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시승기'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13.11.04 131103 K5 LPI 시승기 131103 대림 a-four시승기
  2. 2013.10.16 131015 레이 전기차 시승, 갤3 강화유리 교체 2
  3. 2013.09.16 K3 쿱 T-GDI 시승기 3



131103 뉴 K5 LPI 모델 시승

131101 K3 T-GDI 중미산 옆자리 동승기(짤막)

121103 대린 메이져 a-four 시승기및 구매기



131103 뉴 K5 LPI 모델 시승


우연치 않은 기회에 잠시 도로에 나가 시승을 해 볼 기회가 있었다.

일년전쯤 한번 K5를 렌트해서 몰아볼 기회가 있어서 몰아봤는데 뭐 크게 질감이라든지 느낌이

이전세대 NF소나타정도의 질감.. 특히 엔진의 느낌은 크게 바뀐 느낌이 없었는데 


이번 뉴 K5를 타보면서 정말 잘만들긴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내가 현기빠는 확실히 아닌데도 불구하고 요즘들어 기아차 시승기회가 많은데 

이 때마다 느끼는것이 대체 까는사람들은 타보고 까는건지 모르겠다.. 


물떨어져서 문제가 생기고 이러거나 뭐 선루프가 폭파되거나 트렁크에 물이 새거나 하는 차가 아닌

내가 주로 신차만 시승을 하게 되는 기 현상(보통 2,000km이내의 차량들) 이라 좋다고 느끼는건지도 모르겠지만..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많은 차량을 시승해 왔고 새 차를 사기 위해 고민했던 2003년엔 더더욱 많은 차량을 시승했지만

그때보다 월등히 차량의 엔진품질이나 감성 그리고 마감이나 옵션이 뛰어나진것이 느껴진다.



솔찍히 까놓고 말하자면.. 내가 그차 주인이면 나라도 진상부린다... 아니 개진상부린다.

그런데 ... 뭐.. 내일이 아니라 그런걸까... 기업 마인드 문제 있는건 나도 인정하지만 무조건 까지는 말자고... 하는거다..

깔건 까야 기업도 정신차리고 소비자도 정신 차리겠지. 안그런가?



일단 타보니 음.. 솔찍히 내 차.. 10년된 스틱 차량 거기다가 그동안 사고와 풍파에 찢기고 붙여진 여러 부분과 

배기는 하도 바꿔서 너덜거리고 ... 이젠 순정으로 돌아왔지만.. 거의 모든부분이 순정이고 

브레이크만 에쿠스2피스톤 그리고 서스펜션은 SM5가 널리 사용했던 국민 서스라고 불리웠던 

종발이 타입의 가야바 댐퍼 + 아이박 스프링 조합인데 나름 코너에서는 쏠쏠한 재미가 있지만 그냥 도로 타고다닐땐 정말 죽어나간다..


여튼 말이 샜는데 타보니 뭐 역시나 신차 200km를 갓 주행한 차량이라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일단 항상 탈때마다 머리가 지끈거리는 새 차의 향기가 좋다.


시트에 앉아 이리저리 둘러본다.


뭐 계기판도 나름 깔끔하다.

옵션이 상위그레이드가 아니라 계기판은 하이비전 클러스터가 아닌 그냥 일반 계기판이다.

하지만 시인성이 나쁘지는 않다.


한동안 유행했던 수온게이지가 삭제되어 있지 않아 좋다.


그리고 가솔린 차량과는 다르게 연비가 계기상에 출력되지 않는다.

그냥 평균속도, 트립A, 트립B 그리고 누적거리가 표기되고있다.


그것또한 핸들리모콘으로 다 조정이 가능하다


풀옵션이 아닌데도 참 좋은 구성인것 같다. 




그리고 오디오 조정 버튼들 또한 좌측 핸들 그립쪽에 있어 나쁘지 않고


사실 이런 옵션 다 필요없고 그냥 핸들이 묵직하니 마음에 든다.

그립도 나쁘지 않다 꼬챙이를 쥐고 있는 느낌이 아닌 뭔가 묵직한 물건을 들고 있는 그립감이다.





핸들이 묵직하고 마음에 드는데 항상 요즘 시승을 할때마다 보이는 플랙스 스티어의 버튼이 보이질 않아서

나중에 물어보니 이 차량은 MDPS가 적용되지 않은 기본 유압식이라고 한다.


솔찍히 나는 MDPS의 느낌이 요즈음은 많이 적응 되어서 이질감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간만에 신차에 유압스티어링이 달린 차량을 타 보니 그게 느낌이 또 다르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LPI 택시 모델이라 그런가 오디오는 기본형이 들어가 있었다. CD와 라디오가 되는 모델이다.

요즘은 테이프데크는 찾아보기 힘든것 같다.


그리고 휑한 구멍(택시 미터기 자리)과 위에는 수동 공조기가 자리잡고 있고 사실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붉은 조명의 여러 버튼들이 위치하고 있다.

그런데 비상시 사용하는 비상등은 디자인에 따라 오밀조밀 거기 붙어있으니.. 아마 진짜 급하게 사용하게 될 때는 그다지 

좋은 위치는 아니라고 보여진다. 뭐 적응되면 나름 괜찮으려나?


그렇고 뭐 요즘 현대 기아차에 다 달려있는 AUX단자 그리고 ipod 단자가 보인다.

뭐 LPI라고 해서 기본 가솔린 차량과는 크게 차이가 없고 옵션을 선택하는 폭이 그리 넓지 않은것이 다르다면 다름점일꺼다.





그리고 역시나 요즘은 연비를 많이 생각하는지


핸들에는 가솔린이나 디젤차량에만 있다고 생각했던 ECO 버튼이 보인다. 

이 버튼은 현재 가지고 있는 카니발에도 있는 기능이지만 택시로 출고되더라도 저 버튼을 눌러놓으면 좀 덜 괴팍하게 운전하려나 모르겠다.


아무래도 꾹 밟아도 ECO기능이 실행된 상태에서는 차량이 한템포 늦게 나가고 변속도 느리게 되는 느낌이지만

ECO를 끄는 순간 여지없이 차량은 '아 역시 요즘차는 좋아'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2000cc 의 출력을 과시한다.


예전 2000cc 차량 보다도 훨씬 잘나간다...(내차... 젠장..)


역시나 위에 말했던대로 핸들은 역시나 유압이 진리다.. 엔진힘을 잡아먹으면서 가서 그렇지..

그래서 더 엔진이랑 내가 잡은 핸들이랑 가까운 탓일까.. 

아니면 MDPS에 아직 적응하고 있지 못한 탓일까.. 그냥 아직은 유압식 스티어링이 좋다.


그리고 요즘은 변속기 레버도 패밀리룩인지 다들 비슷비슷하게 생긴 느낌이다. 

패들쉬프트는 없지만 나름의 D모드에서 수동모드로 변속할수 있는 기어를 마련하고 있다.




이렇게 짧은 시승을 마치고 느낀점이

아.. 정말 요즘은 뭔 차를 사도 좋다.. 라는 느낌이다. 

새차라서뿐만이 아니라 계속 연비도 좋아지고있고 뭐 밟으면 밟는대로 나가니..


수동변속기를 좋아하지만 굳이 수동변속기가 자동변속기보다 효율이 좋을지.. 라는 생각도 들고 ;;


뭐 어쨋든 굳이 까자면.. 휠이 좀 작고.. 요즘차에 비해

물이 새는지는 잘 모르겠고.. 아직 새차고... 

뭐 다 몰르겠어.. 그냥 새차만 보면 갖고싶은게.. 역시나 병... 


흑 오늘도 '갖고싶다' 로 마무리.. ㅠㅠ



오늘도 '또' 시승에 도움을 주신 이 시대 최고의 카마스터

기아자동차 창동지점 손호진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저 뿐만 아니라 구매 상담이나 시승을 원하시는분은 010-3154-1825번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부끄러우시더라도 autoholic 블로그 보고 연락하셨다고 꼭 하세요. 원래 친절한데 더 친절하게 상담해주신답니다.



131101 K3쿱 T-GDI 중미산 마실(옆자리 동승기)


엊그제는 K3쿱 T-GDI 를 산 친구랑 중미산을 다녀왔는데 

참 이차도 흠잡을데 없다... (자꾸 갖구싶어서가 아니고 타보니 이게 진리야... 근데 비싸... )

중미산 꼭대기를 올라가니 도요타 86들이 놀러왔는지 자리를 지키고 있고

무서우리만큼 이빨을 내민 투스카니 터보차도 푸슉 푸슉 거리고 있었다.


어릴때 한동암 참 많이도 갔었는데.. 

지금도 그 정상의 풍경은 변하지 않았다.



그런 사이에서 뭐 흠잡을데없이 달리고 올라가고 돌고 뭐 흡잡을데가 별로 없어서 흠잡자면....

타이어가 ㅈㄹ.... 뭐 서킷에서 타면 두세바퀴쯤 버틴다고 하지만.. 

그냥 좀 그래.. 고성능이라고 내놨으면 예전 젠쿱처럼 타야좀 좋은거 넣어주지..

라는 생각 잠시 했지만.. 뭐 .. 바꾸면되지... (그런데 차사고나면 타이어바꿀돈은 있으려나..)


그리고 운전자도 뭐 내가 항상 믿고 있는 전설의 드라이버(?) 라서 뭐 큰 불편없이 다녀왔고.

그리고 내차 타고 가면 갈때올때 좀 힘들어.. 

서스도 딱딱하고...


그런데 K3쿱 T-GDI 이녀석 정말.. 서스가 편하다.. 오히려 고속도로에서 고속으로 도로가 울퉁불퉁한 곳을 만나면

서스된 차량들은 코너에선 발군의 실력자가 되지만 일반도로에서 오히려 스핀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지는데

(스트로크가 짧으면 접지가 안되거든... 뭐 베텔쯤 되면 바퀴 한개쯤 떠도 잘 달릴수 있겠지)

참 서스펜션이 조화롭기 그지없다. 고속으로 달려도 그다지 불안함은 없고

코너에서도 좀더 잡아줬으면 하지만 그래도 날아갈정도로 차를 리바운드 시키는 일도 없다.

1600cc지만 언덕을 올라가면서의 토크는 무시무시하다.( T-GDI의 최고토크는 27kg.m 이다. )


참 누가 노리고 설계를 한건지 설계자가 좀 달리는사람이었는지

아니면 소 뒷걸음질치다 쥐잡은격으로 나온건지는 모르지만 '오미 이것은 물건이여!'라고 계속 열변을 토하며 집으로 돌아온 기억도 있다.



오히려 벨로스터보다 더 밸런스가 좋아진 느낌이다. 

한 2년전쯤인가 벨로스터 DCT가 나오기전 일반 오토 모델은 고속 시승을 할 기회가 있어서 

다른거 다 접어두고 냅다 통일동산으로 달려가서 시승했던 기억이 나는데 뭐 그당시도 1600cc치곤 아주 괜찮은 출력이었고

코너링에서 정말 '현대차의 물렁서스가 이정도로 발전했다니!' 라는 말만 되풀이했던 기억이 난다.


동승자들은 사색이 됐었지만... ;;;


뭐 여튼 내가 알기로는 벨로스터보다는 더 무겁거든? 근데 차가 잘나가지만 뭐 조용하고 


거슬렸던거는 프레임리스도어라서 유리창 틈새에서 고속으로 달릴경우 약간의 휘파람소리가 들려온다.


차 내부에서는 엔진소리조차 잘 들리지 않고

그래서 더 느꼇을지 모르지만 동승자로써는 멍때리고 있으면 들릴수도 있을지도...

대화하는 수준에서는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 소음정도였다.


뭐 카니발에 비할소냐.. 뉴카니발 9인승... 이거 타봐.. 80만 넘어가면 풍절음? 그냥 옆에서 에어컨으로 쏘고있는거같다...

그거에 비하면 진짜 존나 잘만든거다... 


그리고 뭐 알고 깟는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탁월한시리즈중 K3쿱 창문이 도어에서 밀려나오는사진 있던데..

그건 내가 보기에 파는사람도 문제야..

자동으로 내려오는걸 올려놓고 배터리를 빼버렸으니.. 누가 DP했는지는 몰라도 좀 혼났을꺼같다.


그런데 좀 알고 까자 .. 내가 현대 기아 직원이 아니더라도 차에 관심도 많고 차랑 전혀 관련없는 일을 해도

차 좋아하니 좀 아는데.. 왜 막 까냐.. 물새는거 까라 새니까 파선 폭파하는거 까라 터졌으니까

그런데 뭐 암것도 모르고 까냐.. 멍청한거 티난다..

모르고 까는건 무식을 흘리고 다니는거다.


공대 출신들은 학교에서 다 배운다. 4년간 어떻게 정량적으로 비교 할수있는지..

그걸 직접 배우지 않더라도 몸으로 느끼고 배우도록 커리큘럼이 되어 있을꺼다.. 

(내가 다닌데만 그랬나.. 좋은학교 아닌데..)


여튼.. 한번 더 생각하자라는 교훈을 남긴 인터넷상의 글들이었다.


자 그리고


131103 대림 a-four 구매및 시승기


흠.. 나는 빌라에 산다.


빌라는 대충 세대수/3 정도의 주차공간을 가지고 있나보다.. 

그런데도 유독 내가 월세로 사는 빌라는 주차공간이 적다... ㅠㅠ

주인집 차량 한대 그리고 세입자가 4대를 댈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실제 1자리는 죽은 자리이고 내가 항상 대는자리는 1대만 대는 자리.. 


아 그런데 맨날 다른집사는놈이 거기대 ... 

예전 추석때 어떤 개객.... (나쁜님) 께서 자리도 없는데 거기에 낑겨 대놔서 대놓는거까진 좋아..

전화번호 왜 없냐.. 개객끼야 ㅆㅂ.... 다 때려부술래다가 내가 .. 돈이없어서... ㅅㅂ... 안부셨다.. 

눈에띄기만해라..... 라지만 소심해서 혼자 꿍시렁..

대며 택시타고 다녔다 ㅡ_ㅡ;; 아 짜증..내 택시비 돌리도..


빌라나 주택단지에 사시는분들은 다 이런 고충 있을꺼라 생각된다.

그래서 !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그 물건!!


스쿠터를 구입했다... 

춥고 ... 춥고... 더 추운 겨울이 왔건만..


사무실이랑 걸어다녀도 될정도 거리이긴 한곳이지만...


맨날 차 타고 다닐라니...

차 타기엔 기름값이 아깝고

걷자니 25분은 족히 걸리고... <- 그래서 살지는듯...

그래서 내놓은 대안은! 바로 스쿠터!!!!


그렇하다.. 환경을 생각해서 타면 안될 2T 엔진을 가졌지만... ㅡ_ㅡ;;;

그래도 주행거리가 길지 않으니... 좀 봐주십쇼 북극곰형님들... 


여튼.. 그래서 이전부터 친했던 친구가 안타고 1년간을 방치 하고 있는 녀석이 있다기에 

좋은 가격에 덥석 데려왔다. ㅎㅎ


역시나 깔끄미성격이라 1년동안 지하주차장에 묵혀놨음에도 외관은 잘 굴러가던때와 같았고

시동을 걸어보니 잘 걸린다.

그런데 !!!!


타고 지하주차장에서 올라와서 신호대기에서 시동이 푸드드득... 꺼져버렸다 

(으아아아아아악 앞에는 신호가 떨어졌어 ㅠㅠ) 끌고 인도로 돌진하여 시동이 걸리길 바래보지만 ㅠㅠ

안걸려... 

그래서 판매자께서 알켜준 흡기막기 신공

흡기구멍을 살짝 막아서 크랭킹 하면서 농후한공연비를 만들어 일단 시동을 터뜨리고


달렸는데 또 신호에 걸려서 푸드득 ㅠㅠ

그런데 또 가는데 기름이 없다고 불이들어왔 .... ㅠㅠ


그래서 일단 셀프주유소로 직행했는데

ㅡ_ㅡ;;;; 한번 땡겨주니 안그러네? 일년좀 넘게 서있으면서 캬브쪽에 좀 뭔가 뭉쳐있다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니 깜짝 놀라서 시동이 좀 꺼졌나보다. 

역시나 감성넘치게 셀프주유쇼샷을 좀 날려주고

예전 배달할때 타던 스쿠터.. (벌써 십수년전인가 ㅡ_ㅡ;;)

3500넣을라면 기름통이 터져라 흔들어가면서 넣었는데.. 어제 만원을 넣었는데 반 좀 넘게 찬듯... 으허... 

기름값이 많이 오르긴 했나보다.






여튼.. 그러고나서 다시 타보니 그런 문제가 없어졌다.


대신 초반에 좀 벌벌벌벌 떠는데 공연비조정좀 해주고 (아이들링 RPM이 좀 낮은듯..그리고 끝까지 못뻗어나가는느낌.. 음..)

무브볼이랑 벨트정도 사다가 갈아 끼우면 될듯 싶다.


그리고 집에 들어가려다 보니 ㅡ_ㅡ; 역시나 내 자리는 없고.. 

다시 사무실에 차 놓고 스쿠터를 타고 들어갔다.


음.... 오늘은 뭐가 좀 길지만.. 여튼 오늘도 마무리~ 뿅

Posted by Auto Holic



131015 레이 전기차 시승

131015 갤3 강화유리 교체는 개뿔 액정까지 깨먹음..


하아.. 벼르고 벼르던 레이 전기차를 타본날..

http://youcar.co.kr <- 여기서 가입을 하면 입력한 주소로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발급된 카드를 홈페이지에서 등록하여야만 사용이 가능.


우리나라에 내가 알고있는 카쉐어링 서비스는 

위에 적은 http://youcar.co.kr (이하 유카)

http://socar.co.kr (이하 쏘카)

http://greencar.co.kr  (이하 그린카)


이 세군데이다 


그런데 이 세군데중 두군데인 쏘카와 그린카는 회원 가입 즉시 모바일로 이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앱을 깔면 예약,스마트키등을 사용할수 있다.


사용은 미리 예약을 하여야만 가능하며 

스마트키는 예약시간이 지나면 사용이 가능한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키는 예약된 차량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빵빵'소리나 비상등을 켤수 있게끔 되어 있다.


이전에 

그린카로는 이용한 차량이 없는듯하고

쏘카로는 레이,K3 등의 차종을 타볼 수 있었다.


그런데 얼마전에 알게 된 유카는 코레일네트웍스에서 하는 사업으로 보인다.


나는 제일 가까운 광운대역(구 성북역) 에서 레이를 예약하고 1시간여를 타보게 되었다.


일이 많이 남아 야근하는 WS이를 납치후 SH이를 집에 데려다주는 코스로 시승을 하게 되었다.


일단 내차 -> 광운대역주차(야간 공영주차장 개방이다) -> 주차후 -> 레이 수령 ->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목적지인 위생병원쪽에 SH이를 내려주고 -> WS이와 같이 복귀하는 코스


총 연장 15Km 정도를 주행했다.


처음 차를 수령하려니 바닥에 보이는서울시 나눔카라는 글귀

사실 위 세군데중 모든곳이 공영주차장및 학교주차장에 주차가 되어 있다.가서 수령해서 타면 되는데

뭐 별거 없이 레이와 외관은 똑같고 우측 구석에 EV라는 글자가 보인다.



이 차량은 전기 차량으로 모든 구동계가 전기로만 작동한다.

휘발유-LPG같은 바이퓨얼이 아닌 전기로만 동작하는 차량으로 

전기를 충전해서 움직인다. 

충전기는 주차장에 이미 설치되어 있었고 차량은 충전중이었다

충전기는 완충이라고 되어 있었고 

플러그를 빼는것으로 주행은 준비가 된다.




그리고 시동은 일반 차량과 똑같이 키를 돌려 ON까지 가고 START위치까지 키가 돌아가게 되면

계기판에 READY라는 녹색 등이 들어오면 주행 준비가 끝난것이다.


사실 처음에 살짝 돌렸다가 놨는데 READY에 불이 안들어와서..

왜 안굴러가나 고민 많이 했다...

차량은 생각보다 킬로수가 많았다 6312킬로를 주행한 차량 그리고 그 위에 현재 전기로 얼마나 갈수 있는지

나오는데 시승코스는 얼마 되지 않아 많이 줄지는 않았다.

사실 시승이래봐야 내돈내고... ㅡ_ㅡ;; 한것.. 

나눔카들은 택시비보다 저렴한 가격에 시간당 이용이 가능하지만

24시간을 렌트하는 경우 일반 렌트보다 결코 저렴하지 않다.


위 레이 차량의 경우 시간당 \2,000 won 이다.


그리고 계가판에서 좌측은 차량의 RPM게이지와 같은 역할이다. 

엑셀레이터를 깊게 밟을수록 POWER쪽으로 게이지가 올라가며

엑셀을 띄고 회생체동모드로 돌아가면 CHARGE쪽으로 게이지가 내려간다

그리고 브레이킹 시엔 더욱 많은 게이지가 내려가게 된다.


시승 코스에서 깊게 밟을수 있는 구간이 많지 않았고 새벽0시가 넘은 시간에도 동부간선에는 차량들이 많아

제한속도 이상으로 달릴수 있는 구간은 없었고


우측은 기름게이지와 같이 전력 게이지가 달려있다.

15킬로 탔는데 달랑 한칸 내려갔다...



그리고 가다가 생각나서 핸드폰 배터리가 모두 떨어지기전에 한컷


모두 똑같은 모습이며 궁금해서 본넷을 열어 보았다.




본넷 안쪽도 일반 레이와 별반 차이가 없었으며 동력계나 인버터등이 들어있는 지는 확실치 않지만

EV라는 로고가 박힌 엔진 커버가 달려 있었다

그리고 EV라는것을 암시하듯 KIA로고 글자 테투리가 녹색으로 되어 있었다




그리고 현대/기아차에서 고압선을 뜻하는 주황색 전선들이 여기저기 보이고 있었고

브레이크는 일반 휘발유차량과 같이 배력브레이크와 회생제동을 같이 사용하는것으로 보인다.

모터와 인버터를 수냉으로 냉각 시카는지 냉각수 보조탱크도 엔진룸에  존재 하고 있었다.




이렇게 15Km 구간을 주행하면서 느낀것은


역시나 모터이기 때문에 최고토크까지는 순식간에 올라가고 그 토크로 계속 주행이 가능하다

역시나 가속이 엄청나게 빠르고 

차량의 슬립제어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지에서 최저속 약 20km/h 부근까지는 가속이 더디다

그러다가 최고토크점으로 바로 올라가는 느낌

아무 소리가 없어 신호대기때 정말 뒤로 밀릴까봐 불안하다 ㅡ_ㅡ;

(이건 쏘나타 하이브리드나 K5 하이브리드 시승시에도 느겼던건데 언덕이나 이런데는 엄청불안함)

실제로 언덕같은경우 브레이크를 떼어도 일반 오토매틱 차량처럼 그 자리를 유지 한다.


가속은 엄청나게 빠르지만 

배터리의 무게 때문인건지 차량의 서스펜션 느낌이 여타 다른 차량과는 확연히 달랐다.

유독 이 차량의 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내가 생각하는 각도로 핸들을 돌려도 그 방향으로 가지 않고 

더 핸들을 돌리면 그때서야 그 방향으로 진행하는 느낌인데 핸들이 가변기어비인것처럼

90도까지 돌렸을때랑 그 이상에서랑 확인히 다른 핸들 반응이 온다.


굉장히 불쾌한 핸들링을 가지고 있었다. 다른건 모두 만족스럽지만 

아직 EV가 우리 생활속에서 자리 잡기는 내연기관 엔진에 비해 아쉬운점이 좀 있는듯 하다


저렴한 연료비용에 동네에서 타고 다니긴 좋겠지만

만약 시골을 내려가거나 이럴땐 아마 불안해서 못다닐꺼 같다 ;

아직까지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탓이겠지.


어찌됐건 이 차는 내가 알기론 3천만원에 육박하는 차량인데 

내연기관의 연료비용을 뽑으려면 얼마나 타야 하는것인지는 계산되지 않는다


거의 두배 가격이기 때문에...


여튼 이렇게 시승기를 마친다.





그리고 .. 갤럭시 S3 강화유리 교체...

-_-;; 휴.. 이건 일단 한숨만 나온다.


같은 연구실의 동생이 휴대폰 강화유리를 깨먹고 와서 

뭐 아이폰을 쓰는 나같은 경우는 인터넷에서 쉽게 부품만 구매하여 수리하곤 한다.

그리고 주변 친구들도 가지고 오거나 택배로 핸드폰과 부품을 보내 ㅡ_ㅡ;; 는 만행을 저지르곤 한다.


그냥 사설 수리점 가라고!!


여튼.. 그래서 갤럭시도 쉽게 생각하고 유튜브를 검색하니 

어떤 미국형이 달궈서 양면테이프 노곤하게 하고 앞판을 뜯어내란다..

그렇게 했다.. 하지만 이 비러머글... 


아이폰은 강화유리와 터치센서가 붙어있으며 그 아래 액정이있다.


마찬가지로 갤럭시시 S3 도 강화유리와 터치센서가 양면테이프로 붙어 있으며 

그 아래 LCD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 미국형은 어떻게 뜯은건지.. 

칼로 스윽 하니까 다 떨어지고 양면테이프 붙이고 끝이었다..


그걸 보고 강화유리만 주문한 내가 바보지... 


뭐 이거 동영상보니 쉽다 그냥 부품값만 내면 내가 해줄께 하고 패기넘치게 달군뒤 칼을 넣었는데


쩍 떨어지다가 터치센서가 깨져버렷.... 그러면서 들려올라오던 FPCB가 LCD를 꺽어서 LCD도 깨졋....



내꺼였으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남에꺼해주다가 .... 이게 웬 거지같은 일이... 


어차피 서비스센터에 알아보니 전면 패널 전부 (강화유리, 터치센서, LCD, 베젤) 

까지 교체해서 10만4천원이라 이 친구가 어차피 안되면 서비스 센터 간다길레

사실 도의적으로 미안한 부분이 있어 수리비를 내주려는데 극구 됐단다..


그래서 일단 강화유리 주문비용만 돌려줬다..


여튼.. 그 동영상만 안봤어도...

뒤부터 차근히 뜯어서 다시 재조립할 수 있었던건데.. 

그냥 내 자신감이 넘쳐 그걸 보자마자 검증도 없이 뜯다니.. 

감떨어졌나보다.. 이제 내꺼만 수리하고 남꺼는 손 안댈란다...


에휴.. 안풀리는 하루였다.. 


여튼 작살난 폰과 폰 주인을 데리고 삼성 서비스센터로 달렸다.. 

결국 교체;; 그냥 깔끔하게 교체 했다;;


오늘의 일기 끝..!

Posted by Auto Holic



2013. 09. 16.


소소한 일상의 중대한 즐거움


사실 요즘 일만 하면서 즐거울게 거의 없다시피한.. 


사실 예전에는 그 덩치를 끌고 중미산에 오르락거리기도 하고

동호회 친선 드래그도 즐기고 


어느새 그 차는 그냥 짐차겸 음악감상실이 되어버린지 오래


결국 몇달전 오디오까지 안나오는 상황이 되어버리니 그냥

차가 짐싣고 다니고 몸만 움직여주는 기계로 변모한지 오래...


그런데 오늘?!??! K3 시승차를 타보고 계약서에 그냥 싸인할뻔...


사실 전문적으로 차를 타는게 직업도 아니고 

아는건 개뿔 없지만 차가 느낌이 좋군..

실내 디자인도 썩 맘에 드는편이고 앞 범퍼 디자인이 굉장히 눈길을 끄는 느낌..

후미등은 기존 K3 보다 날렵해진 느낌

하지만 옆모습이 약간 아쉽긴 하다;; 두번 보니 봐줄만함


타본것은 K3 T-GDI 프레스티지 등급에 선루프,오토밋션 차량

장거리를 고속으로 시승을 진행하진 않았지만


잠시 타본 생각으로는

기존 MDPS의 이질감은 상당했지만 몇번의 개량을 거치며 상당히 완성도가 있는 느낌

하체가 굉장히 탄탄한 느낌으로 핸들까지 전해져 오는 즐거움이 있었고

서스펜션 느낌은 이전 포르테와 비교시 정말 찌걱-쿵 한 느낌의 포르테였다면

K3쿱은 스윽 철컥 하는 느낌으로 고속 코너와 고속 주행을 모두 잡을정도의 느낌을 받았다.


와 그리고 이것은 진짜 신세계

시트가;;; 시트가;;; 이거 넘 좋아 ;; 

그냥 말할필요가없어...

굳이 버킷을 선택하지 않아도 느낌좋은 버킷의 느낌

파묻히지만 역시 순정이라 편안함도 고루 갖춘 시트가 넘 좋아..


변속감은 수동은 안타봐서 모르겠지만 시승해본 오토밋션 차량은

패들쉬프트가 달려있는데 자세도 상당히 편한듯하고 예전 현대기아차의 변속느낌과 다르게

빠른 변속감이 좋다

수동만큼 퍽퍽 들어가는 느낌은 없고 그래도 빠른시간안에 변속이 되는듯 하고

편하게 탈려면 무쟈게 편하게 탈 수 있을꺼같다


출력?? 

뭐 헐.... 1.6이 터보긴 하지만 204마력??

뻥마력은 아닌듯 싶다.. 오토밋션 차량이고 풀악셀로 계속 달려보지 않아 알수없지만

순간적으로 뿜어져 나오는 토크가 大박...

심지어 토크가 1.6인데 27 kg•m가 나온다.. 


근데.. 좀 무거워..... 

수동기준으로 공차중량은 1,305kg 인데 어딜 경량화 해야 하려나.. 

심지어 K5 는 논터보 2.0 수동6단 기준 1,400kg가 나간다구...


뭐 현대 기아 까는 사람이 많지만 

정말 이 차 모양도 봐줄만 하고 잘 달리고 잘 선다.

자 이제 한번 맘에 안드는점을 꼽아보자면

요즘 트렌트인 이상한 제동력..

리니어하게 밟히는 느낌이 아니라 처음에 팍 꽃히고 그다음부터 주욱 밀려가는 느낌의 제동..

정말 싫어하는데.. 뭐 이건 바꿀수 없으니 그렇다 치고


순정 타이어 ;;; 무시기 넥센 에코타이어를 끼고 나왔는데

1단 급가속시 타이어가 미끄러진다; 토크가 높아 그렇다 칠수 있지만 이건 한계점이 너무낮은.. 

코너링에서도 그냥 이건 아파... 타이어가 많이 아파.. 

만약 출고하게 되면 타이어부터 빨랑 바꿔야 뭐 짐카나를 나가던 와인딩을 하건 할꺼같아...

이건 정말 터보에 대한 모욕이야..


그런데.. 가장 큰 함정은 타본 시승용 차량이 무려.. 2050만원짜리차량..

가격이 함정이었어... 

그런데 저돈 주고 사고 싶을정도로 맘에 들긴 하더군.. 

얼마나 많은 구매층이 확보될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 k5 가장 낮은 등급 사도 저정도 인데;; 가격은..


그리고 무게가 상당히 많이 많이 나가는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축거는 K5 보다 95mm 짧은 2700mm여서 좀 긴 느낌

그리고 신기한건 뒤 윤거가 더 넓은 세팅이다;;

왠진 잘 모르겠고;; 


최대 안습인건 연비;;; 오토의 경우 4등급이 붙어 있다;;

그래도 복합연비로 따지면 자동6단이 11.5km/L

수동6단이 12.7km/L 이다

생각해보니 ;;; 뭐 그냥 나쁘진 않아;; 연비따질꺼면 하이브리드 사야지;


아직 오랜시간 시승해본게 아니고 아주 짧은 시간동안 시승해본거라 확실히 모르겠지만

아마 벨텁이랑 마찬가지고 하드하게 가지고 놀면 유온이슈나 엔진문제가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보지만 어차피 보증기간내에는 보증해줄꺼니깐;;;;


그이후에 쉬엄쉬엄 타지뭐 ㅋㅋ


뭐 브레이크랑 타이어가 굉장히 불만이었긴 하지만 

제 점수는요?


60초후에... 는아니고..


국산차중에 100점을 줄수 있는 차가 있다면 85점을 주고 싶은 차량

견적서를 받았는데 뭐 그리 나쁘지 않은 가격

아참.. 쿱인데;; 뒤에 타보니 넓어.. 졸라넓어 ... 이건 젠쿱보다 넓어... 

이건.. 사야해.. ㅅㅂ...꼭 사야해... 

간만에 털보차를 타봤더니 온몸에 아드레날린이 세포 하나하나를 깨우면서 지름신까지 깨우고 말았다..

이러면 안되는데.. 아직 결혼전이니 일단 지르고 보는건가... 


흠흠.. 


즐거움이 던져준 고민거리에 머리가 아프다 ㅠㅠ


후륜에 같은 가격에 터보에 1.6이나 2.0의 라인업이면 진짜 재미용도로 탈 차인데는 손색이 없을듯 하다.


이만.. 오늘의 일기 끝


Posted by Auto 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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