔한 내외관이 마음에 들었다.

안에는 레이, 모닝, 스포티지R 이 그동안 자리를 지켜왔던 K3쿱을 쳐다보고 있었고


이미 건너편에서 어슴프레 보이던 메탈 그레이 색상의 K3쿱

저녀석이 날 힘들게 여기까지 인도한 녀석이구나..


일단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살살 내리기 시작해 지점 안으로 들어가서 당직하시는 직원분께서 따듯한 차를 한잔 타주시고 

차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아우 정말 버스안에서는 

'내가 제주도까지 와서 차를 가져가야 하나.. 괜히 온건가.. 힘들고 지치고 ...' 라는 생각이 그냥 사라져 보리는 그런 섹시한 자태를 뽐내며


차가 말을 거는 느낌이었다 '혼저옵서예~'


우아.. 드디어 만나는구나.. 니녀석을...


이제 손호진님께서는 서울에서 가져온 이름표를 달아 주시고 

나는 차를 찬찬히 훑어 보기 시작한다.


시승차라고 해서 사실 누군가 좀 앉아보고 타보고 한 흔적이 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뭐 그냥 비닐 벗겨놓은 새차다.


당직하고 계시던 직원분께서도 '여기 제주도에서는 이런차 별로 관심을 안가져요' 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정말 관심이 없던듯;;

K3쿱의 시트는 은근히 버킷처럼 허벅지 부분에 날개가 나와 있는데 타고 내릴때 계속 걸려서 여러번 타게 되면 날개부분 가죽이 좀 울던데

이 차는 그런것도 없고 ㅎㅎ


좋다 좋아~


그리고 한동안 서있느라 휘발유 냄새도 못맡았을테니 키를 받아 예열겸 시동을 걸어 본다.



'어머~ 5Km~ 반가워 ㅋ'


그런데 역시나 간지는 노블레스 등급만이 가질수 있는 슈퍼비젼 클러스터가 아닌게 좀 아쉽다 ㅠㅠ 

옵션을 안넣고 기본 차값으로는 90만원뿐이 차이가 안나는데 ㅠㅠ

나중에 나와서 작업하려고 하면 돈 몇백은 쉽게 깨지는 차이가 난다.


뭐 아쉽지만 이제 이미 내 친구가 되었으니 아끼고 사랑해주기로 한다 ㅋㅋ 슈퍼비젼 아니면 어때 속도랑 Rpm 만 잘나오고 

기름 떨어졌는지 수온이 정상인지만 보면 되지뭐 ~ ㅋㅋ




으아 .. 여.. 옆테... 사.. 사랑스러워~

새로 만난 친구에게 사랑을 퍼주다 보니 배꼽시계는 역시나 배가 고프다고 징징댄다..


이제 차에 임시 이름표도 달아주었으니 나도 밥좀 먹어야지 ㅋ~~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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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18 새 친구를 만들러... - 1편 서울에서 제주까지


헌 친구는 아니지만.. 그래도 정들었던 친구를 떠나보내게 된 계기는 새로운 친구를 영입하기 위해서다.. 


요즈음은 세컨카를 가질 능력도 안되고 그러자니 자연히 즐기는 주행에서 벗어나 차를 이동수단으로만 사용하다 보니 

뭔가 허전한것이 사실..


SM5녀석을 보내고 나니 그 자리가 더 크게 느껴진다..


결국 계약과 동시에 SM5 녀석을 떠나보낸것이긴 하지만.. 


결국 시승기를 쓰는 가장 초반쯔음 탔던 K3 Koup T-GDI 모델이 출퇴근에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고 

차도 작고.. 요즘 뭐 유지도 안되는 사정상 준중형이면 알맞다 싶고 거기에 T-GDI 라서 달리는 즐거움도 얻을수 있는 일석 삼조의

그런 차량인것으로 생각되었고


시승했을때 잠시였지만 너무 만족스러운 핸들반응과 서스펜션 세팅이었던것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되었다.


구매한 챠량의 등급은 4개의 등급중 3번째 등급인 프레스티지 등급에 순정 네비게이션과 선루프를 추가한 모델이고

사실 가격적인 메리트가 없었다면 구매하지 않았을 자동변속기 모델이다.

차량 가격은 23,300,000원인 차량이다.


사실 윗등급인 노블레스 등급에 선루프와 UVO 2.0 , 버킷시트를 풀로 추가하고 수동변속기를 구매하고 싶었지만

전시차 할인을 받아 구매할수 있는 차량중에서 고른것이기 때문에 따로 등급을 고르거나 할 수 없이 이미 전시차로 

전시되고 있었던 차량을 할인을 많이 받아 구매하게 되었다.


전시차는 모두 프레스티지 등급이었으며 

장착되어있던 옵션중에는 최고옵션인 선루프와 네비게이션이 추가된 모델을 찾으니 

....

....

레이싱레드 컬러(빨강)가 3대, 메탈스트림 컬러(진한 회색)가 1대 있는데... 아무래도 빨간색은 시승차 타봤을때 개인적으로 색이 이쁜 빨강이 아니었기에

메탈스트림을 고르려고 했더니........

아이고.. 제주도에 있는것이 아닌가..


음.. 


잠시 고민을 했다.. 이미 서울에서 전시되던 차량을 구매 할 것인가.. (그럼 색이 빨강)

아니면 휴가를 내고 제주도를 가서 문제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구매할것인가 (색은 진회색)

아니면 그냥 구매할꺼니까 탁송으로 서울로 보내던가 (이러면 탁송비가 음...)


결국 세개의 선택지중 제주로 향하는 노선을 선택했다.. 

일단 탁송료나 제주 갔다가 배에 싣고 오는 비용이나 거기서 거기..


사실 제주도도 가본지 오래 되었고.. <-- 이건 가서 조금이라도 구경할 마음이 있었던때 생각..(구경은 커녕 잠도 실컷 못잤다)

이 기회에 제대로 겨울에 가본곳도 없고 해서 제주도로 향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난.. 미쳤으니까... ㅋㅋㅋ


아무리 고르고 싶은 색이 없다고.. 옵션을 빼는게 아닌 제주도를 가서 차를 가져온다는 생각.. 

그냥 또라이짓이 좋아서 그런거 같다;;

아무래도 이것도 병인거 같다...


왠지 설레기도 하고 왠지 기분이 좋고 해서 잠을 설치기는 커녕 잠만 잘잤다 ㅋㅋ


제주에 있는 차량을 계약하다 보니 당장 가지러 가야 하는데 

임시번호판이 제주까지 하루에 택배가 안간단다..

결국 창동지점으로 택배를 받아 번호판을 들고 제주도를 가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잠시 출근했다가 얼굴만 내비치고 도망치듯 퇴근하여 태능입구역에서 손호진님을 만나 지하철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이동




오미 공항철도로 갈아타고 지상구간에 나와서 속도가 궁금해 T-map 을 켜봤더니 오오미 93킬로.. 

자주 타진 않지만 지하철이 이렇게 빠른줄은 몰랐다;;




창 밖으로 한강도 보고 내 차에는 이상 없겠지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역에 도착

김포는 참 오랜만인것 같다. 요즘 거의 비행기 탈일이 없었지만 여튼 보통 인천으로 가는데 국내선이라 김포로 ~



읔.. 왠지 비행기 못탈까봐 마음이 급해져 지나가다 찍었더니 흔들흔들



시간이 아무리 없어도 잠시의 휴식~! 

비행기 놓칠까봐 광속으로 흡입하고 게이트를 향해 ... 

그렇다 김포에서 제주가는곳에는 면세점이 안보인다.. 젠장.. 담배 사가려고 했는데 '실패'





그리고 공항 검색대를 지나니 이제 곧 우리 일행을 제주로 옮겨줄 비행기가 보인다.

항공사는 진에어.. 자리 구하기가 힘들었다고 들었다.;; 

하긴 하루전에 구하기가 쉽지않겠지;; 아직도 성수기인가?





출발후에는 휴대전화는 모두 끄고 비행중에 태블릿을 꺼내어 주말 예능을 좀 보다보니 금방 제주공항에 도착

아직 여행할 날씨는 아닌듯 싶다. 

그래도 서울보다는 따듯하다.


어차피 이제 내 차가 되었으니 천천히 인수하는 과정부터 계속 적어 나가볼까 한다.

K3쿱을 갖기 위한 몸부림은 계속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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