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005 SM7 Nova 시승기



르노 삼성 자동차의 가장 큰 세단인 SM7 Nova를 시승 하였다.


시승한 차량은 SM7 Nova RE35 차량이며

파노라마 선루프, 와인 나파(NAPPA) 가죽시트와 뒷좌석 VIP 패키지까지 말그대로 모든 옵션이 들어가 있는

'풀' 옵션 차량이다.


본 차량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이벤트로 시승하게 된 차량이며

휘발유 풀탱크 상태로 나에게 도착했다.


직접 일하는곳까지 차량을 탁송해주었고 말그대로 1박2일간 물고 뜯고 즐기며 시승할수 있는 첫번째 1박2일 시승.


아직까지 1박2일 시승을 제공받은 경우는 없었는데 좋은 기회였다.


르노삼성자동차의 닛산 맥시마 베이스의 SM5를 10년간 유지했었기 때문에 사실 새로운 차량이 궁금했던것도 사실이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

닛산 아빠와 르노 엄마가 만나 만들어진 차량이고 

차량의 엔진은 이전부터 사용해온 닛산의 VQ35 엔진.


V형 6기통 3500cc 엔진이며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SM7 초기 버전부터 같은 엔진을 이어오고 있으며 엔진 제어나 환경 규제등을 맞추기 위해 여러모로 엔진 컨트롤 시스템을 많이 개선한듯 보였다.


초기 버전같은 경우 좀더 스포츠성향이 강한 야생마같은 느낌이었다면

시승한 차량을 굳이 말하자면 3세대쯤 되는 SM7 은 많이 다듬어졌고 스포츠 세단의 느낌을 가지기에 충분했다.


개인적으로는 약간 '마일드' 한 느낌이랄까?


1박 2일간 물고 뜯고 즐겼고 이런 기회가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외관을 먼저 살펴보자.




차량은 펄 그레이 컬러이며 이번에 새로나온 컬러로 보인다.

차량 색은 짙은 쥐색이나 남색계열을 선호하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이전 모델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도로에서 흔히 보기 힘든 유니크한 디자인

르노삼성자동차의 가장 큰 사이즈의 세단 이지만 크게 둔한 느낌은 들지않는다.



세련된 수트를 갖춰입고 회사를 가거나

편한 운동복 차람에도 어울리는 느낌



이 차량은 순정 네비게이션 장착 차량으로

네비게이션 패키지에 AVM이 들어가 있다.

AVM은 어라운드 뷰 카메라이며 조금 후에 더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고

간단히 설명하자면


전,후,좌,우에 장착된 4개의 카메라로 차량 상단에서 보는것과 같은 뷰를 차 내에서 보여주는 시스탬이다.

결국 차량 외부에 카메라 4기가 장착되게 되는데


오히려 디자인적 요소를 크게 해치는 느낌이 드는건 나뿐일까..


굉장히 ㅡ_ㅡ;; 보기가 안좋다.

전면에 혓바닥같은게 엠블럼 사이에 툭 튀어나와 있으니;;;



그리고 좌우측 사이드미러도 마찬가지로 너무 카메라가 튀어나와 있어 상당히 보기가 좀.. 좋지 않다.



리어도 이전 모델과 크게 변경된 부분은 없어 보이지만 

앞에서 보는것과 마찬가지로 세련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또한..

이쁘게 잘 만들어놓고 뭔가 마무리가 아쉬운 후방 카메라

요즘은 사제로 달아도 저렇게 안달던데.... 


이게 정말 차가 못생겼고 못봐주겠으면 그냥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쁘고 열심히 잘 만들어놓고 왜 마무리를 이렇게밖에 못했는지 정말 아쉽다.



정면에 저 카메라만 덩그러니...

저것만 아니어도...


사용시엔 정말 편하지만 밖에서보면 정말 봐주기 힘든.. 그런;;;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이전세대 SM7들은 직선이 강했지만

새로운 SM7 Nova 의 경우 곡선과 직선이 어우러지며 전체 디자인은 흠잡을데 없이 담백한 느낌이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은

동급 차량 대비 엔진룸이 좀 덜 정돈된 느낌이었고 개인적으로 자가정비를 많이 하는 편이고 꽤 난이도가 높은 작업까지도 혼자 하는편이지만

아무래도 너무 빽빽하게 엔진룸을 채워 넣다보니 자가정비가 쉬워 보이지 않았다.



이건 정말 어이없었던 부분.

처음 차를 받고 시동을 거니 계기판에 누적 적산 거리는 1600km 였다.


별 생각없이 후드를 열어보니 스로틀바디에 냉각수라인으로 보이는 두개의 라인이 보이는데

아무것도 체결되어 있지 않았다;;


누가 뺀것도 아니고...

빠진것도 아니고 조립불량도 아니고.. 뭔가를 체결했던 흔적도 없다..


솔찍히 소비자중에 후드를 열어서 엔진들여다보는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마는...


이런건 적어도 고무마개로라도 막아놓던가 해야지..

쫌.. 쫌 그래..


몇군데 확인한결과 문제있는 부분은 아니었고

년식변경이 있으면서 기능 삭제 이후 기존 부품을 사용해 발생된 일이라고 한다.


이런 부분은 개선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어쨋든 트렁크는 굉장히 넓은 편이고 

이전부터 말이 많던 트렁크 마감은 깔끔하게 되어 있고 트렁크 다리 부분또한 고급세단답게 마감되어 있어 만족스러웠고

보기에도 좋고 사용하기에도 좋아보였다.



그리고 요즘 임시 타이어를 삭제하고 타이어 펑크 수리액과 에어 펌프로 대체하는 추세에 따라

SM7 Nova 도 마찬가지로 펑크수리액과 에어 펌프를 구비하고 남은 공간에는 수납함을 만들어놓았다.



그리고 이제 실내를 들여다 보자.



조수석 도어는 딱히 다른 스위치 없이 윈도우 스위치만 있다.


간결해서 좋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차량 탑승시 도어 손잡이 부분에 휴대전화나 카드홀더등을 넣어놓기 때문에 

그점에서는 약간 불편하다.


그리고 도어와 차체가 만나는 부분은 스웨이드로 처리가 되어 있어 차량이 방지턱등에서 도어 고무가 차체랑 맞닿아 찌걱거리는 소리를 최소화 했다.



그리고 RE35에서 기본 지원되는 BOSE 사운드 시스템



실내 앞좌석은 기본적으로 시트가 높아 느낌이 이상했다.

운전석은 상하 조절이 가능하나 조수석 시트의 경우는 상하조절이 안되기 때문에 자세가 불편했고

운전석 시트를 낮추고 허벅지 부분만 들어 약간 버킷시트의 모양새와 비슷하게 만들고 운전했는데


개인 체형 차이가 있겠지만 본인의 경우 장거리 운전시 발목에 상당한 피로를 느꼈다.


하지만 시트만 놓고 보았을 때 착좌감은 훌륭한 편이다.



조수석 또한 열선과 통풍 두가지 모두 3단계로 조절이 가능했으며

조주석 시트 또한 전동시트로 되어 있다.



조수석측 고음 스피커인 트위터와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 표시 램프가 보인다.



조수석 사물함은 깊이가 상당히 깊어 운전석측에 많지 않은 수납공간을 한곳에 모아놓은듯 하다.



운전석 시트 또한 열선과 통풍 기능이 있으며

3개의 시트 포지션을 저장 할 수 있는 메모리 기능과 상하 앞뒤 등받이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운전석측 도어에는 사각지대 감지 장치 스위치인 BSW 스위치와 사각지내 내부에 차량이 감지 되었을때 켜지는 램프가 있다.



전체적으로 도어에는 크게 수납할 공간이 많지 않고 간결하게 필요한 버튼들이 자리하고 있다.

운전석 조수석 앞자리의 경우 모두 오토 윈도우 이며

리어의 경우 누르는 만큼만 윈도우가 열리게 된다.


윈도우 락 기능과 트렁크와 주유구 버튼이 보이고 

미러 관련 스위치들이 위치하고 있다.



운전석 좌측 무릎 부분에는 조도 조절 스위치와

피킹 어시스트 시스템 스위치가 있고

그리고 자세제어장치를 켜고 끌 수 있는 스위치가 위치하고 있다.



그 아랫부분은 아기자기 하게 서랍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부분 하나하나가 가끔 보는 peugeot 社 차의 경우와 비슷한데

르노 또한 프랑스차량이기 때문에 비슷한 내부 구조를 가지는것으로 보인다.




스티어링 휠의 경우 하루를 시승하며 약간 불편한 느낌이 강했는데

왜냐하면 국산 대다수 핸들에 리모콘이 달린 차량의 경우는 핸들 좌 우측으로 많은 버튼들이 포진하고 있고 엄지로 간단하게 컨트롤이 가능한 반면

스티어링 휠에 많은 버튼을 위치 하지 않는 프랑스 차량 스타일의 경우는 개인적으로 약간 불편했다.



사용하다 보니 손에 익긴 하지만 

음성명령 버튼, 볼륨 업,다운 버튼등은 스티어링 휠 우측 뒤쪽에 위치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요부분은 좀 불편한듯..

익숙한 사람들은 별로 불편하지 않다고 한다.



가장 당황스러웠던 부분이다.

처음엔 거꾸로 달린줄 알았을 정도로 ;;;;

스티어링휠을 정상적으로 쥐게 되면 패들쉬프트를 쓸 수가 없다

대략 11시 1시로 스티어링 휠을 쥐어야만 사용이 가능한 패들쉬프트 

음.. 사용하라고 만들어 놓은건 맞겠지..



센터페시아의 경우는 매우 잘 정돈이 되어 있긴 하지만 많은 버튼들이 위치하고 있고

사실 사용해보니 불편함없이 잘 배치되어 있었다.

그런데 약간의 단점은 수납공간이 부족하다는 점.



많은 버튼들이 몰려있음에도 실내 디자인은 나쁘지 않다.


기어 쉬프트 레버 좌측으로는 상단부터

최고속도 제한버튼

크루즈 컨트롤 버튼

그 아래로 리어 윈도우의 차양을 열고 닫을수 있는 버튼


제일 하단에는 스포츠 버튼이 위치하게 된다.

스포츠 버튼을 누르게 되면 클러스터에 스포츠모드라고 표기되게 되며

변속시점이 고rpm 으로 변경되며 엔진브레이크도 적극적으로 걸리게 된다.



쉬프트 레버 앞쪽의 작은 공간에 시거잭과 재털이가 위치 하는데

요즘 금연 추세라 그런지 재털이가 무지하게 작다.

실재로 재를 털게 되면 내장재쪽으로 많이 날릴듯 싶고, 시거잭도 우측에 위치하고 파워 아웃렛 없이 한개의 시거잭만을 제공하는데

보통 휴대폰 충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요즘은 근처에 휴대전화를 수납할 수 있도록 공간이 있기 마련이지만


이 차량의 경우 휴대전화 수납은 재털이에 거꾸로 꽃아 놓아야 했다.



그리고 기어 쉬프트 레버 하단에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스위치와 AV시스템 조작 스위치가 있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인 E-PKB의 경우 위로 당기면 주차브레이크가 동작되며 아래로 내리면 해제가 된다.

해제시엔 브레이크를 밟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신호대기중 본인의 경우 중립을 넣어놓는것을 개인적으로 선호한다.

그래서 파킹브레이크를 채우는데 E-PKB의 경우 브레이크를 밟고 주차브레이크를 해제해야 하지만

가속페달 조작시 바로 해제가 되고 바로 출발이 가능하다.


예전 시승해본 타 차량의 경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장착 차량이었지만 가속페달 조작시 바로 풀리지 않고 어느정도 힘을 받아야만 풀렸었는데

대조적으로 확실히 부드러운 운전이 가능했다.


그리고 우측으로는 AV시스템 조작 스위치이다.

중간의 스위치는 전후좌우 4방향으로 움직이며 중간의 버튼은 좌우로 돌아가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기본적으로 차량에 기본 설치된 네비게이션이 터치를 지원함에도 

운전시 편안하게 사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버튼 표기가 약간 어색한건 기분이었을까?


취소 버튼의 경우 뒤로 라는 단어가 더 어울렸고

내비메뉴 버튼의 경우 메뉴가 실상은 맞지만 목적지 선택 화면이 먼저 나오기에 목적지 설정등으로 표기를 바꾸는것이 더 직관적으로 보였다.


그리고 smart 버튼의 경우는 휴대전화와 연동되어 여러가지를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 iPhone 4s 의 경우 연결후 melon 음악듣기 외에는 그냥 튕겨나와서 제대로 사용해 볼 수 없었다.



기어 체인지 레버 주변의 전체사진이다.

보통 내장재가 단색으로 나오거나 우드그레인을 사용하는데


스포티한 느낌을 살리기 위함인지 광택이 나는 유광 재질을 사용했지만 대리석무늬같은 무늬가 들어있어 한층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센터페시아의 경우는 간결하고 깔끔하게 정돈 되어 있었다.



그리고 처음 차를 받았을때는 다른 옵션을 선택했을 경우 뭔가 버튼이 달려나오는줄 알았는데

누르니 방향제가 나왔다.


1,2 버튼으로 두가지 향을 선택할 수 있는걸로 보이고 실제로 다른 향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기어 체인지 레버 옆의 스피드 리미터 기능을 활성화 하게 되면 

클러스터상에 스피드 리미터라고 표시되며 스티어링 휠 좌측의 버튼으로 속도 제한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속도 클러스터에도 제한된 속도가 주황색의 작은 삼각형으로 표시된다.



크루즈 컨트롤을 활성화 한 경우도 마찬가지로 달리는 속도로 스티어링 휠의 좌측 버튼으로 크루즈 컨트롤 속도를 조정할 수 있다.

스피드 리미트와 마찬가지로 속도 클러스터에 작은 삼각형으로 표시되며 색상은 녹색으로 표시된다.



또한 스포츠 모드를 선택하면 클러스터에 토크 그래프가 표시된다.

그리고 스포츠 모드 사용시 변속이 좀더 고rpm 으로 변경되며 스포티한 운행이 가능하다.



또한 현재 가속페달을 밟았을 경우 빨간색으로 현재 토크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RPM에 따른 그래프를 보여주는것으로 보이고 실제 차량의 토크를 반영하는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그리고 리어 시트와 프론트 시트 모두 마찬가지로 헤드레스트가 특이하게 생겼는데

앞 시트의 경우 헤드레스트를 대고 운전할일이 크게 없지만

뒷시트의 경우 앉아보니 확실히 머리를 잡아주어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



1열 과 2열의 차양을 오픈해 보니 굉장히 뛰어난 개방감을 느낄 수 있었다.



약간 아쉬웠던 점은 보통 선루프를 오픈할 때

살짝 여는 경우가 있는데 SM7의 경우 정해진 각도로만 원형 노브를 돌려 열 수 있었다.

하지만 사용하기엔 불편하지 않았다.



휴대전화를 등록해서 멜론플레이어를 이용할 수 있었고 P2C 라는 기능으로 휴대전화의 사진이나 동영상등을 볼 수 있는 기능인것으로 보이는데

iPhone 4s 와의 연결로 멜론 플레이어는 정상 동작 하였지만

P2C 기능은 정상 작동을 하지 않아 확인할 수 없었다.



에코 지수도 확인이 가능하다.

아무래도 고배기량 차량이다 보니 높은 점수를 받기는 힘들어 보인다.



그리고 차량의 정비주기를 확인하기 편하게 여러가지 정보를 표시해 준다.

사용자가 리셋이 가능한지는 확인하지는 못하였다.



네비게이션의 경우 T-map 을 사용하는데 교통정보도 잘 맞는 듯 하다.

휴대전화로도 종종 이용하는 T-map 이고 확실히 편리했다.


터치뿐만 아니라 기어 체인지 레버 밑의 AV 조작 버튼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그리고 외부에서의 카메라들로 잘 만든 디자인을 모두 망쳐놓은 AVM이다.

사용할때는 정말 좋지만 외장을 볼때마다 마음이 아플정도로 카메라를 너무 막 달아놓은듯 싶다...



실제 AVM 을 동작한 모습이다.

AVM은 차량 속도 30Km/h 내로 주행 시 차량의 전,후,좌,우에 장착된 카메라의 이미지를 통해 차량 상단에서 보는것과 같은 view로 만들어주는 시스템이다.

위 시스템을 통해 좁은 공간의 주차등에 용이하다.


엄청 편리한 기능이고 요즘 출시되는 차량들에 옵션으로 많이 들어가는데 카메라는 정말 못봐줄정도로 잘못달아놓은듯 싶다.



리어 도어의 경우 기본으로 실내에서 수동으로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는 차양이 설치되어 있어

프라이버시 보호나 햇빛 차단등에 사용할 때 유용하다.



시승했던 차량은 RE35 버전으로 옵션 선택을 하지 않더라도 뒷좌석 독립 풀오토 에어컨이 장차착되고

센터 콘솔 뒤쪽에 리어의 온도를 변경할 수 있도록 액정과 온도 조절 버튼이 달려있다.



그리고 뒷좌석 VIP패키지 옵션 선택시 장착되는 뒷좌석 센터콘솔 안의 버튼들

오디오 조종과 시트 열선 그리고 리어 시트가 파워시트가 선택되며 앞뒤로 움직이며 앞으로 움직일 경우 등받이도 함께 움직여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 준다.


그리고 보조석 시트를 조정할 수 있게 되어 흔히 말하는 사장님 자리(우측 뒷좌석)에 앉았을 때 편안하게 조수석을 앞으로 밀고 등받이를 조정할 수 있다.



BOSE 오디오가 장착 되며 리어 선반에는 우퍼가 장착되게 되고 앰프의 경우 트렁크 선반에 장착된다.



리어 시트 전체 뷰이다.



프론트 전체 뷰



뒷좌석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선루프



그리고 운전하면서 편했던 부분인데

TPMS가 압력이 높다 낮다만 표시해 주는것이 아닌

실제 공기압을 표시하고 있어 고속주행을 많이 하는 개인적인 특성상 굉장히 유용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미등이나 라이트를 켰을 경우 도어 내부에 은은한 라인 조명이 들어와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센터 콘솔을 열면 USB단자와 AUX단자가 보인다.

USB단자의 경우 iPod를 지원하는듯 하며 iPhone 이용자의 경우 휴대전화 내의 음악파일들을 편리하게 재생이 가능하다



도어와 내부 차체쪽만이 아닌 윈도우 부분에도 마찬가지로 세무재질로 고무가 되어 있어

차량이 오래 지나더라도 고무가 경화되어 윈도우가 느려지거나 모터부하가 많아지는것을 막을 수 있을듯 보였다.



도어부분도 고무부분이 세무로 처리 되어 있어 고무 경화로 인한 차체와의 마찰로 뿌드득 소리가 나지 않을것으로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인텔리전트 스마트 카드 시스템에 포함되는 스마트 키 카드 이다.

키리스 엔진 시동/오토 클로징/매직 핸들과 같은 여러 기능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키

주머니에 넣고 차량에 다가가 도어 손잡이에 손을 넣으면 도어락이 해제되며 바로 문을 열고 탑승할 수 있다.

그리고 차량내에 스마트 키 꽂이가 있지만 굳이 꽂지 않고 주머니에 넣고도 운행이 가능하다.


운행을 마치고 나서 문을 닫고 차에서 일정 거리를 벗어나게 되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게 된다.

개인적으로 정말 편해던 시스템이다.


하지만 위 스마트 카드키의 경우 여러 모델이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차량의 급에 맞지 않게 너무 투박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아쉬운점중 하나로 남는다.




본격 시승기는 이제부터 시작!!


아침에 확인전화가 한번 오고 난 뒤 9시 30분경 세차를 마친 따끈따끈한 1600Km 주행한 SM7 Nova 차량을 만났다.


하지만 회의가 있어 오전에는 나가지 못하고 오후가 되어서야 시승 차량을 타고 이동을 했다.


1박2일간 총 시승한 거리는 267.2Km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거리를 시승했다.


처음 차를 보고 차량 색상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멀리 서있었는데도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차량이었다.


은색도 아니고 쥐색도 아닌 오묘한 느낌의 그레이 컬러.


차량은 VQ35 엔진으로 무장하고 있었지만 노멀 모드에서는 순한 양처럼 살랑살랑 출발이 가능하고

역시나 258마력의 최고출력을 가진 고배기량 자연흡기 엔진의 특성상 추월등에도 별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길게 시승할 기회가 많지 않아 기존에는 지인들을 동승하여 느낌을 물어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1박2일 시승을 하며 많은 사람들을 태워봤고 제각각 평을 들어봤다.


디자인은 이전세대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는 평을 들었고 승차감도 꽤 괜찮은 편이라는 평을 들었고

고속에서도 뒷자리에서 안정적이라는 평을 들었다.


저녁에는 무려 운전자 포함 성인 5명이 타고 시내+고속을 시승하기 위해 태능입구역에서 출발하여 외곽순환 - 경부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 - 덕평 자연 휴게소를 거처 돌아오는 코스로 잡았다.


성인 다섯명이 탔는데도 크게 부족한 출력이 느껴지질 않고 밟는대로 쭉쭉 뻗어 나간다.



큰 배기량을 가진 만큼 시내에서의 연비는 좋지 못하다.

대략 시내에서 7Km/L 의 연비를 보여주나 고속도로에 올라감과 동시에 8.5Km/L 까지 연비가 상승했다.

중간중간 고속으로 가속하는 구간이 있었기 때문에 최종 8Km/L의 연비를 보여주었다.


성인 5명 대략 400kg 을 싣고도 확실히 배기량이 높아서 그런지 높은 속도까지 계속 뻗어 나간다.

스포츠모드에서도 쉼없이 속도계는 올라가지만 아무래도 힘이 모자른 느낌은 없다.


그런데 고속 상황에서 코너를 만나게 되면 차량의 거동이 상당히 불안해진다.


방금전까지 직선에서 그렇게 달려대던 놈이 맞나 싶을정도로 자세제어장치의 개입이 심하다.

살짝살짝 개입해서 라인수정을 해주는게 아니라

심하게 개입해버려서 내가 주행하고 싶은 라인을 놓칠 정도로 심하게 개입한다.


하지만 고속에서도 주행안정성은 뛰어났다.





하지만 대형 세단 치고는 음.. 뒷좌석 중간에 앉은 사람은 죽어나고 ㅎㅎ;


요즈음 국산 차량들이 고속에서 차음이 뛰어나나 SM7같은 경우는 차음이 잘되는 편에 속하지만 경쾌한 VQ엔진의 6기통 하모니는 귀를 즐겁게 만들어 준다.

아직도 엔진 감성은 뛰어나게 느껴진다.

하지만 같은 엔진을 사용한 인피니티의 구형 G35 같은 경우 시승할때 엔진소리를 더 확실하게 들리게 만들고 약간 더 엔진이 난폭한 성향이었다면 SM7 Nova 같은 경우 너무 온순한 양이 되어버렸다.


신경질적인 부분은 모두 없애버린 느낌이다.


가속감은 역시나 3500cc 의 넉넉한 출력으로 고속영역까지 전부 커버한다.


스티어링의 경우 MDPS는 적용되지 않은 순수 유압식이라고 느껴졌는데 저속에서도 약간 단단한듯 느껴졌다.

하지만 SM5초기 모델보다는 훨씬 가벼운 수준 예전부터 르노삼성차의 스티어링은 확실히 좀 뻑뻑한느낌이다.


고급 세단을 표방하기에 그런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차량이 전체적으로 '무난하다'의 느낌을 많이 준다.

속도계는 계속 올라가지만 급격하게 반응하는 느낌은 아니고


패들쉬프트를 이용하여 변속을 하여도 빠르게 '턱' 하고 걸리는 느낌은 없이 부드럽게 변속된다.


핸들링도 공격적으로 코너를 파고드는 느낌이 아닌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는 정도로 세팅이 되어 있다.


그만큼 부드럽고 편안한 운전이 가능하다.


고속도로를 통해 약 200Km의 거리를 운행했지만 피곤함은 느낄 수 없을정도로 운전자체가 편안한 차량이다.


이 포스팅으로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얼마나 피드백이 있을지 알수 없지만

정말 잘만든 엔진 멋진 디자인의 차제 그리고 마그네슘 판을 사용하여 트렁크 격벽을 했다고 한다.


그런차량에 아쉽게도 AVM용 카메라나 몇몇 작은 문제점들이 모여 뭔가 아쉬운 차량이 된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방향지시등 작동시의 틱틱거리는 전자음이나 작은 아쉬운 마감처리 하나하나가 모여 차량을 격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한 느낌이다.


많은 장점이 있고 이전에 십년간 SM5 차량을 운행했기 때문에 더더욱 기대가 컷던 차량이라 많은 장점 속에서도 아쉬운점을 많이 찾게 되었다.

기본기가 뛰어난 차량임에는 부정할수 없다.



엔진부터 수년간 세계 10대 엔진에 뽑혔던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현재 운행중인 스카이라인과 같은 회사의 엔진을 얹고 있기도 해서 참 기대가 컷던 만큼 아쉬움이 남는다.

쓴소리를 많이 담긴 했지만 다음 버전이 나온다면 많은점을 개선해서 출시할꺼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시승을 마치며 이벤트에 응모해서 시승을 도와준 SH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또한 1박2일간 시승기회를 제공한 르노삼성자동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Auto Holic



140924 스카이라인 ECR33 진단기용 젠더 제작



요즘 나오는 차들은 모두 (아마 07년식 이상인가?) 여튼 모두 OBD-II 라는 규격으로 통일 되었고

그래서 자체 진단기능용 에러 코드 말고는 범용 진단기로 진단이 가능하다.


하지만 구형 삼성 차량이나 닛산 차량들은 자체 규격을 사용하는데


이 때 진단기의 OBD-II 포트와 차량의 닛산 14핀용 규격을 맞춰줄 젠더가 필요하다.


젠더를 구매 하려고 보니 가격이 꽤 비싸서 어찌어찌 구하긴 했는데 

이게 통신이 안된다.


예전 SM5시절에 구매했던건데 SM에도 안먹고 그래서 스카이라인에 연결해봤더니 또 안돼..


ㅡ_ㅡ;;;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 왜 안되는지 일단 파악하고 


젠더를 새로이 제작 해버렸다.


일단 통신이 되는 삼성,닛산(모양이 같다) 젠더를 기반으로 제작하기 위해 테스터를 동원해 연결된 핀을 찾는다.

그런데 내가 가지고 있던 케이블은 희안하게 4핀밖에 연결이 안되어 있네 ㅡ_ㅡ;;


끙.. 




테스터로  통전 확인을 해보니 4핀만 통전이 된다 ㅡ_ㅡ;;

왜지.. 뜯기 시작..



다 뜯어놓고 보니.. 아 저거 뭔지.. 선끊어질까봐 해놓은건지..

비러머글 에폭시같은게 잔뜩 들어있어서 핀 안에까지..

미치는줄.. 뜯는데만 30분 걸림..



결국 통전 되는 녀석을 보니 저런식으로 되어 있음..

배선도를 그려서 일단 만들고..



이 거지같은 커넥터에서 단자를 하나하나 추출..



하.. 빠져나오고 있슴..

에폭시같은게 묻어서 잘 안빠짐 으아아아아아아아!!!!



결국 강냉이 다 털어버림... 짜증나 죽는줄..



그리고 오늘의 제물이 될 obd커넥터 3개로 늘려주는 녀석에 다리를 하나 더 달기로 한다.

예전에 스캐너랑 블루투스 OBD랑 같이 사용 가능할줄 알고 샀는데

안되서 그냥 놔뒀던넘



그래서 이녀석을 하나하나 다시 연결해주는데..

자.. 이제 한 핀을 빼고..



선을 적당한 길이로 14개를 자른다음... 

빼 놓은 커넥터에 납땜으로 연결..



하염없이 연결... ㅡ_ㅡ



이제 하나씩 끼우면서 OBD-II 포트의 대응핀과 닛산 14pin 커넥터의 대응핀을 하나하나 연결..



하염없이 연결...




그 후 차량으로 달려가 스캐너를 켜서 테스트!!

하지만 내 스캐너에 닛산으로 들어가면 GTR뿐이 안나온다 ㅡ_ㅡ;;


그래서 생각해낸게

삼성이랑 같이 핀을 사용하니 센서 데이터를 공유 할꺼 같아서 

확인해보니 대성공 ㅋ


제일 구형 98~05년식 SM5와는 같은 핀을 공유하기 때문에..


그런데 웃긴건 6기통으로 들어가면 통신에러가 계속 나는데

4기통으로 들어가면 정상적으로 읽기가 가능하다.


센서 데이터만 알아도 차량의 많은 정보를 통해 어디가 아픈지(?) 도 알수 있어 

유용할것으로 생각된다.


여튼.. 이거.. 왜 만들었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오늘의 뻘짓도 끝..


후아.. 스카이라인은 돈과 시간 먹는 기계.. 

ㅡ_ㅡ;; 그런데 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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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0 스카이라인 ECR334 자바라 장착




스카이라인 ECR33의 배기는 저번에 확인해보고 정말 정떨어질뻔 했지만..

역시 자동차랑은 빨리 정이 드나보다.


연비도 안좋은데 출퇴근및 데일리로 사용중이니 ;; 정들만도 하지..


여튼 그래서 자바라(?) 조차도 없던 배기에 자바라를 달아주기로 한다.


작업한 곳은 동탄 머신으로 이전부터 튜닝으로 유명했던 업체라 굳이 서울부터 찾아갔다.

그리고 다른 이유도 있었지만 이건 나중으로 흐흐.


여튼 일단 작업을 시작하기 위해 차를 리프트에 올리고~




올려주고 일단 각을 봐주시는 직원분



이렇게 일단 잘라내고 용접준비



그냥 통 파이프로 연결된 배기라인이 ㅡ_ㅡ;; 끙..

뭐 이렇게 작업해놨지...

진짜 칠도 엉망이고..

작업도 엉망이고.. ㅡ_ㅡ;;


뭐 차 살때 기어들어가서 볼수도 없고..

들어보기도 그렇고.. 흠.. 


사온 가격만큼은 하는거 같지만...

아무래도 진짜 전 작업자들은 정성은 커녕 굴러가게하는데 급급했던듯.. 

그러면서 돈은 또 많이 받아먹었겠지... 쳇..



그렇게 피팅을 마친 배기를 플랜지까지 달아서 정성스레 용접해서 장착 해 주시고~



음.. 이전에 못봤는데.. 저거 안에서 용접했는지 몰라도 밖에는 안되있더라 ㅡ_ㅡ;;

하아.. 그리고 가스켓은 터진건지.. 왜 저기로 새지.. 

안그래도 포탄형이라 뒤로 잘빠질텐데.. 끙..


정말 손대야 할곳이 한두군데가 아니여...


하지만 손 하나하나 댈때마다 달라지는 모습에 만족스럽다.


저렴하진 않지만 확실히 작업이 가능한곳이라 요즈음은 미국차량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친절하게 작업해주신 머신 동탄점 사장님과 작업해주신 작업자분 ^^;; (성함을 몰라서 ㅠㅠ)

정말 감사 드립니다 ~ ^^


'머신 동탄점'

경기도 화성시 능동 977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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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1 E46 330i 시승기


E46 330i를 간단하게 시승했다.

그래서 역시나 간단한 시승기이다.


시승 코스는 역시나 달리는 차라면 한번쯤 가는 중미산으로


무려 01년식이지만 상태는 꽤 좋은편이었다.


외관의 경우 M버전의 것을 많이 옮긴것으로 생각 되지만

어쨋든 일단 시승을 한다.


성인 4명이 타고 있음에도 넉넉한 출력

엔진의 질감은 엄청 부드럽지만 강하게 느껴진다.


DSC를 해제 하지 않고 시승을 하였지만 한계점이 꽤 높은 느낌이다.



그렇게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주말의 한가로움을 느껴본다.



중미산 정상에 올라 한장~

올라오는 내내 무려 13년이나 된 차라고는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파워풀하다.

그리고 즐거운 핸들링이 가능하다.

 

한계점은 상당히 높아 보이고 그 한계점까지 도달 하지는 않기로 운전을 한다.



그렇게 한바퀴를 돌고 중미산 막국수집을 찾아 막국수를 한사발 하고



그렇게 시승을 마치고 돌아온다.


13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인남성 4명을 태우고도 거뜬하게 엄청난 고속 주행이 가능하며 핸들링이 즐겁다.

하지만 년식이 어쩔 수 없는지 아무래도 출력은 요즘 나오는 차량 1.6 터보보다 약간 빠르거나 같은 수준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일단 베이스 배기량이 높아 기분좋은 운전이 가능할정도


시내운전에서도 편안함을 주는게 장점이라면 장점.


이렇게 간단하게 시승을 끝낸터라 뭐 크게 적을 말은 없지만

여튼 만족스러운 차량.


뭐 적당히 BMW라 뭔가 어디가서 안꿀리고

적당히 잘 나가고

적당히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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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7 ECR334 범퍼 교환



드디어 범퍼를 구했다.

이전 범퍼는 개인적인 스타일도 아니고 계속 깨지고 너덜거려서

좋은 가격에 동호회에 나와있는 34용 유라스 범퍼를 구했다.


실제로 보니 상당히 퀄리티가 좋아서 한번에 끼우면 맞을 줄... 알았다... 


하아..


젠장..


그건... 아니었...


여튼.. 

일단..



대충 대 보니 음 이전 깨진 범퍼보다는 보기가 좋다.


사실 이날은 구매만 하고 창고에 보관하려 했는데

우연치 않게 일산 멤피스존 사장님께서 가게 청소좀 도와달라고 ㅋ 하시는김에 냅다 달려가서 약간의 도와드림과 함께

범퍼 장착에 도움을 받았다 ㅎㅎ;


이번 사진의 화질이 좋은 이유는 

마침 휴대폰 전원이 꺼져버려 ;;; 

사장님 카메라로 찍었는데 


카메라는 잘 모르지만 캐논 멋져보이는거에 L 렌즈라고 한다;

확실히 주황색이 주황색으로 보이는;;; 너무 강렬해 보이는 감이 없지않아 있는데 여튼 ㅎㅎ 작업 시작.



일단 범퍼를 내려놓고

이전 범퍼를 탈거 해야 한다.



차를 일단 들고 범퍼를 떼려고 낑낑낑

보수할때도 그랬지만 참.. 풀고 조이고가 뭐같애...



본넷이랑 범퍼랑 34껀지도 모르겠다 이제 ;; 

구멍이 한두개도 아니고..


이때부터 고행의 시작이..



많이도 잘라내야 한다.

인터쿨러가 앞으로 튀어나오다 보니 어쩔수없이 잘라내야 하능... 끄아...



그리고 계속 범퍼를 대 보다 보니 뭐 맞는게 없어.. 

휀다도 억지로 끼워 맞춰 놓은 느낌으로 ;;;되어있어

엄청난 판금을 해 댔다..


그 와중에 라이트 교정이랑 등등 했는데

하아;; 교정한게 교정한게 아닌게 되었... 

전조등높이가 짝짝이가 되버림..


갈고 자르고 갈고 자르고를 수십번 반복해서 

그나마 잘 맞췄는데


저노무 인터쿨러라인... 하.. 

처음에 아까워서 조금씩 잘라내다


나중에 열받아서 확 잘라버리니 잘 맞음 ㅡ_ㅡ;



이렇게 열씸히 체결을 하고..

아 졸라힘듦...




결국 앞에도 34룩으로 재탄생


그런데 문제가.. 이전 범퍼보다 하단이 낮아서 ㅡ_ㅡ 

집에 지하주차장 들어갈때 직진으로 들어가면 걸려버린다..


!?@#!@ㅆㅎㄷ개ㅑ허ㅐㄷ럼39ㄱ쳐2093쳐그903쳐290ㅡ

아... 이게 아닌데.. ㅠ_ㅠ


거기다가 잘 동작하던 깜빡이는.. 갑자기 나가버려서 

졸싹맞게 깜빡대고... 휴..


그런데 달아놓고 보니 흰색이 나쁘지 않다..


범퍼가 흰색이 아니고 아직 무도색 상태인데

차체도 이김에 흰색으로 가버릴까.. 고민중..


휠은 브론즈로 재도색하고싶은데 .. 끙..


할꺼 드럽게 많다.. 


돈좀 고만 잡수시고.. 제발 이젠 서킷에서 탈수 있길... 


아.. 타야가 안구해져!!!!!!!!!!!!!!!!!!!!!!!!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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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3 오일 교환 및 하체 확인 오일 필터 이동킷 설치, 휠세척 - 2편


본격 오일 필터 이동킷 설치 포스팅을 시작


사실 일 도와달라고 하시기 전에는 그냥 계속 왔다갔다 걸리적 거릴까봐 

조용히 테이블에 앉아서 야마 테이프(? 테프론 테이프) 를 감아서 조립 조립

털보(Turbo) 차기 때문에 혹시 오일압이 샐까봐 사실 첫 시동 걸기 전까지 조마조마했었던..


여튼 새지 않도록 여기저기 다 구멍이랑 구멍엔 테프론 테이프 다 감아서 조립했고

가스켓 본드가 있었으면 좋으련만 잊고 가져가질 않아서..

끙..



일단 필터 결합 부위에 니플에 테프론 테이프를 감아주고



조립조립 그리고 엔진블럭쪽이랑 닿는 부분도 이쁘게 잘 테프론 테이프로 마무으리~!



그리고 오일 필터.. 아 정말 거지같은곳에 있는...

-_-;; 아흐.. 잘 돌려서 빼면 오일이 주르륵 ...

아 놔 ㅡ_ㅡ



그렇게 해서 공구가 들어가지도 않지만 열씸히 넣어서 아까 만들어놓은 엔진블럭쪽 

이동킷을 잘 조여 주고 - 다시 뺄일이 없으니 잘 조여줘야 함.



그리고 이동 될 곳 - 우핸들 기준 운전석 하우스를 

가차없이 뚫어준다.


뭐 용접하고 싶긴 했는데 용접기가 없으니 그냥 그까이꺼 대충 브라킷 대고 반대편에 뭐가 간섭 나는지도 안보고

걍 뚤었다;;;;


뭐 없을꺼 같아서 그냥 뚤었는데 바로 어퍼 컨트롤암 아래 ㄷㄷ;;;



바.. 바로 요자리 ㄷㄷ;

어퍼암 뚫었으면 큰일날뻔 했슴..



그래서 요렇게 녹 안나게 그냥 주변에 있던 페인트좀 발라주고 ㅋㅋ



요렇게 뒤에서 꼽아주고



브라켓까지 체결..

여기서 허리가 끊어지는줄알았다..

사장님이 도와주셔서 다행..

반대편에서 플라이어로 나사 머리를 잡고

반대편에서 7미리 스패너로 잘 안들어가는데 졸라 조이고.. 하아..



전부 조립이 끝나고 나서 오일 주입

이번엔 아직 여러가지 작업을 해야 할 것이 많으므로 그냥 저렴한 오일로

서킷 가려면 컨디션 조절 아직 멀었다..


심지어 타이어도 없.... 그 많이 구해놓은 타이어들은 다 사이즈가.. 안맞..... 끙..

새걸 사본게 언제던가.. ㅡ_ㅡ;;



하아 이렇게 완료되었다.

걸린 시간은 별로 ㅡ.,ㅡ;; 그런데 온몸이 쑤신다.. 

하도 허리를 숙이고 해서 그런가 안아픈데가 없네..

숙이고 지지고 볶고 끄아... 결국 완성.. 

제발 뿜으면 안되는데..



그리고 호스가 좀 길어서 그냥 자르기보다 나중에 오일 쿨러를 달것을 예상하고 대충 구석으로 말아서 장착 완료



그리고 숙원사업이었던 휠 세척

뭐 고압수를 쏘고 별짓을 다해도 안없어지던 때는

결국 브레이크 분진이었던거같다.


그런데 두개중 한쪽에만 이상하게 많이 나와있는데..

혹시.. 캘리퍼 고착인가.. 


안되는데.... 


여튼 한쪽은 아예 분진이 떡이 되서 

1mm 는 쌓인듯..

으아.. 비러머글.. 결국 


한시간 넘게 걸려서 칫솔(?) 이딴걸로 절대 안됨.. 진짜 거의 쇠수세미로 박박밀어야 할 정도였슴..

PB-1 원액 뿌리고 FRP 쪼가리로 막 긁어냄..

저 표시한 부분처럼 그냥 딱 달라붙어 있음..



한 세번쯤 닦아냈을때의 남은 때

하... 왜시작했지.. 



그런데 와.. 진짜 장착해놓으니까 깨끗해서 좋네..

일단 세척한것은 나중에 도색 할려면 일단 깨끗해야 도색이 잘 되기 때문


차체색을 흰색이나 남색을 할 예정인데

그에 맞춰서 약간 브론즈 컬러정도가 잘 어울릴듯


그냥 은은하게 도색할 예정



오일 교환및 오일 필터 이동 휠 세척 그리고 휠 세척후 스페이서 30mm 짜리를 20mm 짜리로 교환했는데


휠에 에어포켓이 없어서 -_-;; 순정 볼트가 걸린다.


결국 사장님께 5mm 스페이서를 얻어서 장착후 작업 완료


빨리 타이어를 구해야 발란스를 볼텐데..

지금 발란스도 제대로 안봐진 휠을 끼고 다니니 


완전 환장하겠슴..

80km/h 이상 달리면 그냥 여지없이 핸들은 댄스댄스...



여튼 작업을 마치고 음.. 오일 필터가 빠지나 확인(!!!!) 을 하기 위해 

오일압 게이지를 보며 대략 6kg정도까지 오일압을 걸어 봤으나 빠지지 않았음 ㅋㅋ


테스트는 역시 무식.. 하지만 보험 특약으로 50km 까지 견인 가능하기에 ㅋㅋ

50km 안으로만 달려봤음..


결과 무사.

현대/기아 공용필터인데다가 

젠쿱 2.0 터보에도 들어가는 필터라서 그냥 별 생각없이 꽂았는데 별 문제 없음.


다행인듯.


그리고 이제 차 두대가 필터 하나로 대동단결 ㅋㅋ

이제 필터 살때 그냥 모비스 가서 사도 됨. 진짜 편하군 ㅋㅋ 

내가 직접 갈지 않더라도 그냥 현대 필터 끼우면 되니 아무 카센터에서나 막 갈아도 되고

죠타죠아.



그리고 제발 하이그립 타이어 신이시어 저에게 18인치 중고 하이그립 타이어좀 싸게 내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ㅠ_ㅠ


차근차근 21년된 중고차를 내 입맞에 맞춰 꾸미는중


시트 벨트 때문에 하네스바를 좀 알아보고 있는데

구매하는것보단 제작하는것이 사이즈도 잘 맞춰서 만들어질듯 하다.


빨리 LSD 장착하고파 ㅠ_ㅠ 흐윽..



가난한 자의 카 라이프는 이렇게 계속 된다 ~ 


쭈우우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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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3 오일 교환 및 하체 확인 오일 필터 이동킷 설치, 휠세척 -1편



이전에 멍청하게 필터 이동킷만 주문해서 멍때리다가 다시 새로 호스 포함된것으로 주문했고

주문품이 도착해서 확인 후 오일을 주문했다.


원래 중고차는 가져오면 무조건 모든 오일류를 갈아주게 되는데

가져와서 한 2천 넘게 탄거같은데 한번도 아무 오일도 갈아주지 않았다;;;


LSD 오일도 오고 있으니 조만간 LSD 는 직접 장착하기보단 경험 있는 샵에서 장착할 예정이고

나머지는 직접.. 뭐... 공임이 아까운건 아니지만 일단 내 주머니에 돈은없고 하나라도 많은것을

차에 지지고 볶아볼라면 직접 하는수밖에..


이거저거 벌려놓은것도 많고 진짜 요즘 차에 돈을 너무 쏟아부었더니.. 

거기다가 고급유만 드시는 입맛 좋으신 분이라..

모시고 살기 힘들다.. 

차는 먹이는데 난 굶는.. 그런 사태가 발생..


그런데.. 재미있어.. ㅡ_ㅡa


왜죠..... 왜인거죠..


음 여튼 오일 필터 이동킷을 설치 하기 위해

브레이크 캘리퍼 도색의 성지 그리고 카오디오 설치및 세팅의 메카 멤피스존 일산점을 찾았다.


요즈음 사장님께선 캘리퍼 도색을 많이 하신다고 하는데

가자마자 포르쉐가 뙇~

그리고 SLK 350이 들어오고

그뒤엔 마세라티...

그뒤엔 또 포르쉐 카레맛..


ㅡ,.ㅡ;;; 


결국 나는 리프트를 빌려 쓰러 간것이기 때문에 계속 기다리다가 도와드리게 되었다 ㅎㅎ;




마세라티 작업중 한컷.

뒤에는 포르쉐가 기다리고..



담배 한대 피우면서 왠지 색깔이 주황 노랑 이러니까 

우리나라가 아닌거 같다 ㅎㅎ




이젠 포르쉐 카레라가 올라가고 역시나 사장님께 도움을~



그리고 내 차를 띄워서 하체를 보다가 열받아서 일단 못먹은 저녁부터 사장님과 함께 굽기로 하고

차 앞에 돗자리를 깔고 삼겹살을 굽기 시작했다.



뭐.. 뭘 집어먹고 다닌거야...

왜 엔진오일이 갓 시추한 석유 색깔인거죠...

왜죠.. 왜인거죠.... ㅡ_ㅡa



그리고 열받았던 이유는 이거..

어떤 책임감없는 정비사가 차를 만졌는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엔진 롤 스토퍼(? 흔히 미미) 라는것을 너트도 조립을 안할수가 있지?


난 한동안 클러치가 이상한줄 알고 있었는데

결국 이게 풀려서 엔진이 요동치며 이상한 상태였던것..

아.. 역시 한번 띄워봤어야 했어..


여튼.. 기술 없이 덤비기만 하는것들은 다 잡아 조져야해...

에휴... 기본중에 기본이 안된

분해/조립도 제대로 못하는놈들..



음.. 전륜 어느 로드.. 터져서 뭔가 질질 새고 있...

으.. 저거 다 돈인데..



더 웃긴건 양쪽 다 ... 

다.. 한개도 안조여져 있어서

그나마 2개는 줏어다가 맞는거 끼웠는데

두개는 없어서 나중에 끼우기로..


저거 양쪽 하나씩만 조였는데

진짜 새차산느낌..

이런.. 개 썩을.. 



가장 수정하고 싶었던 배기 라인 일단 확인 하고



음... 심지어 1번 파이프(? 다운파이프?) 에 자바라(? 주름관) 도 없아.. 에휴.. 진짜.. 썅...

하체는 들어보면 열이 받는다.. 


모르면 속편할텐데..

에휴..



뭔지 모를 일본 RS R 메이커의 무언가보다



뭔가 맘에 안드는 배기라인.. 쩝..



그리고 본격적인 차대 탐방.

21년된 차 치고 부식이 크지 않다.

약간의 녹이 피어 올랐을뿐..

언더코팅을 한 흔적조차 없었는데 

그당시엔 방청이 잘 되었었던 듯 하다.


SM5 를 탈 때도 언더코팅 안하고 10년을 탔는데 썩어 문드러진 곳은 없었다.



뭐.. 세월에 장사 있으랴.. 그냥 보이는 고무들은 다 터져나간겨..

그냥 그런겨..


타이로드 앤드볼도 세월에는 뭐 없는겨..



아직은 뭐 핸들에 이상징후는 없지만

일단 약간의 누유가 보인다.

하지만 더스트 부트의 크랙이나 누유는 보이지 않음



한참을 둘러보고 한숨쉬고 둘러보고 한쉼쉬고를 했지만 어쩌랴..

이제 내 가족이 된걸.. 

내가 아껴줘야지 그동안 다른 주인들에게 받은 설움이라도 풀지


아끼고 사랑해주는 몇번째인지 모를 작업이지만 엔진오일필터를 일단 탈거한다.

사람들이 PITWORK 제품을 많이 쓴다고 하는데 

일단 엔진오일 필터 이동킷을 사용하려는 이유중 큰 이유가 필터값에 있었다.


정품이나 피트워크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상당히 가격이 나가게 된다. 

왜냐하면 일본에서 가져와야 하기 때문;;

끙.. 그래서 개인적으로 현대/기아에서 사용하는 쉽게 구할수 있는 필터 K3쿱이랑도 호환되고 뭐 그래서

그냥 그걸로 교환할 수 있게 함이 첫번째 목적이고


두번재는 

엔진 구조상 필터 빼기가 참 뭐같다..

조오기 빼꼼 보이는게 엔진오일 필터인데.. 비러머글

이거 진짜 공구도 넣기 힘들어..


핸들 샤프트가 중간에 있어서리.. 끙..



여튼 빼고보니 피트워크 제품이나 정품은 아닌듯 보이고

보쉬 호환필터 인거 같은데.. 

아.. 그냥 한국에 이거 있으면 이거 살껄..


보쉬꺼 파츠 넘버는 0 986 AF1 186 인가?

안찾아봐서 잘 모르겠음.. 이제 저거 못씀 ㅋㅋ 


Skyline ECR 33 GTS-T RB25 엔진

그러니까 흔히 알고있는 스카이라인 R33 GTS-T 모델 RB25 엔진이고 2500cc 터보 엔진이다. 

엔진오일 필터는 저거 쓰면 되는듯 하다.

그동안 안빠지고 잘 다녔으니..


엔진 관련은 전부 순정이고 순정 부스트로 다닌다.

부스트를 더 올려서 오일압이 올라가면 어떤일이 벌어질지는 잘 모르겠다.


마티즈 구형꺼나 SM5구형의 필터가 맞는다고는 하나 인터넷을 보니 달리다 빠졌다는 글이 보여 무서워서 .. 이거원;;



그리고 이건 얼마전에 왔다던 스카이라인에 꼽혀있었다는 필터

오일 통 위에 버려진게 있길레 줏어다가 품번 확인차 찍어놓았다.


사이즈도 위에 보쉬꺼랑 같고 해서 호환필터로 사용하는듯.

위에껀 닛산 정품 파츠 오일 필터.

파츠 넘버는 15208 53J0A 인듯


자 이렇게 1편을 대충 정리 하고 2편은 이동킷 설치와 휠세척에 대해 자세히 정리를 해 보쟈


com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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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1 올뉴 쏘렌토 시승기


정말 간만에 시승기를 써 본다.


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올뉴 쏘렌토 R2.0 디젤 2륜 모델이며 

R2.0 노블레스 트림

추가로 내비게이션 UVO 2.0 모델이 추가된 차량이다.

내비게이션에는 AVM 시스템(Around View Monitoring System) 이 같이 장착되며

옵션 가격은 2,250,000원으로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AVM 의 매력때문에 선택해도 나쁘지 않을것으로 생각된다.


일단 시승 경로는 

태릉입구역에서 시작하여 의정부 IC 에서 외곽순환을 타고 송추 IC에서 돌아오는 코스로 잡았다.


이번에도 저녁에 시승한터라 사진의 질이 양호하지 못하다.


일단 차량 외관은 



이전 시승했던 카니발이랑 정말 패밀리가 아니라고는 할수 없는 판박이 동생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플로팅 디자인(?) 이라는 것이 적용되었다고 한다.

아래 좀더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고






위와 같이 전조등과 그릴 윗쪽으로 덮여 있는 디자인인데 이것이 플로팅 디자인의 포인트라고 한다.

얼마전에 연구소에서 동호회를 대상으로 엔진룸에 물이 들어가도 문제가 없다는걸 확인하게 한 디자인
이무래도 살짝 떠 있다 보니 엔진룸으로 물이 들어가는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실험에서 문제가 없었다고 하니 괜찮지 않을까

뭐.. 오토바이는 비 맞고도 잘 다니는데.. 차라고 안그러겠냐마는..

옆 라인도 상당히 잘 빠졌다.

하지만 휠의 크롬은 너무 반짝거려 아쉬웠다.

오히려 분진이 좀 묻으면 나으려나 ㅋㅋ



뒷테도 카니발을 쏙 빼닮은 역시나 형제지간이라는 느낌을 확실히 준다.



제일 좋아하는 구도로 한컷.


와관은 크게 모나지 않으면서 잘 다듬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요즘 디자인이 확실히 현대보다는 기아가 나은듯.


그리고 이제 실내를 한번 들여다 보자.


먼저 넓디 넓은 트렁크부터~




리어 시트가 제일 누은 상태임에도 꽤 넓은 크기를 자랑한다.



그리고 리어 시트를 폴딩하면 되면 사람이 누을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공간이 생기며



실제로 누워본다면 저정도 크기가 된다.

키 180까진 대충 누울 수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이렇게 리어 수납공간이 있고.



또한 시승한 차량은 5인승 차량으로 7인승 선택이 가능하지만 5인승으로 나온 차량이었다.


그래서 리어 시트가 생략되고 대신 그 자리에 짐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공간 활용이 뛰어난것이 장점이다.




실내로 들어와 보면 노블레스 트림 이상이거나 

옵션품목인 컨비니언스를 선택하면 장착되는 220v 인버터 포트가 위치하고 있다.

리어 시트 좌측에는 휴대폰등의 모바일기기를 충전할수 있는 USB 충전 포트가 위치 하고 있고

우측에는 12v  시거잭이 지원된다.



리어 시트는 일반적인 6:4 폴딩 기능을 지원하고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 안전벨트를 수납해놓고 움직이지 않게 고정할 수 있는

고무줄도 장착되어 있었다.


그리고 중간 시트또한 3점식 벨트로 되어 있어 계속적으로 안전을 고려한듯 보였다.



리어 시트는 일반적인 6:4 폴딩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중간 시트 뒷부분의 버튼을 눌러 중간 팔걸이 부분만 내려

스키같은 길이가 긴 적재물도 간편하게 적재가 가능하도록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또한 핸들은 K5 의 핸들처럼 중심이 동그란 3스포크를 채택하고 있으며 

가장 마음에 들었던것은 이전세대 핸들의 버튼들과 다르게 스크롤 기능을 사용하기가 편하게 되어 있다.


예전 핸들의 버튼 볼륨 업/다운 계기판의 기능들 상/하 버튼이 한번씩만 움직일 수 있게 되어 있어 

계속 눌러줘야 하는데


이 핸들같은 경우 오디오 볼륨 버튼처럼 계속 회전 하게 되어 있어 

볼륩 업 다운시 상당히 편리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간단해진 센터페시아의 버튼들은 가장 마음에 드는 점.


예전 소나타 모터쇼에서 본 LF 소나타의 실내 모습은 마치 비행기의 콕핏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버튼이 많았다면

올뉴 소렌토의 경우 꼭 필요한 버튼들이 간결하게 배치 되어 있어 편리성또한 뛰어나 보였다.



그리고 1열 실내등은 LED로 이전세대 모델의 전구들보다 훨신 밝은 광량이라

실내에서 무언가를 찾거나 할 때 더욱 유용할것으로 생각된다.



핸들 좌측에는 계기판의 밝기를 조정할 수 있는 버튼과 옵션 선택품목인 220v 인버터를 켜고 끄는 스위치

그리고 TCS(구동력 컨트롤 시스템) 과 VDC(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을 켜고 끌 수 있는 스위치가 있다.


짧게 누르면 TCS가 해제 되고 길게 누르게 되면 VDC가 해제된다.

일반적으로 해제 할 일은 없지만 그 버튼이 위치 해 있고


그리고 그 아래는 주유구 열림 버튼과 스마트 테일 게이트 열림/닫힘 버튼이 위치한다.



그리고 기어는 요즘 나오는 기아 전차종이 공용으로 사용하는것으로 보이며

그 밑으로 드라이브 모드 변경버튼, 오토스탑 해제 버튼과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 그리고 저속시(20km이하) 시에 차량내의 액정에 

차량 주변을 볼수 있는 AVM시스템과 전방카메라등을 골라 볼 수있는 화면을 띄울 수 있는 View 버튼이 위치한다.


우측에는 2개의 컵홀더가 있으며



상단의 수납함을 열게 되면 12v 시거잭과 억스 그리고 USB 포트가 보인다.



위에 잠시 언급했던 AVM 시스템은 좁은 공간이나 주차가 익숙치 않은 경우 사용하면 굉장히 유용한 기능이다.

차체의 전,후,좌,우 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위 화면같은 경우 기어 레버를 후진으로 옮기게 되면 자동으로 

후방 카메라와 우측엔 AVM기능이 활성화 된다.


전,후,좌,우 의 카메라를 이용하여 차량 상단에서 보는 뷰로 변경 해 주게 된다.

실제 사용해보니 굉장히 편리했다.



그리고 이 차량의 마음에 들었던 기능중 하나는

이전처럼 바람이 빠졌다 아니다만 판가름해주는 TPMS가 아닌 실제 현재 공기압을 표시해주는 기능이 있어서

오히려 내가 타는 K3에 달려있으면 어떨까 할정도로 맘에 드는 기능.


서킷을 타게 되면 공기압을 수시로 보게 되는데

이때 잘 맞지 않더라도 대략적으로라도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했는데

새로나온 올뉴 소렌토에는 지원되고 있었다.



그리고 이전 K9 시승때도 오 괜찮은 기능인데 했던

핸들이 돌아가 있는 상태로 시동을 걸면 타이어 정렬 후 출발하라는 문구가 보이게 된다.


아무래도 초보운전이나 운전이 아직 미숙한 분들에게는 좋은 기능인듯.





그리고 또한 이전 세대들의 SUV 에서는 문을 열고 타고 내릴 때 불편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쪽의 도어 스텝 아랫부분이 직각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하고 있다.


실제로 내리고 탈 경우 체구가 작은 사람이나

치마를 입은 여성 승객등이 타고 내릴때 훨씬 편한 자세로 오르내릴 수 있게끔 배려가 되어 있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놀라웠던 것은 차체와 직접 닿는 도어 부분의 고무 씰이 세무재질로 처리 된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수입차에서는 보였지만 국산차에서는 보기 힘든 점이었다.


이전같이 고무로만 마감 된 경우에는 차량의 년식이 조금 지나고 나서 고무가 경화되기 시작하면

경사로나 지하주차장같은곳을 오르내릴때 차체가 뒤틀리며 뿌드득 뿌드득 소리가 나는데

위와 같이 처리되게 되면 그런 소리가 나지 않으며 문 닫히는 느낌도 상대적으로 좋아지는것으로 느껴진다.




공교롭게도 다음 날 BMW E46 330i를 시승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 

년식이 꽤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어와 만나는 고무 부분이 세무로 마감된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작은 부분 하나하나가 품질을 결정하는것이라고 생각되는데

국산 차도 점점 작은 부분에도 신경 쓰는것으로 보여 점점 만족감이 커질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이전과는 다르게 도어의 틀 부분이 용접의 이음매없이 한 통으로 된 것을 보게 되었는데

이 또한 차량 강성확보에 좀더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개방감이 끝내주는 파노라마 선루프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 이건 시간 지나봐아 확실히 알 수 있을꺼 같다.



밖에서 보니 많이 열리지 않은것 같아 보이긴 하는데

실내에서는 개방감이 좋아 만족스럽다.



그리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뒷좌석의 차양

이전 고급차에서만 볼 수 있었던 뒷좌석의 차양막이 설치되어 뜨거운 여름이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할 때 사용이 가능하다.





하나하나 요모조모 다 뜯어보는 시승기이기 때문에

엔진룸을 열어 봐도 별거 없이 잘 정돈된 모습이었다.


하지만 깜짝 놀랬던것은

이젠 정비성까지 생각하나? 라는 생각이 든 엔진 흡기 필터

자가정비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게

뚜껑을 열고

필터 양쪽의 레버를 살짝 젖힌뒤 그냥 쑥 꺼내면 된다.


정비성은 정말 뛰어나진듯 하다.


그리고 실제 주행성능 평가


글 상단에 있듯 차량의 주행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태능입구에서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의정부 IC를 통해 송추IC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루트를 택했다.

시내와 간선도로 적당한 고속도로를 포함하고 있어 좋아하는 시승 코스이다.


일단 태능입구부터 시승을 시작해 동일로를 이용하여 진행하다가 동부간선도로를 탔는데

요즘 차들이 다 그렇긴 하지만 SUV라고 해도


엔진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을정도로 정숙함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선루프를 개방하고 주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엔진소리는 크게 들리지 않았고

닫고 주행을 하더라도 엔진 소음이 실내로 크게 유입되지 않았다.


정말 정숙성이 엄청 향상된듯 느껴졌다.


그리고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가면서도 노면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타이어 소음도 획기적으로 줄어든 

마치 SUV를 타고 있는 느낌보다는 세단을 타고 있는 느낌에 가까울정도의 정숙성을 보여줬다.


그리고 의정부 IC에서 외곽순환도로를 올라타며 핸들링을 경험했는데

MDPS 가 적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세대 MDPS 들에 비에 엄청난 발전을 이룬 듯 보였다.


차량의 속도에 따라 적당히 무게감이 늘어나지만

아무래도 정차나 저속시에 조금 가벼운듯한 느낌이 드는 세팅이었다.


하지만 카니발과 비교 했을 때 카니발의 경우 유압식 스티어링을 채택 하고 있는데

그보다는 훨씬 핸들링의 민첩함등은 더욱 뛰어나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전세대 쏘렌토와 비교하면 순간 가속력이 이전세대 쏘렌토가 더 뛰어났던것으로 느껴진다.

차량이 확 치고 나가는 느낌은 줄어들었지만 2.0 엔진의 힘으로 공차중량 1,850Kg 인 차량에 

성인 3명이 탑승했는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고속까지 밀어붙일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이전세대 쏘렌토R의 경우는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느낌이었다면

올뉴 쏘렌토의 경우 변속감도 부드럽게 바뀌고 초반 가속도 좀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역시나 칭찬할수 밖에 없는것은 정숙성

요즘 나오는 차들이 모두 그렇지만


몇년전 구입한 카니발R의 경우엔 80km/h 만 되어도 도어 사이로 바람이 비집고 들어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올뉴 카니발이나 올뉴 쏘렌도 모두 상당한 고속임에도 핸들링도 안정적이고

차음이 잘 되어 속도가 느리게 느껴질 정도로 굉장히 잘 만들어진 차라고 느껴진다.



그리고 시내에 들어와서는 오토스탑 기능을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

신호 대기시 엔진의 시동을 끄게 되고 그것으로 기름을 절약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여러 차종들에 장착 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차량에 붙어있던 연비는 복합 12.9km/L 로 높지 않았다.


하지만 이전 세대 디젤차량들에 비해 엄청난 정숙성과 편안한 운전감 그리고 핸들링은 굉장히 인상적으로 느껴졌다.


이렇게 시승기를 마치며

위 차량 시승에 도움을 주신 기아자동차 창동지점 손호진님께 감사드리며

상담이나 시승을 원하시는분께서는 010-3154-1825 로 연락하시면 친절하게 상담해주신다고 합니다. ^^


다시 한번 시승에 도움주신 손호진님께 감사 드립니다.

Posted by Auto Holic



140903 촉매 브라켓 제작을 위한 도면 작업




그냥 하나하나 생각나는데로 정리해놓고 계속 작업 중이다.


일단 차가 하나 늘다보니 예상치 못한 지출들이 생기고

거기다가 드라이브;;;; (거지생활에 드라이브라니...)

고급유만 냠냠해주시는 녀석으로.. 끙..;;


여튼 돈안드는 도면작업부터 시작했다.


얼마전에 갖다놓은 sm5촉매를 대충 잰다


그까이꺼 버니어로 대~충



재서 도면을 대충 그까이꺼



일단 치수 그가이꺼 대~ 충 재고

음.. 글씨와 그림의 .... 경계가 모호하군..




그까이꺼 대충 그려서 

플랜지는 촉매쪽에 대략 8미리정도 되는 철 재질로 되어 있다.


반대쪽도 8미리로 레이져나 수압절단 할 예정이고

지금 배기 파이프가 80파이.. 아 젠장..

여튼 그래서 좀 접어서 집어 넣어야 할듯.. 여튼 이렇게

촉매용 하고 스트레이트용 만들어야 하니 총 4개 절단 예정


그런데 바로 따서 안맞으면 낭패니 1:1도면으로 출력해서




대충 재보고



가위를 동원해서 절단한다.



음 왠지 잘 맞을꺼같아



맞겠지 뭐 ㅡ,.ㅡ;;

심드렁..



대보고 ㅋㅋㅋ

잘 맞네.. 이대로 레이져 커팅이나 수압절단 맞기면 될듯 훗훗

그리고 일부러 저렇게 따낸 이유는 가스켓 에셈꺼 그냥 사용하기 위하여 ㅋ


일단 기성품을 사용하면 편하다.


결국 이거저거 해놔야 할건 많긴 한데

일단 배기 플랜지는 제작할 준비 끝..


라이트 브라켓도 빨리 재서 도면화시켜야 하는데 귀찮...


이제 LSD 오일 받고

장착하고


FRP 본넷 휀다 뜨고

앞범퍼 FRP로 보수하고


트렁크 하부 스페어공간 구멍난거 그냥 아예 잘라내고 1T 철판을 걍 용접하고 방청후 언더코팅할 예정이고


돈생기는대로 중통에 레조 추가후 배기 중고 구매해다 끼우는걸로..

맘같아서는 배기는 그냥 새로 짜고 싶은데.. 돈도 시간도 없다..


리프트가 있으면 좋을텐데 리프트를 사용할 수가 없네 끙..


클러치도 갈아야 하는데 백만원돈 들꺼 같고.. 끙..


아휴..


Posted by Auto Holic



140903 창고 탐방


흠.. 그간.. 미친듯이 쌓아놨던 타이어들이...

그래봐야 다 중고에 서킷 가봐야 몇번 못쓸 타이어들이긴 하지만..


잠시 맡아두고 있는 휠타야도 있고



많다 많아 ;;;

제대로 정리를 좀 해놔야 할꺼 같은데 ;; 끙..


꺼내는것도 일이네..


창고가 3층이라는것은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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